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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히는 도로 대신 하늘로···국산 UAM 기체 첫선 [정책현장+]
김용민 앵커 하늘을 이동통로로 활용하는 도심항공교통, UAM은 교통 정체를 해결할 미래형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윤세라 앵커 한국 기업이 UAM 비행 시연 최초로 직접 제작한 기체를 선보이면서 한국형 UAM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윤현석 기자가 비행 시연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윤현석 기자 도심항공교통 비행 시연 (장소: 김포 아라마리나) 프로펠러 소리와 함께 기체가 힘차게 이륙합니다. 아라뱃길을 따라 비행하는 내내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안정적인 선회 비행은 물론 착륙까지 부드럽게 성공합니다. 윤현석 기자 yoonhyun1118@hanmail.net "방금 비행을 마친 UAM 기체, 브이스피더는 성인 남성 두 명을 싣고 날 수 있습니다. 또 100마력이 넘는 배터리를 장착해 최대 시속 95km로 비행이 가능합니다." 저소음 항공기와 수직 이착륙장을 기반으로 도심 항공에서 사람과 화물을 운송하는 첨단교통체계인 도심항공교통, UAM. 교통체증 해소 효과를 비롯해 자율주행, 친환경 운송 수단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같은 특징으로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분야로 평가되는 도심항공교통의 비행 시연 행사가 열렸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 기업들이 제작한 기체 2기가 비행 시연을 선보였습니다. 그동안 중국과 독일이 개발한 기체가 비행 시연을 선보인 적은 있었지만 국내 기업이 만든 비행체가 시연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비행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UAM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국내 기업들. 정부도 이에 발맞춰 UAM 상용화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먼저, UAM 탑승을 위한 공항 역할을 하게 될 버티포트를 조성했습니다. 윤현석 기자 yoon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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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유통업체 판매수수료율 등 유통거래 실태조사 결과 발표
-실질수수료율 전반적 하락 추세- 임보라 기자 공정위 소식 하나 더 알아봅니다.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6대 유통업체의 주요 브랜드 34개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공정위 분석 결과, 최근 업태별 실질수수료율 추이는 전반적으로 하락해 납품·입점업체 부담이 경감되고 있는데요. 다만 온라인 쇼핑몰 분야에서는 추가 비용 부담 비율이 다소 증가했습니다. 또, 직매입 거래에서 유통업체에게 판매장려금을 부담한 납품업체 수는, 편의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순으로 많았고, 부담액 비율도 작년에 비해 증가했습니다. 공정위는 정보공개를 통해, 납품·입점업체들이 거래 협상력을 높이고, 대형유통업체들의 비용 전가를 억제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달 향한 '오리온'···첫 지구 사진 보냈다 [S&News]
임하경 기자 # 오리온 순항 중 지난 16일 반 세기만에 사람을 달로 보내는 유인 달 탐사계획 아르테미스의 첫 단계가 시작됐습니다. 대형 로켓 SLS가 성공적으로 발사됐고, 로켓 안에 실린 오리온 캡슐도 성공적으로 분리됐는데요. 오리온은 지구 중력을 벗어나 달로 가는 안정적 궤도에 올라 순항 중입니다. 오리온 안팎에는 카메라 16대가 장착돼 있는데요. 발사 9시간 뒤, 오리온은 지구로부터 9만km 떨어진 곳에서 촬영한 첫 지구 사진을 전송했습니다. 어둠 속에 푸른색으로 빛나는 지구를 볼 수 있고요. 오리온 선체와 태양광 패널 일부가 포착됐습니다. 우주비행사용 유인 캡슐인 오리온에는 각종 센서를 장착한 마네킹이 타고 있는데요. 이 마네킹 사령관 무네킹 캄포스가 오렌지 색 구명복을 입고 조종석에 앉아있는 사진도 공개됐습니다. 오리온은 발사 6일째에 달 상공 97km까지 근접 비행할 계획인데요. 달의 자전과 반대 방향으로 도는 원거리역행궤도에 진입해 달의 뒷면에서 6만4천km를 더 나아가게 됩니다. 이후 달 궤도에 진입해 임무 수행을 마치고 12월 중순경 지구로 귀환할 전망인데요. 50년 만에 다시 달로 향하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꼭 성공해서 달을 넘어 화성까지 인류의 활동 영역을 넓히는 우주시대가 열리길 기대해봅니다. # 아파트 하자분쟁 새 아파트로 이사하면서 세탁기를 바꾼 A 씨. 그런데 새집의 세탁실이 좁아서 세탁기를 설치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이런 경우 아파트 하자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지하주차장 진입로가 너무 가팔라서 차 바닥이 자주 긁힌다면, 이 경우는 어떨까요? 점점 아파트 실내 생활 시간이 늘어나면서 하자분쟁도 크게 늘고 있는데요. 최근 5년간 평균 4천여 건에 불과했던 하자심사나 분쟁조정
경제외교 성과 점검 아세안 경제협력전략 구체화 [뉴스의 맥]
김용민 앵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정상외교에서 거둔 경제 성과도 집중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취재기자와 좀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박지선 기자, 먼저 오늘 처음 열린 수출전략회의에 대해 설명해주시죠. 박지선 기자 네, 이번 회의는 경제 활성화의 핵심은 수출이라는 기조 아래, 관련 산업 육성책들을 주로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 여건을 고려하면 수출 활성화가 필수적이라는 건데요. 정부는 앞으로 민관이 함께하는 이 회의를 통해 기업이 수출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정부 지원 사항을 논의한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최상목 / 대통령실 경제수석 "정부의 역할이 중요한 국가와 분야에 대해서는 외교와 수출을 연계한 전략적 수출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실행계획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윤세라 앵커 최근 정상외교가 이어지면서 경제 성과도 눈에 띄는데,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최근 빈 살만 왕세자 방한 계기로 '양국 경제협력 사업'이 크게 늘었죠? 박지선 기자 네, 맞습니다. 대표적으로 사우디의 경제발전계획 '사우디 비전 2030'이라는 초대형 프로젝트 사업에 우리나라의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하게 됐습니다. 에너지와 스마트 인프라, 제조업 분야에서 총 26건의 MOU와 계약이 체결됐는데요. 정부는 '한국과 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를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책을 추진합니다. 위원회에서는 주요 계약 이행상황을 모니터링 할 방침인데요. 현지에서 생산시설을 구축하거나 공급망 협력이 필요한 부분은 정부가 직접 규제 개선에 나서거나 현지 인허가 정보와 법률 등을 검토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김용민 앵커 원활한 사업 이행을 위해 관계부처와 기업들이 참여하는 민관추진위원회도 구성된다고요?
개학기 초등학교 주변 점검, 143만여 건 안전취약요소 적발
-과태료 등 75억 원 부과, 고발·영업정지·시정명령 조치- 임보라 기자 국정을 더 촘촘히 살펴봅니다. 보도자료 브리핑입니다. 행정안전부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초등학교 주변을 점검한 결과, 143만여 건의 취약요소가 적발됐습니다. 이번 점검은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졌는데요. 훼손된 교통안전시설,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과속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 4만7천여 건이 적발돼, 과태료 47억 원이 부과됐고요. 청소년 유해약물 판매, 청소년 고용금지 위반 등 1천400여 건이 적발돼 계도조치와 함께 영업정지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정부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게 위반업체를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시보는 대한늬우스 (71. 11. 23)
-녹십자 혈액분획 제제공장 준공(71') -한일식품 준공(71') -시청 앞 지하철 공사장(71') -국세상담소 개설(71') -사학육성 공로자에게 훈장 수여(71') -문화공보부 장관 기자회견(71') -제22회 개천예술제(71') -프로 권투(7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집단운송거부 철회하고 대화 복귀해야"···안전운임제 3년 연장
송나영 앵커 화물연대가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를 요구하며 내일부터 집단운송거부를 예고했습니다. 정부가 안전운임제 3년 연장이라는 대안을 제시한 가운데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화물연대가 내일(24일)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를 주장하며 집단운송거부를 예고했습니다.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관련 정부 입장 및 대응방안 (장소: 어제, 정부서울청사) 한덕수 국무총리는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사태를 점검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 입장과 대응방안을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최근 물가 급등과 금리 인상 등으로 국가 경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화물연대가 집단행동에 나서면 굉장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화물연대가 집단운송거부를 철회하고, 대화의 장으로 복귀"하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어 "정부는 현장 요구사항 등에 대해 마지막까지 귀를 기울이겠지만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정부는 현장의 요구에 귀 기울이며 대화하되, 법과 원칙을 어기는 행위는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불법적 운송거부나 운송방해 행위에 대해서는 일체의 관용 없이 모든 조치를 강구하여 엄정하게 대응하겠습니다." 화물연대가 주장하는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에 대해서도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정부는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가 이해당사자인 화주와 운수사, 차주의 의견이 대립하고 있어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현행 컨테이너와 시멘트에 적용 중인 안전운임제를 3년 연장하겠다고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다만, 화물연대가 추가 적용을 요구하고 있는 5가지 품목은 상대적으로 소득 수준이 양호하고
KTV 대한뉴스 (1101회)
2022 카타르 월드컵 현장서 '한국 관광 홍보 캠페인' 추진
김용민 앵커 2022 카타르 월드컵이 한창인 카타르 도하에서 한국 관광 홍보 캠페인, '트래블 투 코리아, 치어 투게더'가 진행됩니다. 한국관광홍보관은 카타르 도하 중심부 공식 행사장에 설치돼 한글 캘리그라피와 인생네컷 사진관 등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약 200만 명의 관광객을 만날 예정입니다. 같은 기간 쇼핑몰 '타와몰'에서는 한국 관광 이미지 확산을 위해 그룹 BTS 지민과 슈가가 출연한 한국관광 해외광고 '2022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가 옥외 송출됩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가전략기술 민관협의체' 첫 회의 개최
김용민 앵커 과기정통부가 23일 국가전략기술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민관협의체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대표,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국가전략 프로젝트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합니다. 이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국가전략기술 육성 특별법을 제정해 민관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테슬라, 한국 투자 요청"···"최우선 후보지로 검토"
김용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 미 테슬라 최고경영자와 화상으로 만나 테슬라 사의 한국 투자를 요청했습니다. 윤세라 앵커 머스크 CEO는 한국을 최우선 투자 후보지 중 하나로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 미 테슬라 최고경영자와 화상으로 만났습니다. 윤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발리 순방 당시 머스크 CEO 와의 대면 면담이 계획돼 있었지만, 머스크 CEO 의 출장이 취소돼 이번에 화상 면담이 개최된 겁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머스크 CEO에게 테슬라 사의 전기차 생산 시설인 '기가팩토리'를 아시아에 건설하는 사업과 관련해, 우리나라에 투자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세계 최고 수준의 우리 자동차 산업 생태계와 투자 여건 등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한국의 자동차 시장규모, 산업 생태계 그리고 FTA 네트워크 등에서 큰 강점이 있는 만큼 투자 후보지 중에 최적의 거점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장점 고려해서 테슬라 측의 긍정적인 검토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머스크 CEO는 한국을 최우선 투자 후보지 중 하나로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지금도 자율주행과 인공지능 관련 분야에서 한국의 우수한 부품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머스크 CEO는 그러면서, 우리 기업들과의 공급망 협력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최상목 / 대통령실 경제수석 "(머스크 CEO는) 한국 기업들과의 공급망 협력도 대폭 확대하여, 한국 기업으로부터의 부품 구매 금액을 올해 약 57억 불에서 내년에는 거의 두 배 수준인 약 100억 불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월드컵 거리응원 대비 철저히 대비···백신 접종 당부"
김용민 앵커 한덕수 국무총리가 2022 카타르 월드컵 거리 응원과 관련해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한, 코로나 19의 겨울철 재유행에 대비해 반드시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이태원 사고 및 코로나 19 중대본 회의 (장소: 11월 23일, 정부서울청사) 이태원 사고와 코로나 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한덕수 국무총리. 한 총리는 카타르 월드컵 거리 응원과 관련해 단 하나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부처와 행사주관 단체가 철저히 대비하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대한민국의 첫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면서 "서울 광화문광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크고 작은 응원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단 하나의 사고도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응원에 참여하시는 국민들께서도 질서 있고 안전한 응원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태원 사고 수습 상황과 관련해서는 "외국인 한 분의 운구가 유족 계획대로 진행되면 모든 장례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는 원스톱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불편함이 없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사한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국가 안전시스템 개편방안도 본격 논의 중이라며 "행안부와 경찰청 등 관계부처는 개선안이 제대로 마련돼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준비하라고 주문했습니다. 관련 대책에 대해서는 다음 달까지 마련해 국민께 설명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기관 간 대책 간 연계에도 빈틈이 없도록 종합적인 접근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관련 대책을 다음 달까지 마련하여 국민 여러분께 소상히 설명드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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