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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따라 풍물 따라('82)-고랭지 채소('82)-제1회 소년 보라매 교실 마련('82)-홍콩 한국 교민학교 학생 고국방문('82)-창경원의 새끼홍학 부화('82)-제9회 아시아 선수권대회 파견 아마추어 권투 대표 선수 선발전('82)-제54회 동아수영대회('82)-아시아 경기대회 파견 요트 대표선수 선발전('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친선 사절단 귀국('61)-선광장 건설('61)-인기 만점 거북이('61)-한일 학생 농구단('61)-미녀와 사자('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재미 태권도 사범 새마을 교육('81)-국제 민속 음악제('81)-가변차선 등장('81)-자연보호 수중 경진대회('81)-목각 마을('81)-오대산의 국보('81)-제17회 쌍용기 쟁탈 전국 고등학교 농구대회('8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분수에 맞는 피서를(71')-경북 축산사료공장 육계처리공장 준공(71')-학생봉사활동(71')-영국과의 친선 축구경기(7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호남 석유화학 공장 준공·제품 생산('79)-대한조선공사가 만든 화물선('79)-새마음 종합병원 준공('79)-공주 고분 발굴('79)-자연보호 헌장비('79)-남전 강영희 화백의 동양화 초대전('79)-제3회 세계 연식 정구 선수권대회('79)(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소년 선도 및 보호의 달('64)-원주 방송국 개국('64)-도자기 전시('64)-동래고와 동북고의 축구경기('64)-아빠 선거전에 딸 한몫('6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성목재 월미도 합판공장 준공('70)-제1회 전자기기 조립, 수리 경연대회('70)-고등학생 일일 경찰 임명('70)-대학생 봉사활동('70)-한국, 일본, 브라질 3개국 여자배구대회('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명동에 건설 중인 유네스코회관 건설 모습('62)-마포에 건설 중인 아파트 건설 공사('62)-라디오 모집 운동('62)-직장문화셔클 경연대회('62)-서울에 온 스페인 무용단('62)-텔레비전 중계 위성 텔스타('6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돈을 깨끗이('73)-강감찬 장군을 추앙('73)-영광의 얼굴('73)-통일촌 입주식('73)-제25회 미스터 코리아 선발대회('7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의 농촌과 오늘의 농촌('69)-경인 고속도로 최종 구간 개통('69)-문화공보부 주최 문화예술 세미나('69)-공비 생포에 공 세운 김포중대('69)-재일교포 학생들 하계학교 수련위해 내한('69)-농업협동조합 부녀회에서 비닐 손가방 만들기('69)-농어촌 학교에 오르간 보내기 운동('69)-야외조각 작품 전시회('69)(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해 첫 국무회의···"국민께 드린 약속 실행의 해"
최유선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올해는 국민께 드린 약속을 실행으로 보여주는 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제1회 국무회의 (장소: 3일, 용산 대통령실)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올해는 정부가 국민께 드린 약속을 실행으로 보여주는 해가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개혁과제와 국정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과 로드맵을 지시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개혁·국정과제에 대해)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해 주십시오." 윤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강조한 수출을 통한 경제위기 극복과 3대 개혁도 재차 주문했습니다. 우선, 복합위기를 수출로 돌파하고, 첨단 기술과 산업을 키워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세제와 금융, RD 지원, 판로 개척을 위해 모든 부처가 수출 담당 부처이자 산업 부처가 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어 노동, 교육, 연금 등 3대 개혁을 강력 추진해야 한다면서 노조 회계의 투명성 강화와 건강보험제도의 정상화, 국가보조금 관리 체계의 전면 재정비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이제는 우리 사회 곳곳에 숨어 있는 비정상적인 폐단을 바로잡고..." 윤 대통령은 아울러, 한국 최초의 달 탐사선인 다누리호의 성공적인 궤도 안착을 거론하며, 미래 전략 기술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시급한 민생 현안과 함께 첨단 과학 기술과 미래 먹거리 산업을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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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산업 세액공제 확대···최대 '25%+α'
김용민 앵커 우리나라 수출의 핵심축 역할을 해오던 반도체 산업이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 혹한기를 겪고 있는데요. 윤세라 앵커 정부가 경쟁국 수준으로 세제 혜택을 확대해, 반도체 산업의 국가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우리나라 수출 1위 품목인 반도체의 지난해 수출액은 1천292억2천700만 달러. 전년 대비 1% 증가했지만 글로벌 공급망의 무기로 부각 되고, 투자 유치를 위한 세계 각국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정부는 우리 경제의 핵심 동력이자 주력산업인 반도체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세제지원 강화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녹취 추경호 / 경제부총리 "정부는 반도체 산업과 그리고 이차전지 등 국가전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함께 기업의 전반적인 투자심리를 회복하기 위한 획기적인 세제지원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대폭 상향 조정됩니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현행 8%에서 15%로, 중소기업은 현행 16%에서 25%로 높입니다. 투자 증가분에 대한 10%의 추가 세액공제까지 고려할 경우, 대기업은 최대 25%, 중소기업은 최대 35%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게 됩니다. 아울러 기업 투자 촉진 차원에서 올해 한시적으로 '임시투자세액공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반 시설투자 세액공제율은 2%포인트씩 상향해 대기업 3%, 중견기업 7%, 중소기업 12%까지 적용이 가능합니다. '신성장·원천기술'의 경우 대기업은 현행 3%에서 6%로, 중견기업은 6%에서 10%, 중소기업은 12%에서 18%로 상향 조정됩니다. 또한, 국가전력기술처럼 투자 증가분에 대해 10% 추가 세액공제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녹취
복지부 예산 '100조' 약자복지 펼친다 [경제&이슈]
임보라 앵커 보건복지부 예산이 100조를 넘어서는 규모로 편성되면서 소외되는 국민이 없도록 취약계층 중심의 촘촘한 복지 정책을 준비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출연: 권혁중 / 경제평론가) 임보라 앵커 2023년 보건복지부 예산이 사상 최초로 10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복지와 관련된 예산은 증액한 건데요. 올해 보건복지부 예산의 특징부터 살펴볼까요? 임보라 앵커 지금까지 권혁중 경제평론가였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 성수품 최대 규모 공급···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확대"
김용민 앵커 설 연휴를 앞두고 성수품 물가 안정 대책이 추진됩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이 공급될 전망인데요. 이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비 지원도 확대됩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당정이 설 민생안정 대책 협의회를 열고, 성수품 물가안정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물가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5% 내외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가격 안정에 나서기로 한 겁니다. 녹취 방기선 / 기획재정부 1차관 "연초 가격 조정과 동절기 농축수산물 가격 오름세에 더해서 이른 설 연휴를 앞두고 성수품 수요까지 상승하면서 물가 상방 압력이 더욱 가중될 우려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당정은 농, 수산물을 포함한 설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농축수산물 할인쿠폰을 늘리고 유통업체 할인행사를 확대해 서민 장바구니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대형마트의 경우 30%에서 50% 사이의 대폭적인 할인행사도 기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전통시장 등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이 올해 약 4조 원 규모로 발행되며, 모바일 카드 형태로도 신설되는 등 이용 편의가 확대됨에 따라 지역 상권에서 보다 활발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당정은 또 취약계층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저소득층 약 118만 가구에 대해 에너지 난방비 지원을 확대하고 노숙인, 결식아동 등에 대한 돌봄 지원책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서민 생활 편의를 위한 대책도 논의됐습니다.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공영 주차장은 무료로 개방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정부는 올해에도 물가와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 기조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설 민생안정대책은 오는 4일 발표한다
"생후 60일 이내 신청하세요"···부모급여 4일부터 신청 시작
김용민 앵커 영아가정의 돌봄 지원을 위한 부모급여가 올해부터 도입됩니다. 부모급여를 처음으로 받기 위해서는 아동의 생후 60일 이내에 신청해야 하는데요. 부모급여에 대해 윤현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윤현석 기자 저출산 기조를 막기 위해 영유아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 필요성이 커진 상황. 정부가 출산 후 첫 1~2년간 손실되는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부모급여를 도입합니다. 녹취 이기일 / 보건복지부 제1차관 "(부모급여를 통해) 출산 초기 가정의 소득을 두텁게 보전하고 양육에 대한 부모의 선택권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부모급여 신청이 4일부터 시작됩니다. 2022년 이후 출생아부터 적용되는 부모급여는 이번 달부터 만 0세 아동 월 70만 원, 만 1세는 35만 원이 지원됩니다. 내년부터는 만 0세 월 100만 원, 만 1세 50만 원으로 늘어날 예정입니다.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경우 만 0세와 만 1세 모두 51만4천 원의 보육료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 영아수당을 받고 있는 가정을 제외하고 부모급여를 처음 받기 위해서는 아동의 출생일을 포함한 60일 이내에 신청해야 합니다. 생후 60일 이내 신청하는 경우에는 출생일이 속한 달부터 지원되지만, 60일 이후 신청하게 되면 신청일이 속한 달부터 받을 수 있으므로 신청에 주의해야 합니다. 부모급여 신청은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방문신청 하거나, 복지로 또는 정부24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에서 출생신고를 하면서 부모급여를 함께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경우, 누리집 화면의 서비스 신청 메뉴를 누르고 복지서비스 신청을 클릭한 뒤 복지급여신청을 선택, 부모급여 신청하기 버튼을
홍콩·마카오 입국자도 7일부터 입국 전 PCR 검사
윤세라 앵커 중국발 입국자 고강도 방역 조치 시행 첫날인 2일, 입국자 6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는 7일부터는 인접 지역인 홍콩, 마카오 입국자도 입국 전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김민아 기자입니다. 김민아 기자 정부는 지난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 PCR 검사를 의무화했습니다. 단기 체류 외국인은 입국 즉시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별도 공간에서 대기해야하고, 내국인이나 장기체류 외국인은 입국 후 1일 이내 거주지 보건소에서 검사하고 결과 확인 시까지 자택에 머물러야 합니다. 또, 항공기 탑승 시 큐코드로 국내 주소지, 연락처를 반드시 등록해야 입국이 가능합니다. 이런 가운데 질병관리청은 지난 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은 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 중 6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2일 하루 동안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단기체류 외국인은 309명인데, 5명 중 1명꼴로 확진된 셈입니다. 방역당국은 입국 검역조치 강화 대상에 중국 인접 지역인 홍콩과 마카오를 추가했습니다. 다만, 홍콩·마카오 출발 입국자는 중국 본토 입국자와 달리 입국 전 검사만 강화됩니다. 오는 7일부터 입국 전 PCR검사 음성확인서 제출, 항공기 탑승 전 큐코드 입력만 우선 적용됩니다. 입국 시 공항검사센터에서 코로나19 검사 후 양성 판정을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은 호텔 등에서 7일간 격리해야 하고, 입국 후 PCR 검사비와 숙박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다만, 입원 치료가 필요할 경우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홍콩, 마카오 입국자는 진료비 중 '입원료' 가 지원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출입국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조치를 강조하면서, 주변 지역 방역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신규변이나 해외유입 확진자 증가 시에는 추가 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영
KTV 뉴스중심 (1082회)
대통령실 "한미, 美핵자산 공동기획·실행 논의"
윤세라 앵커 대통령실은 한미 양국은 북핵 대응을 위해, 미국이 보유한 핵 전력 자산 운용에 관한 정보공유와 공동기획, 공동실행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핵 전쟁 연습을 논의하고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니"라고 답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핵 전쟁 연습은 핵 보유국들 사이에 가능한 용어라고 덧붙였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외교부, 아웅산 수치 고문 33년형에 "심각한 우려"
윤세라 앵커 외교부가 미얀마 군사정권이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에 징역 33년을 선고한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미얀마 사태 발발 이래 폭력 종식, 민주주의의 조속한 회복 등을 일관되게 촉구해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미얀마 사태의 평화적 해결과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모든 당사자 간 건설적인 대화 개시를 포함해 아세안 5개 합의사항과 유엔 안보리 결의, 미얀마 결의 이행을 재차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인중개사에 집주인 체납 정보 조회 권한 부여
윤세라 앵커 정부가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공인중개사와 협조 체계를 구축합니다. 공인중개사에 '집주인의 세금 체납정보' 등을 볼 수 있는 권한을 주기로 했는데요.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최근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빌라왕 사건과 같은 전세사기 피해가 계속되면서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전세사기 관련 간담회 (장소: 3일 오전, HUG 서울서부관리센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인중개사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먼저 집주인 채무 사항 등을 명시한 표준계약서를 사용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계약서에는 미납한 국세와 지방세, 선순위 확정일자 현황 등 권리사항을 적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공인중개사에게 주택 계약 전 집주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권한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원희룡 / 국토교통부 장관 "집주인에 대한 정보라던지, 국세 내지는 금융과 관련된 권리 관계들에 대해서도 공인중개사들이 정보를 확보하고 열람할 수 있는 권한도 확보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제도를 개선하겠습니다." 원 장관은 공인중개사협회에 서민들을 대상으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전세사기에 편승하거나 가담하지 않도록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주택도시 보증공사에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와 법률 서비스, 상담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체계를 정비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정부는 전세사기 전담 컨트롤 타워를 구성해 전문가와 피해에 대응하고 있다면서 임차인 보호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제공: 국토교통부 / 영상편집: 최진권) KTV 임하경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a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연간 약 '1조' 감축 [정책현장+]
김용민 앵커 올해부터 '유통기한'이 사라집니다. 대신 식품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소비기한'으로 표시하는데요. 윤세라 앵커 음식물 폐기 감소로, 연간 1조 원의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세한 내용, 최유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최유선 기자 (장소: 3일 오전, 세종시 대형마트) 세종의 한 대형마트. 한 여성이 유제품을 유심히 살핍니다. 녹취 조주영 / 세종시 집현동 (요구르트 계속 보셨는데 무슨 일로 보신 거에요?)"할인 상품이긴 한데 그래도 날짜가 당장 내일인지 그래도 하루 이틀이라도 좀 더 기간이 있는지 궁금해서. (중략) 저희 신랑 같은 경우에는 아예 유통기한에 맞춰서 먹기 때문에 (기한이 지나면) 안 먹으려고 하더라고요." 유통기한은 제품의 판매가 허용된 기간을 말하지만 이렇듯 일부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섭취 기간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2020년 음식물 폐기 제품 중 65%는 섭취하지 않은 완제품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새해부터는 유통기한 대신 먹어도 되는 최종 소비기한을 의미하는 '소비기한'을 표시합니다. 최유선 기자 yuseon9527@korea.kr "밀키트에도 소비기한이 적혀 있는데요. 소비기한은 유통기한보다 최대 2배 더 길어집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험을 통해 제공한 참고값에 따르면, 두부의 경우 유통기한은 17일, 소비기한은 23일로 6일 더 먹을 수 있고 햄은 38일에서 57일로 19일 늘어납니다. 과자도 소비기한이 81일로 36일이나 길어졌습니다. 정부는 소비기한 도입으로 식품 폐기가 줄면서 연간 약 1조 원의 비용을 감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음식물 처리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도 줄어들 전망입니다.
'스마트공장' 고도화 지원···예산 집중·정책금융 확대 [정책현장+]
김용민 앵커 정부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도 생산 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도입하는 사례가 늘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도입한 기술 수준이 기초 단계에 머물고 있다는 지적도 있었는데요. 윤세라 앵커 정부가 올해부터는 기존 스마트공장의 질적 성장에 집중합니다. 김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경호 기자 (장소: 팩토리56 /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천장에 달린 집게가 차체를 집어 나르고 작업자의 편의에 맞춰 각도를 틉니다. 컨베이어 벨트를 벗어나 작업 공간을 입체적으로 활용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스마트공장 모습입니다. (영상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국내 중소기업도 스마트공장 도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전자제품용 접착소재를 생산하는 한 기업은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후 불량률을 20% 가량 줄였습니다. 녹취 성낙환 / 에이치엔에스 하이텍(주) 부사장 "원료가 배합되는 상태를 정확하게 모르기 때문에 불량이 나타났었는데 지금은 가시화된 데이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문제를 파악하고..." 제조업뿐만이 아닙니다. 지역에 난방을 공급하는 한 발전 기업도 이를 통해 작업 효율화를 이뤘습니다. 녹취 김기태 / 대전열병합발전(주) 팀장 "수기로 할 때는 작업 시간이 많이 소요됐었는데 (지금은) 연간 700시간, 76% 정도 소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던 부분이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스마트공장은 기초와 고도화1, 2 단계로 나뉘는데요. 실질적인 스마트공장으로 볼 수 있는 고도화2 단계는 1.4%에 그쳤고, 대부분이 기초 단계에 머물렀습니다." 그간 갯수 늘리기에 치우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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