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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 달러' 투자유치 총력···민관 합동 플랫폼 구성
임보라 앵커 각 부처에서도 UAE 순방성과 후속조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300억 달러 규모의 UAE 투자 유치 약속이 실현될 수 있도록 민관이 참여하는 투자 협력 플랫폼이 구성되는데요.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이번 UAE 순방에서 이끌어 낸 투자액은 300억 달러로, 역대 UAE 순방 중 최대 규모의 성과입니다. 양국 정상회담에서 도출된 공동성명 문안에도 우리나라의 전략적 분야에 대한 UAE의 300억 달러 투자 공약이 명시돼 투자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UAE의 투자유치가 제2의 중동 붐을 실현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민관 합동으로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먼저, 투자 유치 약속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부처 관계자와 금융기관, 산업계,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투자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투자 대상 분야와 그 방식 등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한-UAE 투자협력 플랫폼을 통해서 UAE 측과 신속하게 협의를 할 것입니다." 투자 협력 플랫폼은 구체적인 투자 대상과 기간, 방식 등을 세분화해 UAE 측과 조율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녹취 최상목 / 대통령실 경제수석 "신기술, 에너지, 바이오 등 신성장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와 규모의 기업들이 UAE와 협력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UAE 측과 협의하고 있습니다." 플랫폼 내부에는 경제부총리가 위원장을 맡는 투자협력위원회를 구성하고, 양국의 고위 관계자들 간 투자 소통 채널을 운영합니다. 특히, 주요 현안은 대면 개최를 원칙으로 하고, 양측 실무급 채널도 설치합니다. 실제 기획재정부는 지난 26일부터 UAE 국부펀드 고위급 관계자와 소통 채널을 가동했고, 관계기관들의 실무협의도 조만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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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300억 달러, 가장 큰 성과···구체적인 결실 맺어야"
임보라 앵커 아랍에미리트 국빈방문과 스위스 순방의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가 개최됐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의 300억 달러 투자가 가장 큰 성과였다며, 구체적인 투자 파트너십 프로젝트를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영은 기자 UAE 투자유치 후속조치 점검회의 (장소: 31일, 한국무역협회 (서울 강남구))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 국빈방문과 스위스 순방에서 거둔 성과와 후속 조치를 점검하는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기존 수출전략회의였던 회의의 이름을 바꾸고, 순방 성과 점검과 후속 조치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회의입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이번 순방의 가장 큰 성과는 UAE의 300억 달러 규모 투자라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UAE 국부 펀드 300억 불 투자는 형제 국가인 UAE 측이 우리를 신뢰해서 결정한 것입니다. 우리도 양국 모두의 이익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투자 파트너십 프로젝트를 발굴해서 화답해야 됩니다." 이어, 투자된 300억 달러는 신속히 집행될 수 있는 실효적인 합의라며 구체적인 결실을 위해 정부 부처 중심의 UAE 투자 협력 위원회와 민간 기업이 참여하는 투자 협력 네트워크를 출범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각 프로젝트별 정책적, 외교적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설명입니다. 윤 대통령은 또 글로벌 시장 경쟁을 '경제 전쟁'이라고 표현하며, 우리 기업의 경제 활동 촉진을 위한 정부의 역할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정부는 순방 성과의 즉각적인 후속조치와 기업들이 경제 전쟁에서 힘껏 뛰고 경쟁할 수 있도록 우리 제도의 글로벌 스탠다드로의 전환을 탄탄히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세제 완화로 부동산 시장 정상화 [경제&이슈]
임보라 앵커 올해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해 정부에서는 세제 완화 등 다양한 대책들을 마련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출연: 권혁중 / 경제평론가) 임보라 앵커 정부가 일시적 1주택과 입주권, 분양권 보유 시 주택 처분기한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어떤 경우에 양도세 비과세 특례가 적용되고 원래 처분기한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임보라 앵커 앞서 설명해주신 양도세 비과세 적용 방법에 대해 정부에서 이번에 개선방안을 내놨는데요. 어떤 점을 어떤 방식으로, 왜 개선하게 된 건가요? 임보라 앵커 정부는 공공주택사업자나 공익성 있는 법인에 대한 종합부동산세도 완화하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법인 종부세 제도, 현재 어떻게 적용되고 있나요? 임보라 앵커 이런 공익성 있는 법인 등은 투기 목적이 아닌 이유로 주택을 보유하더라도 과도한 종부세를 부담하게 되는데요. 이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점들은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요? 임보라 앵커 정부는 이번 개편을 통해 공공주택사업자와 같은 법인에 대한 세율 인하를 통해 전반적으로 세부담 경감을 추진할 계획인데요, 어떤 방식으로 바뀌게 되나요? 임보라 앵커 지난해의 커피콩 수입액이 40% 넘게 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커피 수입액이 계속 증가하게 된 배경이 뭔가요? 임보라 앵커 지난해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연간 카드 승인액이 사상 최초로 1천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어떤 분야에서 카드 승인액이 얼마나 늘어났나요? 임보라 앵커 금융위원회가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의 적용 대상을 모든 자영업자로 확대합니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차질 없이 진행
임보라 앵커 원전 산업 정상화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데요. 이에 따라 지난해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 재개가 결정됐습니다. 정부는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가 주요 인허가 절차를 거치며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서한길 기자입니다. 서한길 기자 원전 산업 정상화를 국정과제로 내세운 윤석열 정부. 이에 따라 그동안 중단됐던 신한울 3·4호기의 건설 재개가 지난해 결정됐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신한울 원전 3·4호기는 건설에 다시 착수해서 환경영향평가가 진행 중이고 공사재개 시기를 최대한 앞당길 것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원전과 기업의 해외 진출과 세일즈를 위해 발로 직접 뛰겠습니다." 정부는 신한울 3·4호기 건설이 환경영향평가와 재해영향평가 등 주요 인허가 절차를 거치며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원전 건설 현장 분석을 통해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마련했으며, 이에 대해 2월 한 달 간 주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재해영향평가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사전검토를 거쳐 심의위원회의 의결을 마쳤습니다. 도시유출모형을 적용한 침수 분석과 최악의 강우 빈도 등을 반영한 대책 마련 등 심의위원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평가서를 보완 제출했고, 2월 초 부처간 협의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이기환, 김정섭 / 영상편집: 박은혜) 정부는 안정적인 전력수급 등을 위해 신한울 3·4호기 건설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서한길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농업재해보험 가입농가 2027년 63만호로 확대···전체 농가의 60%
윤세라 앵커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농업재해보험 가입 농가를 63만 호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는 전체 농가의 약 60%로, 전체 농림업 생산액의 95%가 농업재해보험 대상이 될 전망입니다. 보험 대상 품목도 올해 70개에서 2027년 80개로 늘립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증가에 대비하는 농가 경영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수의료 공공정책수가 도입···순환당직 운영 [뉴스의맥]
김용민 앵커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서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이런 일을 막기 위해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마련했는데요. 취재기자와 함께 어떤 내용인지 짚어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이번 대책이 나온 배경부터 설명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네, 지난해 7월 서울 대형병원에서 근무 중이던 간호사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근무 도중 뇌출혈 증상으로 일하던 병원 응급실에 갔지만 제때 치료를 받지 못했고요. 당시 해당 병원 응급실에 뇌출혈 수술이 가능한 의사가 없어 다른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한 것입니다. 서울 대형병원에 근무하던 간호사마저도 제때 치료받지 못해 사망한 이번 사고를 계기로, 시급히 대책을 마련할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정부는 현장과 학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결과, 중증·응급 분야와 분만·소아 진료 분야 지원이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했고요. 국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골든타임 안에 필수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브리핑 내용 들어보시죠. 녹취 조규홍 / 보건복지부 장관 "구체적으로는 첫째,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 제공이 가능하도록 관련 전달체계를 보완하고 둘째, 공공정책 수가 도입 등 건강보험 보상체계를 개편하며 셋째, 충분한 의료인력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윤세라 앵커 언제, 어디서나 필수의료 서비스를 받도록 하려면, 무엇보다 의료기관 역량이 강화돼야 할 텐데요. 이혜진 기자 맞습니다. 그래서 수술과 최종치료까지 책임질 수 있도록 응급의료체계를 개편하기로 했는데요. 현재 권역응급의료센터가 40곳인데, 이곳을 뇌출혈이나 심근경색 등 중환자 최종치료 기능까지 갖춘 '중증응급의료센터'로 개편해 50~60곳 안팎까
폐업부터 재기까지, 희망리턴패키지가 도와드립니다.
윤세라 기자 소상공인의 경영위기를 개선하고, 폐업 부담 경감 및 신속한 재기를 돕기 위한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이 올해도 추진됩니다. 중기부는 경영위기 소상공인들의 위기 극복과 폐업 및 재기를 돕기 위해 올해 1천464억 원을 지원하는데요.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은 전문가 현장 진단을 통해 상황을 분석하고 결과에 따라 지원을 연계하는 '경영개선지원', 원상복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무료 법률자문을 제공하는 '원스톱폐업지원' 등 단계적으로 구성돼있습니다. 자세한 지원내용과 참여 요건 등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과 '희망리턴패키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에너지 바우처 예산 확대
김용민 앵커 정부가 에너지 바우처 예산에 1천억 원을 더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윤세라 앵커 난방비 인상으로 어려울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인데요.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제5회 국무회의 (장소: 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에너지 바우처 지원 확대 안건이 의결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에너지 바우처 확대 안건을 즉시 재가했습니다. 최근 난방비가 급등하면서 취약계층의 부담이 늘어나자 긴급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겁니다. 정부는 에너지 바우처 예산 1천억 원을 추가해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에너지 바우처 예산은 기존 800억 원에서 1천800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한 총리는 기재부와 산업부 등 관계부처에 제도를 신속하게 집행하면서, 혜택을 몰라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없도록 안내하고 홍보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한파와 가스비 등 공공요금 인상이 겹쳐 국민들께서 느끼시는 고통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에너지 효율 개선을 비롯하여 국민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추가적인 정책적 노력도 계속 강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올해는 금리 인상의 충격으로 경제가 어려울 거라며, 조정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최선의 보완책을 마련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국가 운영을 위해 불가피하게 공공요금을 올리는 경우에는, 국민이 취할 수 있는 대안에 대한 정보도 충분히 제공하라고 관계 부처에 당부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와 함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약 2년 3개월 만에 해제됐다며, 그동안 불편을 감내하며 마스크 착용에 협조해 준 국민께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br
유보통합 추진방안 교육부 브리핑 (1.30) [브리핑 인사이트]
김지연 앵커 안녕하세요, 브리핑 인사이트 시작합니다. 1. 유보통합 추진방안 교육부 브리핑 (1.30)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텐데요, 어제 교육부 브리핑에서는 만 0~5세 유아교육과 보육을 하나로 합치는 ‘유보통합’ 청사진이 공개됐습니다. 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30일 오후) “국가책임의 교육·돌봄 구현을 위해 2025년부터 어린이집, 유치원에 대한 관리체계를 교육부와 교육청으로 일원화하여 통합된 체계하에서 누구나 안심하고 자랑스러워하는 영유아 교육·돌봄체계를 만들겠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유보통합’을 위한 논의는 1997년부터 계속됐지만 26년째 큰 성과없이 제자리걸음만 했는데요, 어제 브리핑을 살펴보면, 주무부처를 교육부로 일원화해 유아교육의 공교육화 기반을 마련했고 단계적인 통합 방법과 예산 지원안까지 내놓으면서 유보통합 완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30일 오후) “1단계에서는 관리체계 일원화 작업을 충실히 수행함과 동시에 2023년에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을 운영하여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 돌봄 확대 등 지역 차원에서 기관 간 격차 해소가 필요한 항목 등을 교육청이 직접 발굴하여 예산 등을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교사 자격 및 시설기준 개선 등을 포함한 새로운 통합기관의 모습은 교육 돌봄의 질과 서비스를 향상하는 방향으로 정책 연구와 위원회 논의 등을 통해 2023년 말에 시한을 마련하고, 각계 의견을 수렴하여 2024년에 방안을 수립하겠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출범하는 유보통합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그간 유보통합의 걸림돌이었던 예산증액과 교사통합 논의를 확장합니다. 이를 통해 유보통합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교사와 교육과정, 시설·설립 기준을 마련해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할 예정입니다.
인공지능으로 산불 24시간 감시···특수 진화차 배치
임보라 앵커 최근 들어 산불 발생 건수가 10년 전과 비교해 30% 늘어난 데다 기후변화로 산불의 크기마저 더 커지고 있는데요. 산림청은 인공지능이 학습된 CCTV로 24시간 불씨를 감시하고,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강원과 경북 동해안 지역에 고성능 산불 진화차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경북 울진, 지난해 5월 29일) 바싹 마른 산줄기를 타고 시뻘건 불길이 끝없이 펼쳐집니다. 깊은 산 속, 주불을 잡기 위한 밤샘 진화 작업도 이어집니다. (경남 밀양, 지난해 5월 31일) 불과 몇 일 뒤 경남 밀양에서도 강한 바람을 타고 화염이 산과 하늘을 온통 뒤덮었습니다. 지난해 740건의 산불이 발생했는데, 이는 최근 10년 평균과 비교해 38%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해면적은 2만4천7백 헥타르로 약 7배 커졌는데, 지난 한 해 산불로 인한 피해액과 진화 비용만 1조 3천4백억 원에 이릅니다. 이처럼 산불이 점점 잦아지고 규모까지 커지면서 정부가 특단의 조치를 내놓았습니다. 먼저 인공지능을 학습한 지능형 CCTV와 정보 통신 기술을 활용해 24시간 불씨와 연기를 탐지하는 '산불 예방 ICT 플랫폼' 도입을 확대합니다. 현재 산불 위험이 높은 강원과 경북 동해안 지역 6곳에 설치돼 있는데, 10곳으로 더 늘어납니다. 또 험준한 산악 지형에 특화된 고성능 산불 진화차 18대도 2월부터 강원도 고성을 시작으로 배치합니다. 이와 더불어 동해안 지역의 대형 산불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025년까지 경북 울진에 '국립동해안 산불방지센터'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올해 말까지는 남북 접경지역의 사각지대 없는 산불 대응을 위해 DMZ 항공관리소도 구축합니다. 기존의 산불 상황 관제시스템에는 원전과 액화천연가스 저장소를
흑인 폭행 사망 항의 시위 미 확산 [글로벌뉴스]
김유나 앵커 글로벌뉴스 입니다. 1. 흑인 폭행 사망 항의 시위 미 확산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서는 최근 경찰의 집단폭행으로 사망한 흑인 타이어 니컬스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흑인 청년 타이어 니컬스는 지난 7일 멤피스에서 교통 단속 중이던 흑인 경찰관 5명에게 무차별 구타를 당했는데요. '엄마'를 부르며 울부짖는 흑인 청년의 외침에도 경찰은 잔혹한 구타를 이어갔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흘 뒤 숨졌습니다. 이 흑인 청년의 죽음으로 멤피스에서는 시민들이 경찰에 분노하며 시위를 수일째 이어가고 있는데요. 시민들은 경찰의 폭력을 규탄하고 타이어 니컬스의 사망을 애도했습니다. 또 경찰의 과도한 공권력 사용에 항의하며 경찰 개혁도 요구했습니다. 녹취 트리니티 윌리엄스 / 멤피스 시위자 "저희와 함께 다른 많은 가난한 공동체들이 표적이 되고 학대를 받은 적이 너무 많았습니다. 이는 옳지 않아요. 우리를 보호하고 우리에게 안전을 제공하는 시스템이 있어야 하죠." 녹취 앰버 셔먼 / 멤피스 시위자 "우리는 타이어에 대한 정의를 계속 요청합니다. 우리는 공동체로서, 그리고 타이어 니콜스의 가족으로서 모든 요구가 충족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는 모든 요구가 충족될 때까지 시위와 논쟁을 이어갈 것입니다." 멤피스뿐만 아니라 뉴욕과 LA, 애틀란타, 보스턴 등 미국 전역에서도 시위가 확산되고 있는데요. 한편 멤피스 경찰청은 니컬스를 사망에 이르게 한 흑인 경찰 5명이 포함된 스콜피온 특수부대를 해체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 경찰관 5명은 2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2. 파키스탄, 자폭 테러로 200여 명 사상 파키스탄의 한 이슬람 사원에서 경찰을 노린 자살 폭탄 공격이 발생했는데요. 이 공격으로 지금까지 사상
청년보좌역, 지역 청년 이야기 듣는다···순회간담회 개최
윤세라 앵커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지역별 순회 간담회가 인천에서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정부의 청년정책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개선 과제 발굴을 위한 이번 간담회에는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의 청년보좌역과 지역 청년들이 참석했습니다. 간담회에서는 청년주거지원과 청년창업 지원 등 정부에서 추진 중인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과 개선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간담회에서 모인 의견은 청년보좌역들이 중앙부처에 직접 전달할 예정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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