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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화학 PVC 공장 준공식('67)-특수 염료 생산('67)-배를린 장벽을 보기 위한 관광객들('67)-수직포위 작전 전개('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택복권 아파트 기공식('70)-철도 창설 71돌 기념식('70)-한국·멕시코 경제협력회의('70)-제5회 전국 기능 경기대회('70)-멕시코의 안드레스 살고 유화전 개최('70)-제1회 대통령기 쟁탈 전국 사격대회('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석 성묘('80)-안보정세 보고회('80)-다목적댐 건설 현장 시찰('80)-무료 호적정리사업('80)-어린이 교통안전 실습장('8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1회 주산 기능 자격고시('62)-흑인 가수 4중창('62)-오토바이 선수권 쟁탈전 경기('62)-미국 소타기 대회('62)-가축 애호 운동('6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범 운전자 표창식('70)-월남 아가씨들의 방한('70)-자동 건강측정기 도입('70)-제1회 전국 대학 문화예술축전('70)-경남모직 모직물 의상 발표회('70)-포르투갈 밴피카 축구팀 초청경기('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유를 찾아온 중공 비행사('61)-색다른 고기잡이('61)-고양이 부자('61)-서울운동장에서 여자 농구('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풍년이 든 농촌('63)-통나무 재주('63)-공중 낙하 시범('63)-아이스쇼('6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석모도 보문사 눈썹 바위('82)-농어촌 부업 제품 전시회('82)-수화 김환기 화백 유작전('82)-제27회 세계야구 선수권대회('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제시대의 연지 발견('82)-제23차 세계 여성단체협의회 총회('82)-봉사에 앞장선 여경('82)-근대 프랑스 명화전('82)-서울시민 체육대회('82)-제2회 대통령 하사기 쟁탈 새마을 조기축구대회('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소비자원·가스안전공사, 헬륨가스 소비자안전주의보 발령
-헬륨가스 과다 흡입 시 질식사할 수 있어- 윤세라 앵커 한국소비자원 보도자료입니다. 들이마시면 목소리가 우스꽝스럽게 변하는 헬륨가스. 파티용품으로 많이 쓰이지만, 헬륨가스 다량을 한꺼번에 들이마시는 경우, 질식사 위험이 있는데요. 한국소비자원이 '헬륨가스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최근 약 10년간 헬륨가스 안전사고는 총 7건으로, 이 중 6건이 어린이가 헬륨가스를 과다 흡입해 발생한 사고였죠. 소비자원은 헬륨가스 9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5개 제품이 헬륨가스 과다 흡입의 위험성이나, 어린이 취급 관련 주의·경고 표시를 하지 않았다며, '경고 표시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헬륨가스 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 제품에 대한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안전 인식개선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정책방송원
윤 대통령 "주최자 없는 행사 안전시스템 필요"
김용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안부 장관, 조규홍 복지부 장관과 함께 이태원 사고 후속 조치 논의를 위한 주례회동을 열었습니다. 윤세라 앵커 윤 대통령은 주최자가 없는 행사라도, 안전 관리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안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확대 주례회동을 열었습니다. 통상 매주 월요일 마다 국무총리와 현안 논의를 위해 주례 회동을 진행하지만, 이번에는 이태원 사고 후속 조치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번 사고와 같이 주최자가 없는 자발적 집단 행사에도 적용할 수 있는 인파 사고 예방 안전관리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최자가 없는 경우라도 지자체의 판단 등으로 안전 조치를 실시하는 내용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녹취 이재명 / 대통령실 부대변인 "지자체의 판단으로 최소한의 안전조치를 위한 차량이나 인원 통제를 경찰에 협조 요청할 수 있고, 경찰 역시 안전사고가 생길 수 있다고 판단하면 지자체에 통보하고 긴급 통제 조치를 실시하는..." 윤 대통령은 아울러 사고 사망자에 대해, 꽃다운 나이에 꿈을 펼치지도 못 하고 비극을 당했다면서, 비통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장례 지원은 물론 부상자 의료 지원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 대통령실 부대변인 "윤 대통령은 장례 지원과 부상자 의료 지원에 한 치의 부족함도 없어야 한다면서 유가족 등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돼 필요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각별하게 챙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서울 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검은색 정장을 입은
이태원 사고 사망자 추모 이어져···"내 자식 같은 마음으로"
김용민 앵커 이태원 사고 사망자를 추모하는 합동분향소가 서울광장과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됐습니다. 윤세라 앵커 합동분향소에서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서한길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서한길 기자 한 시민이 단상 위에 국화꽃을 올려놓습니다. 이어 굳은 표정으로 잠시 묵념을 합니다. 이태원 사고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서울광장에서 시민들의 추모가 이어졌습니다. 녹취 장인복 / 추모객 "사고로 인해서 참 어른들이 잘못인 것 같아요. 내 자식은 아니지만, 자식 같은 마음으로, 너무나 황당하고 기도를 계속하고 있어요. 편안한 안식을 누리게..." 녹취 윤아름 / 추모객 "아이한테 알려주고 싶었어요. 여러 가지 의미로. 어떠한 말보다 직접 여기에 같이 와서 아이가 느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같이 오게 됐어요." 서울광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조문이 시작됐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긴 줄에 서서 엄숙히 추모 순서를 기다렸습니다. 추모객 중에는 부모의 손을 잡고 온 어린 아이부터 일부러 지방에서 올라온 분도 있었습니다. 녹사평역 광장에도 합동분향소가 마련됐습니다. 사고 지점 인근에서 사고 사망자들의 안식을 기렸습니다. 녹취 정영선 / 추모객 "이태원 사고가 난 날에 이태원에 왔었는데 정말 이런 일이 있을 줄은 몰랐고 아침에 일어나보니까 너무 많은 사람들이 사망해 있어서 아직 실감이 잘 안 나고 앞으로는 정말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시민들은 헌화를 하고 기도를 하며 사고 사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합동분향소 곳곳에선 울음 소리가 들리기도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채영민, 김윤상, 한기원, 이정윤, 민경철, 송기수 / 영상편집: 김병찬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이태원 사고 수습·후속 조치에 중점
최대환 앵커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최소 수만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사고 현황과 정부 대응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먼저 서울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이종근 시사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출연: 이종근 / 시사평론가) 최대환 앵커 우선 사건 개요와 현재까지 파악된 사고 사망자와 부상자 등 인명 피해 규모부터 짚어주시죠. 최대환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대국민 담화를 하고 사고 수습과 후속 조치에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대응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이태원 사고를 수사하는 경찰 수사본부는 어제 사고 현장 일대의 폐쇄회로(CC)TV 등 영상 증거를 확보해 분석 중인데요, 여기서 잠시 행정안전부 재난매뉴얼 심의위원인 문현철 숭실대 재난안전관리학과 교수 전화로 연결해보겠습니다. 교수님, 피해가 왜 커졌다고 보십니까? (출연: 문현철 / 숭실대 재난안전관리학과 교수) 최대환 앵커 워낙 사람이 많았던 탓에 당시 출동한 소방과 경찰도 구조 작업에 애를 먹었던 걸로 알려졌고요, 심정지·호흡곤란 환자가 300명 가까이 나오면서 심폐소생술(CPR)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심폐소생술은 4분이 골든타임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골든타임을 놓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어떻게 봐야 할까요? 최대환 앵커 이같은 사고를 막기 위해 어떤 점검이나 대응이 필요할까요? 최대환 앵커 지금까지 문현철 숭실대 재난안전관리학과 교수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최대환 앵커
한 총리, 중대본 회의 주재···경찰, 사고 원인 본격 수사
최대환 앵커 이태원 사고 수습을 위해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늘 아침 중대본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송나영 앵커 회의에서는 사상자 가족에 대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한 가운데 경찰은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31일) 오전 9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회의에서 한 총리는 사망자와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이태원 사고에 대한 수습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 사망자의 신원 확인과 분향소 설치, 부상자 가족을 위한 심리 지원 등 후속 지원 계획을 밝혔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사망자 154명 중 1명을 제외하고 신원 확인이 마무리되어 이제는 장례 절차 등의 후속 조치가 본격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시점입니다. 유가족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필요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 사상자 구조에 애쓴 인력과 자발적으로 도움을 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정부와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마지막까지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중대본은 신속한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을 위해 당분간 매일 회의를 개최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섰습니다. 경찰청은 어제 오전 재난대책회의를 열고 경찰청 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경찰재난본부를 설치했습니다. 수사와 관련해서는 전담수사팀을 비롯해 경찰 475명이 배치됩니다. 수사팀은 현장 영상 분석을 통해 사고의 발단과 확산 경위 등을 밝혀낼 계획입니다. 이 과정에서 현장 방문객과 인근 술집 뿐만 아니라 서울시와 용산구청 등 지자체도 수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들에 대해서는 안전 사고에 적절하게 대비했는지 등을 중점 규명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 (22. 10. 31. 11시)
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 (22. 10. 31. 11시) 정기석 /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장소: 정부서울청사 별관 브리핑룸)(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청년·서민 내 집 마련 기회 확대···공공분양 50만 호 공급 계획은?
송나영 앵커 지난해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청년층의 주택 보유 의사는 81.4%로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또한, 집이 필요한 이유로는 청년 대다수가 주거안정을 첫 번째로 꼽았는데요. 하지만 부동산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청년층의 내 집 마련 꿈은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올 1월 기준 서울 아파트의 중위가격은 9억 7천만 원으로 2012년과 비교하면 약 두 배나 증가한 상황인데요. 이에 국토교통부는 최근, 청년층이 조금 더 쉽게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을 선보였습니다. 공공분양 50만 호 물량 중 청년층을 위해 34만 호를 공급한다는 내용인데요. 특히 역세권과 도심과 같은 입지가 좋은 주택을 집중적으로 공급하고 청년층을 위한 전용 모기지도 마련한다는 내용인데요. 잠시 후 이어지는 대담에서 관련 내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국토교통부 주택공급기획과의 이장원 과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출연: 이장원 / 국토교통부 주택공급기획과 과장) 송나영 앵커 지난 25일이었죠. 국토교통부가 청년과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공공분양 50만 호 공급 계획을 내놨습니다. 먼저 이번 계획의 추진 배경과 주요 내용에 관한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송나영 앵커 그렇다면 구체적인 내용도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공공분양 주택 50만 호 공급을 통해 내 집 마련의 기회가 3배 이상 확대된다는 내용이 눈에 띄는데요. 구체적인 공급 계획에 관해서 짚어주시죠. 송나영 앵커 주택 공급 계획에서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어떤 조건으로 공급되느냐일 텐데요. 이번 계획에서 수요자의 상황에 따라 다양한 주거선택권을 제공하겠다고 하셨는데 이 부분도 설명해주시죠. <
정부, 국가애도기간 선포···사고 수습·국가 트라우마센터 가동
최대환 앵커 지난 주말 서울 이태원 일대에서 발생한 압사사고 소식, 계속해서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취재기자와 함께 사고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신국진 기자, 간단히 사고 개요 먼저 전해주시죠. 신국진 기자 네, 서울 이태원 사고로 지금까지 사망자는 154명, 부상자 14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사고는 비좁은 골목에 엄청난 인파가 몰린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데요.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해밀톤 호텔 옆 좁은 내리막길로 길이는 45미터, 폭은 4미터 내외입니다. 좁은 골목에 수많은 사람이 모여들면서 서로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 됐고, 위아래에서 서로 밀면서 피해를 키웠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참으로 안타까운 사고였는데요. 사고 이후 연락이 끊긴 가족이나 지인을 찾는 실종자 접수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희생자 신원 확인이 대부분 이뤄지면서 신고 건수는 줄고 있다면서요. 신국진 기자 네, 자정부터 오늘(31일) 새벽 6시까지 접수된 이태원 사고 관련 실종자 신고 건수는 27건입니다. 어제 하루 4천 건 이상 접수된 것에 비해 상당히 줄어든 건데요. 사망자 대부분 신원이 확인되면서 접수가 감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아직 신원 확인이 안된 사람들이 있어서 실종자 접수를 받고 있는데요. 현재 한남동 주민센터 1층에 마련된 전화접수처에는 20개 회선을 열어주고 실종자 접수받고 있습니다. 접수 가능한 번호는 02-2199-8660, 8664~8678, 5165~5168입니다. 또, 120 다산 콜센터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최대환 앵커 이번 사고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발생하면서 목격자도 많았고, 사고 모습이 실시간 SNS에
초대형 산불 방지 대책···산불진화헬기 58대로 확대
윤세라 앵커 정부가 갈수록 대형화하는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강화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오는 2027년까지, 산불 진화 헬기를 58대로 늘리는 등, '진화 자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지난 10년 동안 산불 발생은 지난 2012년 197건에서 지난해 349건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산불 피해 면적은 지난 2012년 72ha에서 지난해 766ha로 10배 넘게 늘었습니다. 올해 발생한 산불은 지난 9월까지 632건으로 최근 10년 평균과 비교해 30% 이상 증가한 상황. 정부가 갈수록 대형화하는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강화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산불 대응 체계에 초대형 산불을 추가해 기존 3단계에서 4단계로 확대합니다. 녹취 남성현 / 산림청장 "초대형 산불 개념을 도입해서 3천ha 이상은 그 때 그 때 산림청이 중심이 돼서 소방, 군 부대, 민간 헬기 등을 통해서 진화 자원을 총동원하겠습니다." 오는 2027년까지 산불 진화 헬기 주력을 초대형 헬기 중심으로 전환하고 58대로 늘립니다. 진화 전문인력인 산불재난 특수진화대도 현재 435명에서 2천223명으로 확충합니다. 담수량이 많고 산악지형에서도 운행 능력이 우수한 고성능 산불진화차를 32대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원전, 발전소 등 국가 중요시설 반경 5㎞ 이내 산불이 났을 때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강화합니다. 산불진화 임도를 현재 357㎞에서 3천207㎞로 10배 가까이 늘리기로 했습니다. 산림 주변 물 가두기 등 다목적 사방댐도 63곳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산불에 강한 숲을 조성하기 위해 생활권 주변 등은 일정 공간을 벌채해 불에 강한 수종으로 불막이 숲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한 총리 합동분향소 조문···"안전한 대한민국 만드는 데 노력"
김용민 앵커 한덕수 국무총리는 서울시청 광장에 설치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았습니다. 윤세라 앵커 한 총리는 사망자들의 넋을 기리며,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장소: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 국화꽃을 든 한덕수 국무총리가 이태원 사고 사망자들 영전에 헌화합니다. 이어 사망자들의 넋을 기리며 묵념했습니다.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가 설치된 가운데 한 총리가 서울시청 광장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한 총리는 방명록에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이 느낄 헤아릴 수 없는 참담함에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썼습니다. 정부는 다음달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하고, 서울시청 광장과 이태원 인근인 녹사평역 광장 등에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운영합니다. 이에 따라 모든 공공기관과 재외공관에서 조기를 게양하고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은 애도를 표하는 리본을 패용하게 됩니다. 또 공공기관에서 진행하는 각종 행사나 축제는 연기됐습니다. 정부는 사고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사망자 유족과 부상자에 대한 필요한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이태원 사고로 돌아가신 사망자의 명복을 빌며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부상자분들도 빠른 회복을 위해 정부도 필요한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부는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각 부처에 수습본부를, 서울시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사고 수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사망자 유족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
한 총리, 중대본 주재···장례비 최대 1천5백만 원 지원
김용민 앵커 한덕수 국무총리가 중대본 회의를 열고 이태원 사고 수습 방안과 후속 조치를 논의했습니다. 윤세라 앵커 정부는 이번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유가족에게 장례비 최대 1천5백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장소: 10월 31일, 정부서울청사) 한덕수 국무총리가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회의에서 한 총리는 사망자와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이태원 사고 수습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 분향소 설치와 부상자 가족을 위한 심리 지원 등 후속 지원 계획을 밝혔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신원 확인을 마무리하고 이제는 장례 절차 등의 후속 조치가 본격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시점입니다. 유가족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필요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부는 먼저, 유가족에게 사망자 장례비를 1천5백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유가족마다 전담 공무원을 각 한 명씩 배치하고, 31개 장례식장에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부상자에게는 건강보험 재정으로 치료비를 지원합니다. 이 밖에도 유가족과 부상자 모두에게 구호금 등 후속 지원을 제공합니다. 녹취 김성호 /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유가족과 부상자 등에 대해서는 구호금과 함께 세금, 통신 요금 등을 감면하거나 납부를 유예하도록 하겠습니다." 한 총리는 사상자 구조에 애쓴 인력과 자발적으로 도움을 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정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마지막까지 사고 수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대본은 신속한 사고 수습과 후속 지원을 위해 당분간 회의를 매일 개최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이태원 사고 현장에 애도 물결···추모의 꽃다발
최대환 앵커 이태원 사고에 대한 시민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각 사고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서한길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서한길 기자 네, 저는 지금 이태원 사고 현장에 나와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곳이 사고가 발생한 골목길인데요. 희생자를 추모하는 국화꽃이 놓여있습니다. 이태원 사고 현장에는 밤 사이 희생자를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사고 현장 인근인 이태원역 1번 출구에는 시민들이 가져온 꽃이 쌓여있습니다. 또 술잔과 편지 과자를 둔 시민들도 있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시민들이 모여 참사로 인한 희생자의 넋을 기렸는데요. 울음을 터뜨리고 오열하는 시민들도 있었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많은 시민들이 참사 현장을 다녀갔는데요. 합동분향소도 운영된다면서요? 서한길 기자 네, 오늘부터 서울광장과 사고 현장 인근인 녹사평역 광장에서 사망자를 추모하기 위한 24시 합동분향소가 운영됩니다. 오는 토요일까지 누구나 합동분향소에서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조문이 가능합니다. 최대환 앵커 24시 합동분향소가 서울광장과 녹사평역 광장에서 마련되는군요. 사상자 관련 새로 들어온 소식도 전해주시죠. 서한길 기자 중대본은 오늘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사고로 인해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등 총 30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직전 발표인 어젯밤 11시와 같고 중상자는 3명 줄었습니다. 다만 경상자가 20명이나 증가하면서 전체 사상자가 늘어났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이태원 사고 현장에서 KTV 서한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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