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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까지 뻗어나간 동행축제···추석 혜택도 풍성
김용민 앵커국내 최대 규모의 소비 행사인 동행축제가 베트남에서 개막했습니다.강민지 앵커다음 달 28일까지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망라해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는데요.조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조태영 기자9월 동행축제 개막식(장소: 29일, 베트남 하노이)화려한 조명볼이 올라가면서 한국 최대 소비 축제의 막이 열립니다.5년 차를 맞이한 동행축제는 역대 처음으로 해외 개막식 행사를 열었습니다.우리나라 3대 교역국이자 한류 바람이 거센 베트남이 그 주인공입니다.베트남 현지에는 중소기업 수출상담회와 팝업스토어를 비롯해 국내 우수 소공인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소공인 전용 판매장도 열렸습니다.전화인터뷰 전상용 / 중소벤처기업부 내수활성화추진단"그간 저희가 (동행축제를) 국내에서만 진행했는데, 올해 5년 차를 맞이해서 축제를 해외에도 알리고, 우리 국내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처음으로 개막 특별 행사를 베트남에서 열게 됐습니다."개막식 전날인 28일을 시작으로 다음 달 28일까지 9월 동행축제가 열립니다.이번 축제는 추석과 연계해 풍성한 혜택이 마련됐습니다.먼저 국내 160개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과 수산물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줍니다.전국 시장의 500여 점포 상품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최대 30% 할인하며, 아마존, 라쿠텐 등 글로벌 유통플랫폼 8곳에서는 우수 중소기업 800개사 제품을 대상으로 할인을 진행합니다.공영홈쇼핑과 홈앤쇼핑에서는 1천 개 회사가 참여하는 동행 특가전이 열리고, 공공기관과 사기업 임직원이 복지포인트를 활용해 제품을 구매하는 '동반성장몰'에서는 200여 개 주요 기획 상품을 할인합니다.녹취 오영주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한국의 많은 중소기업 제품들, 소상공인들의 제품이 우리 대기업 제품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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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둔 소상공인 부담 완화···43조 규모 금융지원
모지안 앵커추석을 앞두고 자금 사정이 빠듯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됐는데요.43조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는데, 지난해 추석보다 2천300억 원이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계속해서 조태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조태영 기자(대전광역시)5년째 과자 가게를 운영 중인 자영업자 박학수 씨.올해 초부터 판매량이 눈에 띄게 줄어 걱정입니다.매출이 항상 올랐던 연휴와 공휴일에 기대보려 했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인터뷰 박학수 / 과자 가게 운영"올해 4월부터 매출이 급감했습니다. 대부분 주변에 있는 사장님들이 불황은 맞다고 이야기하죠."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금융지원에 나섭니다.먼저 명절 자금으로 43조 원 규모의 대출·보증을 공급합니다.이는 지난해 추석보다 2천300억 원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전통시장 상인에게는 50억 원 규모로 성수품 구매 대금을 지원합니다.추석 연휴 2개월 전인 7월 12일부터 9월 13일까지 상인회당 최대 2억 원 개인은 최대 1천만 원 한도로 지원합니다.조태영 기자 whxodud1004@korea.kr"최대 20만 원을 받는 소상공인 전기료 지원 대상도 추석 전 확대합니다."전기료 지원 대상자는 기존 연매출 6천만 원 이하였는데, 1억400만 원 미만 업체까지 늘었습니다.또 추석 전까지 음식점업 외국인 고용 허가 기준을 완화하고, 허가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기로 했습니다.상시근로자 30인 미만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고용·산재보험료 납부유예도 추진합니다.이와 별도로 중소기업의 자금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2조 7천억 원 상당의 매출채권보험을 인수합니다.매출채권보험이란 중소기업이 외상거래에 따른 손실이 발생할 경
'기업형 20년 장기임대주택' 도입···임대료 규제 대폭 완화
최대환 앵커정부가 민간 임대시장에서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기업형 장기임대 주택의 도입을 추진하는데요.이를 위해 임대료 규제의 완화와 세제 혜택 등 제도적 뒷받침에 나서기로 했습니다.이리나 기자의 보도입니다.이리나 기자정부가 임대차시장의 약 80%를 차지하는 민간 임대시장의 한계를 개선해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임차인이 거주할 수 있는 주택 공급에 나섭니다.현재 국내 민간임대시장의 경우 대부분이 소규모 사업자 다 보니 전세사기 등의 위험이 크고 양질의 주택 공급이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이에 부동산투자회사 리츠나 법인 기업 등이 100세대 이상 대규모 임대주택을 20년 이상 공급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이른바 신유형 장기민간 임대주택.정부는 이를 위해 법인의 대규모 장기임대 운영을 어렵게 하는 과도한 임대료 규제와 법인 중과 세제를 완화하고,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을 비롯해 부지공급과 금융 지원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녹취 박상우 / 국토교통부 장관"양질의 장기 민간임대주택이 충분히 공급되면 임차인들은 원하는 입지의 임대주택에서 적정 수준의 임대료를 내고 이사 걱정, 전세사기 걱정 없이 원하는 기간만큼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고..."기업의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임대 사업 유형도 나눴습니다.규제와 지원을 최소화한 자율형과 계약갱신 청구권 등 기존 의무를 일부만 지키면서 규제 완화 혜택도 일부만 받는 준 자율형, 공적 의무 규제를 따르는 대신 택지 할인공급과 같은 혜택을 받는 지원 형을 선택할 수 있는 겁니다.정부는 또 장기적인 투자에 적합한 보험사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임차인이 본인이 거주하는 주택에 투자할 수 있도록 공모 임대 리츠에 임차인 우선 참여도 허용할 계획입니다.이와 함께 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임대주택 공급에도 속도를 내는데, 그동안 사업 대상지 발굴과 관계 기관 협의 과정이
간호법 국회 통과···"보건의료인 처우 개선·지원 강화"
모지안 앵커진료지원 간호사의 의료행위를 합법화하는 내용의 간호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정부는 간호법 제정으로 보건의료인의 처우가 개선되고 지원도 강화될 것이라며, 보건 노사 갈등도 원만히 봉합되길 기대했습니다.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이혜진 기자국회가 본회의를 열어 쟁점 법안인 간호법 제정안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습니다.이른바 'PA 간호사'라 불리는 진료지원 간호사의 의료행위를 이르면 내년 6월부터 합법화하는 내용입니다.의사 집단행동으로 의료공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사실상 의사의 빈 자리를 채우고 있는 간호인력의 의료행위를 법적으로 보호하는 방안이 담겼습니다.정부는 이번 간호법 제정으로 간호사 등 보건의료인 처우가 개선되고, 지원도 더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또, 보건의료 노사 갈등도 원만히 해결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녹취 조규홍 / 보건복지부 장관"간호법 제정으로 간호사 등 보건의료인의 처우 개선과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보건의료인분들과 사용자분들도 사태 해결을 위해 서로 양보하고 대화로 풀어가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대통령실 관계자도 여야 합의가 잘돼서 간호법이 통과된 만큼, 보건의료노조 주축인 간호사들 사이에서도 제도적으로 문제가 잘 풀리고 있다는 분위기가 확산하면 노사 갈등 해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와 함께 정부 의대증원 계획은 변함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2026학년도 의대 정원의 경우 지난 4월 말 각 대학별로 배정돼 공표됐고,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과 수험생, 학부모들도 이를 바탕으로 입시를 준비 중인 만큼 이 문제를 유예하면 학생과 학부모들의 혼란이 클 것이란 설명입니다.(영상편집: 김세원)또, 의료 공백 사태가 언제까지 갈지 장담하긴 어렵지만 의료개혁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공백의 장기화를 방지할
오늘 강제실종의 날···"고통은 현재진행형"
김용민 앵커오늘(30일)은 유엔이 정한 '강제실종 희생자의 날'입니다.우리나라에선 북한에 강제실종된 가족의 생사도 모른 채 여전히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는데요.강민지 앵커이들의 한 맺힌 목소리를 문기혁 기자가 고발합니다.문기혁 기자 gyugi@korea.kr"이렇게 많은 위패에는 6.25전쟁 당시 북한에 강제로 납치된 분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런 강제 납북은 6.25전쟁 후에도 이뤄졌는데요. 부모, 형제의 생사를 모른 채 여전히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가족들이 있습니다."중학교 1학년 때 영문도 모른 채 아버지와 생이별을 해야 했던 박연옥 씨, 1971년, 백령도 인근에서 조업을 하던 아버지가 북한에 납치됐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습니다.인터뷰 박연옥 / 강제납북 피해가족"언젠가는 오실 줄 알았어요, 저는. 어린 마음에. 누가 그렇게 될 줄 알았어요..."이산가족 상봉 등 기회가 될 때마다 아버지의 소식을 확인해봤지만, 아무런 기별도 돌아오지 않았습니다.어느덧 50년이 훌쩍 지난 지금, 그저 생사만 확인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인터뷰 박연옥 / 강제납북 피해가족"지금이라도 그 엄마가 눈 감으시기 전에 정말 아버지가 살아 계신지, 그다음에 돌아가셨으면 자식으로서 제사라도 지내야 되니까 그 날짜가 언제인지만 알았으면 좋겠어요. 진짜."정부가 추정하는 전시 납북자는 약 10만 명, 전후 납북자도 3천800여 명이나 됩니다.대부분 조업, 선교활동 중에 강제 납북된 사람들입니다.이들 중 516명은 여전히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북한은 강제 납북 자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가 2014년 발표한 최종보고서는 북한이 1950년대 이후, 다른 나라의 국민을 조직적으로 납치해 대규모 강제 실종사태를 초래했다고 적시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날씨 (24. 08. 30. 10시)
박성욱 앵커오늘의 날씨 알아보겠습니다.신세미 기상캐스터 나와주세요.신세미 기상캐스터(장소: 상암동 월드컵공원)네, 요즘 하늘만 보고 있으면 가을이 왔음을 실감합니다.오늘도 내륙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이 이어지겠는데요.태풍의 영향으로 동쪽지역에는 비바람이 불겠습니다.태풍 '산산'은 일본 규슈에 상륙한 뒤 북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반시계 방향으로 우리나라에 동풍을 불어넣고 있습니다.동풍이 산맥을 타고 넘으면서 서쪽에 열기를 불어넣겠는데요.서울은 34도, 고양은 35도까지 오르겠고, 속초 27도 등 동쪽지역은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오늘 낮까지 강원영동과 영남해안, 경북 북동 산지에 5~30mm의 비가 더 내리겠는데요.현재 남해와 동해상에는 태풍특보와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또 영남해안은 강풍특보가 내려지며 초속 20m 안팎의 돌풍이 불겠는데요.당분간 해안가 접근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낮동안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서울과 대전 34도, 대구 33도, 강릉과 포항은 29도가 예상됩니다.이번 주말에 영동을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밤더위는 없겠지만 낮동안 30도 안팎의 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9월로 접어드는 다음주 월요일에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경북에 비가 내리겠고요.낮더위도 조금씩 누그러질 전망입니다.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 대통령 국정브리핑···"4+1 국정개혁 과제 풀어갈 것"
김용민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국정브리핑을 통해 연금·의료·교육·노동의 기존 4대 개혁에 저출생 대응을 더한 '4+1 개혁'의 추진 상황을 설명했습니다.또 각종 현안을 놓고 취재진과의 질의응답도 진행했습니다.강민지 앵커서울 스튜디오 연결해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박성욱 앵커, 나와주세요.박성욱 앵커네, 서울입니다.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 주요 내용에 대해 조현정 시사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봅니다.(출연: 조현정 / 시사평론가))박성욱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두 번째 국정브리핑을 열었습니다.어떤 자리였는지 개요부터 짚어주시죠.박성욱 앵커윤 대통령은 연금개혁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면서 연금개혁의 3대 원칙을 제시했는데요, 해당 내용 일부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박성욱 앵커첫 번째 ‘지속가능성’에 대한 발언이었는데요, 비롯해 연금개혁 3대 원칙, 설명 부탁드립니다.박성욱 앵커특히 윤 대통령은 세대간 공정성에 방점을 둔 구체적 방안도 언급했습니다. 어떤 내용이 나왔나요?박성욱 앵커국민연금뿐 아니라 다른 노후보장 연금의 혁신도 강조했습니다.방안 요지 설명해 주신다면요?박성욱 앵커연금은 사회적 대합의와 더불어 국회 주도 논의가 필요한 사안인데요, 이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되었죠?박성욱 앵커한편 윤 대통령은 의료공백이 길어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는 의료개혁에 대해서도 강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습니다.해당 내용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박성욱 앵커의료개혁과 관련해선 어떤 메시지가 나왔습니까?박성욱 앵커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논란에 대한 해명도 있었는데요, 어떤 입장을 밝혔습니까?<b
딥페이크 대응···TF 구성·텔레그램 협의체 구성
최대환 앵커앞서 보신 것처럼 딥페이크 음란물로 인한 피해가 급속히 퍼짐에 따라서, 정부가 학생과 교원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학교 딥페이크 대응을 위한 긴급 전담반을 만들고, 텔레그램 등과 협의체를 만들어 영상 삭제와 차단을 강력히 요청한다는 계획입니다.계속해서 김용민 기자입니다.김용민 기자딥페이크 피해가 확산되면서 학생과 교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올해 1월부터 지난 27일까지 각 시도교육청에 접수된 피해 현황은 모두 196건으로 이 가운데 179건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습니다.정부는 피해자 대처요령 등의 안내문을 학교 현장에 배포하고, 지원 대책을 마련했습니다.녹취 오석환 / 교육부 차관"학교 딥페이크 대응 긴급 전담팀을 구성하고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학교 현장을 허위합성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습니다."긴급 전담팀은 교육부 차관을 단장으로 구성됩니다.상황반을 통해 매 주 1회 딥페이크 관련 사안을 조사하고, 학생과 교원의 피해 사안을 처리할 방침입니다.처벌 수위도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녹취 김도형 / 교육부 학교폭력대책과장"지금 딥페이크의 특성상 아주 고의적이고 피해가 클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처벌 수위도 당연히 높을 수밖에 없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이와 함께 딥페이크 등의 신종 학교폭력 유형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성희롱, 성폭력 신고센터를 개편하고,직접, 간접적으로 피해를 당한 이들에 대한 심리 상담과 치료 등 보호 방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교육부는 10월 중으로 교육분야 딥페이크 대응 후속조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도 긴급 회의를 소집해 대응책을 내놨습니다.방통위는 텔레그램 등 온라인 플랫폼 업체와 협의체를 구성해 영상삭제 차단 조치 등을 강력히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네이버와 카카오
성수품 역대 최대 공급···할인 지원 700억 투입
모지안 앵커어느덧 추석이 다음 달로 다가왔습니다.정부가 민생 안정을 위해 추석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로 시장에 풀기로 했는데요.모두 700억 원을 투입해 최대 60%까지 할인 지원에 나서고, 온누리상품권 활용도 확대할 예정입니다.김유리 기자가 보도합니다.김유리 기자(장소: 대전 중앙시장)다음 달 추석을 앞두고, 시장을 찾는 발걸음이 늘었습니다.인터뷰 이상훈 / 대전 중앙시장 상인"추석이 다가오기도 하고 날씨가 좀 더 풀려서 (소비자분들이) 조금씩 많이들 찾아주시는 편이고요. 명절 앞두고 수산물 환급 행사도 진행하고 있고요."그러나 올여름 폭염으로 추석 성수품 가격이 높은 상황.인터뷰 김묘진 / 대전시 중구"(가격이) 많이 오른 것 같아요. 서민 입장에서는 물가가 좀 안정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인터뷰 이문숙 / 대전시 유성구"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서, 특히 야채값이 올라서 선뜻 사지 못하겠더라고요. 이제 명절이 다가오잖아요. 그래서 시민들이 지갑을 열 수 있도록 정부가 좀 지원을 해줬으면···"정부는 추석 성수품 물가 안정을 위해 성수품 17만 톤을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역대 최대치로, 평소보다 1.6배 늘어난 겁니다.농산물 공급 확대를 위해 배추와 무를 추석 3주 전부터 일 평균 700톤 공급하고, 사과와 배 농협 계약출하 물량을 평소보다 3배 늘리기로 했습니다.소와 돼지고기도 농협 출하 물량을 확대하고, 수산물의 경우 정부 비축물량 1만3천 톤을 최대 45% 저렴하게 판매할 방침입니다.수입 과일 10종에 대한 할당관세도 연말까지 연장합니다.이에 더해 정부는 700억 원을 투입, 각 마트 자체 할인 등을 통해 주요 성수품에 대해 최대 60% 할인 지원을 추진합니다.김유리 기자 dbqls7@korea.kr
숙박쿠폰 50만 장 배포···국내 관광 활성화 내수회복
모지안 앵커그런가 하면 추석을 계기로 국내 관광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도 추진됩니다.숙박비 할인쿠폰 50만 장을 배포하고, 고속철도 요금 할인은 물론 각종 도로 이용료와 주차비도 면제합니다.이 소식은, 윤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윤현석 기자정부는 내수회복을 위해 추석 연휴를 계기로 국내 관광 활성화에 나섭니다.이를 위해 비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숙박비 할인쿠폰 50만 장을 배포합니다.숙박비 할인쿠폰을 이용하면 7만 원 이상 숙박 예약 시 3만 원을 7만 원 미만은 2만 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중소·중견기업 근로자에게 국내 여행 경비 40만 원을 지원하는 휴가지원사업도 확대합니다.이번 추석 휴가지원 대상자 5만 명을 추가 모집해 20만 명까지 늘릴 계획입니다.각종 도로 이용료와 주차비도 면제합니다.윤현석 기자 yoonhun1118@korea.kr"다음 달 13일에서 18일 고속철도를 이용해 역귀성하는 경우 요금의 30%에서 40%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또 인구감소지역의 철도 상품을 이용하는 경우엔 요금의 50%까지 할인받게 됩니다."추석 연휴 기간 국내선을 이용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공항 주차장 이용료를 면제하고, 같은 기간 국내 여객을 대상으로 국가 운영 연안 여객터미널 이용료 할인과 주차비 면제도 이뤄집니다.관광지 입장료도 면제합니다.국가 유산과 미술관을 무료로 개방하고, 다음 달 16일에서 18일에는 국립자연휴양림 입장료도 면제합니다.정부의 국내 관광 활성화 방안에 시민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인터뷰 최승국 / 경기도 부천시"(추석에 혹시 여행 계획이 따로 있으신가요?) 아니요, 따로 잡고 있지는 않습니다. ((여행비 지원해준다)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여행을 가고 싶은 마음이 드시나요?) 아무래도 제값 주고 가면 부담이 되니까 지원을 해주면 잘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윤 대통령,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임명안 재가
강민지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습니다.노동운동가 출신인 신임 김문수 장관은 15·16·17대 국회의원과 경기도지사를 지냈고,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도 일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서승환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최양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을 위촉했습니다.유일호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장과 김창경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위촉안도 재가됐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태풍 '산산' 일본 상륙 [월드 투데이]
김유나 외신캐스터월드투데이입니다.1. 태풍 '산산' 일본 상륙강풍과 호우를 동반한 사상 최강 위력의 제10호 태풍 산산이 현지시간 29일 일본에 상륙했는데요.태풍 산산이 일본 규슈에 상륙한 뒤 천천히 움직이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오이타와 미야자키, 가고시마, 구마모토, 나가사키, 후쿠오카현 등에는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특히 온천 관광지로 유명한 오이타현 유후시에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하천 범람 우려로 피난 경계 중 가장 높은 단계인 긴급안전확보가 발령됐습니다.녹취 노리마사 / 일본 주민"이번 태풍은 무섭습니다. 재난적인 측면에서 우리는 많은 양의 비를 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죠. 모든 사람들이 안전하게 지내기를 바라요."아울러 이번 태풍으로 현재까지 3명이 사망하고 85명이 다쳤으며 1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는데요.또 규슈 지역에서는 모두 25만 가구에 정전이 발생했고, 학교 휴교나 사업장 임시 폐쇄도 잇따랐습니다.녹취 레일라 / 일본 관광객"앞으로 정전이 2일 동안 정말로 계속된다면, 우리는 큰일이에요. 더 오래 이곳에 갇혀 있게 되겠네요."규슈 남부의 가고시마현과 미야자키현, 구마모토현에서는 총 113만여 가구 225만여 명에게 대피 명령도 내려졌는데요.일본 정부는 이번 주말까지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며, 피난 주민 지원, 정전 복구 등 재해 대응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2. 유럽 최대 거리 축제화려한 전통 분장을 한 사람들이 거리에서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습니다.영국 런던 노팅힐에서는 유럽 최대의 거리 축제로 알려진 '노팅힐 카니발'이 열렸는데요.이 축제는 아프리카계 카리브 이민자들의 문화와 전통을 알리기 위해 시작된 거리 축제로, 1964년 처음 시작돼 매년 이어오고 있습니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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