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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여름방학('82)-국제 와이즈맨 클럽 제55차 세계대회('82)-조생종 벼('82)-정부청사 이전('82)-성낙원 공개('82)-제19회 목우회전('82)-올림픽 기념주화 발행('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해바라기 농장 건립('74)-경상북도 퇴비증산사업('74)-새마을 지도자 연수원('74)-수산업 협동조합 중앙회 어민 진료 병원선 진수('74)-리틀엔젤스 단원들의 총리 예방 출국 인사('7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산 개발('64)-여주교 준공('64)-식량 증산('64)-미스 유니버스 선발('64)-역도산 추모 한일 친선 프로레슬링 대회('64)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족문화센터 건립 공사('67)-제1회 2급 기능사 실기 검정시험('67)-전투경찰 발대식('67)-연세대 한국어 교육단원들 미국으로 출국('67)-유니버시아드대회 개회식('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복궁 서문 영추문 복원 준공('75)-청담교 준공 강남2교 개통('75)-잠실지구 아파트 단지 1차 준공('75)-학생들의 6.25 격선지 순례 대행군('75)-새마을 도토리 국수 공장('75)-미군 기지 위문공연('75)-제2회 세계태권도대회('7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양어선 진수('65)-동명호 명명·취항식('65)-하드보드 생산 작업 공장('65)-경남 거제군 장승포항 국제항로로 승격('65)-세계 기계체조경기('6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돈을 깨끗이('73)-강감찬 장군을 추앙('73)-영광의 얼굴('73)-통일촌 입주식('73)-제25회 미스터 코리아 선발대회('7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속도로 안전운행('70)-예비군 훈련화 보내기 운동('70)-호남TV 개국('70)-세계 풍물 스케치전('70)-제1회 아시아 청소년 농구 선수권 경기실황('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명동에 건설 중인 유네스코회관 건설 모습('62)-마포에 건설 중인 아파트 건설 공사('62)-라디오 모집 운동('62)-직장문화셔클 경연대회('62)-서울에 온 스페인 무용단('62)-텔레비전 중계 위성 텔스타('6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정브리핑 (23. 02. 03. 10시)
신국진 기자 2월 3일 국정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연일 첨단 과학기술과 디지털 기반 혁신에 국가 경쟁력은 물론, 우리 미래가 걸려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과학기술과 디지털 분야 스타트업 중에서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는데요. 정부는 앞으로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우수 인재 유치와 투자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입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바라카 원전 수주·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관계자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합니다. 윤 대통령은 '바라카 원전'의 주역들을 만나 14년 전 바라카 원전 수주 당시 애로사항과 현장 경험을 듣고, 추가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한 총리는 지난해 연말부터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보살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설에는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넘긴 것을 언급하며 힘든 상황에서도 국민 모두가 도움을 줬다며 선량한 국민을 위해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는데요. 한 총리는 또 다른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오늘 오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추 부총리는 오전 8시부터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 투자대책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수출 투자대책회의는 처음 신설된 회의로 정부는 격주로 업종별 수출 투자여건 등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추 부총리는 오늘 회의에서 "대외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일부 형성되고 있지만 상반기까지는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조업 업종별 수출과 투자 지원 방안을 마련해 기업에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는 경북 포항을 방문합니다.
한국정책방송원
UAE 순방, 중소기업에도 훈풍···정식계약 이어져
송나영 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UAE 순방 당시 UAE와 48건의 MOU를 체결했는데요. 이 MOU가 지금 정식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서한길 기자입니다. 서한길 기자 (경북 포항시) 경북 포항의 한 중소기업. 10명 남짓한 직원들로 구성된 작은 업체지만 3D 지도 구축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 기술을 갖춘 신산업 기업입니다. 녹취 박익현 / 메인정보시스템 대표 "일상에서 버려지는 데이터를 수집·정제·가공해서 3D 정밀지도를 만드는 업체입니다. 3D 정밀지도는 방위산업에서 정밀타격 기술로 쓰일 수 있고요. 스마트시티에서 자율주행을 위해 쓰일 수 있습니다." 이 기업은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UAE 순방길에 동행했습니다. 현지에서 MOU를 체결한 데 이어 최근 8천만 달러, 우리 돈 1천억 원 규모의 정식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순방 동행기업 최초의 본 계약이자 단일 중소기업으로는 막대한 규모의 성과입니다. 녹취 박익현 / 메인정보시스템 대표 "(대통령이) 저희 사절단과 동행해서 중소기업이 할 수 없는 성과를 이뤘다라고 생각되는데... MOU의 속도가 상당히 빨랐었고 MOU 이후의 실제 계약까지의 속도가 기존에 저희들이 UAE에서 진행하는 속도와는 차원이 다르게..." 중소기업의 영업 능력만으로 체결하기 어려운 외국 기업과의 정식 계약이 급속도로 체결된 겁니다. 스탠딩 UAE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에는 영국의 한 기업으로부터 2천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제안받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윤 대통령의 UAE 순방으로 인한 훈풍이 중소기업에도 불어들고 있습니다. 에너지와 바이오, 스마트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중소기업들이 현재 중동 국가들과 계약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 강
CES 혁신상 기업인과 오찬···"디지털혁신에 생존 걸려"
송나영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세계 최대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에서 혁신상을 받은 기업인 40여 명과 오찬간담회를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첨단 과학기술과 디지털 혁신에 국가 경쟁력은 물론, 우리의 생존이 걸려 있다며 적극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그림이나 글자를 촉각 패드에 구현해 손으로 만지면서 보고 읽을 수 있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세계 최초의 촉각 그래픽 장치입니다. 지난달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국제전자박람회, CES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았습니다. 녹취 김주윤 / CES 최고혁신상 수상 기업인 “대통령님께서 한 번 여기에 서명을 해주시면, 바로 실시간으로 촉각화해서 서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시각장애인의 염원을 이루는 디바이스(장치)이고요. 한국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CES 디지털 기술혁신 기업인과 대화 (장소: 2일, 용산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CES에서 혁신상을 받은 기업인 40여 명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했습니다. CES 혁신상 중 최고혁신상을 받은 제품을 직접 시연해보고, 기업인들을 격려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첨단 과학기술과 디지털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첨단 과학기술과 디지털 기반의 혁신에 국가 경쟁력은 물론이거니와 우리의 미래 생존이 걸려있습니다." 이어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스타트업 코리아'를 언급하며, 적극 지원 의지를 밝혔습니다. 세계시장 진출 지원과 우수 인재 유치, 투자 생태계 조성 등을 약속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녹취 윤석열 대통령 "정부는 과학기술, 디지털 분야 혁신 스타트업들
AI로 홍수예보한다···물 관리체계 전환
임보라 앵커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큰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이 같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AI를 활용한 홍수예보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물 관리체계를 전면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서한길 기자입니다. 서한길 기자 기후위기로 인해 홍수와 가뭄, 수질오염 등 전 세계적으로 물 위기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 정부가 이 같은 물 위기로부터 국민이 안전하게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물관리 정책 업무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신진수 /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 "물 위기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축을 위해서 아날로그 방식에서 인공지능·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방식으로 전환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물관리를 구현하고... 물 위기 대응 기반 시설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물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대하천 위주 75개 지점을 대상으로 하던 예보를 전국 지류, 지천까지 223개 지점으로 늘립니다. 아울러 홍수예보를 3시간 전에서 6시간 전으로 더욱 빠르게 실시해 골든타임을 확보합니다. 또 가뭄과 미래 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총 8억 톤의 하수 재이용수를 공급하고, 경기권역에는 연간 1억7천만 톤 규모의 재이용수 공급시설 신설을 추진합니다. 이 밖에도 녹조와 수질오염사고를 막기 위해 경보지점과 완충저류시설을 늘립니다. 또 가정의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유충 차단시설도 설치합니다. 한편 정부는 자연보전에 대한 업무계획도 발표했습니다. 녹취 김종률 / 환경부 자연보전국장 "국가 생물다양성 전략을 수립하여 기후변화·생물다양성 손실에 적극 대응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전 국토의 30%를 보호지역으로 확대하고, 훼손된 생태계의 30%를 복원할 계획입니다.
'지역 중심' 대학 지원 속도···현장 의견수렴
임보라 앵커 정부가 지역 중심 지방대학 지원방안을 올해 시범운영 하기로 한 가운데, 구체적인 지원계획 수립을 위해 현장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역 여건과 대학 특화분야 등 현장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서 인데요.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지역대학 발전 간담회 개최 (장소: 3일, 경북 포항공과대) 이주호 사회부총리가 경북 포항공과대학교를 찾아 지역대학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포항공과대는 과학기술 분야에 특화된 연구중심 대학으로,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포함해 재적 학생 수가 3천여 명에 이릅니다. 이 부총리는 대학과 지역은 공동운명체라는 인식으로, 인재양성에 긴밀히 협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교육부는 앞서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존폐 기로에 선 지역 대학들을 육성하기 위한 '대학지원체계' 방안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지역 여건과 대학의 특화 분야를 연계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발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 "대학의 변화가 지역을 살리고, 지역의 변화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 나갑니다. 그간 관행처럼 굳어졌던 중앙정부 주도의 대학지원체계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로 대전환하여 지역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그동안 지역대학 지원이 지역 발전과는 무관하게 이뤄졌다는 지적에 따라 중앙정부가 가지고 있던 대학지원의 행정, 재정적 권한이 지자체로 대폭 넘어갈 전망입니다. 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 "대학지원의 패러다임을 지역혁신 중심으로 대전환하겠습니다.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방정부로 대폭 넘겨 지방정부와 지역대학의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지역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2025년에는 중앙정부의 대학지원 예산의 절반 이상을 지자체가 직접
'빨간 우체통' 폐의약품 수거함으로···세종서 시범 운영 [정책현장+]
임보라 앵커 번거롭거나 처리 방법을 몰라 집안에 쌓아두고 있는 약들 있으시죠. 앞으로 우편봉투 하나면 집 근처 우체통에 폐의약품을 반납할 수 있습니다. 김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약국에서 처방받은 약, 다 먹지 못하고 남기는 경우가 부지기수죠. 남은 약은 약국이나 보건소, 주민센터 등에 내야 하지만, 실제로는 어떻게 처리되고 있을까요?" 보건소나 주민센터에 반납해야 하는 폐의약품. 가정에서 일반쓰레기로 버린다면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녹취 박예진 / 세종시약사회장 "강물에서 항생제가 실제로 검출된다고 하니까 수질과 토양 오염이 가장 문제가 되는 거죠. 먹이사슬을 통해 점차 축적돼서 (사람에게) 올 수도 있죠." 국민 건강을 위해 약사들도 폐의약품 수거에 동참했습니다. 접근성이 좋아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일부 약국에는 부담이 됩니다. 번거롭거나 처리 방법을 모르는 일부 시민은 집안에 쌓아두기도 합니다. 녹취 김성애 / 세종시 도담동 "한 달분을 가져가면 먹다 남아 많이 쌓여있는 약이 있더라고요. 그런데 무슨 약인지 잘 몰라서 못 먹는 약이 많아요. 그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 이에 우정사업본부가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우편물이 적어 철거 위기에 놓인 우체통을 폐의약품 수거함으로 활용하는 겁니다. 지난달부터 세종시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폐의약품을 안심 봉투에 넣거나 우편 봉투에 폐의약품이라고 적은 뒤 넣어 근처에 있는 우체통에 넣기만 하면 됩니다." 다만, 우체통에는 도중에 샐 수 있는 물약 대신 알약만 반납 가능합니다. 약국에 반납된 폐의약품도 앞으
2023년 외교부 업무보고 주요 내용과 의미는?
최대환 앵커 지난 아랍에미리트 국빈 방문 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자신을 '1호 영업사원'으로 일컬으며 경제 외교를 강조했고, 그 결과 3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약속을 비롯하여 다양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에 발맞춰 외교부는 2023년 대통령실 업무보고를 통해 국익을 기반으로 한 경제안보외교를 펼쳐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급변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외교를 추진한다는 계획인데요. 특히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포괄적인 지역 전략인 인도-태평양 전략을 수립하여 실행한다는 포부가 돋보입니다. 그동안 급성장한 우리의 국력에 걸맞게 세계 평화와 자유를 증진하겠다는 겁니다. 이를 통해 외교부는 동북아시아라는 지정학적인 틀을 벗어나 우리 외교의 지평을 넓히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어지는 대담에서 부처 관계자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서울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외교부의 최영삼 차관보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출연: 최영삼 / 외교부 차관보) 최대환 앵커 지난 1월 11일이었죠.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교부가 2023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습니다. 먼저 이번 업무보고 추진 배경과 주요 외교 방향을 간추려서 설명해주시죠. 최대환 앵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이 국력에 부합하는 인도-태평양 전략을 펼치겠다는 내용인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짚어주시죠. 최대환 앵커 한편 북한은 최근 핵과 미사일의 고도화를 이어가면서 지역 안정을 흔들고 있는데요. 외교부는 이번 업무보고에서 원칙 있는 대북접근을 표방했습니다. 어떤 내용이 포함되었나요? 최대환 앵커 그리고 우리 외교에서 가장 중요한 축인 주변국 외교에서도 눈에 띄는 부분이 많습니다. 특
13개국 경제사절단 파견···2030 부산엑스포에 UAM 뜬다
최대환 앵커 산업통상자원부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송나영 앵커 이달부터 유럽 13개국에 경제사절단이 파견되고, 엑스포 개최가 확정되면 부산 하늘에 차세대 교통수단, UAM이 뜹니다.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민아 기자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점검회의 (장소: 6일 오전, 광화문 D타워)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상황 점검회의가 열렸습니다. 오는 4월로 예정된 국제박람회기구의 부산 현지실사와 경쟁 PT, 경제사절단 파견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입니다. 녹취 이창양 / 산업부 장관 "(올해는) 연말에 개최국이 결정되기 때문에 올 상반기부터 활동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산업부나 외교부나 전 부처도 마찬가지겠습니다만, 여러분도 올해 새로운 각오로 더욱더 힘을 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윤상직 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집중적인 대외교섭을 전개한 결과, 우리 지지세도 탄력을 받고 있다"면서 "국가별 맞춤형 교섭전략을 바탕으로 전방위적 교섭을 전개해 나간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이달부터 유럽 13개국 대상 민관 합동 경제사절단을 파견하고, 장차관과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직접 발로 뛰는 유치교섭을 펼칠 예정입니다. 현지실사 기간 중 하늘을 나는 택시, UAM도 국내외 곳곳에 전시되고 2030년, 부산에서 엑스포가 개최되면 실제 방문객 운송수단으로 활용될 계획입니다. 유치위원회는 국내 전자·통신업체 등과 'UAM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습니다. UAM은 낮은 고도로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기체를 활용해 도심 상공을 비행하는 교통체계로, 첨단 기술과 친환경에너지가 접목돼 환경문제, 교통혼잡의 해결책으로 주목됩니다. 이런 점에서 부산 세계박람회의 주제와 부제와도 부합합니다.
'청보호' 실종자 1명 선내서 발견···오늘 선체 인양 시도
송나영 앵커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전복된 '청보호' 선원 중 한 명이 선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이 계속되는 가운데 선체를 인양하기 위한 작업도 이뤄집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최유선 기자 오늘 새벽 전복 사고를 당한 청보호 선실 내부에서 실종자 9명 중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 4일 오후 11시 19분쯤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 16.6km 해상에서 12명이 탄 어선 '청보호'가 전복됐다는 신고 접수 이후 3명은 즉시 구조됐지만 9명은 실종 상태였습니다. 구조당국은 야간수색 중 민간 잠수사가 청보호 선실 진입에 성공했고, 이날 새벽 선실 내부에서 사망한 실종자를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수중 수색 시도가 계속 이뤄졌지만, 청보호 내부는 각종 어구와 그물이 얽혀 있는데다 이중 격벽의 내부 구조로 인해 뚫고 들어가기 어려워 난항이 이어져왔습니다. 남은 선원 8명을 찾기 위한 어선 인양 준비 작업도 본격화됩니다. 해경은 크레인선과 청보호를 고정하는 작업을 마무리하고 뒤집힌 선체를 바로 인양할지 결정할 방침입니다. 인양 작업과는 별개로 해상 수색도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한편, 사고 직후 "인명 수색·구조에 만전을 다하고 구조 대원의 안전 조치에도 철저함을 기하라”고 지시한 윤석열 대통령은 박우량 신안군수와 통화를 하고 민관군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김은혜 / 대통령실 홍보수석 "현재 군과 해경에서 수색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민간 어선들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즉, 민관군 협력을 통해서 인명 수색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윤석열 대통령은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해군 특수부대 추가 투입 등이 지시된 가운데 지난 야간 수색에는 해군 함정 5척, 군 항공기 2대 등이 투입됐습니다. KTV 최유선입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공개···안전진단 완화·용적률 상향
임보라 앵커 분당과 일산 등 1기 신도시가 포함된 노후계획도시 정비에 관한 특별법이 공개됐습니다. 특별법에는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와 용적률 상향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도시가 조성된 지 오래돼 기반시설이 점차 노후화된 1기 신도시. 주차난과 배관 부식, 층간소음 등 문제가 발생해 정비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높은 곳입니다. 이에 정부는 1기 신도시 지자체장과 간담회를 여는 등 주민과 지자체의 의견 수렴에 나섰고,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지원하는 특별법을 공개했습니다. 녹취 문성요 /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 "현재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는 고밀도의 주거 단지로, 자족기능이 부족하고 기반시설이 노후화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도시정비법 등과 같은 법률로는 자족기능 확충과 기반시설 확충 등을 할 수 없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특별법 제정은 도시를 체계적으로, 질서 있게 정비를 하기 위한 것입니다."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적용대상은 택지조성사업 완료 후 20년 이상 경과 된 100만 제곱미터 이상의 택지입니다. 시설물 노후도 기준이 30년에서 20년으로 앞당겨지면서 분당과 일산 등 1기 신도시를 비롯해 지방 거점 신도시 등이 좀 더 빠르게 정비계획을 세울 수 있을 전망입니다. 사업 추진은 국토부 장관이 권고안 성격의 기본 방침을 수립하고, 각 지방자치단체가 세부 내용이 담긴 기본 계획을 세우고 개발 계획을 확정하는 형태로 이뤄집니다. 자치단체의 기본계획에 따라 특별정비구역이 지정된 곳에는 각종 규제가 완화됩니다.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도시정비법보다 완화된 안전진단 기준을 적용하고, 대규모 기반시설을 확충해 공공성을 확보하면 안전진단 면제까지 가능합니다. 또 용적률 규제를 완화하고, 용도지역도 지역 여건에 따라 변경이 가능하도록
'강진 피해' 튀르키예에 5백만 달러 긴급 인도 지원
임보라 앵커 정부가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5백만 달러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군 수송기를 동원해 긴급구호대와 의약품도 급파합니다.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민아 기자 현지시간 6일 새벽,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진도 7.8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강진에 이어 강력한 여진까지 덮치면서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사망자가 4천 명을 넘어섰다는 외신 보도까지 이어지는 상황. 이에 정부가 튀르키예에 일차적으로 5백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합니다. 외교부 장관 주재로 열린 '민관합동 해외긴급 구호협의회'에서는 긴급구호대 파견이 결정됐습니다. 수색구조 요원과 의무요원을 포함해 총 110명의 인력이 투입되는데, 지난 2015년 네팔 지진 당시 47명이 파견됐던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역대 최대규모입니다. 앞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지진으로 목숨을 잃은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튀르키예 현지에 우리 군 수송기 급파를 지시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형제 국가인 튀르키예가 겪는 고통과 어려움을 돕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일단, 매몰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하는 인력이 필요하고 또 의약품 수급이 원활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의약품과 구조 인력 급파가 가장 긴요한 상황입니다." 윤 대통령은 또,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에게 각별한 애도의 뜻을 전하고,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모든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하는 위로전을 보냈습니다. 외교부는 지진이 발생한 튀르키예 동남부 일부 지역에 즉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해당 지역은 카흐라만마라쉬, 말라티야, 아드야만, 도스마니예, 아다나, 하타이 등 6개 주입니다. 외교부는 현재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만큼 해당 지역 체류중인 국민은
전기요금 아끼려면?···에너지 고효율 제품 사용
임보라 앵커 요즘 난방비에 전기료까지 올라 관리비 부담이 커지고 있죠. 전기요금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면 고효율 제품을 쓰는 게 좋습니다. 전기요금 아끼는 방법, 임하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임하경 기자 난방비 폭탄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정부는 추가 지원 대책을 내놨습니다. 모든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 난방비 최대 지원금액인 59만2천 원을 주기로 한 겁니다. 추가 지원은 지난해 12월부터 다음 달까지 4개월간 가스요금 할인을 통해 이뤄집니다. 전국 지자체와 에너지공단은 미신청자에 대해 문자와 우편, 전화로 신청을 독려할 계획입니다. 또한 행정안전부와 협조해 정례 반상회가 열릴 때 통·반장이 에너지바우처 신청을 홍보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난방비뿐 아니라 전기료 부담까지 커지면서 전기요금을 아끼는 방법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산업부는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가장 큰 방법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시지역 4인 가구가 1등급 제품을 사용하면 한 달 평균 전력 절감량은 32.9kWh입니다. 가구에서 매달 평균적으로 사용하는 전체 전력량의 10.8% 수준으로 한 달에 전기료를 8천280원 아낄 수 있습니다. 아울러 겨울철 적정 수준의 실내온도를 유지하는 것도 전기료 절감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겨울철 실내 온도를 18도에서 20도 정도로 유지하면 월 전기료 6천530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방의 조명을 끄거나, 전력피크 시간대에 전기 사용을 자제하는 것도 좋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 영상그래픽: 민혜정) 전기장판 온도를 강에서 약으로 낮추거나 고효율 조명을 선택하는 것도 전기료가 덜 나오게 하는 방법입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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