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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북 미사일 대응 주민보호 체계 즉시 가동
최유선 앵커 행정안전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즉각 대응해 오전 8시 55분 울릉지역 일대에 공습경보를 발령하고 주민 보호를 위한 비상대응 체계를 즉각 가동했다고 밝혔습니다. 행안부는 합동참모본부, 경상북도, 울릉군이 상호 긴밀히 연락하며 주민 대피시설과 민방위 경보시설을 점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비상상황 발생 시 주민들이 즉시 대피하도록 해 북한의 어떠한 위협이 있더라도 주민보호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정책방송원
4일까지 '비질런트 스톰'···항공작전 능력 강화
김용민 앵커 한미 군용기 240여 대가 참여하는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스톰'이 시행되고 있죠. 한미 공군은 주요 항공작전 임무를 중단 없이 수행하면서 작전 능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우리 공군의 스텔스 전투기 F-35A 입니다. 긴 활주로를 달려 사뿐하게 하늘로 올라섭니다. 미국 해병대의 최신 스텔스 전투기 중 하나인 F-35B의 모습도 보입니다. 수직으로 이륙과 착륙을 하며 높은 전력을 뽐냅니다. 오는 4일까지 이어지는 한미연합 공중훈련에는 F-35A와 F-35B 등 한미 군용기 240여 대가 투입됐습니다. 호주 공군 소속 공중급유기도 처음으로 참여합니다. 이번 훈련에서 한미 전력 출격 횟수는 모두 1천600여 회에 이르는데, 한미가 이렇게 대규모 훈련을 벌이는 것은 2017년 12월 이후 5년 만입니다. 2015년에는 비질런트 에이스란 명칭으로 이 훈련을 처음 시행했고, 2018년부터는 전투준비태세 종합훈련이라는 명칭으로 바뀌면서 소규모 연합 공군훈련으로 축소 진행됐습니다. 올해는 한반도 정세가 엄중해지면서 비질런트 스톰 이라는 이름으로 재개됐습니다. 녹취 최윤석 / 공군 서울공보팀장 "올해부터는 한미 연합 공군의 전략적·전술적 역량을 강화하고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훈련 규모를 확대하고 명칭을 비질런트 스톰으로 변경해 실시하게 됩니다." 한미 공군은 약 96시간에 걸쳐 공격편대군과 방어제공, 긴급 항공차단 등 주요 항공작전 임무를 중단없이 수행합니다. 이를 통해 전시 작전 절차를 숙달하고 지속작전 능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홍성주 / 영상편집: 김종석 / 영상그래픽: 손윤지) 전시 항공작전을 지휘하는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에서는 연합전력을 실시간으로 통제하며 작전 수행 능력을
5대 수출분야 집중육성···반도체에 1조 원 재정투입
김용민 앵커 최근 글로벌 수출수요가 급감한 가운데, 정부가 5대 신산업 분야를 집중 육성해 수출 동력을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산업에는 1조 원을 투입해 인력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나섭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5대 신산업 수출 분야의 대표적인 주력 산업은 반도체와 이차전지입니다. 정부는 먼저, 반도체 산업 동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1조 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해 전문 인력양성과 반도체 실증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섭니다. 반도체 설계의 핵심인 '팹리스' 업체의 국내 육성을 위해 사업자금과 연구개발도 지원합니다. 이를 위해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고, 3천억 원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 펀드를 조성합니다. 세제지원도 확대합니다. 대기업이 주력산업에 시설투자를 하면 세액공제율을 최대 12%까지, 중견기업 수준으로 상향하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기관과 협력한 기업엔 10%의 세액공제를 제공합니다. 외국인 기술자나 해외에서 근무하다 국내로 돌아온 내국인 우수인력이 국내 기업이나 연구소에 취직하면 소득세 50% 감면해주는 기간을 최대 10년으로 확대합니다. 제2의 반도체로 불리는 이차전지 산업은 호주, 캐나다 등 자원이 풍부한 나라들과 국제협력을 확대해 수입국을 다변화하되 우리 기업의 자체 광물확보에도 속도를 내 국내 공급망 안정에 힘쓸 계획입니다. 해외 건설 분야에서는 우리 기업의 해외 수주에 총력을 기울인단 방침입니다. 관계부처와 민간이 참여하는 수주지원단을 구성해, 외교부터 금융까지 전 분야 합동전략을 수립합니다. 해외 건설업의 경우 주 52시간 제도를 보완하는 특별연장근로제도 활용 기간을 일 년에 최대 180일로 확대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연간 500억 달러 규모의 수주 목표를 세웠습니다. 최근 고금리, 고환율 상황으로 자금난에 허덕이는
경찰청장 "이태원 사고 진상 밝힐 특별기구 설치"
김용민 앵커 윤희근 경찰청장이 이태원 사고 관련 공식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윤세라 앵커 윤 청장은 이태원 사고의 진상을 엄정히 밝힐 특별기구를 경찰청에 설치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소식은 이혜진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태원 사고가 발생한 직후부터 진상을 명백히 밝히기 위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하기 직전 현장의 심각성을 알리는 112 신고가 다수 있었던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많은 군중이 몰려 사고의 위험이 있다는 급박한 내용이었단 설명입니다. 윤 청장은 그럼에도 112 신고를 처리하는 현장 대응은 미흡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사건의 진상을 명확히 밝히고 책임을 규명하기 위해 강도 높은 감찰과 수사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희근 / 경찰청장 "특히 사전에 위험성 알리는 112 신고를 받고 제대로 조치했는지에 대해 사실관계를 철저히 확인하겠습니다. 112 신고 처리를 포함해 전반적인 현장 대응의 적정성과 각급 지휘관과 근무자들의 조치가 적절했는지도 빠짐없이 조사할 것입니다." 윤 청장은 이어 경찰청에 특별기구를 설치해 투명하고 엄정하게 사고의 진상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관계기관 간 유기적 대응에 부족함이 없었는지, 원점에서부터 면밀히 살펴보고 구조적인 문제점을 찾아낼 계획입니다. 또, 앞으로 범정부 차원의 재발방지 대책 논의에도 적극 참여해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경찰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명신 / 영상편집: 김병찬) 이와 함께 지금은 경찰청장으로서 현안 해결과 사고 수습, 대책 마련이 급선무라며 특별기구 감찰 결과 경찰의 중대한 실책이 나
한덕수 국무총리 "112 녹취 철저히 조사···책임 묻겠다"
최유선 앵커 한덕수 국무총리가 이태원 사고 발생 전 112신고 녹취가 공개된 것과 관련해 조사가 끝나는 대로 상응하는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희생자들의 장례가 끝난 뒤에도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안내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보도의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장소: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한 총리는 경찰청이 공개한 112 신고 녹취록과 관련해 조사가 끝나는 대로 상응하는 책임을 엄중하게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찰의 가장 기본적인 임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라며 "임무를 수행하는데 안일한 판단이나 긴장감을 늦추는 일이 있다면 국민 믿음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 총리는 "경찰은 특별수사본부와 감찰을 통해 철저히 조사하고, 국민들께 투명하고 소상하게 설명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정부는 조사가 끝나는 대로 상응하는 책임을 엄중히 묻고, 112 대응 체계의 혁신을 위한 종합 대책도 마련하겠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관계 부처에 사고 희생자들의 장례 지원에 대해 당부했습니다. 한 총리는 "어제까지 희생자 68분의 장례가 완료됐다"며 "오늘은 58분의 장례가 예정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복지부와 서울시는 유가족과의 1대1 매칭을 장례를 마친 후에도 일정 기간 유지해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안내해달라고 설명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정부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모든 공직자들은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지고, 이태원 사고의 수습과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이틀째 5만 명대 확진···전국 위험도 '중간'
최유선 앵커 이번에는 국내 코로나19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신규 환자는 이틀째 5만 명대를 기록했는데요. 환자 수가 많아지면서 전국 위험도도 '중간'으로 한 단계 상향됐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한동안 주춤했던 코로나19 유행이 확산세로 돌아섰습니다. 하루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5만4천766명. 이틀째 5만 명대입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03명, 사망은 3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 사람이 몇 명에게 감염을 전파하는지를 수치화한 감염재생산지수는 1.17로, 2주 연속 확산세입니다. 모든 연령층에서 환자 발생이 늘었는데, 특히 10대와 70,80대 환자 증가율이 높았습니다. 환자 증가세를 반영해 지난 5주간 '낮음'이었던 전국 코로나19 위험도는 '중간'으로 한 단계 상향됐습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위험도 모두 '중간'으로 위험 수위가 올라간 겁니다. 녹취 임숙영 / 방대본 상황총괄단장 "단풍 행락철이고 해서 여러 가지 인구이동량이나 대면 접촉 증가가 하나의 요인으로 얘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요. 그리고 그 이전에 가졌던 백신과 감염으로 인한 면역이 꾸준하게 감소를 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면역 감소의 영향이 있다고 저희가 보고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실내 활동이 늘어나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것도 유행 확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방역당국은 이런 가운데 다가올 겨울철 재유행의 정점은 오는 12월에서 내년 3월 중 맞게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미크론 하위 변이도 동시다발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재유행에 대비하려면 추가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병찬) 특히 건강 취약계층과 50대 기
이태원 사고 빈소 조문···유가족 만나 애도
최유선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젯밤 이태원 사고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유가족들을 직접 만나 애도를 표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무거운 표정으로 이태원 사고 빈소를 찾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젯밤 부천의 한 장례식장을 방문해 이번 사고로 딸을 잃은 아버지의 손을 붙잡고,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머리를 숙였습니다. 이어 서울의 한 장례식장을 찾아 이번 사고로 부인과 딸을 잃은 유가족을 만나 애도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날 조문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보태고 싶다는 윤 대통령의 뜻에 따라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아침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사흘 연속 분향소를 방문한 겁니다. 윤 대통령은 그제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어제 서울 녹사평역 앞 합동분향소를 잇따라 찾았습니다. 어제 조문록에 슬픔과 비통함을 가눌 길이 없다면서, 다시는 이런 비극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적었습니다. 이후, 이태원역 1번 출구에 마련된 추모공원으로 이동해 거듭 애도의 뜻을 전하고, 사고 발생 장소인 골목길도 다시 한 번 방문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구자익 / 영상편집: 오희현)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잇따라 분향소를 찾은 것과 관련해 내 가족의 일이라는 마음으로 조문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과기부 국립과천과학관장 등 정부 20개 개방형 직위 채용
-전문성과 역량 갖춘 우수 인재 공개모집 실시- 임보라 기자 인사혁신처 소식입니다. 정부가 고위공무원과 과장급 직위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개방형 직위'를 공개모집합니다. 이번에 공모하는 개방형 직위는 총 20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등 13개 부처의 고위공무원단 9개 직위와, 과장급 11개 직위가 대상입니다. 고위공무원단으로는 과기부 국립과천 과학관장, 국토부 공항정책관, 산업부 무역조사위원회 무역조사실장 등이 포함됐고요. 과장급 직위는 보건복지부 장애인 권익지원과장, 경기지방 중소벤처기업청 성장지원과장, 행정안전부 행정한류담당관 등입니다. 서류접수 기간은 11월 1일부터 16일까지이며, 국립춘천병원장이나 장애인 권익지원과장 등 7개 직위는 민간 출신만 지원할 수 있습니다. 직위별로 필요한 별도의 자격사항은 '나라일터'나 각 부처 누리집 모집공고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보도자료 브리핑이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내 판매 금지 다이어트 식품, 해외 구매대행으로 유통
-해외 구매대행 식품 구입 시 원료·성분명 등 확인해야- 임보라 기자 한국소비자원 보도자료 살펴봅니다. 국내에서 판매 금지된 성분이 함유된 다이어트 식품이, 해외 구매대행으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변비치료제 성분 '센노사이드'를 포함한 '센나잎'은, 오·남용 시 설사와 구토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국내에서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데요. 하지만 인터넷 해외 구매대행을 통해 '센나잎'을 원료로 한다고 표기한 22개 다이어트 제품 중 19개 제품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 중 8개의 정제·캡슐 형태 제품은, 안내 방법에 따라 섭취하면 WHO 권고량보다 많은 34mg의 '센노사이드'를 복용하게 되었죠. 소비자원은 구매대행 사업자에게 센노사이드 함유 식품의 판매 중단과 재고 폐기를 권고했습니다. 또 앞으로 사업자 정례협의체를 통해 해당 제품들을 판매 차단하도록 요청할 계획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식약처, 4분기 '치킨 배달음식점' 집중 점검 실시
식약처, 4분기 '치킨 배달음식점' 집중 점검 실시 임보라 기자 집으로 배달된 치킨, 위생적인 환경에서 만들어졌는지 궁금하시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는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치킨 배달음식점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점검합니다. 치킨을 조리·판매하는 배달음식점 중 최근 3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부적합 이력이 있는 음식점 3천여 곳이 대상인데요.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 조리시설 등 위생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원료 등 보관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등입니다. 식약처는 조리가 완료된 치킨을 수거해서, 식중독균에 대한 검사도 함께 실시할 예정입니다. 한편 식약처는 작년부터, 국민이 자주 시켜먹는 품목의 배달 음식점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올해 1분기는 중화요리, 2분기 족발·보쌈, 3분기 김밥 등에 대한 배달 음식점 점검이 이뤄진 바 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외국인도 동등하게 장례 지원···유가족 전담 공무원 파견 완료 [뉴스의 맥]
김용민 앵커. 이태원 사고 수습을 위해 정부가 연일 중앙재난안전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회의와 브리핑을 통해 정부의 후속 조치가 발표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와 함께 정부 조치 관련 궁금한 사항을 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김 기자, 유가족에 대한 장례 절차를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외국인 수도 상당한데 이들도 내국인과 같이 지원받게 되나요? 김경호 기자 전체 사망자 가운데 외국인은 스무 명이 넘습니다. 정부가 유가족에게 지급하겠다고 밝힌 장례비용은 최대 1천5백만 원인데요. 그렇다면 국가마다 장례 절차가 다를 텐데 외국인도 동등하게 지원받게 되는 건지 궁금하셨을텐데요. 외국인도 내국인과 동일하게 장례비와 보상금, 생활지원금 등이 지급됩니다. 현재 각국에 나가 있는 한국 대사관 직원들이 유가족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밖에도 이러한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되면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하는 과정에서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있는데요. 이에 대한 정부 관계자의 발언 들어보시죠. 녹취 김성호 /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저희가 지급하는 구호금과 장례비, 치료비 등은 법에 정해진 근거와 기준에 따라 지급하는 것이기 때문에 민·형사상 재판이나 그런 곳에 영향이 전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윤세라 앵커 또 정부가 유가족마다 전담 공무원을 파견해서 장례 절차를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마다 사망자가 나오고 있는데 파견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까? 김경호 기자 지역별 사망자 수를 보면 서울이 가장 많고, 경기와 인천, 대전 등지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들에게는 지역마다 지자체 공무원이 파견됩니다. 현재 모든 사망자에게 전담 공무원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봉화 광산 매몰사고 현장 방문
최유선 앵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봉화 광산 사고 구조현장을 방문해 구조 상황을 보고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 장관은 대구청장과 영주지정창에게 관계기관의 구조작업에 적극 협조하도록 당부하고, 구조 작업자들의 안전도 소홀함이 없도록 지시했습니다. 또한 중대재해법 적용 여부에 앞서 지금은 구조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근로자들이 하루빨리 구조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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