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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구 우수 예비군 선발대회('69)-낙도 이동홍보단 결단식('69)-충남 대덕군 무의촌 치과 진료차 인수('69)-여군 창설 19돌('69)-일본 난쟁이 프로레슬링대회('69)(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복궁 서문 영추문 복원 준공('75)-청담교 준공 강남2교 개통('75)-잠실지구 아파트 단지 1차 준공('75)-학생들의 6.25 격선지 순례 대행군('75)-새마을 도토리 국수 공장('75)-미군 기지 위문공연('75)-제2회 세계태권도대회('7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소년 선도 및 보호의 달('64)-원주 방송국 개국('64)-도자기 전시('64)-동래고와 동북고의 축구경기('64)-아빠 선거전에 딸 한몫('6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석 성묘('80)-안보정세 보고회('80)-다목적댐 건설 현장 시찰('80)-무료 호적정리사업('80)-어린이 교통안전 실습장('8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영화학 PVC 공장 준공식('67)-특수 염료 생산('67)-배를린 장벽을 보기 위한 관광객들('67)-수직포위 작전 전개('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범 운전자 표창식('70)-월남 아가씨들의 방한('70)-자동 건강측정기 도입('70)-제1회 전국 대학 문화예술축전('70)-경남모직 모직물 의상 발표회('70)-포르투갈 밴피카 축구팀 초청경기('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무총리 영·호남 수해지구 시찰('69)-제70주년 철도의 날('69)-주월군 모범용사 환영·귀국 보고 강연회('69)-제3회 전국 주부 백일장('69)-제1회 한우 챔피언대회('69)-결핵 이동 검진차 기증('69)-주부들을 위한 의상 전시회('69)(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농촌의 초가을('60)-해외시장 개척 견본시('60)-미주지역 외상회의('60)-독일의 서커스('60)-재일교포 학생 아구단과의 경기('6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친선 사절단 귀국('61)-선광장 건설('61)-인기 만점 거북이('61)-한일 학생 농구단('61)-미녀와 사자('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택복권 아파트 기공식('70)-철도 창설 71돌 기념식('70)-한국·멕시코 경제협력회의('70)-제5회 전국 기능 경기대회('70)-멕시코의 안드레스 살고 유화전 개최('70)-제1회 대통령기 쟁탈 전국 사격대회('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쿠바 주재 북한 외교관 탈북···"한-쿠바 수교 저지 임무"
모지안 앵커쿠바 주재 북한대사관의 리일규 참사관이, 지난해 말 망명해 국내에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리 참사관은 북한 외무성 내 대표적 남미통으로, 그의 마지막 임무가 한-쿠바간 수교를 저지하는 활동이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김민아 기자리일규 쿠바 주재 북한대사관 정치 담당 참사관이 가족과 망명해 한국에 정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망명시점은 한-쿠바 수교를 석 달 앞둔 지난해 11월로 확인됐습니다.리 참사는 2013년과 2019년 두 차례 쿠바에서 근무한 북한 외무성 내 대표적인 '남미통'으로 꼽힙니다.북한 외교관의 최근 탈북 사례는 2019년 조성길 주이탈리아 대사대리와 류현우 주쿠웨이트 대사대리입니다.지난 2016년 국내로 귀순한 태영호 당시 주영국 북한 공사 이후 외교관으로서는 가장 고위급입니다.북한이탈주민 신변 보호를 담당하는 국정원은 "주쿠바 북대사관 소속 정무참사 망명은 사실"이라고 밝혔고, 통일부와 외교부도 정부 차원의 확인은 어렵다면서도 보도를 부인하지는 않았습니다.녹취 임수석 / 외교부 대변인"우리 북한이탈주민의 인터뷰와 관련해서는 개인의 신상과 관련되어 정부 차원에서는 확인해 드리지 않는다는 점을 양해를 구합니다."지난 2016년 국내로 귀순한 태영호 전 의원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리 참사를 환영했습니다.태 전 의원은 리 참사가 지난 2013년 북한 청천강호 억류 문제를 해결한 공로로 '김정은 표창장'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태 전 의원은 그가 마지막으로 수행한 주요 업무가 한-쿠바 수교 저지 활동으로, "쿠바의 마음은 이미 한국에 와 있어서 어쩔 수가 없었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현재 우리나라는 분쟁 중이거나 여건이 마련되지 않은 국가를 제외하고 전 세계 193개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한 상태입니다.과거 우리나라가 아프리카 국가들과 수교를 할 때도 가
한국정책방송원
윤 대통령, 과기부 장관에 유상임 서울대 교수 지명
모지안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유상임 서울대 교수를 지명했습니다.또 민주평통 사무처장과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국무 2차장도 인선이 있었는데요.인물의 면면과 인선 배경을, 최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최영은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장차관급 소폭 인사를 단행했습니다.먼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유상임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를 지명했습니다.유 후보자는 미국에서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이후 서울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신소재공동연구소장을 역임했습니다.대통령실은 유 후보자가 여러 학회의 RD 정책에 참여하며 정부, 산업계 등과 소통 경험이 풍부하고, 과학 기술 분야의 오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RD 혁신을 비롯한 과학기술정책을 강력하게 이끌 책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유 후보자는 과학기술정책 가운데 특히 인공지능과 양자, 바이오 등의 분야가 세계적 주도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녹취 유상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과학기술계의 산적한 현안 해결, 변화와 혁신 주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진입해서 급격한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세계 조류에 적절하게 대응함은 물론 나아가서 우리나라가 선도할 수 있도록 저의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3명의 차관급 인선도 발표됐습니다.윤 대통령은 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태영호 전 국민의힘 의원을 내정했습니다.탈북민 출신인 태 신임 사무처장은 북한 실상에 대한 경험과 국회 외통위서 활동한 전문성을 갖췄다며 평화통일 정책 수립을 지원할 적임자라고 대통령실은 소개했습니다.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는 김성섭 대통령실 중소벤처비서관이, 국무 2차장에는 남형기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이 각각 발탁됐습니다.(영상취재: 박상훈, 김명신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민혜정)대통령
윤 대통령 "전북자치도법 개정 추진···재정지원 확대"
모지안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전북에서 27번째 민생토론회를 열었습니다.윤 대통령은 전북특별자치도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재정지원 확대와 지방소멸 대응 과제들을 특별법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문기혁 기자의 보도입니다.문기혁 기자'전북'을 주제로, 27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가 열렸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은 집중호우 피해를 위로하며, 토론회를 시작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여러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최대한 정부의 모든 자원을 신속히 투입하겠습니다."윤 대통령은 '전북특별자치도법'이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법안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생명경제도시 전북을 이루는 데 필요한 재정 지원을 확대하고, 지방 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체류형 생활인구 특례지원 사업과 같은 과제들을 특별법에 반영시키겠습니다."전북의 도약을 위한 세 가지 비전도 제시했습니다.먼저, 전북을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강력한 교두보로 키워야 한다며, 탄소 소재 국가산단, 수소 특화 국가산단 완공을 약속했습니다.이어 전북을 대한민국 생명산업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며, 스마트팜 창업에 청년들이 도전할 수 있도록 2만4천 평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마지막으로 전북을 새로운 문화산업 전진기지로 만들겠다며, 내년까지 전주, 군산, 남원을 '문화산업진흥지구'로 지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대한민국이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고 더 큰 미래로 도약해 나가는 길에 전북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윤 대통령은 아울러, 유소년 전용 훈련시설인 스포츠 콤플렉스 건립과 전북권 통합재활병원 완공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영상취재: 박상훈, 김명신 / 영상편집: 최은석)KTV 문기혁입니다.<b
여름철 물놀이용품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하세요
임보라 기자 국정을 더 촘촘히 살펴봅니다.보도자료 브리핑입니다.더운 여름날, 신나게 물살을 가르며 서핑을 즐기던 A씨.눈 깜짝할 사이 다른 서프보드와 부딪히면서 머리에는 열상을 흉부에는 골절상을 입었습니다.최근 5년간 여름철 물놀이용품 안전사고는 총 290건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요.품목별로는 '서프보드' 안전사고가 182건으로 가장 많았고, 수상스키·물안경 및 오리발·구명튜브가 뒤를 이었습니다.특히 해외에서는 팔튜브, 즉 암링자켓을 잘못 착용해 어린이가 익사한 사례도 있었는데요.소비자원은 안전을 위해 물놀이 용품의 사용법을 제대로 숙지하고, 물놀이 중에도 주변을 잘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시보는 대한늬우스 (66. 7. 18.)
-한국비료공장 건설 준공('66)-발전하는 서울 시가지('66)-독일 유학길에 오르는 학생들('66)-장한 어머니('66)-교포를 위한 초등학교 준공('66)(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대비에 호우경보 확대···중대본 2단계 가동
김용민 앵커수도권과 경기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중부지방에 밤사이 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이에 행정안전부는 오늘 오전 7시 50분 부로 중대본을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경기도 파주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윤현석 기자!윤현석 기자네, 저는 지금 경기 파주시 문산천에 나와 있습니다.이곳은 새벽부터 강한 바람과 함께 거센 비가 계속해서 쏟아지고 있습니다.강물도 많이 불어나면서 제 뒤로 보이는 만장교에는 홍수 경보가 내려졌습니다.기상청에 따르면 16일부터 오늘 새벽 5시까지, 이곳 파주에는 593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이에 따라 강한 비로 인한 침수가 우려된다는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기도 했습니다.이 밖에도 파주 판문점에는 588mm, 경기 연천에 448mm, 인천 강화에도 344mm의 비가 내리는 등 수도권과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많은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호우경보 지역도 확대됐습니다.파주와 연천, 김포, 고양, 인천을 비롯해 오전 7시 20분을 기해선 서울 전역까지 호우경보가 내려졌습니다.또 산림청은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 지역에 산사태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격상했습니다.강민지 앵커정말 기록적인 폭우인데요, 현재 피해 상황 어떻습니까?윤현석 기자네, 현재까지 비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시설물 피해는 발생했습니다.전국적으로 토사 낙석 등으로 인한 도로 장애 147건이 발생했고, 주택과 지하주차장 농경지 침수도 일어났습니다.비로 인한 교통 통제도 발생했습니다.서울 동부간선도로 양방향 전 구간과 내부순환도로 성수방향 일부 구간이 전면 통제됐습니다.철도의 경우, 경의중앙선 문산역에서 도라산역 구간, 1호선 덕정역에서 연천역 구간 운행이 지연되면서 출근길 불편이 이어졌습니다.행정안전부는 오늘 오전 7시 50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김국일 /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오늘 오전 11시)(장소: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 대통령, 과기장관에 유상임 서울대 교수 지명
김용민 앵커윤석열 대통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유상임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를 지명했습니다.대통령실은 과학기술 분야 오랜 연구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RD 혁신을 비롯한 과학기술정책을 강력히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소개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아울러, 민주평통 사무처장에 태영호 전 의원을, 중소벤처 차관에 김성섭 대통령실 중소벤처비서관을, 국무 2차장에 남형기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을 각각 내정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날씨 (24. 07. 18. 10시)
박성욱 앵커오늘의 날씨 알아보겠습니다.신세미 기상캐스터 나와주세요.신세미 기상캐스터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밤사이 중부지방에는 물폭탄이 쏟아졌습니다.수도권에는 호우 긴급 재난문자가 발송되기도 했습니다.문제는 앞으로 많은 비가 더 내린다는건데요.오후까지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어제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며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효중입니다.파주 판문점의 누적 강수량은 약 600mm 기록했고, 서울 노원구는 200mm에 가까운 비가 내렸습니다.내일까지 경기 북부에 최대 180mm이상, 서울과 경기남부, 전북에 150mm이상, 강원과 충청, 경북 북부에는 최대 120mm 이상의 폭우가 더 내리겠습니다.오늘 오후까지 많은 비가 한꺼번에 쏟아지겠습니다.중부지방에는 시간당 30~70mm 안팎의 비가 집중되겠고요.남부지방도 시간당 30mm안팎의 호우가 내리겠습니다.산사태 위험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수도권과 강원도에는 산사태 위기경보 최고수준인 '심각'단계가 내려졌고요.그밖의 충청과 경북, 전북에는 '주의'단계인데요.위험지역에 계신 분들은 주의를 기울여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주시기 바랍니다.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청주 27도, 대전과 광주 28도, 강릉과 대구는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당분간 장맛비는 오락가락하며 계속 이어지겠고요.낮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며 무덥겠습니다.오늘 많은 비와 함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주변에 날아갈 수 있는 시설물은 없는지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수도권·중부 중심 호우 피해 확대···산사태·고립 속출
최대환 앵커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비가 많이 왔는데, 특히 짧은 시간에 집중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를 키웠습니다.산사태로 건물이 무너지고 침수로 인해 고립되는 사고도 있었는데요.호우 피해 상황을, 계속해서 최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최다희 기자(장소: 경기 양주시)흘러내린 토사물에 건물이 완전히 쓰러졌습니다.오늘 새벽 2시 반쯤 경기 양주시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공장 옹벽이 무너졌습니다.시멘트 블록을 쌓아놓은 이 옹벽은 아래쪽에 있던 주택을 덮쳤지만 주민들이 대피하면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충남 서산시에서도 오늘 오전 산사태가 발생해 90대 노인이 매몰됐다가 구조되는 일이 있었습니다.산림청은 오늘 오후 2시 기준 수도권과 강원, 충청과 경북, 전북 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대전과 세종 광주와 전남 지역을 '경계' 단계로 발령했습니다.폭우로 인한 고립자 발생도 잇따랐습니다.오전 10시쯤 경기 파주시에 내린 집중 호우로 컨테이너가 잠겨 안에 있던 외국인 근로자 5명이 고립됐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모두 구조됐고,(충남 당진시)충남 당진시에서도 학교 2곳이 일부 침수되면서 학생과 교직원이 일시적으로 고립됐는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긴급 배수작업 이후 학생은 전원 귀가 조치됐습니다.경기도 안성시에서는 고삼저수지의 낚시터에서 배가 전복돼 2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사고 현장은 수위가 높아진 데다 흙탕물이어서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으로 소방 당국은 특수대응단 등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수도권에서도 도로가 통제되고,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집중호우로 한강 수위가 계속 상승하면서 오늘 오후 2시 15분부터 서울 잠수교의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이외에도 서울 지하철 1호선 덕정역~연천역 구간과 경의중앙선 문산역
수도권 이틀째 많은 비···중대본 2단계 가동
최대환 앵커첫 소식입니다.수도권과 경기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이틀 째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정체 전선이 남하하면서 경기 남부와 충청에도 비 피해가 잇따랐는데요.정부는 호우 위기 경보와 대응 단계를 격상하고,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습니다.윤현석 기자입니다.윤현석 기자(장소: 경기도 파주시 문산천)황토색 강물이 나무 꼭대기까지 차올랐습니다.높게 차오른 강물은 다리를 집어삼킬 듯 빠른 속도로 흐릅니다.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 "이곳은 새벽부터 강한 바람과 함께 거센 비가 계속해서 쏟아지고 있습니다. 강물도 많이 불어나면서 제 뒤로 보이는 만장교에는 홍수 경보가 내려졌습니다."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오후 5시까지 파주에 215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이에 따라 강한 비로 인한 침수가 우려된다는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기도 했습니다.이 밖에도 인천 강화 196mm, 서울에 128mm 비가 내리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경기 남부와 충청에도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경기도 오산에 209mm, 충남 당진 176mm, 서산에 152mm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비가 짧은 시간 집중적으로 내린 탓에 도심 하천 범람 위험도 컸습니다.이에 17일 오후부터 청계천과 중랑천, 목동천 등 서울 시내 하천 29곳이 통제됐고, 오산시 오산천과 평택 진위천 등 수도권과 충청지역 하천 18곳에 홍수특보가 내려졌습니다.행정안전부는 중대본을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호우 위기 경보도 '경계'로 상향했습니다.또 18일 오후 5시 기준, 8개 국립공원 209개 구간과 여객선 31개 항로를 비롯해 둔치 주차장 48곳, 산책로 128곳을 통제 중입니다.정부는 기상정보를 계속해서 확인하고, 산림 주변의 위험 지역이나 저지대 지역, 하천 주변
서이초 교사 사망 1주기···"교권보호 강화 노력"
최대환 앵커새내기 초등학교 교사가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지 1년이 지났습니다.그 동안 교사들의 교육활동을 보장하고 교권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들이 잇따라 시행됐는데요.지난 1년 동안 교육 현장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박지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박지선 기자지난 3월 본격 시행한 교권침해 직통번호 콜센터.공식 개통 후 지난달까지 이용 건수가 1천여 건을 넘었습니다.현장음 "교권보호 1395입니다. 빠른 사안 접수를 위해 선생님이 소속되어 있는 지역을 먼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일선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교육활동 중에 겪는 악성민원이나 고충을 털어놓고 해결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겁니다.박지선 기자 jsp900@korea.kr“직통번호로 신고하면 교권침해에 대한 법률 지원부터 전문 심리 상담 서비스까지 연결 받을 수 있습니다.”녹취 송재림 / 교권침해 직통번호 센터장 "월 평균 240에서 270콜 정도로 평균적으로 계속 유입이 되고 있고, 교육활동 하시면서 침해 사안이 발생했을 때 신고 접수를 도와드리게 됩니다. 소속되어 있는 관할 교육지원청으로 같이 연계를 해드리고..."그동안 일선 교사가 각종 학부모 민원을 감당해야 했던 관행을 개선하는 움직임도 제도화됐습니다.각 지역 교육청에는 통합민원팀이 구축됐고, 학교 내 민원대응팀이 별도로 꾸려져 교사 개인이 아닌 기관 단위로 민원을 대응하는 체계가 구축된 겁니다.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보호도 강화됐습니다.일선 교사가 정당한 생활지도에도 아동학대로 신고된 경우 교육감이 의견을 제출해 입증에 도움을 주도록 한 겁니다.실제 제도 시행 9개월 동안 아동학대 신고 553건 중 70%는 정당한 생활지도로 의견이 제출됐고, 이 가운데 137건은 무혐의로 불기소 처리되거나 입건조차 되지 않았습니다.이주호 사회부총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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