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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국 캠핑대회('70)-남산 어린이 동물원 준공 ('70)-서울역 서비스 향상('70)-대학생 봉사활동('70)-제1회 아시아 학생 탁구 선수권대회('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위를 씻는다('81)-색다른 수출품('81)-경북 예천 용문사('81)-제2차 전국 실업 배구 연맹전('81)-제35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8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성목재 월미도 합판공장 준공('70)-제1회 전자기기 조립, 수리 경연대회('70)-고등학생 일일 경찰 임명('70)-대학생 봉사활동('70)-한국, 일본, 브라질 3개국 여자배구대회('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소년 선도 및 보호의 달('64)-원주 방송국 개국('64)-도자기 전시('64)-동래고와 동북고의 축구경기('64)-아빠 선거전에 딸 한몫('6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분수에 맞는 피서를(71')-경북 축산사료공장 육계처리공장 준공(71')-학생봉사활동(71')-영국과의 친선 축구경기(7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복궁 서문 영추문 복원 준공('75)-청담교 준공 강남2교 개통('75)-잠실지구 아파트 단지 1차 준공('75)-학생들의 6.25 격선지 순례 대행군('75)-새마을 도토리 국수 공장('75)-미군 기지 위문공연('75)-제2회 세계태권도대회('7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의 농촌과 오늘의 농촌('69)-경인 고속도로 최종 구간 개통('69)-문화공보부 주최 문화예술 세미나('69)-공비 생포에 공 세운 김포중대('69)-재일교포 학생들 하계학교 수련위해 내한('69)-농업협동조합 부녀회에서 비닐 손가방 만들기('69)-농어촌 학교에 오르간 보내기 운동('69)-야외조각 작품 전시회('69)(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족문화센터 건립 공사('67)-제1회 2급 기능사 실기 검정시험('67)-전투경찰 발대식('67)-연세대 한국어 교육단원들 미국으로 출국('67)-유니버시아드대회 개회식('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명동에 건설 중인 유네스코회관 건설 모습('62)-마포에 건설 중인 아파트 건설 공사('62)-라디오 모집 운동('62)-직장문화셔클 경연대회('62)-서울에 온 스페인 무용단('62)-텔레비전 중계 위성 텔스타('6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해바라기 농장 건립('74)-경상북도 퇴비증산사업('74)-새마을 지도자 연수원('74)-수산업 협동조합 중앙회 어민 진료 병원선 진수('74)-리틀엔젤스 단원들의 총리 예방 출국 인사('7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분기 민생경제 회복 집중···계란 수급 우려 '수입' 추진
최유선 앵커 정부가 내년 상반기 경제 어려움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1분기까지 안정적인 거시경제 관리와 민생 경제 회복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또, AI 확산에 계란 수급을 우려, 정부가 계란을 수입해 내년 1월 중 대형 마트 등에 공급합니다. 신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국진 기자 제14차 비상경제차관회의 (장소: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정부가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고,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내년 상반기 경제와 민생의 어려움이 심화 될 것이라며, 내년 1분기까지 안정적인 거시경제 관리와 민생 경제 회복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 활성화와 신성장 4.0 등 민간 활력을 제고하고, 노동과 교육, 연금 등 3대 구조개혁과 금융, 서비스, 공공 등 3대 경제 혁신을 차질 없이 준비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방기선 / 기획재정부 1차관 "이 과정에서 공급망 기본법 등 입법이 필요한 과제들은 국회 및 이해관계자와 적극 소통하는 등 조기 입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내년 수출 전망에 대해서는 산업연구원 보고서를 인용해 약세를 전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수요 위축과 수출 단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반도체와 석유화학, 디스플레이 등 소재·정보기술(IT) 산업군이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2023년 경제정책 방향에 반영된 과제를 추진해 수출 우려 요인을 최소화하고, 비상경제차관회의를 통해 경제정책방향의 과제별 진행 실적을 매달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 대비한 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AI가 확산될 경우 불안한 계란 수급을 우려, aT가 국영무역으로 스페인산 신선란 121만 개를 시범 수입해 다
한국정책방송원
"나눔으로 따뜻한 연말을"···윈·윈터페스티벌 성탄절까지 진행
김용민 앵커 연말 맞이 소비 촉진 행사, 윈·윈터페스티벌이 오는 25일까지 진행됩니다. 행사 기간 얻은 수익 일부는 복지시설 등에 돌아가는데요. 소상공인 제품을 구매하면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도 실천할 수 있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판촉 행사, 윈·윈터페스티벌에 참여한 소상공인을 찾았습니다. 이 장관은 업체 대표에게 그간의 애로사항을 듣고 간편대용식을 생산하는 공정에도 직접 참여했습니다. 녹취 이영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위생복을) 복면가왕 수준으로 입으셨던데 더 더우시겠어요 일 하실 때. (그러니까요. 예전 같으면 소금땀, 비지땀을 막 흘리면서 일 했었는데...)" 직접 만든 제품은 인근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윈·윈터페스티벌 기간, 소상공인과 소외계층에게 나눔의 온정을 더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윈·윈터페스티벌은 성탄절인 오는 25일까지 계속됩니다. 서울 안국역 인근 열린송현 녹지광장에 방문하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우수 제품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과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해서도 이들의 우수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전국의 전통시장에서는 7억 원 상당의 경품, 추첨 행사가 진행됩니다.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과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올해 말까지 10% 할인 판매됩니다. (영상제공: 소상공인방송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손윤지)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은 소상공인과 소외계층 모두에게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행사에 참여한 온라인 플랫폼 업체들이 수익을 복지시설 등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K
도심지 벤처기업 입지난 해소 위한 벤처기업법 시행령 개정
임보라 기자 앞으로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등 신기술 영위기업도 벤처기업 집적시설에 입주할 수 있습니다. 중기부는 벤처기업 집적시설 내 입주허용기업을 신기술 영위기업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벤처기업법 시행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전했는데요. 벤처기업 집적시설은 민간이나 공공사업자가 신청을 하면 지자체에서 승인한 뒤 지방세 등을 감면해주는 건축물이죠. 기존에는 벤처기업, 지식산업·정보통신기업 등만 대상이었지만, 이번 개정으로 신기술 영위기업으로 확대됐습니다. 중기부는 이번 개정을 통해 벤처기업의 입지 선택권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재활용 쉬운 포장재, 분담금 최대 절반 돌려준다
-'재활용 최우수' 등급 페트병,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분담금 환급- 임보라 기자 다음으로 환경부 소식입니다. '재활용 최우수' 등급을 받은 페트병 포장재를 제조, 수입한 기업은 앞으로 재활용 분담금 50%를 환급받습니다. 이번 재활용 분담금 환급은 작년 '재활용 최우수' 등급을 받은 페트병 총 1만 8천여 톤으로, 포장재 제조, 수입업자 65곳에 약 10억 3천만 원이 지급되는데요. 이번에 첫 지급대상이 된 2021년 출고, 수입분 '재활용 최우수' 등급 페트병은 전체 출고 수입량 대비 5.4%를 차지했습니다. 재활용 분담금 환급 후 남은 재원 7억여 원은 포장재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 추진, 재생원료 사용 활성화 등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상이 국가유공자, 교통복지카드 한 장으로 전국 어디서나 편리하게 대중교통 이용
-2023년 1월 1일부터 교통복지카드 전국호환 시행- 임보라 기자 내년부터 상이 국가유공자들이 교통복지카드 한 장으로 전국의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그동안 교통복지카드는 도입된 지역에서도 서로 호환이 안돼 카드를 발급한 지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했는데요. 국가보훈처는 이러한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교통복지카드 전국호환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보훈 탑 카드' 하나면 상이 유공자들이 대중교통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보훈처는 교통복지카드 전국 호환으로, 관계부처와의 협업 강화, 민간 버스업체 부담 감소 등의 효과도 얻었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2 개정 교육과정 확정···디지털 교육 2배 확대
김용민 앵커 교육부가 확정된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발표했습니다. 앞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선 디지털 관련 수업이 두 배로 확대되는데요. 달라지는 교육과정 내용을 박지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박지선 기자 확정된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르면, 초, 중학교 정보 수업 시간이 지금보다 2배 늘어납니다.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의 정보 활용 능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고등학교에선 '정보' 과목 이외에도 인공지능 기초, 데이터 과학 등 디지털 관련 진로 선택 과목이 신설됩니다. 녹취 장상윤 / 교육부 차관 "미래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소양 함양이 가능한 교육과정 마련입니다. 디지털 기초 소양의 함양과 함께 인공지능 등 신기술 분야의 기초·심화학습을 내실화할 수 있도록 정보 교과 교육도 확대하였습니다." 초등학교 1, 2학년은 국어수업 시수가 34시간 추가로 늘어납니다. 저학년 때 한글과 기초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섭니다. 중학교 1학년 내내 시험을 보지 않고 진로 탐구 활동에 집중하는 자유학년제는 한 한기로 축소 운영됩니다. 총 시간도 102시간으로 줄어듭니다. 고등학교는 2025년 전면 도입될 예정인 고교 학점제 취지에 맞춰 총 이수학점을 정해두고 선택과목을 자율적으로 고를 수 있게 됩니다. 이태원 사고를 계기로 체험, 실습형 안전교육도 강화됩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까지 체육과 보건 수업 등에 다중 밀집 환경 안전 수칙 내용이 반영됩니다. 고교 한국사 교과에선 '자유 민주주의' 용어가 명시됩니다. 통합사회 교과에선 '성 소수자' 표현 대신 '성별 등으로 차별받는 소수자'라고 수정되며 도덕 교과의 경우 '성평등' 용어가 '성에 대한 편견'으로 바뀝니다. 새 교육과정은 2024학년도에 초등학교 1, 2학년을
"기준 충족 시 실내 마스크 착용 '권고'로 변경"
김용민 앵커 당정이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지나는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최종 조정안은 중대본 회의를 거쳐 발표될 예정인데요.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당정 협의회 (장소: 22일 오전, 국회) 당정이 현재 의무 사항인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를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협의회에서는 단계적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방안과 해제 시점 등이 논의됐습니다. 녹취 조규홍 / 보건복지부 장관 "정부는 과학 방역에 기초하여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으며 마스크 의무 조정 문제 역시 과학 방역의 기조에서 결정돼야 합니다.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면서도 국민들께서 충분히 수용가능한 합리적인 조정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당정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지나는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를 권고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요양원과 병원, 약국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해서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와 관련한 토론회를 열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전문가 토론회에서는 마스크 의무를 해제할 조건과 사회적 분위기가 갖춰졌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다만,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 유행하며 의료 현장에 부담이 큰 현재 시기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성급히 해제할 필요는 없다는 신중론도 나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의료기관과 대중교통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단계적 의무 조정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과정에서 복잡한 로드맵을 제시하는 대신 국민이 쉽게 지킬 수 있는 원칙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빌라왕' 피해 임차인 설명회···국토부"보증금 반환 앞당길 것"
김용민 앵커 국토교통부와 관계부처가 '빌라왕' 전세 피해 임차인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원희룡 장관은 행정적인 절차를 개선해 보증금 반환을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민아 기자 지난 10월, 수도권에서 1천여 채가 넘는 빌라 등을 사들여 일명 '빌라왕'으로 불린 40대 임대업자 김 모씨가 사망했습니다. 무자본 갭 투자 형식으로 건물을 보유하고 있었던 탓에 수백명의 세입자들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전세보증금 피해 임차인 설명회 (장소: 22일 오후, 전경련회관(서울 여의도)) 국토교통부가 이에 주택도시보증공사 전세금 반환보증보험에 가입한 '빌라왕' 피해 임차인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원희룡 장관은 미리 피해를 막지 못해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보증금 반환을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원희룡 / 국토교통부 장관 "(보증금 반환을) 최대한 앞당기고, 절차에 들어가기 전이라도 미리 피해 상황들을 취합해서 최소한의 절차만, 법무부, HUG랑 몇 가지 기관들의 행정적인 개선이 되면 바로 보증금 반환에 들어갈 수 있도록 조치하려고 합니다." 국토교통부는 보증보험에 가입한 피해자 지원을 위해 임차권 등기 이전에 사전 심사를 진행하고, 지급시기를 1~2개월 앞당기겠다고 밝혔습니다. 단, 우선변제권을 확보하기 위해 임차인은 임차권 등기 전 이사를 나가면 안됩니다. 또, 은행을 통해 전세자금대출 만기 연장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피해자를 대상으로는 가구당 최대 1억 6천만 원, 연 1%대 저리대출을 지원하고, 경매 진행으로 머물 곳이 없을 경우, HUG 강제관리 주택이나 LH 매입임대주택 공실 등 임
"안정적 양육·사회적 차별 해소"···한부모가족 기본계획 마련
김용민 앵커 우리 사회 한부모가족은 3만6천여 명. 이 중 절반 가량이 기초생활보장 수급 경험이 있을 정도로 열악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가 한부모가족의 안정적 양육과 사회적 차별 해소를 목표로 한부모가족정책 기본계획을 처음으로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미혼모와 미혼부, 사별·이혼 등으로 아이를 혼자 키우는 가정 등 지난해 우리나라의 한부모가족은 모두 3만6천여 명. 이 중 45.8%가 기초생활보장 수급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 국민 대비 수급자 비율인 4.1%보다 10배 이상 많은 수치입니다. 1989년 모자복지법을 시작으로, 한부모가족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왔지만 이들의 생활여건은 여전히 열악합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한부모가족은 최저주거기준 미달 가구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약 30% 높아 주거 안정성이 낮고 자녀 돌봄 등 현실적인 이유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한부모가족의 유형은 다양해진 반면 지원 대상은 저소득 한부모가족에 그쳤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한부모가족정책의 대상과 영역을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유경 /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그동안 추진되어 온 한부모가족정책은 성과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저소득 한부모 지원을 넘어 보다 보편적이고 다차원적인 가족정책으로 그 외연을 확장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제1차 한부모가족 기본계획 공청회를 열고 한부모가족정책 기본계획안을 발표했습니다. 기본계획안은 한부모가족의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과 사회적 차별 해소 두 가지 목표로 추진됩니다. 이를 위해 한부모가족의 생활 안정화와 자립 지원, 양육비 이행 제도 개선, 한
"내년 민생·산업계 어려움 계속···특단 노력으로 활력"
김용민 앵커 올해 마지막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가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렸습니다. 한 총리는 어려운 내년도 경제상황을 전망하며 거시적 위기 요인에 민첩하게 대응해 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요내용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제13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장소: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한덕수 국무총리는 최근 우크라이나전쟁과 중국 경제 불안, 주요국 긴축 등 여러 글로벌 경기 위축 요인에 맞물려 대내외적으로 힘든 상황이 지속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여파가 내년에도 국내 실물경제로 이어져 민생과 산업계 등의 어려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특단의 대책을 통해 민생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머지않아 세계 주요국과 모든 분야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도록 토대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거시적 위기 요인에 민첩하게 대응하면서 물가안정, 투자 촉진, 수출 확대 등 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를 늘리는 한편, 연금·노동·교육 개혁과 신산업육성 등 미래 대비에도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입니다." 한 총리는 이어 각 부처 장관에게 올해 로드맵을 마련한 과제들이 내년에는 반드시 기대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소기업이 조달, 판로 등에서 애로를 겪는 32가지 규제를 점검하고, 해소하기로 했습니다. 추진 과제는 보건·기술·창업 규제 완화, 조달·판로·인력 규제 합리화, 입지·환경·기타 규제 개선, 행정부담 경감과 지원 강화 등 4대 분야입니다. 고령자용 전동휠체어 등 고령자용 전동차량에 대한 품질 기준을 마련해 고령자용 수동휠체어와 같이 고령친화 우수제품으로 지정합니다. 또한, 소비자 안
KTV 대한뉴스 (1122회)
화물차운수법 등 일몰조항 28일 본회의서 처리 [뉴스의 맥]
김용민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을 합의했는데요.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더 짚어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또 어떤 내용들이 합의된 건가요? 이혜진 기자 네, 여야는 우선 용산공원 조성산업의 경우 '용산공원조성과 위해성저감사업'으로 명칭을 변경한 뒤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기초연금 부부감액 폐지와 단계별 인상방안은 계속 논의하기로 했고요. 그리고 일몰조항이 있는 법률들이 있죠. 화물차 안전운임제 연장 등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이 대표적이고요, 한전법과 가스공사법도 올해 말 일몰조항이 있는데요. 이들 법안은 여야가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김용민 앵커 이어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주요 내용 취재기자와 함께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이번에 나온 식량안보 강화방안 우선 들여다보죠. 배경이 뭔가요? 이혜진 기자 네, 아시다시피 국제곡물가격이 평년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기후위기로 국제 식량수급 문제가 촉발됐고요, 여기에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전세계 공급불안이 현실화한 상황입니다. 일부 국가를 중심으로 자원을 무기화하는 경향도 심해지고 있죠. 중요한 건 이런 식량안보 문제가 일시적 충격이 아니라 구조적 위험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정부는 이런 상황에서 국내 곡물수급을 안정시키는 일이 시급하다고 보고 중장기 식량안보 강화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목표는 지난해 44.4%인 식량자급률을, 오는 2027년까지 55.5%로 끌어올리는 겁니다. 식생활 변화로 밀가루 음식 섭취량이 많아진 만큼 밀 자급률을 8%까지 높이기로 했습니다. 김용민 앵커 그렇다면 식량 자급률을 어떻게 높일 수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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