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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장애 긴급복구···안전한국훈련 시행 [정책현장+]
김용민 앵커 국민의 삶 속에 정부 정책이 얼마나 잘 반영됐는지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지난 14일부터 전국적으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윤세라 앵커 과기정통부가 통신이 두절되는 상황을 가정해, 긴급 복구 등 대응체계를 점검했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정보통신사고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장소: 16일 오후, LG유플러스 대전 RD 센터) 건물에서 하얀 연기가 뿜어 나오자 직원들이 입을 막고 일제히 건물 밖으로 달려 나옵니다. 통신시설 변압기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걸 가정한 상황. 현장음 “건물에 있던 임직원들은 '불이야'를 외치며 화재 상황을 주변에 전파하고 있습니다. 선도 대피 인원 2명이 경광봉으로 임직원들을 화재 현장 밖으로 대피시키고 있습니다.” 곧이어 소방차와 경찰차도 긴급 출동합니다. 구급대는 응급 환자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소방차는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합니다. 화재 상황은 과기정통부 재난안전상황실로 즉시 보고됩니다. 유관기관들은 재난안전통신망으로 소통하면서 상황을 공유합니다. 현장음 “(교통 통제 상황은 어떻습니까?) 전력 복구 차량의 진입을 위해 교통 통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정보통신 사고 위기경보 경계 단계도 발령됩니다. 곧이어 복구 요원들이 현장에 도착해 선로 긴급 복구를 진행합니다. 이와 함께 재난 로밍이 가동되고 전국 단위 통신서비스에 대한 우회 소통도 이뤄집니다. 통신이 복구되기 전 국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치도 시행됩니다. 유선망 장애로 소상공인이 카드 결제를 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스마트폰 테더링을 이용한 결제 서비
한국정책방송원
정부24, 민원서비스 100종 모바일 신청화면 쉽게 바뀐다
-위치기반 및 정보알림 서비스 확대 등으로 이용자 편의 제고- 윤세라 앵커 행정안전부 소식 알아볼까요? 정부24에서 자주 사용하는 민원서비스 신청과 사용이 더 편리해집니다! 스마트 폰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주민등록표등본 교부신청, 토지대장 열람 등 많이 이용하는 100종의 민원서비스를 선정하고 분석해 간편 신청화면을 제공하는데요. 나아가 위치정보 기능을 활용해서 인근 주민센터 등 공공 편의시설 정보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재난 대피·대응 능력 강화 [뉴스의 맥]
김용민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뉴스의 맥에서 취재기자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윤현석 기자, 여러 부처에서 훈련이 진행됐다면서요? 윤현석 기자 네, 앞서 전해드린대로 서울청사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외교부와 통일부, 여성가족부 등 서울청사 입주기관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등 3천200명이 참여해 지진과 화재에 대한 대응 능력을 키웠습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재난상황에서 통신 장애를 막는 훈련을 실시하고 긴급 복구 체계를 점검했습니다. 윤세라 앵커 문화재청도 안전 한국 훈련을 진행했다고요? 윤현석 기자 네, 문화재청은 화재로 인한 문화재 소실을 막기 위해 문화재 분야 재난대응 안전 한국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 유산인 공주시 마곡사에서 훈련을 진행했는데요. 화재 현장으로 설정된 마곡사에는 공주시와 공주소방서, 공주의료원 등 약 200명의 인력이 화마로부터 문화재를 보호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윤세라 앵커 문화재 분야 재난대응 훈련에서 중점적으로 이뤄진 부분이 있었다면서요? 윤현석 기자 네, 바로 초기 대응능력 강화였습니다. 문화재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인데요, 그 이유를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녹취 오현규 / 공주시청 시민안전과장 "아무래도 목조 건축물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화재가 급속도로 확산하므로 초기 진화가 가장 중요합니다." 훈련에서는 문화재 인근에 화재 소식이 접수되자 의용 소방대와 산불진화대를 투입하는 등 초기 화재 진압에 전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훈련에서는 실제
'용산 시대' 개막, 국정기조 대전환···윤석열 정부 출범 6개월 성과는?
송나영 앵커 윤석열 정부 출범 6개월, 성과와 과제를 짚어보는 기획 대담 시간입니다. 오늘은 청와대를 떠나 '용산 시대'를 열며 국정기조 대전환에 나선 의미와 성과를 중심으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서울 스튜디오에 최수영 시사평론가 나와 있습니다. (출연: 최수영 / 시사평론가) 송나영 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첫 6개월을 상징하는 키워드로 '용산 시대'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윤 대통령은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용산 한복판 국방부 청사로 옮겼는데요, 관련 행보와 의미부터 짚어주시죠. 송나영 앵커 특히 매일 아침 출근길 대통령실 청사 1층으로 걸어들어와 언론 질문에 답하는 모습은 그 자체로 파격이었습니다. 이러한 소통 방식이 어떤 효과가 있었다고 보십니까? 송나영 앵커 정책 방향 전환은 더 뚜렷했던 것 같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민간주도 성장을 강조하며 전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의, 국가 주도형 경제정책 폐기를 선언했는데요, 그 성과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송나영 앵커 동시에 원전 생태계 복원에도 속도를 냈습니다. 관련 행보에 대한 배경과 성과 짚어주신다면요? 송나영 앵커 얼마 전 동남아 순방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을 통해서도 확인되었습니다만, 윤 대통령은 한미 관계를 안보동맹을 넘어 경제, 기술, 가치를 망라하는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기대효과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송나영 앵커 이번에 3년 만에 열린 한중정상회담에서는 시진핑 주석에게 북한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에 대한 지지를 얻었습니다. 국정기조의 대전환에 새로운 기대를 걸게 하는 대목인데요, 성과 어떻게 보시나요? 송
"유가족 지원 강화"···21일부터 4주간 집중 접종 기간
송나영 앵커 정부가 이태원 사고 유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원스톱 통합지원센터 운영시간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코로나 19 백신 접종률이 저조한 사항을 고려해 다음 주 월요일부터 4주간을 백신 집중 접종 기간으로 운영합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이태원사고 및 코로나19 중대본 회의 (장소: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이태원 사고와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한 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이태원 사고 유가족의 모든 어려움이 해소될 때까지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관련 방안을 구체화해 유가족들과 다친 사람들에게 상세히 설명하라 지시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운영되고 있는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는 운영시간을 확대하라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유가족분들이나 다치신 분들에 대한 건보료 경감 등 상담내용 이행방안도 검토하겠습니다.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이러한 방안을 구체화하여 유가족분들과 다치신 분들께 상세히 설명드리기 바랍니다." 정부는 온라인 매체가 이태원 사고 희생자 명단을 공개한 것과 관련 심히 유감이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중대본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유족의 동의가 전제되지 않은 정보 공개에 대해선 정부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과거 희생자 명단이 공개된 점과 관련해서는 "세월호 참사나 대구 지하철 화재 등은 신원 확인에 많은 시간이 소요돼 실종자 명단이 먼저 작성되는 과정이 있었다"며 "이번 사례와 과거사례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김성호 /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인터넷 언론의 사망자 명단 공개에 대해서는, 유족의 동의를
한덕수 국무총리 APEC 정상회의 참석···주요 의제는?
송나영 앵커 APEC은 '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체'의 약자로 21개 회원국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비전과 실현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협의체입니다. 매년 11월 회원 각국을 돌면서 개최되고 있는데요. 2018년 파푸아뉴기니 회의 이후 4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열리게 된 올해 APEC 정상회의는 태국 수도 방콕에서 오는 18~19일 개최됩니다. 이번 회의는 '개방, 연결, 균형'을 주제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이번 APEC 정상회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합니다.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와 G20 정상회의, APEC 정상회의 등 우리나라 정상급 참석이 필요한 주요 외교 일정의 일부를 국무총리가 수행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 어떤 논의들이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동남아시아에서 숨 가쁘게 진행 중인 세계 정상들의 외교전 마지막 무대가 될 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주요 의제는 무엇일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과 관련 내용 자세히 짚어봅니다. 화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출연: 차두현 /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송나영 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4박 6일 간 동남아 순방이 마무리되고, 내일부터는 태국 방콕에서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됩니다. APEC 정상회의의 중요성 먼저 짚어주실까요? 송나영 앵커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의 APEC 정상회의 참여 배경과 의미도 짚어주시죠. 송나영 앵커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 어떤 내용들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송나영 앵커 그렇다면 이번 APEC 회의에서 한덕수
인도·태평양 전략 첫 공개···"외교 지평 확대"
김용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순방의 또 다른 핵심 성과 가운데 하나는 바로 우리 정부의 첫 인도-태평양 전략을 발표한 건데요. 윤세라 앵커 급변하는 정세 속 우리 정부의 '독자적 지역 전략'을 발표해, 외교적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입니다. 이어서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캄보디아 프놈펜에 도착한 첫날,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 정부의 '인도 태평양 전략'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자유, 평화, 번영의 인태 지역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포용과 신뢰, 호혜의 원칙으로 아세안의 협력을 추진하겠다는 것이 인태 전략의 핵심입니다. 급변하는 인태 지역 정세 속에서, 우리 정부가 지향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에 걸맞은 독자적 지역 외교 전략이 발표됐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조원득 /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연구교수 "한국이 국제 사회 국격에 걸맞은 역할과 기여를 하겠다고 밝히고 있고, 이것이 윤석열 정부가 표방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 도약을 위해서 실질적인,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힌 자리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대통령실도, 인태 전략을 통해 우리 외교 시야가 확장된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녹취 김성한 / 국가안보실장 "인태 전략 수립은 우리 외교의 대전환을 의미합니다. 그동안 한반도에 갇혀 있었던 우리 외교적 시야가 세계 경제의 약 60%를 차지하는 인태 지역으로 대폭 확대 됐기 때문입니다. (중략) 한국의 높아진 위상에 맞게 역내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 나가겠다는 의지를 역내외 국가들에게 분명히 각인시켰습니다." 한-아세안 연대구상도 이와 함께 발표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인태 전략을 바탕으로 아세안에 최고 단계의 파
윤석열 대통령, 수험생 격려···"실력 마음껏 발휘"
김용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SNS를 통해 수험생들을 격려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시험을 앞두고 긴장도 되겠지만, 지금까지 치열하게 노력하고 준비해온 자신을 믿고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달콤한 결실로 돌아올 것이라며,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능 한파 없고, 전국 맑은 날씨
-수능일 날씨 전망- 윤세라 앵커 오는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날, 수능한파는 없고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수능 기간 동안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와 함께 조금 높은 기온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다만,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며 일교차가 10℃ 이상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와 함께, 체온관리를 위해 겉옷을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시험장 기상정보도 제공하고 있으니까 수험생 여러분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 번째 '코로나 수능'···"확진자 별도 시험장 마련"
김용민 앵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전국에서 약 50만 명의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를 예정인데요. 코로나19 상황 속에 치러지는 세 번째 수능인 만큼 정부는 확진자를 위한 별도 시험장 마련 등 수험생 지원에 힘쓰고 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4곳 1천3백여 개 시험장에서 2023학년도 수능시험이 일제히 치러집니다. 올해 수능 응시지원자는 50만 8천30명으로 지난해보다 1천700여 명 감소했습니다.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지난해보다 완화된 상황에서 치러지는 시험이지만, 수험생들은 올해도 코로나19 증상 유무에 따라 분리돼 시험을 보게 됩니다. 녹취 임숙영 /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당일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수험생들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수험생들에 대해서도 별도의 분리 시험장이 각 고사장마다 마련이 됩니다. 그래서 이 분리 시험장에서 안심하고 시험을 응시하면 되겠습니다." 일반시험장에는 당일 유증상자를 위한 별도 시험실이 따로 마련되고, 격리자는 아예 별도의 시험장소에서 응시하며, 입원 치료자는 병원에서 시험을 치러야 합니다. 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유전자증폭 검사 대신 신속항원 검사를 받아 빠르게 검사결과를 확인하고 관할 교육청에 신고해 필요 시 별도 시험장을 배정받아야 합니다. 정부는 수능이 차질없이 치러지도록 원활한 수험생 수송대책과 편의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전국 관공서와 공공기관, 일부 기업체는 수능 당일 출근시간을 오전 10시로 미루고, 각 지자체에서는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연장 운행합니다. 서울시는 수험생 긴급 이송을 위해 행정지원 차량 100대를 시내 119안전센터에 분산 배치하며, 각 자치구는 민·관용 차량 600여
"북 암호화폐 탈취, 핵·미사일 위협과 직결"
임보라 앵커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북한의 암호화폐 탈취가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도 직결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본부장은 오늘 열린 북한 암호화폐 탈취 대응 한미 공동 민관 심포지움에서 북한이 지난 3월에도 엑시인피니티라는 게임을 해킹해 6억2천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탈취했으며 탈취금액 상당 부분을 회수하지 못했다면 단 한 건의 해킹으로 북한의 상반기 탄도미사일 발사 비용 전체를 벌게 되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 불법적 방법으로 전 세계를 위협하려는 시도가 결코 성공할 수 없음을 북한이 깨닫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사우디, 에너지·건설 등 26개 계약·MOU 체결
임보라 앵커 모하메드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한국을 방문하면서 두 나라 간 경제 협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날 열린 한-사우디 투자 포럼에서는 26개의 업무협약이 이뤄졌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용민 기자 사우디아라비아는 원유 부국입니다. 확인된 원유 매장량만 전 세계의 17.2%로 사우디 전체 산업에서 석유 수출을 통한 수입이 GDP의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 문제와 맞물려 최근 탄소중립이 국제사회에서 화두로 자리 잡으면서 사우디아라비아는 사우디 비전 2030을 세우고 석유 이후의 에너지 시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 2019년 한국과 사우디는 비전 2030 경제공동위를 통해 40개 프로젝트를 선정했습니다. 협력은 이후 플랜트, 건설을 포함해 수소 등으로 확대됐습니다. 당시 한국을 방문했던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3년 5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습니다. 이를 계기로 사우디 정부와 기관, 기업 등의 수십조 원 대 초대형 프로젝트 협력이 동시에 추진됐습니다. 한-사우디 투자 포럼 (장소: 오늘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이창양 산업통상부 장관은 한-사우디 투자포럼에서 지난 60년간 건설과 에너지에서 큰 협력을 해 온 두 나라가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이창양 / 산업부 장관 "한-사우디 투자포럼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이 자리에서 이뤄진 양국 간 계약과 양해각서들은 희망찬 미래를 향한 양국의 우애와 협력을 기약하는 씨앗이자 디딤돌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행사에서는 모두 스물여섯 건의 MOU와 계약이 체결됐습니다. 단일 외국인투자로 최대 규모인 S-Oil 2단계 엔지니어링, 조달, 건설 등 EPC 기본계약을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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