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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 조립 어망 국내생산('74)-해외 완구 전시장('74)-경친원 개원('74)-육영수 여사컵 쟁탈 전국 어머니 배구대회('74)-제21회 3군 사관학교 체육대회('7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지구 우수 예비군 선발대회('69)-낙도 이동홍보단 결단식('69)-충남 대덕군 무의촌 치과 진료차 인수('69)-여군 창설 19돌('69)-일본 난쟁이 프로레슬링대회('69)(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제의 유산('71)-자조하는 마을('71)-제3회 목초의 날 기념식('71)-마을문고 2만개 돌파('71)-창경원 동물원 새 식구('71)-제9회 아시아 야구 선수권대회('7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강종합개발('82)-제1회 대한민국 미술대전('82)-국보순례('82)-제1회 윈드서핑 선수권대회('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1회 세종문화상 시상('82)-세종대왕의 업적('82)-교복 자율화('82)-어린이들의 경찰서 방문('82)-제4회 공군 참모총장배 모형항공기대회('82)-새마을 일꾼 행진대회('82)-페루 국보 전시회('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제시대의 연지 발견('82)-제23차 세계 여성단체협의회 총회('82)-봉사에 앞장선 여경('82)-근대 프랑스 명화전('82)-서울시민 체육대회('82)-제2회 대통령 하사기 쟁탈 새마을 조기축구대회('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시보는 대한늬우스 (84. 8. 2.)
-아름다운 한려수도('84)-어린이 동요 부르기('84)-유니버설 발레단 창립공연('84)-제20회 전국 여자 테니스대회('8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정책방송원
중진국 함정 극복 '3i' 필요 "한국 경제가 필독서"
김용민 앵커세계은행(WB)이 고소득 국가로 도약하지 못하고 성장이 정체되는 '중진국 함정'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하면서,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우리나라를 언급했습니다.강민지 앵커서울 스튜디오 연결해 세계은행이 발표한 세계개발보고서 주요 내용에 대해 조현정 시사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봅니다.(출연: 조현정 / 시사평론가)김용민 앵커세계은행에서 '2024년 세계개발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우선 이 보고서가 뭔지, 개요부터 짚어주시죠.강민지 앵커 세계은행은 많은 개발도상국이 중진국에 진입한 후 성장이 정체되는 원인에 대해 분석하고 극복의 대표 사례로 우리나라를 제시했습니다.관련 내용 설명해주시죠.김용민 앵커 세계은행은 중진국 함정 극복을 위해 투자, 기술도입, 혁신 이 3가지가 모두 필요하다는 '3i 전략'을 제시했는데요, 어떤 내용인가요?강민지 앵커 이 부분에서, 세계은행은 한국이 3 전략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급격하게 성장한 '성장 슈퍼스타(Super Star)'라고 소개했습니다.우리나라의 성공 비결 첫 번째, 해외 아이디어를 도입하고 혁신을 유도한 정책에 있다고 봤는데요.한국 경제의 성공 배경을 어떻게 본 건가요?김용민 앵커 또 한국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공공정책을 마련했다는 점도 성공 비결로 손꼽았습니다.어떤 내용이 언급됐습니까?강민지 앵커 덧붙여, 한국은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간 관계를 규제하는 데 있어 개선된 방식을 보였다는 점도 높이 평가했습니다.어떤 노력들이 언급되었나요?김용민 앵커 위기가 기회가 되었다는 말들을 종종 하곤 하는데요.우리나라가 1997년~98년도에 겪은 금융위기가 위기 극복의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도 평가했죠?
일상으로 파고든 마약···검색했더니 채팅방 '수두룩'
김용민 앵커어두운 현장을 찾아내는 '현장고발'입니다.첫 번째 현장고발, 마약입니다.강민지 앵커마약은 텔레그램과 다크웹 등으로 은밀하게 거래되며 점차 일상으로 파고들고 있습니다.취재진이 직접 마약을 사겠다고 연락해보니 단 몇 분이면 구할 수 있었습니다.김찬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김찬규 기자풀숲을 들추자 누군가 숨겨둔 대마초 뭉치가 나옵니다.계단 아래서는 하얀 가루가 담긴 봉투가 발견됩니다.필로폰입니다.김찬규 기자 chan9yu@korea.kr "이렇게 평범한 주택가의 환풍기 틈이나 우편함 처럼 마약을 숨길 수 있는 곳에 판매자가 마약을 숨겨놓으면 구매자가 이를 찾아가는 식으로 거래가 이뤄집니다. 이른바 '던지기 수법'입니다."(영상제공: 서울 서초경찰서)지난달 20일에는 서울의 한 주택가를 돌며 같은 방법으로 마약을 유통하던 남성이 추격전 끝에 검거됐습니다.경찰이 회수한 필로폰은 약 46g, 1천550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마약사범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클럽과 유흥업소를 주로 이용하는 20대와 30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이처럼 마약은 우리 일상 속으로 파고들고 있습니다.인터뷰 A씨 / 마약 투약 경험자 "(지인이) 저한테 혹시 할 의향이 있냐고... SNS 통해서 마약을 구한다고 저한테 얘기를 하더라고요. 쉽게 구할 수 있다고 얘기를 했어요."그렇다면 마약은 얼마나 쉽게 구할 수 있을까.텔레그램에 마약을 뜻하는 은어를 검색하자 대화방 여러 개가 뜹니다.수백 명이 들어와 있는데, 불과 며칠 전까지 거래가 이뤄졌습니다.판매책은 최근까지 활동한 것으로 뜹니다.직접 대화를 시도해봤습니다.인증을 요구하더니 인증 없이는 마약을 판매할 수 없다는 답이 옵니다.비트코인으로 거래한다며 코인이 없으면
문체부·농식품부 '홍성'에서 손잡다···'로컬로' 캠페인 동행
최대환 앵커앞서 보신 것처럼 농촌의 생활인구 유입에 더해, 농촌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에 정부가 팔을 걷어붙였습니다.이 과정에서 지역 문화 활성화를 돕는 문체부와 농촌관광을 지원하는 농식품부가 힘을 합치기로 했는데요.그 현장을 최다희 기자가 따라가봤습니다.최다희 기자(충남 홍성군)모가 파랗게 자라고 있는 논에 오리 가족이 들어갑니다.하얀 오리들은 유기농법의 주인공입니다.충남 홍성군은 국내 최초로 오리농법을 시작한 친환경 마을로 유명합니다.최다희 기자 h2ekgml@korea.kr"이곳은 유기농업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문당환경농업마을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마을을 '로컬100'으로 선정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로컬로' 캠페인 8번째 지역으로 홍성을 찾아 지역의 명소와 즐길 거리를 둘러봤습니다.녹취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문화도시라고 해서 문화적인 시설을 만들고 이런 개념보다는 홍성에 걸맞게 일단 여기 사시는 분들의 삶의 질이 좀 좋아져야 되고, 이런 문화도시를 통해서..."유 장관은 '광천 김' 생산공장과 '토굴 새우젓'을 보관하는 자연 토굴을 방문해 홍성 지역의 특산품을 점검했습니다.홍성 지역의 곡물을 활용한 수제 맥주를 맛보며 지역 창업자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유 장관은 또 홍성을 찾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함께 지역 문화 발전과 농촌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업 의지를 다졌습니다.녹취 송미령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우리 농림축산식품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앞으로 다양한 측면에서 협업을 한다면 농업도 살리고 농촌도 살리고 대한민국의 문화를 풍요롭게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두 장관은 문체부의 '로컬100' 관광 지원정책
대통령실, '중동 정세' 대응 논의···"유사시 교민 철수"
최대환 앵커중동 지역에서 확전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실이 중동 정세와 관련한 합동 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외교적 대비책과 함께 현지 교민의 안전 문제가 집중 논의됐는데요.유사시 교민 철수 대책도 검토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이혜진 기자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예가 암살되면서 중동 지역에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 최고 사령관 사망도 공식화됐습니다.이스라엘은 중동이 보복하면 맞보복이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 상황입니다.녹취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우리 이스라엘을 공격하면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될 겁니다."중동에 확전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공동 주재로 중동 상황 관련 안보·경제 합동 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중동 지역 정세가 우리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입니다.참석자들은 현 상황에 대한 관련 국가들 입장과 앞으로의 정세 전망을 분석하고, 외교적 대비책을 논의했습니다.현지 교민 안전과 유사시 교민 철수 대책도 검토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이후 상황 전개에 따라 부처별로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외교부도 앞서 본부·공관 합동상황점검회의를 열어 재외국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했습니다.레바논 등 여행경보 3단계가 발령된 국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에게는 계속해서 출국을 권고할 방침입니다.경제적 영향 관련 대응책도 논의됐습니다.참석자들은 중동사태로 국제유가가 상승했지만 원유·가스 수급과 유조선 운항 등 국내 수급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국내외 금융시장도 미국 통화정책 변화 이슈에 더 큰 영향을 받는 등 대체로 안정적인 상황이라는 평가입니다.단, 앞으로 중동지역 정세가 급변
농지 숙박용 '농촌체류형 쉼터' 도입···불법 농막 OUT
최대환 앵커번잡한 도심을 떠나 농촌에서 숙박하며 휴식을 즐기는 이른바 '촌캉스'가 인기입니다.그런데, 여기에 사용되는 많은 농막들이 불법이란 점이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정부가 올해 연말부터 농촌체류형 쉼터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이리나 기자농촌에 체류하는 생활 인구를 늘려 농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농촌체류형 쉼터가 12월 본격적으로 도입됩니다.농촌 경제 활성화는 물론, 그동안 농막을 사용해 온 농민과 귀촌인의 불편을 개선하고, 불법으로 증축하거나 숙박용으로 사용해온 일부 농막 시설을 양성화 하기 위해섭니다.기존의 농막은 20제곱미터 이내 규모에 휴식용이나 창고용으로는 이용 가능하지만 새롭게 되는 도입될 체류형 쉼터의 경우 숙박이 가능한 건 물론, 데크와 정화조 등 부속시설을 빼고 기존의 농막보다 약 1.6배 큰 33제곱미터 이내로 설치할 수 있습니다.다만 내구연한을 고려해 최장 12년까지 사용할 수 있고, 주차장도 한 면에 한해 허용합니다.또, 사람의 거주를 전제로 하는 만큼, 소방차나 응급차량 통행이 가능한 도로에 접한 농지에만 설치하도록 하고, 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도 반드시 설치하도록 규정했습니다.아울러 쉼터와 부속시설을 합한 면적의 두 배 이상의 농지에서 농사도 지어야 합니다.녹취 윤원습 /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관"앞으로 오는 12월까지 농지법 하위법령을 개정하여 연내 가설건축물 형태의 농촌체류형 쉼터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농촌체류형 쉼터가 정착되면 농촌생활인구 확산 및 귀농·귀촌 증가를 통해서 농촌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이와 함께 기존 농막의 농촌체류형 쉼터 전환과 편의성 개선 작업도 이뤄집니다.정부는 사실상 임시숙소로 이용해온 기존의 불법 농막이 농촌체류형 쉼터 설치 기준에 맞을 경우 3년 안으로 소유자 신고 등의 절차를 거쳐 전환을 허용
규제샌드박스 운용방식 개선···심의지연 방지
최대환 앵커아이들이 모래 놀이터에서 자유롭게 놀 듯이 기업들에게 일정 기간 규제를 풀어 주는 제도, 규제 샌드박스인데요.도입 5년 째인데, 정부가 방식을 개선합니다.이견 사항에 대한 조정을 강화해서 심의가 지연되는 걸 막기로 했습니다.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김용민 기자2019년 국내에 도입된 규제샌드박스는 기업들의 신기술 혁신 사업을 위해 한시적으로 규제를 면제 또는 유예해주는 제도입니다.지난 5년 동안 이를 통해 1천266건의 사업이 승인됐고, 308개의 관련 법령이 개정됐습니다.자율주행 기술, 콘택트렌즈 온라인 구매 등 다양한 사례가 개선됐습니다.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장소: 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정부가 제도 시행 5년 만에 운용 방식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여전히 기업의 혁신을 가로막고 제한하는 크고 작은 규제들이 곳곳에 남아있다며 애로사항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녹취 한덕수 국무총리"민간 중심의 중립적인 위원회를 구성하여 부처 이견 조정을 강화하고, 규제특례 승인시 부가조건을 최소화함으로써 사업자가 신속하게 사업을 개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정부는 신산업규제혁신위원회의 기능을 확대해 이견 사항에 대한 조정 역할을 강화합니다.이해 관계자와 규제 부처의 반대가 심할 경우 심의 절차가 상당기간 지연된다는 현장의 지적을 반영한 겁니다.이와 함께 심의와 실증 진행, 법령 정비 등 단계별로 지연되거나 장기화 되는 상황을 고려해 신속성을 최우선으로 적용할 방침입니다.녹취 정병규 / 국무조정실 규제혁신기획관"이런 샌드박스가 단계별로 진행되는데 그 실증 단계별로 운영 애로사항을 개선하는 내용들입니다."이와 함께 8개의 규제 샌드박스별로 각각 이뤄지는 과제관리가 통합됩니다.현재 분야별로 절차와 기준이 달라 사업자들의 어려
군 '정신전력 교재' 보완···"독도, 명백한 우리 영토"
모지안 앵커국방부가 장병들의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를 보완 발간했는데요.특히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표기했던 부분을 삭제하고 명백한 우리 고유 영토라는 점을 확실히 했습니다.또 북방한계선에 대한 명확한 사수 의지도 반영됐습니다.김민아 기자입니다.김민아 기자장병의 정훈교육을 위해 5년 주기로 발간하는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국방부가 독도 기술과 표기 오류를 수정한 보완본을 발표했습니다.지난해 말, 독도를 영토분쟁 지역으로 표기해 논란이 일었는데 이를 바로 잡은 겁니다.7-1절 234쪽에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이며 "우리 군은 독도에 대한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고 엄중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독도에 대한 우리의 주권을 수호해나갈 것" 이라는 내용을 실었습니다.독도 표기가 누락됐던 지도 11곳도 '대한민국 국가 지도집' 표기방식을 준용해 모두 표기가 추가됐습니다.쟁점이 됐던 한일 관계 부분 기술도 바뀌었습니다."일부 정치 지도자들의 왜곡된 역사 인식과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 등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엄중하게 대처" 한다는 내용이 추가된 겁니다.이 밖에도 NLL 사수 의지를 반영하고, 2023년 말 기준으로 현황을 최신화했습니다.국방부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전 부서가 참여하는 윤독회를 실시해 내용을 검토하고, 국립외교원 등 공신력 있는 기관과 전문가들의 대면토의를 통해 교재의 완전성을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영상취재: 홍성주 / 영상편집: 김세원)KTV 김민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호우 사전대비에 만전"···풍수해 대비 사업장 점검
모지안 앵커태풍과 국지성 호우 등 여름철 재난에 대한 사전 대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데요.정부가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풍수해가 빈번한 지역을 풍수해 생활권으로 지정하고 침수 예방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윤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윤현석 기자(전라남도 나주시)나주 도심을 관통하는 나주천.집중호우와 태풍 때마다 범람해 인근 주택가와 농경지엔 침수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특히 지난 2012년엔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나주시 배 재배면적의 절반에 달하는 1천434㏊가 풍수해 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이에 행정안전부는 지난 2019년, 나주천 일대를 풍수해 생활권으로 지정하고 선제적 대비에 나섰습니다.집중호우 시 나주천 범람으로 인한 시가지 주택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비 400억 원을 들여 배수펌프장과 유수지를 추가로 설치합니다.교량 11곳을 재가설하고, 배수로도 정비했습니다.환경부는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함께 진행 중입니다.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통해 100년 빈도의 홍수량이 확보되면서 나주천의 치수기능이 대폭 확대될 전망입니다.내년 완료를 목표로 종합정비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현장을 찾아 정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이 장관은 현장을 살펴본 뒤 나주천이 풍수해 예방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사업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녹취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나주천 지역의 종합 정비사업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혹시라도 갑작스러운 호우나 침수피해가 발생해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를 충분히 하는 것이 중요하고 공사 현장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이 장관은 또 생태물길 공원 조성도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지자체와 협력해 비상시 저지대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영상제공: 행정안전부 /
한미 대량살상무기대응위 "북 핵·WMD 대응 부대 역량 강화"
모지안 앵커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갈수록 고도화하는 가운데, 서울에서 한미 대량살상무기대응 위원회가 열렸습니다.한미 두 나라 국방부는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사용에 대한 억제와 방어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윤현석 기자입니다.윤현석 기자한미 양국 국방부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WMD 대응을 위해 서울에서 대량살상무기 대응위원회 회의를 열었습니다.회의에는 국방부 윤봉희 정책기획관과 미 국방부 리처드 존슨 핵·WMD대응 부차관보가 양측 수석대표로 참석했습니다.양측 대표는 회의에서 북한의 핵·WMD 사용에 대한 한미의 억제와 방어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국방부에 따르면 한미 양측은 회의에서 북한의 핵, WMD 능력이 한반도를 비롯해 역내 불안정을 야기하고 있다는 것에 우려를 표했습니다.이에 양측은 북한의 핵, WMD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공유를 확대하고 협력적 위협감소, CTR 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부대의 능력과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에도 뜻을 모았습니다.양측 대표는 러시아와 북한의 무기거래 등 역내 WMD 불법 확산 문제가 한반도를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한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WMD 확산 방지를 위해 한미가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북한의 핵·WMD 공격 시 동맹을 보호하고 피해 최소화와 전쟁수행 기능 유지를 위한 사후관리 협력 필요성에도 공감했습니다.양측은 올해 실시한 한미 핵·화생방 분야 도상훈련이 동맹의 위기관리와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WMD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 강화에 도움이 됐다며, 한미 유관부대 간 교류, 협력을 계속해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이 밖에도 한미 양측은 이번 회의가 북한의 핵과 WMD 위협대응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했다며, 동맹의 단호하고 압도적인 연합방위태세를 통해 북한의 위협을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영상편
한 총리 "을지연습, 실전적인 훈련 강화에 중점"
모지안 앵커다음 달 19일부터 22일까지 을지연습이 진행됩니다.전쟁 같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해, 올해는 4천여 곳 이상의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이 참여하는데요.한덕수 국무총리는 실전적인 훈련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김용민 기자1968년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계기로 시작된 을지연습은 올해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됩니다.을지연습은 전쟁 같은 국가비상사태를 대비해 진행되는 정부 차원의 훈련으로 1년에 한 차례 실시되고, 올해에는 약 4천여 개 이상의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에서 58만 여명이 참여합니다.을지연습 준비보고회의(장소: 3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을지연습 준비보고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준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한 총리는 안보에 있어 한치의 방심과 빈틈도 용납되지 않는다며, 실전적인 훈련 강화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녹취 한덕수 국무총리"연습을 위한 연습이 아닌, 실전에서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비상대비 역량을 점검해보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올해에는 한미 연합 훈련과 연계된 을지 프리덤실드로 실시됩니다.이를 통해 국가위기관리와 전시전환 절차 등을 숙달하고,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입니다.정부는 과거와 달리 공무원 필수요원에 대해 불시에 비상소집을 진행합니다.또 중앙부처와 시도단위에서는 기관장 주재로 도로, 전력 등 실제 피해상황을 가정한 1기관-1훈련을 실시합니다.또 서해 5도 지역 주민들의 출도 훈련과 전쟁 발생 시 수용구호 훈련 등도 함께 진행됩니다.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전국 단위 민방위 대피 훈련도 시행됩니다.(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민지)한 총리는 훈련 기간 불편함을 잠시 참고, 신속하게 대피하는 등 국민 여러
티몬·위메프 사태 확산 우려···정부 '피해 최소화' 대응 [뉴스의 맥]
최대환 앵커티몬과 위메프 사태가 모기업인 큐텐 그룹의 다른 계열사로도 확산하고 있습니다.이들 업체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판매 중단이 이어지고 있는데요.취재기자와 자세히 알아봅니다.박지선 기자, 티몬과 위메프로 촉발된 사태가 다른 쇼핑 플랫폼에도 영향을 주는 모습인데, 어떤가요?박지선 기자네, 모기업인 큐텐 그룹은 티몬과 위메프뿐 아니라 인터파크와 AK몰 등 다른 쇼핑 플랫폼들도 계열사로 갖고 있는데요.티몬과 위메프 사태가 다른 계열사들로 확산될 것이란 불안감이 커지면서, 판매사들이 이들 업체에 대한 판매 중단에 나선 겁니다.인터파크도서는 주요 판매사인 교보문고가 거래를 중단하면서 당분간 서비스를 중지한다고 밝혔습니다.실제 인터파크 커머스에 상품을 납품한 일부 판매자들의 정산이 지연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최대환 앵커이번 사태로 판매대금을 정산받지 못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의 피해가 클 텐데요.정부도 대응책을 내놨다고요?박지선 기자티몬과 위메프가 지급하지 못한 판매대금 규모가 2천100억 원이 넘는데요.아직 정산기한이 남은 거래분까지 포함되면 금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이에 따라 판매대금을 정산받지 못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은 부도 상황까지 내몰릴 위기에 처했는데요.정부가 급한 불부터 끄기 위해 5천600억 원 규모의 정책 자금을 먼저 공급하기로 했습니다.또, 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대출 만기는 최대 1년까지 늘리고 각종 세금 납부기한도 최대 9개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관련 발언 들어보시죠.녹취 김범석 / 기획재정부 1차관"정부는 선량한 소비자와 판매자가 입은 피해를 지켜볼 수 없기에 가용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최대환 앵커소비자들한텐 환불 조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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