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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장관 오늘 방한···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등 협의
최유선 앵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오늘 오후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오스틴 장관은 내일 오후 회담을 열고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방안 등 양국 안보 현안을 논의합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다음 달 미국에서 열리는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 국방장관 회담은 지난해 11월 미국 국방부에서 열린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 SCM 이후 석 달 만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정책방송원
"전세사기 가담 중개사도 무관용 원칙···다음달 대책 발표"
최유선 앵커 정부가 전세사기 일벌백계에 나선 가운데, 전세사기를 알선한 공인중개사들에 대해서도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세사기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도 다음 달 발표할 예정입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지난해 전세 사기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사례는 5천 4백여 건으로 전년 대비 90% 넘게 증가했습니다. 최근 수백 채의 빌라와 오피스텔을 사들여 전세 사기행각을 벌인 일명 '빌라왕' 사건이 조명되는 등 전세 사기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상황. 이에 정부도 전세 사기 근절을 선포한 가운데, 앞으로는 사기에 가담한 공인중개사도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일벌백계한다는 방침입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9일 오전 서울의 한 공인중개소를 찾아, 중개사들에 대한 지자체의 관리, 감독을 강조했습니다. 전세 사기를 알선했던 중개업소가 여전히 불법적인 중개행위를 이어가고 있는 사례를 언급하며, 사기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되는 중개사들에 대한 전수조사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잇따른 전세 사기가 공인중개사 업계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업계 차원에서도 자정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원 장관은 이어 지자체장 면담 자리에서 주택 보증보험 가입을 하지 않은 임대사업자들에 대한 단호한 행정처분을 강조했습니다. 지난 2020년 임대사업자에 대한 주택 보증보험 가입이 의무화됐지만, 실제론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전세 사기로 이어진 사례가 다수 적발됐기 때문입니다. 원 장관은 선량한 세입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현장 일선 기관들도 철저히 관리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또, 임대차 계약 전 과정의 제도적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한 종합 대책도 조만간 발표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과학기술, 생존의 문제"···순방성과점검회의 예정
최유선 앵커 각 부처의 새해 업무보고 일정이 마무리 되어가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은 업무보고의 마무리 발언을 통해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앞으로 정부의 최우선 정책을 과학기술에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과학기술은 생존의 문제다." 윤석열 대통령이 각 부처로부터 올해 업무 계획을 보고받은 자리에서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우리 미래는 과학기술에 달려있다며, 모든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과학 기술 정책에 둘 것을 각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녹취 김은혜 / 대통령실 홍보수석 "국가의 미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중요한 것이 과학기술이다. 앞으로 모든 정책 중 최우선 순위를 과학기술 정책에 두고 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보상 시스템 제공에 역점 둬달라. 그것이 우리 정부가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순방 성과 점검회의도 직접 주재할 계획입니다. 당초 수출전략회의였던 회의의 이름을 바꾸고, 순방 성과를 점검하고 후속 조치를 논의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지난 순방 당시 결정된 아랍에미리트의 300억 달러 투자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대통령실은 UAE의 300억 달러는 어음이 아닌 당장 투입 가능한 현금이라며, 양국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논의하는 장이 조만간 마련될 예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대통령실은 아울러 업무 보고가 마무리된 이후, 윤 대통령의 행보는 첫째도 둘째도 경제일 것이라며, 대학이나 기업 등 관련 현장 방문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금융위 업무보고···"금융산업 육성정책 추진"
김용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지막, 11번째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고수익을 창출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금융산업 육성정책을 강조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금융위원회 업무보고 (장소: 30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 윤석열 대통령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새해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업무보고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그리고 민간전문가까지 11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지난해 우리 경제가 고물가, 고금리로 매우 힘들었다면서도 금융정책이 비교적 원만하게 이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비교적 거시적 안정과 또 산업 실물 분야에 대한 적기의 금융지원, 그리고 서민에 대한 금융 지원 대책들이 그래도 원만하게 이뤄진 것으로 저는 평가를 합니다." 그러면서 올해는 금융안정과 함께 금융산업 육성정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산업이 고수익을 창출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것을 주문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금융 산업이 고수익을 창출하고, 또 우리 미래세대에도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금융산업 육성 정책까지 아울러서 오늘 논의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한편, 지난달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두 달여 간 11번에 걸쳐 진행된 업무보고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최은석) 대통령실은 앞으로 업무보고 논의 내용을 토대로, 성과 창출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a href="http://
KTV 뉴스중심 (1099회)
"UAE 300억 달러, 가장 큰 성과···구체적인 결실 맺어야"
최유선 앵커 아랍에미리트 국빈방문과 스위스 순방의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가 개최됐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UAE의 300억 달러 투자가 가장 큰 성과였다며, 구체적인 투자 파트너십 프로젝트를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영은 기자 UAE 투자유치 후속조치 점검회의 (장소: 31일, 한국무역협회 (서울 강남구))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 국빈방문과 스위스 순방에서 거둔 성과와 후속 조치를 점검하는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기존 수출전략회의였던 회의의 이름을 바꾸고, 순방 성과 점검과 후속 조치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회의입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이번 순방의 가장 큰 성과는 UAE의 300억 달러 규모 투자라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UAE 국부 펀드 300억 불 투자는 형제 국가인 UAE 측이 우리를 신뢰해서 결정한 것입니다. 우리도 양국 모두의 이익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투자 파트너십 프로젝트를 발굴해서 화답해야 됩니다." 이어, 투자된 300억 달러는 신속히 집행될 수 있는 실효적인 합의라며 구체적인 결실을 위해 정부 부처 중심의 UAE 투자 협력 위원회와 민간 기업이 참여하는 투자 협력 네트워크를 출범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각 프로젝트별 정책적, 외교적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설명입니다. 윤 대통령은 또 글로벌 시장 경쟁을 '경제 전쟁'이라고 표현하며, 우리 기업의 경제 활동 촉진을 위한 정부의 역할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정부는 순방 성과의 즉각적인 후속조치와 기업들이 경제 전쟁에서 힘껏 뛰고 경쟁할 수 있도록 우리 제도의 글로벌 스탠다드로의 전환을 탄탄히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br
"제2의 고향" "여러분의 조국"···뜨거운 두 나라! [S&News]
김용민 앵커 # 제2의 고향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이 한국을 제2의 고향이라고 했고, 윤석열 대통령은 아크부대에서 여기가 여러분의 조국이다 라고 했습니다. 한국과 UAE 관계가 어떻길래 이렇게 핫해? 하시는 분들 있으실텐데요. 그 핵심에 바로 바라카 원전이 있습니다. 2009년 한국의 첫 해외 수출 원전 프로젝트이자 UAE 전체 전력의 25%를 담당하는 발전소죠. 한국 전력 생산의 4분의 1을 어떤 나라가 설비했다고 생각해 보세요. 거기에 군사훈련협력까지 하는 국가다... 각별할 수 밖에 없겠죠. UAE에게 한국이 바로 그런 겁니다. 두 나라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올해 안에 무함마드 대통령과 동생인 만수르 장관이 방한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오랜 신뢰가 양국의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 반도체 16세기 대항해시대를 열었던 건, 후추. 20세기 중동의 지정학적 핵심에는 원유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21세기를 주도할 산업의 핵심은 무엇일까요? 바로 공급망과 반도체입니다. 펫 겔싱어 인텔 CEO가 다보스 포럼에서 중요한 말을 했습니다. "지난 50년간 석유 매장지가 지정학을 규정해 왔다.", "앞으로 50년은 첨단기술 공급망과 반도체 생산시설이 있는 곳이 더 중요해질 것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석유 가격이 반짝 오르기는 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전 세계에서 이미 석유는 지는 에너지원이 확실합니다. 탄소중립이라는 어젠다로 인해 수소나 원자력, 재생에너지에 대한 다양한 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죠. 미국의 중동에 대한 지정학적 접근이 예전같지 않습니다. 그 관심이 반도체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KTV 뉴스중심 (1100회)
금융위 업무보고···윤석열 대통령 "금융산업 육성"
최유선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지막 새해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직접금융시장 발전과 금융산업 다양화 등 금융산업 육성을 강조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금융위원회 업무보고 (장소: 30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 윤석열 대통령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새해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업무보고는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함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그리고 민간전문가까지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시간 30여 분간 이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금융산업 육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직접금융시장 발전을 언급했습니다. 주식, 채권 등을 통해 직접 자금 거래가 이뤄지는 자본시장의 중요성을 말한 겁니다. 아울러, 각종 첨단산업을 초기부터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상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금융산업 다양화도 주문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금융투자라고 하는 건 법률, 회계, 재무, 자문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합해져야 되는데, 이런 성장하는 기업들을 지원하고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금융당국의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응도 당부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기업에 대한 자료들, 데이터들을 충분히 축적을 하고, 또 필요하면 그것을 디지털 데이터화, AI화 해서 우리가 신속하게 선제적인 자금지원을..."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과거 공기업이었다 민영화된 기업들에 대한 '스튜어드십'도 주문했습니다. 스튜어드십은 기관투자자로서 기업 의사결정에 적극 참여하는 건데, 공익적인 분야에 대한 투명성을 강조한 겁니다. 한편,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두 달여 간 진행된 업무보고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영상
농업재해보험 가입농가 2027년 63만호로 확대···전체 농가의 60%
최유선 앵커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농업재해보험 가입 농가를 63만 호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는 전체 농가의 약 60%로, 전체 농림업생산액의 95%가 농업재해보험 대상이 될 전망입니다. 보험 대상 품목도 올해 70개에서 2027년 80개로 늘립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증가에 대비하는 농가 경영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장 안정에 40조 원 지원 여력 활용···부실 PF 대응
최유선 앵커 앞서 전해드린 업무보고 내용 구체적으로 더 살펴보겠습니다. 금융위원회는 확실한 금융 시장의 안정을 위해 40조 원 이상의 지원 여력을 활용하고, 올해 최대 위험 요인으로 꼽히는 '부동산 개발 사업의 자금난 해소'에 힘을 쏟기로 했는데요. 계속해서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지난해 강원 레고랜드 사태로 채권 시장 불안과 자금 경색을 해소하기 위해 50조 원 이상의 유동성 공급에 나섰던 정부. 금융위원회는 확실한 금융 시장 안정을 위해 올해 40조 원 이상의 시장 안정 프로그램을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도 회사채 발행의 어려움이 없도록 채권담보부 증권인 P-CBO의 지원 범위와 한도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올해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떠오른 부동산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 부동산 PF도 철저히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래의 수익성을 담보로 대출을 받은 건설사들이 부동산 경기침체로 우려가 커지자 금융위는 위험성이 높은 PF사업장에는 채권단의 자율적인 PF사업장 정리를 유도하겠다는 겁니다. 녹취 김주현 / 금융위원장 "사업성이 양호한 정상 PF 사업장에는 보증 지원과 함께 채안펀드 등 시장안정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필요한 자금지원을 공급하겠습니다." 또 부실기업의 위기가 금융권으로 퍼지지 않도록 신용위험 평가대상에 10억 원 이상의 소규모 기업도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부실기업이 신속히 채무조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업구조 조정촉진법'도 올해 10월 일몰을 앞두고 있지만 기한을 늘릴 방침입니다. 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 부담 덜기에도 나섰습니다. 주택담보 대출의 신청 자격과 한도를 1년 간 완화한 '특례보금자리론'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낮은 금리로 지원되는 고정금리 전세자금 대출 상품도 공급하고, 전
아이를 양육하기 좋은 사회가 오기까지 [일상공감365]
약 3억 8,198만 원, 아이 한 명을 낳아 대학을 졸업시킬 때까지 필요한 양육비용 대한민국은 “초저출생” 국가 아무 걱정 없이 출산과 육아의 행복을 느끼는 날 그날이 오기까지 우리에겐 무엇이 더 필요할까요?(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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