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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 연예반 파견 발대식('72)-제3회 재 이북 부모 조상 합동 경모대회('72)-주한 외교사절과 UN군 장병 초청 추석제('72)-제1회 KBS 쟁탈 전국 장사씨름대회('72)-제19회 3군사관학교 체육대회('7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지구 우수 예비군 선발대회('69)-낙도 이동홍보단 결단식('69)-충남 대덕군 무의촌 치과 진료차 인수('69)-여군 창설 19돌('69)-일본 난쟁이 프로레슬링대회('69)(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석모도 보문사 눈썹 바위('82)-농어촌 부업 제품 전시회('82)-수화 김환기 화백 유작전('82)-제27회 세계야구 선수권대회('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제시대의 연지 발견('82)-제23차 세계 여성단체협의회 총회('82)-봉사에 앞장선 여경('82)-근대 프랑스 명화전('82)-서울시민 체육대회('82)-제2회 대통령 하사기 쟁탈 새마을 조기축구대회('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롤 조립 어망 국내생산('74)-해외 완구 전시장('74)-경친원 개원('74)-육영수 여사컵 쟁탈 전국 어머니 배구대회('74)-제21회 3군 사관학교 체육대회('7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영화학 PVC 공장 준공식('67)-특수 염료 생산('67)-배를린 장벽을 보기 위한 관광객들('67)-수직포위 작전 전개('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사원호청 소식('61)-통나무배 출항('61)-생화 전람회('61)-한일 배구 시합('61)-미영 정구 시합('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의 보물('82)-고려청자 재현하는 도공('82)-양주 별산대놀이('82)-울릉도 망상초등학교 육군사관학교 방문('82)-연고전('82)-제주 한라산 행글라이더('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1회 세종문화상 시상('82)-세종대왕의 업적('82)-교복 자율화('82)-어린이들의 경찰서 방문('82)-제4회 공군 참모총장배 모형항공기대회('82)-새마을 일꾼 행진대회('82)-페루 국보 전시회('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야경 업무 시범대회('62)-제주탐라 미인선발('62)-영국의 공중전시('62)-수출되는 국산품('6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석열 대통령 "확실한 인파관리 안전대책 필요"
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확실한 인파 관리 안전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이태원 사고는 인파 관리의 중요성을 여실히 보여줬다며,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제48회 국무회의 (장소: 용산 대통령실) 이태원 사고 사망자를 애도하는 묵념으로 시작한 국무회의. 윤석열 대통령은 안타까운 마음을 표하며, 사고수습과 후속조치가 국정 최우선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관계 기관에서는 내 가족의 일이라고 생각하시고, 한 분 한 분 각별하게 챙겨드리고 유가족을 세심하게 살펴드리기 바랍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사고는 이른바 '크라우드 매니지먼트'라는 인파 사고 관리 통제의 중요성을 여실히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드론 등 첨단 디지털 역량을 적극 활용해 크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술을 개발하고, 필요한 제도적 보완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사고가 발생한 이면도로뿐만 아니라 군중이 운집하는 경기장, 공연장 등도 확실한 인파관리 안전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조만간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를 개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행사 주최자가 있느냐 없느냐를 따질 것이 아니라 국민의 안전이 중요하고,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경북 봉화군의 아연 채굴 광산 매몰사고 등 최근 잇따른 안전사고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사고와 재난 대응은 철저하고 용의주도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하나하나 꼼꼼하게 점검해주길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구자익 / 영상편집: 진현기) 문기혁 기자 gyugi@korea.kr 윤 대통령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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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스포츠클럽 기반으로 학교체육 활성화한다
-문체부와 교육부, 전국 지정스포츠클럽 20개소 연계 36개교 15개 종목 체육활동 운영 지원- 윤세라 앵커 다음으로 문체부 소식입니다. 전국 지정 스포츠클럽 20곳과 36개 단위학교가 내년 2월까지 학교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문체부와 교육부는 올해 '스포츠클럽법' 시행에 따라, 학교 체육 활성화 등을 위해 스포츠클럽과 학교 간의 연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사업은 스포츠클럽의 체육지도자를 학교로 파견해서 방과 후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거나, 시설을 학교 운동부의 훈련 등을 위한 장소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문체부와 교육부는 지역 내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체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정스포츠클럽과 연계한 학교체육 활성화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부지원 확대하여 전년보다 김장부담 확 낮춘다!
-이번 정부 들어 처음으로 관계부처 합동, '2022년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 발표- 윤세라 앵커 농식품부, 해양수산부, 그리고 중기부가 합동으로 올해 김장철 주요 김장재료의 안정적인 공급과 구매비용 경감 등을 담은 '2022년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와 다르게 관계부처 합동으로 주요 김장재료에 대한 할인 지원을 강화해서 '소비자 체감 물가부담'을 적극 낮추기로 했는데요. 먼저 농식품부는 대형·중소형마트, 전통시장, 온라인몰 등 전국 820개소에서 김장채소류를 20% 할인 판매하고, 전통시장은 30%까지 할인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해수부는 천일염과 새우젓 등을 '코리아수산페스타'의 할인 품목으로 포함하기로 하고, 또 15개 수산전통시장에서 김장재료를 구매하면 일부 금액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환급행사도 진행합니다. 중기부 역시 김장철 기간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와 할인율을 높여 지원할 예정인데요.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산물유통정보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태원 사고사망자의 명복을 빕니다
이태원 사고사망자의 명복을 빕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태원 사고로 중고생 6명 사망···"심리치료 지원"
김용민 앵커 이번 이태원 사고 사망자에는 10대도 포함됐습니다. 윤세라 앵커 교육부는 사망자가 발생한 학교에 대해, 심리치료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이태원 사고로 중학생 1명과 고등학생 5명 등 학생 6명이 숨졌습니다. 사망한 학생 모두 서울교육청 소속 재학생입니다. 다친 학생은 5명으로 모두 고등학생입니다. 서울 지역 4명, 충남 지역 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교사 사망자는 3명으로 서울과 경기, 울산교육청 소속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망자와 부상자의 성별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교육부는 사망자가 발생한 학교에 대해 심리치료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교육청과 심리상담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트라우마에 대한 심리지원을 실시합니다. 이와 함께 학교 안전교육을 보완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합니다. 이는 학교혁신지원실 차원에서 검토해 추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대학생의 경우 복지부 공무원 일대일 매칭 시스템을 활용해, 유가족에게 필요한 지원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학생에게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도록 대학과 협력할 예정입니다. 국가애도기간인 오는 5일까지는 교육부, 시도교육청과 국가적인 애도에 참여합니다. 학교에 조기를 게양하고 학생들은 리본을 착용하며, 행사는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열도록 조정합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임하경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통령실 브리핑 (22. 11. 01. 16시)
대통령실 브리핑 (22. 11. 01. 16시) 이재명 / 대통령실 부대변인 (장소: 대통령실 브리핑룸)(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생방송 대한민국 2부 (1208회)
이태원 사고 대응 현황은?
임보라 앵커 이태원 핼러윈 사고로부터 3일이 지났습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애도의 물결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현재 상황 이용재 경민대 소방안전학과 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출연: 이용재 / 경민대 소방안전학과 교수) 임보라 앵커 1일 오전 11시 기준 이태원 사고 사망자가 1명 늘어난 156명이 되었습니다. 부상자는 총 151명으로 집계되었는데요, 현재까지 부상자와 사망자 현황은 어떻게 되나요? 임보라 앵커 이태원 사고 피해자 가운데는 외국인 사상자도 다수 포함돼 있었는데요. 외국인 사상자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어떤 지원이 이루어지게 되나요? 임보라 앵커 우리나라에서 압사 사고가 일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요. 지난 2005년 상주 압사 사고 이후 안전 매뉴얼과 관련 법안이 생겼었는데, 그럼에도 왜 이런 사고가 또 발생하게 된 건가요? 임보라 앵커 이번 사고는 현장에 가지 않은 사람들도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빠르게 소식을 접하게 되었는데요. 이에 따라 현장 영상 등을 접하면서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트라우마 예방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임보라 앵커 이태원 사고 이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2차 가해가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허위 정보는 물론 피해자들에게 책임을 돌리는 무분별한 댓글들까지 달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임보라 앵커 지금까지 이용재 경민대 소방안전학과 교수였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a href="h
이틀 연속 합동분향소 조문···"슬픔과 비통함 가눌 길 없어"
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에 이어 오늘(1일)도 이태원 사고 합동 분향소를 찾아 사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슬픔과 비통함을 가눌 길이 없다면서 다시는 이런 비극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틀 연속, 이태원 사고 사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서울시청 앞 광장에 합동분향소가 설치된 첫날에 이어, 이튿날 서울 녹사평역 앞 합동분향소를 방문한 겁니다. 헌화를 하고 고개를 숙인 윤 대통령은 묵념을 하며 사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조문록에는 슬픔과 비통함을 가눌 길이 없다면서, 다시는 이런 비극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이태원역 1번 출구에 마련된 추모공원으로 이동해 거듭 애도의 뜻을 전하고, 사고 발생 장소인 골목길도 다시 한 번 방문했습니다. 이날 합동분향소 조문은 윤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 직후 이뤄졌고, 국무위원들이 함께 했습니다. 앞서 서울시청 앞 광장 합동분향소 조문 당시에는 김건희 여사와 함께 대통령실 참모들이 동행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틀 연속 분향소를 찾은 배경에 대해, 내 가족의 일이라고 생각하며, 대통령실 참모와 국무위원도 이 같은 마음을 갖는다는 의미로 조문을 함께 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구자익 / 영상편집: 오희현) 최영은 기자 michelle89@korea.kr 윤 대통령은 국가애도기간에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는 약식 회견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기간, 말 보다는 고개를 숙이는 애도의 시간이 되어야 할 것이라는 대통령의 뜻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KTV 국민방송
일회용품 사용 금지 1년 계도기간···자율 감량 유도
임보라 앵커 비닐봉투와 종이컵 같은 일회용품의 사용 금지에 대해 1년의 계도기간이 주어집니다. 정부는 단속을 유예하지만 일회용품 사용을 자율적으로 유도하는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보도에 서한길 기자입니다. 서한길 기자 오는 24일부터 시행되는 일회용품 사용금지에 대해 정부가 1년 동안의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일회용품 줄이기의 현장 부담을 줄이면서도 실질적인 감량 성과를 얻기 위해선 단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1년간 계도를 통해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제도 또한 정착시키겠다는 겁니다. 녹취 정선화 / 환경부 자원순환국장 "비닐봉투, 플라스틱 빨대와 젓는 막대, 종이컵 사용금지에 대해서는 참여형 계도기간을 운영합니다. 감량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지원함으로써 자율 감량을 유도하는 적극적인 조치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자체, 관련 민간단체 등과 함께 일회용품 사용이 최소화되도록 서비스 변화를 유도하는 '넛지형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사람들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이라는 뜻을 가진 넛지를 활용해, 접객서비스 변화로 일회용품 사용을 자연스럽게 줄이겠다는 겁니다. 이러한 일환으로 매장 내에서 일회용품을 보이지 않게 하고 무인 주문기에선 일회용품 미제공을 기본값으로 설정합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정부는 참여형 계도라는 새로운 시도가 사회적 인식을 바꾸고, 실제 감량 성과를 거두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KTV 서한길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태원 사고 전원 신원 확인···'원인 규명' 수사 집중 [뉴스의 맥]
김용민 앵커 이태원 사고 수습을 위한 정부 대응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안타까운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한 원인과 책임 규명도 중요합니다. 계속해서 취재기자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최 기자,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날 사고로 30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는데요. 먼저, 사고가 어떻게 발생하게 된 건지 간략하게 정리해주시죠. 최유선 기자 네, 지난 29일 밤 서울 이태원 일대에는 대규모 인파가 몰렸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지점은 폭 3.2m, 길이 40m 정도의 좁고 경사진 골목길이었는데요. 성인 5명 정도가 겨우 움직일 수 있는 간격입니다. 이 좁은 골목에 올라가는 사람과 내려가는 사람이 뒤엉켰는데요. 기존에도 넓지 않던 골목에 행사를 즐기기 위한 가판대 등이 들어서면서 골목이 더 협소해졌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10시 15분쯤 처음 신고가 접수되고 2분 만에 구조대가 투입돼 이후 11시 50분 소방당국이 대응 3단계로 격상하고 구조 인력이 2천 명 이상 투입되는 등 새벽 동안 구조가 계속됐습니다. 윤세라 앵커 초기에는 사상자 신원 확인에도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사고 사망자 154명의 신원 확인이 완료됐다고요? 최유선 기자 네, 사고 사망자 중 마지막 1명의 신원 확인이 되지 않았는데요. 오후 2시쯤 경찰의 지문감정과 유전자 분석 등을 통해 한국 국적 40대 여성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사고 사망자 154명 전원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김용민 앵커 이렇게 사고수습이 어느 정도 이뤄지면서 앞으로는 이 사고가 왜 발생했는지, 파악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경찰 수사 상황은 어떤가요? 최유선 기자 네, 사
이태원 사고 사망자 추모 이어져···"내 자식 같은 마음으로"
김용민 앵커 이태원 사고 사망자를 추모하는 합동분향소가 서울광장과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됐습니다. 윤세라 앵커 합동분향소에서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서한길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서한길 기자 한 시민이 단상 위에 국화꽃을 올려놓습니다. 이어 굳은 표정으로 잠시 묵념을 합니다. 이태원 사고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서울광장에서 시민들의 추모가 이어졌습니다. 녹취 장인복 / 추모객 "사고로 인해서 참 어른들이 잘못인 것 같아요. 내 자식은 아니지만, 자식 같은 마음으로, 너무나 황당하고 기도를 계속하고 있어요 편안한 안식을 누리게..." 녹취 윤아름 / 추모객 "아이한테 알려주고 싶었어요. 여러 가지 의미로. 어떠한 말보다 직접 여기에 같이 와서 아이가 느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같이 오게 됐어요." 서울광장에선 오전 10시부터 조문이 시작됐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긴 줄에 서서 엄숙히 추모 순서를 기다렸습니다. 추모객 중에는 부모의 손을 잡고 온 어린 아이부터 일부러 지방에서 올라온 분도 있었습니다. 녹사평역 광장에도 합동분향소가 마련됐습니다. 사고 지점 인근에서 사고 사망자들의 안식을 기렸습니다. 녹취 정영선 / 추모객 "이태원 사고가 난 날에 이태원에 왔었는데 정말 이런 일이 있을 줄은 몰랐고 아침에 일어나보니까 너무 많은 사람들이 사망해 있어서 아직 실감이 잘 안 나고 앞으로는 정말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시민들은 헌화를 하고 기도를 하며 사고 사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채영민 김윤상 한기원 이정윤 민경철 송기수 / 영상편집: 김병찬) 합동분향소 곳곳에선 울음 소리가 들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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