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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천년의 신비('73)-새마을 봉사단 결단식('73)-민통선 지역에서 진료 봉사('73)-방송극작가단 일행 해군 위문('73)-여학생 전용 풀장 개장('7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환 개구리참외('81)-남농 허건 화백의 화실('81)-전남 홍도의 절경('81)-제1회 전국양돈인대회('81)-밀양백중놀이('81)-제19회 전국 중·고등학교 축구 연맹전('8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24회 광복절 기념사진 전시회('69)-학생 대표 위문단 월남 도착('69)-객차 기지 일부 준공('69)-군 전용객차 인계식('69)-박목월 시화전('69)-고속도로 전용버스 운행('69)-실내 스케이트장 아이스쇼('69)(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의 새마을 운동('75)-강원의숙 개관('75)-식생활 개선 전시('75)-제6회 아시아 AG 수영 선수권 대회('75)-부산 영도 남단의 태종대('7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의 농촌과 오늘의 농촌('69)-경인 고속도로 최종 구간 개통('69)-문화공보부 주최 문화예술 세미나('69)-공비 생포에 공 세운 김포중대('69)-재일교포 학생들 하계학교 수련위해 내한('69)-농업협동조합 부녀회에서 비닐 손가방 만들기('69)-농어촌 학교에 오르간 보내기 운동('69)-야외조각 작품 전시회('69)(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성목재 월미도 합판공장 준공('70)-제1회 전자기기 조립, 수리 경연대회('70)-고등학생 일일 경찰 임명('70)-대학생 봉사활동('70)-한국, 일본, 브라질 3개국 여자배구대회('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소년 선도 및 보호의 달('64)-원주 방송국 개국('64)-도자기 전시('64)-동래고와 동북고의 축구경기('64)-아빠 선거전에 딸 한몫('6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길 따라 풍물 따라('82)-고랭지 채소('82)-제1회 소년 보라매 교실 마련('82)-홍콩 한국 교민학교 학생 고국방문('82)-창경원의 새끼홍학 부화('82)-제9회 아시아 선수권대회 파견 아마추어 권투 대표 선수 선발전('82)-제54회 동아수영대회('82)-아시아 경기대회 파견 요트 대표선수 선발전('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돈을 깨끗이('73)-강감찬 장군을 추앙('73)-영광의 얼굴('73)-통일촌 입주식('73)-제25회 미스터 코리아 선발대회('7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농에 앞장선 공무원('82)-한·중 현대 서화전('82)-단양 8경('82)-괴산군 장연면 태성리 죽마을('82)-서울 국제 주니어 육상대회('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재유행 대비 격리병상 1만2천여 개 확보
김용민 앵커 방역당국이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일반 격리병상 1만 2천여 개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누구나 동네 병원에서 신속히 진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대응체계도 계속해서 점검할 방침입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한동안 정체됐던 코로나19 유행이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루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4만 3천449명 발생했습니다. 3주째 증가세입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04명, 사망은 3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 사람이 몇 명에게 감염을 전파하는지를 수치화한 감염재생산지수도 2주 연속 '1' 이상을 기록 중입니다. 겨울 재유행이 임박한 가운데, 방역당국은 재유행의 정점이 오면 하루 신규 환자가 최대 20만 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런 환자 급증에 대비해 지정 병상 외 일반 격리병상 1만 2천여 개를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검사와 의료체계 전반도 계속해서 점검해나갈 방침입니다. 녹취 박향 /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정부는 앞으로도 유증상자가 바로 지역에 있는 병·의원에서 편리하게 진료와 치료를 받고 필요시에 입원 연계까지 잘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안내를 강화하면서 동절기 유행에 차질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의료체계를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변이 바이러스 감시와 분석도 강화합니다. 일주일마다 변이 바이러스 1천600건 이상을 분석하고, 호흡기 바이러스 통합 감시도 시행할 계획입니다. 방역당국은 이와 함께 확진이나 접종 후 4개월이 지난 이들이 3천500만 명에 달하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면역력이 낮아진 만큼 추가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김병찬) 신속한 접종으로 면역을 확보하는 게 중증과
한국정책방송원
장애, 차별·편견의 벽을 허물다 [클릭K+]
임소형 기자 안녕하세요~ ‘클릭K 플러스’입니다. 시각장애인에게 한글날이나 다름없는 특별한 날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한글 점자, ‘훈맹정음’이 나온 11월 4일인데요. ‘훈맹정음’은 시각장애인들에게 세상으로 통하는 길을 열어줬습니다. 최근 정부는 장애가 있더라도 공정하고 차별 없이 문화를 누리며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훈맹정음’. 이 한글 점자는 6개의 크고 작은 점으로 표기된 기호를 촉각으로 감지해 읽을 수 있도록 만든 문자입니다. 1926년 11월 4일, 우리 글도 숨죽이며 몰래 배웠던 시절 ‘재생원’ 교사였던 송암 박두성 선생이 만들었는데요, 박 선생은 일제강점기에 앞을 보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일본어 점자를 가르치던 중 한글 점자의 필요성을 절감했는데요. 연구에 착수한 지 7년 만에 이른바 '훈맹정음'이라는 한글 점자를 완성했습니다. 점자는 6개의 점을 조합해 '자음과 모음의 문자'를 표현하는데요. 점의 수 위치에 따라 63개의 형태가 만들어지고, 각 형태에 글자를 배정해 문자 체계를 이루게 됩니다. 시각장애인들은 한글 점자를 통해 책도 읽고 정보도 검색합니다. 6개의 점이 앞을 보지 못하는 이들에게 세상과 연결되는 소중한 창인데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9일까지 개방된 청와대에선 장애예술인 특별전이 열렸습니다. 녹취 박보균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오늘 전시장 이곳은 과거 대통령 기자회견장으로 쓰였던 곳입니다. 그런 공간을 장애인 여러분들과 함께 새롭게 바꾸고 시민들과 예술적 소통과 통합의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한 것도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열린 특별전에는 장애인 작가 50명의 작품 60점이 선보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는 역대 정부 최초로 '장
강하다 K! 방위산업···폴란드 수출의 의미는? [강하다-K]
최대환 앵커 최근 폴란드에서 K9 자주포를 비롯하여 K2 전차, FA-50 경공격기 수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여기에 더해 국산 다연장로켓인 천무까지 수출되는 쾌거를 올렸는데요. 2017년 이후 방위산업 수출액 추이를 살펴보면 최근의 경이로운 증가세를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1970년대 이후 이어진 국산 무기의 개발이 이제 빛을 보고 있다는 평가인데요. 그동안 무기 수출을 주도한 선진국들과 비교해봐도 우리 방위산업의 수출 증가율은 단연 눈에 띕니다. 무려 177%에 달하는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우리 문화와 산업, 정책을 살펴보는 강하다K!. 이어지는 대담에서는 이번 폴란드 방산 수출이 갖는 의미와 앞으로의 과제를 짚어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산업연구원 기계·방위산업실의 장원준 연구위원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출연: 장원준 / 산업연구원 기계·방위산업실 연구위원) 최대환 앵커 최근 폴란드와 사상 최대 규모의 무기 수출 계약이 체결되었습니다. 먼저 이번 폴란드 수출의 배경과 주요 성과를 짚어주시죠. 최대환 앵커 최근 한국의 무기 수출을 두고 언론에서 '자유민주주의의 무기고’ 역할을 한국이 맡고 있다는 보도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번 폴란드 무기 수출의 의미가 이전과는 다를 거 같은데 이 부분도 짚어주시죠. 최대환 앵커 이외에도 호주의 레드백 장갑차 사업과 같은 큼지막한 방산 사업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재 폴란드를 제외하고 어떤 국가에서 우리 무기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지, 이 부분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올해 초의 아랍에미리트에 4조 원대 규모의 천궁-Ⅱ(천궁 투) 수출 소식 이후 폴란드에 수십조 원 수출까지, 이런 추세라면 올해 방산
北, 야간에 미사일·포격도발···'비질런트 스톰' 연장 반발
최대환 앵커 한미가 북한의 무력 도발에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을 연장하기로 했는데요. 북한이 이에 반발해 어젯밤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한 데 이어 동해상으로 80여 발의 포병사격도 가했습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김현아 기자 북한이 어젯밤 9시 35분쯤부터 9시 49분쯤까지 황해북도 곡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습니다. 미사일 비행거리는 약 490㎞, 고도는 약 130㎞, 속도는 약 마하 6으로 탐지됐습니다. 이어 밤 11시 28분쯤부터는 북한 강원도 금강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80여 발의 포병사격을 했습니다. 포탄은 '9·19 군사합의'에 따른 북방한계선, NLL 북방 해상완충구역 안에 떨어졌습니다. 9·19 군사합의를 위반한 건데 군은 포격이 군사합의 위반임을 알리고 도발 중단을 촉구하는 경고통신을 즉각 시행했습니다. 북한의 야간도발은 애초 오늘까지로 예정됐던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 기간 연장에 대한 반발로 보입니다. 어젯밤 박정천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 비질런트 스톰 연장이 "매우 위험하고 잘못된 선택"이라고 비난하는 담화를 낸 직후 행동에 나선 겁니다. 북한은 앞서 어제 오전 7시 40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1발, 오전 8시 39분쯤 평남 개천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 ICBM은 탄두부와 추진체까지 2단 분리가 됐지만 정상비행에는 실패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군은 이 미사일을 '화성-17형'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취재: 홍성주 / 영상편집: 진현기 / 영상그래픽: 민혜정) 북한이 한미훈련 연장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만큼 군 당국은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에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확장억제' 실효성 강화···전략자산 상시배치 수준
최대환 앵커 한미가 북핵 위협에 확장억제 강화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당장 이뤄지는 가시적인 변화는 미국의 전략자산이 상시 배치 수준으로 한반도에 전개된다는 건데요.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한미가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에서 한국형 확장억제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보공유와 협의 절차, 공동기획과 실행 등 4가지 정책 범주에서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확장억제 협력방안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와 같은 핵 공유 체계와 비슷합니다. 그동안 우리의 맞춤형 확장억제 보완 모델로 자주 거론돼 온 체계입니다. 확장억제란 동맹국이 핵 공격을 받거나 위협에 노출됐을 때, 미국이 본토 위협 시 대응하는 핵무기 탑재 투발 수단 등으로 지원한다는 개념입니다. 이번 회의에서 한미는 확장억제 협력을 강화해 실행력을 강화한다는 정책을 재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위기 판단과 대응, 확장억제 수단 결정, 핵 사용 결심에 한국의 발언권이 제도화되고 강화됩니다. 녹취 이종섭 / 국방부 장관 "굳건한 한미동맹을 다시 한번 더 확인하고 북한의 위협에 맞서 연합 억제력과 태세를 강화하는데 핵심적으로 기여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고..." 가장 두드러지는 가시적인 변화는 전략자산 상시 배치 수준 전개입니다. 전개 빈도와 강도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전략자산이 운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극히 낮은 수준에서 이뤄지는 핵 정보 공유 수준도 높아집니다. 장기적으로 미국과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로 구성된 파이브아이즈 협력 수준으로 향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동기획 협력에 따라 지난 2013년에 만든 맞춤형 억제전략은 더 정교해집니다. 국방부는 맞춤형 억제전략이 군사 당국의 지침 역할을 하도록 빠른 시간에 개정작업을 마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규제 풀어 시장 살린다 [경제&이슈]
임보라 앵커 금리 인상과 집값 추가 하락 우려에 전국 주택 매매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묶인 규제들을 풀어가며 얼어붙은 시장을 회복하기 위해 나섰는데요.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세요. (출연: 김대종 /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임보라 앵커 9월 주택 매매량이 전년 대비 50% 가까이 떨어졌고 10월 아파트 경매 낙찰률마저 2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부동산 시장 현황부터 점검해봅니다. 임보라 앵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정부가 무주택자와 1주택자 대상부터 대출 규제를 풀어가고 있습니다. 확대되는 규제 완화가 시장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요? 임보라 앵커 금리 상승 영향으로 신규 대출자는 물론 기존 대출자의 이자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부담을 덜고자 안심전환대출 지원 자격도 완화합니다. 향후 혜택 대상자를 더 넓힐 계획이라구요? 임보라 앵커 무주택 청년과 서민들의 내 집 마련 문턱을 낮추기 위한 공급대책도 나왔습니다.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와 장기 저리 모기지 등을 통해 내 집 마련 부담을 낮춘 공공분양 주택 공급 방안인데요. 어떤 내용인가요? 임보라 앵커 민간주택 분양의 경우 추첨제를 60%까지 확대합니다. 추첨제를 대폭 늘려 청년들의 당첨 확률을 높인다는 계획인데요. 임보라 앵커 이번 달 규제지역 추가 해제가 예고돼 있습니다. 고금리와 관망세 등 영향으로 당장 집값 상승 반전은 쉽지 않다는 분석들이 나오는데요. 규제 완화 효과가 나타나는 시점,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심리는 언제쯤 살아날 거라 보십니까? 임보라 앵커 <
北, NLL 이남 첫 탄도미사일 도발···軍, NLL 이북 대응사격
임보라 앵커 북한이 오늘 오전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포함해 최소 10발 이상의 다종 미사일을 동서쪽 지역에서 발사했습니다. 이 가운데 한발은 분단 이후 처음으로 동해상 북방한계선, NLL 이남으로 떨어졌는데요. 우리 군도 NLL 이북 공해상으로 공대지미사일 대응 사격에 나섰습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김현아 기자 북한이 닷새 만에 탄도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8시 51분쯤 북한이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발은 동해 NLL 이남 공해상에 떨어졌습니다. 미사일은 NLL 이남 26㎞, 속초 동방 57㎞, 울릉도 서북방 167㎞에 낙하했습니다. 북한은 또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포함해 최소 10발 이상의 다종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동서쪽 지역에서 발사했다고 합참은 밝혔습니다. 군은 북한이 쏜 미사일이 울릉도 영해에 근접해 떨어진 것은 분단 이후 처음이라며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강신철 /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중장) "분단 이후 처음으로 NLL 이남 우리 영해 근접에 떨어진 것으로 매우 이례적이고 결코 용납할 수 없음." 우리 군은 북한의 도발에 대응사격으로 맞섰습니다. 합참은 우리 공군 F-15K, KF-16의 정밀 공대지미사일 3발을 동해 'NLL 이북 공해상, 북한이 도발한 미사일의 낙탄 지역과 상응한 거리'의 해상에 정밀사격을 실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우리 군의 정밀사격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의지와 적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합참은 미사일 방향이 울릉도 쪽이어서 울릉도 지역에 공습경보가 발령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
‘안전 사각지대’ 관리 나선다
임보라 앵커 정부가 이태원 사고 수습과 후속 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인파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 사각지대 관리에도 나서는데요. 관련한 내용 행정안전부 재난매뉴얼 심의위원인 문현철 숭실대 대학원 재난안전관리학과 교수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출연: 문현철 / 숭실대 대학원 재난안전관리학과 교수) 임보라 앵커 이태원 사고로 인한 부상자가 2일 오전 6시보다 15명이 늘어나며 현재까지 사상자 총 328명으로 집계되고 있는데요. 이태원 사고 현황과 대처 상황부터 먼저 짚어주시죠. 임보라 앵커 이번 이태원 사고가 발생된 이후 더욱 안타까웠던 점은 심폐소생술(CPR) 골든타임이 확보되지 못했다는 점인데요. 구조하는데 있어 어떤 한계가 있었다고 보시나요? 임보라 앵커 이러한 압사 사고는 통제가 안되는 곳에선 또다시 발생할 수 있어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한데요.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책, 어떤게 있을까요? 임보라 앵커 한편 이번 이태원 사고가 막을 수 있었던 인재라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국회에서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특히 재난안전관리 기본법이 개정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재난안전관리 기본법이 어떤 법이고, 또 어떤 방향으로 개정되어야 할까요? 임보라 앵커 이러한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정부, 국회 차원에서의 재방 방지 대책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는 분위기도 조성되어야 할 텐데요. 이를 위해 어떤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보시나요? 임보라 앵커 지금까지 문현철 숭실대 대학원 재난안전관리학과 교수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이태원 사고 트라우마 우려···지원 대상 확대
김용민 앵커 이태원 사고 이후 감정적 충격,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일반 시민들도 늘고 있습니다. 사고를 수습했던 소방, 경찰 의료진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윤세라 앵커 정부가 마음 안심버스를 전국에서 운영하고, 심리 치료 대상을 확대해, 대응인력과 일반 국민에 대해서 상담과 심리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임보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보라 기자 이태원 사고 발생 이후 TV와 유튜브 등 미디어를 통해 사고 당시 상황과 현장 모습이 여과 없이 시청자들에게 전해졌습니다. 유가족들과 부상자들 뿐만 아니라 미디어를 통해 사고를 접한 일반 시민들의 정신적 외상, 트라우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큰 사고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경우 일반적으로 불안과 분노, 공포, 우울 등의 증상을 겪게 됩니다. 문제는 이같은 증상이 1주일 이상 지속되면 '급성 스트레스 장애'로 이어지고, 더 심할 경우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PTSD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충격으로 인한 반응은 누구에게나 일반적이지만, 정도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위와 같은 증상이 지속될 경우 병원을 찾아볼 것을 조언합니다. 인터뷰 박명하 /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마음의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쉼호흡이라든지 요가, 명상, 이런 것이 필요할 수 있겠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충격에도 반응하는 것이 다양하기 때문에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는, 장기간 갈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병원을 찾으셔서 전문의의 상담을 받으셔야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정부는 이태원 사고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마음안심버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31일 서울광장과 용산 분향소를 시작으로 권역별 트라우마센터에서 보유 중인 버스 5대와 지자체 운영 마음안심버스 30대 등을 추가로 투입해
이태원 사고 재발 막는다···인파사고 안전관리지침 제정 [뉴스의 맥]
김용민 앵커 앞서 전해드린 이태원 사고 중대본회의 좀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임소형 기자, 이번 회의에서는 다중밀집 인파사고 예방 테스크포스 첫 회의 결과가 발표됐죠? 임소형 기자 네, 그렇습니다. 다중 인파사고 안전확보 TF는 안전 관리 의무와 관련한 법령 개정 등 3개 분야를 집중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이태원 사고를 계기로 다중밀집 인파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법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른바 '다중밀집 인파사고 안전관리 지침'을 제정하기로 했습니다. 주최자가 없는 축제에 대해서도 지자체에 안전관리 의무를 규정하기로 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공연장 재난대응 매뉴얼 등을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또 휴대전화 위치정보와 CCTV, 드론 기술 등을 활용한 위험예측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윤세라 앵커 이번 사고 관련 부상자와 유가족에 대한 대책도 마련됐다고요? 임소형 기자 고용노동부는 부상자나 유가족이 정신적 충격 등으로 퇴직하는 경우에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실업급여는 원칙적으로 회사 경영상 어려움 등 근로자가 비자발적으로 퇴직한 경우 지급되는데요. 하지만 이번에는 부상자나 유가족이 불가피하게 퇴직하는 경우에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수급요건을 완화하는 겁니다. 사고와 관련된 이들이 취업지원 프로그램, 직업훈련 등에 참여하고 있다면 결석이나 조퇴를 하더라도 불이익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입니다. 대상자는 부상자를 비롯해 사고사망자의 부모나 아들, 딸, 형제자매, 배우자 등이 해당됩니다. 이와 함께 사상자 가족이 심리적 안정을 위해 가족돌봄휴가나 별도의 추가 휴가·휴직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업장에 요청할 방침입니다. 김용민 앵커 정부는 이번 사고 관
이어지는 추모 행렬···'마음안심버스' 확대 운영
김용민 앵커 서울광장을 비롯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 분향소에는 계속해서 많은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윤세라 앵커 유가족과 일반 시민에게 심리 상담을 제공하는 '마음안심 버스'는, 전국 각지로 운영을 늘릴 계획입니다. 채효진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채효진 기자 (장소: 11월 3일, 서울광장 합동 분향소)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 분향소. 사망자들을 추모하는 남녀노소 시민의 발걸음이 하루 종일 이어졌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슬프고 안타까운 마음은 결코 지워지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진욱 / 경기 의정부시 "뭐라고 얘기할 수가 없고 젊은 나이에 아까워요. 젊은 청춘을 불태우지 못하고 떠난 고인들의 명복을 진심으로 빈다고 (기도)했습니다." 외국인들도 국적을 불문하고 한마음으로 애통한 심정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하난 사로야 / 주한이스라엘대사관 영사 "끔찍하고 매우 비극적인 일입니다. 누구나 매우 고통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이 상황에 대한 우리의 감정을 공유하고 싶어서 합동 분향소에 오게 됐습니다." 서울광장과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에는 사흘 만에 7만 명 넘는 추모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에도 추모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한편 시민의 심리 안정을 위해 합동 분향소 옆에 도입된 마음안심버스는 운영 첫날에만 18건의 심리 상담이 이뤄졌습니다. 정신건강 전문의와 전문요원이 탑승해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개인 상담도 제공합니다. 채효진 기자 journalist@korea.kr "정부는 서울 2곳에 우선 설치했던 마음안심버스를 모두 6곳으로 늘린 데 이어 전국 각 지자체 분향소 인근에도
'이태원 사고 원스톱 통합지원센터' 마련···국가트라우마센터 중심 사고 심리 치료 지원
최대환 앵커 이태원 사고 사망자 유가족과 부상자를 돕기 위한 '이태원 사고 원스톱 통합지원센터'가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사고 트라우마 극복과 치료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는데요, 이태원 사고 관련 현안과 정부 대책을 살펴봅니다. 서울 스튜디오에 나와있는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출연: 최영일 / 시사평론가) 최대환 앵커 우선 이태원 사고 사상자 현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어제 기준으로 내국인 121명의 발인을 마쳤는데요, 현재 상황 설명 부탁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나흘 연속 이태원 사고 사망자 조문에 나서며 유가족 위로 행보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관련 소식도 짚어주시죠. 최대환 앵커 정부 대응도 살펴보겠습니다. 사고 사망자 유가족과 부상자를 돕기 위한 '이태원 사고 원스톱 통합지원센터'가 신설될 전망입니다. 대통령 지시사항이었는데요,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요? 최대환 앵커 또 국가트라우마 센터를 중심으로 사고 트라우마 극복과 심리 치료에 만전을 기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사고 이후 지금까지 유가족과 부상자, 목격자 등에게 총 830건의 심리상담을 제공했는데 이러한 서비스가 더 확대되는 것이겠죠? 최대환 앵커 특히 300명이 넘는 이태원 사고 피해자 대부분이 10대·20대로 파악되는 상황입니다. 해당 세대가 겪을 트라우마 회복이 정부를 비롯한 우리 공동체의 과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제 어떻게 보시나요? 최대환 앵커 중대본은 현재 통계에 잡힌 부상자 173명 외에 추후 외래 진료자 등 아직 파악되지 않은 부상자에 대해서도 기준과 절차를 마련해 의료비를 지원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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