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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해킹 공격 162만 건···가상자산 2조 털렸다 [S&News]
이리나 기자# 해킹해킹이 끊이지 않는 이유 무엇일까요?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일단 범죄 수익이 상상을 초월합니다.지난해 상반기에만 전 세계 가상자산 시장에서 해킹으로 도난당한 액수는 원화로 약 2조 원.매일 백억 원이 순식간에 털린겁니다.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미국 테슬라를 향한 해킹 공격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고요.엔비디아, MS, 삼성전자 등 글로벌 IT기업도 물론입니다.한국은 어떨까요?올들어 6월까지 발생한 해킹 범죄는 2천3백여 건, 피해액만 5천445억 원입니다.올해 급증했는데, 지난 한해 총 피해액보다 12배나 많습니다.공공기관도 예외가 아닙니다.국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하루 평균 162만여 건의 해킹 공격이 쏟아졌습니다.하루에 162만 건입니다.랜섬웨어부터 디도스 공격까지.기업들이 데이터 유출 사고를 당했을 때 이를 수습하기 위한 복구 비용이 평균 50억 원인데요.갈수록 교모하고 고도화 되고 있습니다.이 해킹, 기업과 정부만 문제일까요?# IP 카메라도대체 집에서 돌아다니고, 목욕탕에서 샤워하는 모습을 그렇게 보고싶을까요?사생활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해킹 공격도 사회 문제입니다.대상은 남녀노소 가리질 않습니다.속옷 차림으로 밥을 먹는 모습에서부터 펜션 수영장과 코인 노래방 내부, 산부인과,성형외과에서 진료받는 모습까지 무려 180건의 영상이 고스란히 성인 사이트에 올라간 사실이 최근 드러났는데요.이들 영상의 조회 수는 최대 14만 회에 달할 정도지만 영상에 나오는 피해자 대다수가 이런 사실을 아예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문제는 IP 카메라입니다.IP카메라는 보통 집에 있는 어린 자녀나 반려동물의 상태를 살피거나 보안을 위해 요즘 많이 설치하고 있는데요.문제는 IP카메라는 인터넷망에 연결돼 영상을 실시간으로 송출하고, 또 원격으로 이를 제어할 수 있어
한국정책방송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1년···국제법 쟁점은?
박성욱 앵커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지 1년을 맞았습니다.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작년 7월 "일본의 방류 계획은 국제 안전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는 결론을 냈고 현재 8차 방류가 진행 중에 있는데요.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1년, 관련해서 국제법 쟁점 살펴봅니다.안녕하세요.(출연: 정기창 변호사)박성욱 앵커2011년 전세계를 발칵 뒤집은 대형 사고가 터졌습니다.바로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였는데요.일본 정부는 오염수 방류를 강행하면서 이에 대해 '국제법 위반'이냐 아니냐 하는 얘기가 한창 나오곤 했었습니다.결론적으로 지금 방출이 되고 있으니까, 국제법상 문제가 없다고 봐야 할까요?박성욱 앵커결국 국제법에 근거하려면 실제 과학적 데이터가 기반이 되어야 법령상 판단이 이뤄질 수 있다는 거군요.박성욱 앵커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오염수 방류계획이 국제안전기준에 맞고 사람과 환경에 미치는 방사능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결론냈습니다.우리 정부도 IAEA와 의견을 같이 했는데요.이렇게 국제기구에서 나서서 행위의 당위성을 인정해주는 경우 법적으로 제소를 하기 어려운가요?박성욱 앵커국제원자력기구(IAEA)에서 편향적으로 일본을 옹호해준다는 괴담도 돌았었습니다.당연히 사실이 아니겠죠?박성욱 앵커방류계획의 핵심은 알프스(ALPS), 다핵종제거시설입니다.알프스만 잘 작동해도 문제가 없다는 건데요.그런데 IAEA는 알프스의 성능까지는 검증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약 도쿄전력의 알프스 설비에 이상이 발견되는 경우, 우리나라에서 할 수 있는 법적 조치들이 있을까요?박성욱 앵커우리나라 정부는 후쿠시마와 주변 8개 현 수산물의 수입을 현재 금지하고 있습니다.이 조
윤 대통령, 파리올림픽 선수단 격려···"낡은 관행 혁신"
김용민 앵커역대 최고 수준의 올림픽 성적을 거둔 파리올림픽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어젯밤 만찬 행사를 열었습니다.윤 대통령은 젊은 선수들을 위해 낡은 관행은 버리고 공정한 환경을 만들겠다며, 정부가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최영은 기자입니다.최영은 기자파리올림픽대회 선수단 격려 행사(장소: 22일, 서울신라호텔 (서울 중구))윤석열 대통령이 파리올림픽 선수들과 하이 파이브를 하며 반갑게 인사합니다.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파리올림픽 선수단과 지도자를 격려하기 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윤 대통령은 양궁 여자 단체전 10연패,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3연패 등의 기록을 언급하며 올림픽 기간의 감동을 되새겼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양궁의 여자단체전 올림픽 10연패는 아마 역사상 안 깨질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다음에 11연패 하실 수 있죠?"메달을 딴 선수는 물론 메달을 따지는 못했지만,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준 선수도 일일이 호명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어려움을 이겨내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우리나라의 희망찬 미래를 볼 수 있었습니다."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젊은 선수들이 더 좋은 여건에서 훈련하고, 새로운 종목에서도 더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정부가 더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좋은 결과를 낸 방식은 더 발전시키고, 낡은 관행들은 과감하게 혁신해서 청년세대의 가치관과 문화와 의식에 맞는 자유롭고 공정한 훈련 환경을 만들어내야 됩니다."윤 대통령은 이어, 선수단과 지도자 전원에게 직접 제안해 제작한 '국민 감사 메달'을 전했습니다.이 메달에는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한 당신은 우리의 영웅'이라는 문구가 담겼는데, 이 메시지도 윤 대통령이 직접 작성했다
오늘의 날씨 (24. 08. 23. 10시)
박성욱 앵커오늘의 날씨 알아보겠습니다.신세미 기상캐스터 나와주세요.신세미 기상캐스터(장소: 경의선 숲길)네, 8월 하순임에도 더위의 기세는 여전합니다.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동쪽지역은 특보가 격상된 곳도 있는데요.오늘도 찜통더위가 이어지겠고요.서쪽지역을 중심으로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오늘은 동쪽지역의 더위가 극심하겠습니다.강릉 36도, 경주는 37도까지 치솟겠는데요.동쪽지역을 중심으로는 폭염주의보가 경보로 격상된 곳이 많습니다.반면 서울의 낮기온은 32도가 예상되는데요.습도가 높아서 서쪽지역도 체감온도는 33도 안팎으로 오르며 무덥겠습니다.오늘도 소나기 예보가 들어있습니다.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저녁까지 중부지방과 전북, 제주도에 5~20mm 소나기가 내리겠는데요.양이 많지는 않지만 갑자기 쏟아질 수 있어서 우산을 꼭 챙기셔야겠습니다.주말인 내일과 휴일에도 찜통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내일 서울의 낮기온이 33도까지 오르겠는데요.주말동안 맑겠지만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오겠고요.모레 오후부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오늘 한낮에 서울과 대전, 광주 32도, 대구와 창원은 35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겠습니다.8월 말인 다음주에도 아침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예년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내일까지 해안가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밀려올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한데요.주말 계획에 참고하셔서 해안가 접근은 최대한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세계유산 선릉 훼손된 채 발견, 방범 장치도 없었다? [정책 바로보기]
김용민 앵커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조선왕릉 선릉이 훼손된 채 발견되면서 국가유산 관리에 허술한 것 아니냐는 언론보도가 나왔습니다.이 같은 내용이 사실인지 국가유산청 조선왕릉중부지구관리소 민병철 소장 연결해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소장님 안녕하세요.(출연: 민병철 / 국가유산청 조선왕릉중부지구관리소 소장)김용민 앵커앞서 언급한 보도내용에 따르면 세계유산 조선왕릉 선릉이 훼손됐으나 방범 장치가 없었던 탓에 범행을 CCTV로 목격한 뒤에야 파악했다고 보도가 되면서 허술한 국가유산 관리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사건 경위와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김용민 앵커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잘 관리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은데요.앞으로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릉, 어떻게 관리할 계획이신가요?김용민 앵커네, 지금까지 '세계유산 조선왕릉 관리'와 관련해서 국가유산청 민병철 소장과 자세히 짚어봤습니다.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분양전환형 매입임대 5만 가구 공급···'HUG 든든전세' 확대
강민지 앵커국토교통부가 8.8 대책에 따라 내년까지 공급될 11만 가구 이상의 신축매입임대 주택 중 최소 5만 가구를 분양전환형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또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경매로 낙찰받은 전세사기 피해 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든든전세주택의 물량을 늘릴 예정인데요.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이리나 기자민간 건설업자가 분양하기 위해서 지은 아파트나 다세대 주택을 공공이 사들여 일반에게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신축매입임대주택.정부는 지난 8일 내놓은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따라 내년까지 2만1천 가구+α를 추가로 더 사들여 총 11만 가구 이상의 신축 매입임대주택을 마련할 계획입니다.새롭게 추가되는 물량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공급되는데, 올해에만 신혼부부와 신생아 가구를 위한 월세 형은 1만3천6백 가구, 전세형인 든든전세 주택은 약 3천 4백여 가구가 추가로 늘어납니다.특히 입주자가 최소 6년을 임대로 거주한 뒤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도 새롭게 공급할 방침입니다.녹취 이기봉 / 국토교통부 주거복지정책관"주택 착공 시점에 위치와 평면도, 예상 임대료 등의 사전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분양전환형 매입임대는 착공 이후 품질 검사를 마친 주택을 대상으로 입주자를 조기 모집할 계획입니다."정부는 분양전환 자격을 비롯해 입주자격 등 세부적인 내용은 오는 11월 든든 전세 주택 입주자 모집공고 시 함께 공개할 예정입니다.이와 함께 주택도시보증공사, HUG가 전세 사기 피해 주택을 경매로 낙찰받아 시세보다 저렴하게 전세로 공급하는 'HUG 든든전세주택'의 공급물량이 2년간 1만6천 가구로 늘어나고, 기존 경매 낙찰 방식과 별도로 경매 전 집주인과의 협의매입 유형이 새로 신설됩니다.기존의 HUG 든든전세는 대위변제에서 경매낙찰까지 1년 넘게 걸려 공급물량 확대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부천 호텔 화재로 사상자 19명···소방 오늘 합동감식 예정
김용민 앵커어젯(22일) 밤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불이나 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강민지 앵커소방과 경찰은 오늘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신국진 기자입니다.신국진 기자작은 창문 사이로 강한 불길이 피어오릅니다.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이 연신 물을 뿌리지만 뿌연 연기가 계속해서 뿜어져 나옵니다.어제(22일) 저녁 7시 39분, 경기 부천시 9층짜리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화재 발생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선 소방은 2시간 40분 뒤인 어젯밤 10시 26분 완전히 진화했습니다.하지만 이 화재로 투숙객 등 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사망자 7명 모두 한국인으로 남성은 4명, 여성은 3명으로 확인됐습니다.사상자는 주로 불이 시작된 8층과 9층의 객실, 계단에서 발견됐습니다.현재까지 발화 지점으로 지목된 810호 객실은 화재 당시 비어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특히, 불이 나기 전 한 투숙객이 810호 객실에 들어갔다가 타는 냄새를 맡고, 호텔 측에 "객실을 바꿔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2003년 준공된 이 호텔은 64개 객실이 있지만 스프링클러는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스프링클러는 화재 발생 시 불길 확산이나 진압을 억제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역할을 하지만 해당 호텔은 준공 당시 관련 법상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니었습니다.또한, 매트리스와 카페트가 많아 다량의 유독가스가 발생하면서 사상자를 키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소방 당국 역시 호텔 내부에 가득 찬 연기 때문에 사상자 대부분이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로 대피하지 못하고 밖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추정했습니다.아직 화재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소방은 오늘(23일) 관련 기관과 합동 감식을 해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생방송 대한민국 1부 (1629회)
모의 공습 비행···패트리엇·천궁유도탄 공중수송훈련도
강민지 앵커전국에서 실시된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에서 공군은 가상의 적기가 공습하는 모의 공습 비행을 지원했습니다.패트리어트와 천궁 유도탄을 공중으로 수송하는 훈련도 처음으로 실시했는데요.김현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김현아 기자(장소: 22일, 구미 상공)구미 상공에 F-15K 전투기가 날아듭니다.아파트 숲으로 둘러싸인 대구 도심의 상공에도 F-15K 전투기가 등장해 저공 비행합니다.훈련에는 경기 남부와 경북, 전남에서 F-15K와 FA-50, T-50 등이 참여했습니다.을지연습 마지막 날.전국에서 실시된 공습대비 민방위훈련에서 공군은 가상의 적기가 공격해오는 모의 공습 비행을 지원했습니다.(장소: 22일, 대구기지 활주로)공군의 C-130J 수송기가 유도탄의 공중수송을 위해 대구기지로 착륙합니다.을지자유의 방패 연습의 하나로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의 핵심전력인 패트리어트와 천궁유도탄을 공중으로 수송하는 훈련이 처음으로 실시됐습니다.훈련은 미사일방어부대에 유도탄을 재보급해야 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습니다.안전을 고려해 실제 유도탄과 같은 크기와 무게의 모의탄을 사용합니다.화물운반대에 단단히 묶인 유도탄들이 수송기에 실리고 김해기지에 착륙한 수송기에서 안전하게 유도탄을 내리면서 훈련이 마무리됩니다.인터뷰 박정일 / 공군미사일방어사령부 보급수송과장 (중령)"이번 훈련을 통해 유도탄을 신속하게 재보급하는 역량을 숙달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야외기동훈련과 연계해 유도탄 공중수송 역량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군 당국은 정부연습인 을지연습이 종료된 이후에도 한미연합 연습 '을지자유의 방패'를 새로운 상황과 국면을 상정해 오는 29일까지 이어갑니다.(영상제공: 공군 / 영상편집: 최은석)KTV 김현아입니다.<br
내후년 '아파트 입주물량' 뚝 떨어진다? [정책 바로보기]
최유경 앵커언론 속 정책에 대한 오해부터 생활 속 궁금한 정책까지 짚어보는 정책 바로보기 시간입니다.오늘 따져볼 세 가지 키워드, 아파트, 국산 배, 분임장 휴가입니다.먼저 아파트 공급물량 팩트 짚어보고요.이어서 배 수출 규정 둘러싼 오해 바로잡습니다.마지막으로는 복무요원 휴가 방침 짚어봅니다.1.내후년 '아파트 입주물량' 뚝 떨어진다?첫 소식, 아파트 공급 둘러싼 팩트 짚어봅니다.최상목 경제부총리와 박상우 국토부 장관이 지난 20일, 함께 신도시 건설 현장을 살폈습니다.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빠르게 추진하고자 조치사항 점검에 나선 겁니다.정부는 앞서 내년 공공주택을 역대 최대 규모로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죠.내년까지 11만 가구 이상 공급 예정인 신축매입임대 신청은 벌써 10만 가구에 육박했습니다.그런데, 내후년 아파트 입주물량이 크게 떨어질 거란 우려가 나왔는데요.해당 언론매체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렇습니다.한 민간업체의 자료를 인용하면서, 내후년 서울의 아파트 입주 물량 예상치는 7천1백 여 가구로, 올해와 비교하면 70% 넘게 급감한다고 보도했습니다.그러면서 서울 신축 아파트의 가격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짚었는데요.그런데 국토부에 따르면, 해당 추정치, 신뢰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기사에서 인용한 추정치는 입주자 모집공고가 끝난 민간 아파트 단지만을 자체적으로 조사한 내용인데요.이 자료에는 내후년 입주가능 단지 가운데 아직 입주자 모집공고를 하지 않았거나, 후분양이 예정된 단지가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따라서 현재 이 자료만으로는 2026년 물량을 예측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게 국토부 설명입니다.참고로, 해당 민간업체는 올해 상반기 서울 입주를 6천 가구로 추산한 바 있지만, 실제 실적은 1만4천 가구였습니다.정부는 주택 공급불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정비사업 속도를 개선하겠다
"응급·중증 진료 차질 없도록 모든 역량 동원"
김용민 앵커정부가 코로나19 환자 증가에 대비해 환자들이 중증도에 따라 제때 치료받도록 의료대응체계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강민지 앵커자세한 내용, 서울 스튜디오 연결해 살펴봅니다.박성욱 앵커, 나와주세요.박성욱 앵커네, 서울 스튜디오입니다.코로나19 확산 현황과 정부 대응 및 주요 정책 현안 살펴봅니다.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출연: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박성욱 앵커먼저 코로나19 확산 현황이 어떤지부터 살펴보죠.다만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의 경우, 치명률이 높아 여전히 위험한 상황입니다.철저한 예방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박성욱 앵커한편 코로나19 치료제와 자가검사 키트는 안정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어떤 계획인가요?박성욱 앵커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환자 증가에 대비해 환자들이 중증도에 따라 제때 치료받도록 의료대응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응급실에 내원하는 코로나19 환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상황인데 어떤 대응이 이뤄지고 있나요?박성욱 앵커정부는 이밖에도 감염취약 시설 관리를 강화하는 등 감염 예방에 총력을 다할 예정입니다.어떤 대응책들이 마련되어 있습니까?박성욱 앵커정부가 어제 관계부처 합동으로 '통상정책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요지가 뭔가요?박성욱 앵커또 주로 남반구에 위치한 신흥·개도국과의 협력도 강화해 한국의 수출과 생산기지,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를 꾀하기로 했습니다.어떤 계획인가요?박성욱 앵커정부는 미국과 중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가의 통상리스크도 대비한다는 계획인데요,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요?박성욱 앵
"경증환자 응급실 본인부담비용 늘린다"···과밀화 해소
김용민 앵커정부가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하고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증환자의 응급실 본인부담비용을 인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추석 연휴, 코로나19 유행에 대비해 당직병원도 늘릴 예정인데요.최다희 기자입니다.최다희 기자응급실을 이용하는 경증과 비응급환자는 약 42%.응급실을 방문한 코로나19 환자의 95% 이상은 중등증 이하의 환자로 조사됐습니다.정부가 중증·응급 환자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증환자가 응급의료센터를 이용할 경우 본인 부담금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합니다.녹취 박민수 / 보건복지부 2차관"경증환자와 비응급환자가 권역센터나 지역센터를 이용하는 경우에 외래진료 본인부담분을 현행 50내지 60%에서 더욱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겠습니다."정부는 구체적인 인상 수준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100%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현장 의료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진찰료 추가 상향도 추진합니다.응급실 전문의가 진찰하는 경우 지난 2월부터 적용한 진찰료 100% 가산 금액의 추가 상향을 추진할 계획입니다.또한 중증응급환자와 병원간 전원 환자 수용률 등 비상진료에 대한 기여도를 평가해 우수한 기관에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지원합니다.한편, 응급환자를 신속히 치료할 수 있도록 이송·전원체계도 정비합니다.녹취 박민수 / 보건복지부 2차관"이송 단계에서 환자 중증도에 적합한 병원을 결정할 수 있도록 이송 단계의 중증도 분류기준인 Pre-KTAS를 9월부터 전면 시행합니다."광역상황실에 '신속심의위원회'를 설치·운영해 119 구상센터에서 의뢰한 중증응급 환자에 대한 이송병원을 신속하게 선정하는 체계를 강화합니다.아울러 정부는 추석 연휴에도 빈틈없는 진료 체계를 위해 코로나19 유행 지속 시 평년보다 더 많은 당직 병의원을 운영할 것이라 밝혔습니다.(영상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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