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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댐 공사 현장(73')-대형 타이어 수출(73')-충무공의 유적 따라(73')-제 18회 대한민국 학·예술원상 시상식(73')-교통사고 예방 캠페인(7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6년 만의 복더위(72')-서울대 종합 캠퍼스 건축공사 착공(72')-정암터널 공사 상황(72')-젊음의 여름봉사(7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양어선 진수('65)-동명호 명명·취항식('65)-하드보드 생산 작업 공장('65)-경남 거제군 장승포항 국제항로로 승격('65)-세계 기계체조경기('6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농에 앞장선 공무원('82)-한·중 현대 서화전('82)-단양 8경('82)-괴산군 장연면 태성리 죽마을('82)-서울 국제 주니어 육상대회('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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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탈춤('60)-인공위성 디스커버리 14호 발사('60)-서독에서 용놀이('60)-비엔나 수상스키 선수권대회('6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친선 사절단 귀국('61)-선광장 건설('61)-인기 만점 거북이('61)-한일 학생 농구단('61)-미녀와 사자('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속도로 안전운행('70)-예비군 훈련화 보내기 운동('70)-호남TV 개국('70)-세계 풍물 스케치전('70)-제1회 아시아 청소년 농구 선수권 경기실황('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외환시장 외국인 직접 참여 허용···새벽 2시까지 개장
임보라 앵커 내년부터 외국인도 국내 외환시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됩니다. 정부가 외환위기 이후 폐쇄적으로 운영되던 외환시장을 개선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개장 시간도 런던 시장에 맞춰 다음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됩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역외 외환시장에서 24시간 거래 가능한 달러와 유로, 엔화. 반면, 원화는 국내 시장에서 인가받은 국내 금융기관만 거래할 수 있습니다. 외국 기관은 원화를 거래하려면 국내에 지점을 두거나 국내 기관을 거쳐야 했습니다. 이 같은 폐쇄적인 구조는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으로 지목돼왔습니다. 외국인의 국내 투자와 이로 인한 이익 회수가 번거롭기 때문입니다. 녹취 추경호 / 경제부총리 "(국내 투자 환경이)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도록 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2023년을 코리아 프리미엄의 원년으로 만들겠습니다." 이에 정부가 해외 소재 외국 금융기관도 국내 외환시장에 직접 참여하는 방안을 허용합니다. 환거래는 물론, 원화와 외화를 일정 기간 교환하는 통화 스와프도 가능해집니다. 부작용도 우려되는 만큼 안전장치도 마련했습니다. 외국 기관이 국내 시장에 참여하려면 한국 정부의 인가를 받아야 합니다. 또, 역외 거래를 막기 위해 반드시 국내 중개사를 거치도록 했습니다. 오후 3시 30분이었던 마감 시간도 런던 시장에 맞춰 오전 2시까지로 연장됩니다. 이로써 국내 외환시장은 아침 9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문을 열게 됐습니다. 정부는 향후 주요국 통화처럼 24시간 개장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이 같은 내용의 외환시장 구조 개선방안은 올해 법 개정을 거친 뒤 내년 하반기 시행될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정보경 / 영상그래
한국정책방송원
업무보고 후속조치 보고···"이제는 실행에 옮겨야"
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7일) 세종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주 새해 업무보고를 마무리한 것과 관련해 이제는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제6회 국무회의 (장소: 7일, 정부세종청사) 윤석열 대통령이 세종에서 취임 후 세 번째로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지난주 마무리된 새해 각 부처 업무보고 후속조치 계획이 보고됐습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실행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이제는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실행에 옮겨야 됩니다." 이에 따라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업무보고에서 제시한 네 가지 키워드, 개혁과 수출, 글로벌 스탠더드와 과학기술과 관련된 중점과제 20개를 선정해 관리할 예정입니다. 특히, 개혁 분야에서 노동, 교육, 연금 등 3대 개혁과 함께 정부개혁을 포함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공직자들의 변화를 주문했습니다. 최근 순방 등 여러 자리에서 윤 대통령 스스로가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한 것을 상기하며, 일하는 방식과 생각을 과감하게 바꿔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반도체 공장 하나 짓는데, 경쟁국은 3년, 우리는 8년이 걸린다고 지적하며,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기존 관행과 규제를 과감하게 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간 수준의 유연한 인사 시스템과 파격적인 성과주의 도입도 지시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공직자들의 마인드가 바뀌지 않으면 경제 전쟁에서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보다 민첩하고 유연한 정부로 거듭나야 하겠습니다." 대통령실은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을 팀장으로 하는 '중점과제 관리TF'를 구성하고,
신규 확진 전주 대비 50%↓···"설 연휴·마스크 조정에도 안정세"
임보라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는 등 방역지표 전반이 안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방역지표의 안정과 별개로 코로나19 의료 대응은 철저히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4천9백여 명. 직전 일주일 대비 53%가 줄었습니다. 최근 일주일 위중증 환자 수도 308명으로 3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코로나19의 유행을 수치화한 감염재생산지수는 0.75로, 4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설 연휴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에도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수 모두 감소세로, 방역지표 전반이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방역지표의 안정세와 별개로 코로나19 의료 대응은 철저히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세계보건기구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유지하기로 하는 등 아직 경계를 늦출 때가 아니라는 판단에서입니다. 녹취 박민수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 "정부는 신규 변이 모니터링 및 해외유입 차단, 치료 병상 운영 등 방역, 의료 대응 시스템을 앞으로도 빈틈없이 유지해 나가겠습니다." 정부는 현재의 안정세를 이어나가려면 국민들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일상 속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과 코로나19 고위험군은 중증화 방지 효과가 확인된 2가 백신을 반드시 접종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방역 지표 안정에 따라 코로나19 발생 이후 각 지방자치단체가 발송하던 신규 확진자 통계 재난문자가 중단됩니다. 대신 방역 조치 관련 변경사항이나 특이사항 등 시급성과 필요성이 높은 내용 위주로 재난문자를 보낼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하수현)
박진 외교장관 방미 마무리···美확장억제 확인·과학기술협력 강화
송나영 앵커 박진 외교부 장관이 나흘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어제 오후 귀국했습니다. 한미외교 장관회담에서는 북한 비핵화와 미국의 확장억제 의지를 재확인했고, 양국의 과학기술 협력을 증진하는 '한미과학기술협력 협정'에 서명했습니다.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민아 기자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미국을 방문한 박진 외교부 장관이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귀국 전 마지막 일정으로 현지시간 4일 보수 성향 연구기관 '헤리티지재단'을 찾은 박 장관은 재단 창립자 '에드윈 퓰너'를 만나 한미동맹과 글로벌 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앞서 현지시간 3일, 워싱턴에서는 한미외교장관회담이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진 외교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북핵 위협에 대응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굳건히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박 진 / 외교부 장관 "우리는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동시에 확장억제력을 강화하는데 전념하고 있습니다. 한미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을 할 것입니다." 블링컨 미 국무장관도 "핵과 재래식 무기 등 미국의 모든 가용 자산을 동원해 한국을 방어할 것을 약속했다"면서,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이번 회담을 계기로 '한미 과학 및 기술협력에 관한 협정'의 개정과 연장도 이뤄졌습니다. 양국 간 과학기술협력과 관련된 정보·인적 교류, 공동연구 등을 규정하는 협정인데, 이번 개정으로 협정 유효기간이 10년으로 대폭 늘어났습니다. 녹취 박 진 / 외교부 장관 "한미 과학기술협정 개정·연장으로 양국 간 연구개발 협력은 물론, 인적 교류와 정보 교환 등이 촉진되고, 핵심기술 파트너십도 강화될 것입니다." 한편, 방미 기간 박 장관은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
새해 달라지는 제도···농림·수산·식품 분야 정책은?
최대환 앵커 우리는 그동안 마트나 편의점에서 과자나 음료, 음식 재료 같은 식품을 구매할 때 제품에 적혀있는 숫자인 '유통기한'을 확인해 왔는데요. 우리에게 익숙했던 이 유통기한 대신 식품을 실제로 섭취할 수 있는 기간인 '소비기한'이 도입되면서, 간혹 기한이 지나쳐 할 수 없이 버리게 됐던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기간이 더 늘어나게 됩니다. 한편 소멸 위기에 놓인 농촌을 살리기 위해 정부가 올해부터 청년 농업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는데요. 농촌에 유입되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올해 농림과 수산, 식품 분야에서 많은 제도와 정책들이 달라지는데요. 이어지는 대담에서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서울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이종훈 시사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출연: 이종훈 / 시사평론가) 최대환 앵커 새해를 맞이해서 시청자 여러분께 달라지는 정책과 제도를 알려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농림, 수산 그리고 식품 분야입니다. 먼저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식품류의 유통기한 표시제가 소비기한 표시제로 바뀐 부분인데요. 이 두 가지 어떤 점이 다른 겁니까? 최대환 앵커 정부가 올해 청년 농업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하면서,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지 선임대-후매도 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하는데요. 어떤 내용인가요? 최대환 앵커 말씀하신 제도 시행을 통해 청년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으리라 기대가 됩니다. 또, 만성적인 쌀 수급불안 해소하고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전략작물직불제'도 시행한다고 하는데요. 이 부분도 짚어주시죠. 최대환 앵커 디지털 대전환 시기를 맞아 우리 농산물도 시간과 장소
새해 달라지는 제도···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는?
최대환 앵커 지난 1월 26일, 자카르타에서는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의 수교 5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인도네시아 현지의 한류 열풍이 속칭 K-쓰나미 규모로 커졌다는 평가가 나왔는데요. 이런 문화적인 교류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현지 투자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전기차와 배터리 공장, 연구개발 시설까지 설립하기로 하면서 미래 산업 협력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올해부터는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인 CEPA가 발효되면서 양국의 경제 협력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해는 이를 포함하여 산업과 중소기업, 에너지 분야의 많은 제도와 정책이 달라질 예정입니다. 이어지는 대담에서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서울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이종근 시사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출연: 이종근 / 시사평론가) 최대환 앵커 새해를 맞이해서 시청자 여러분께 달라지는 정책과 제도를 알려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산업과 중소기업, 에너지 분야입니다. 산업 분야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이 올해부터 인도네시아와 자유무역협정인 CEPA(세파)가 발효된다는 거죠? 최대환 앵커 그러면 구체적으로 CEPA 발효로 인해서 어떤 부분에서 변화가 예정되어 있나요? 기대효과 부분을 짚어주시죠. 최대환 앵커 그리고 최근 길거리에서 흔히 전동 킥보드를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요. 오는 3월 7일부터 전동 킥보드와 관련한 안전규정이 강화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포함되었나요? 최대환 앵커 한편 정부는 디지털 산업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서 올해부터 전파 분야의 규제를
모든 예술인을 위해 공정하게! [컬처샐러드]
임보라 앵커 세계가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만큼 우리 예술인들도 사랑받고 있을까요? 공정하고 사각지대 없는 예술인 지원을 위해 정부가 ‘제1차 예술인 복지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윤성천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에게 들어봅니다. (출연: 윤성천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임보라 앵커 문화매력국가 도약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추진되는 가운데 역대 정부 최초로 예술인을 위한 복지정책 기본계획이 수립됐습니다. 예술인을 위한 복지 증진에 적극 나서게 된 배경은 뭘까요? 임보라 앵커 코로나19 여파로 대부분의 문화행사가 취소되고 공연·전시도 할 수 없어 예술인들에게 힘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난해부터 개선되고 있지만 무너진 창작 환경이 개선되고 있을까요? 그간의 환경 변화에 따른 실태도 점검해보죠. 임보라 앵커 각종 지원과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우선 예술인으로 인정받아야 합니다. 자격증이나 신분증이 있는 직종이 아닌 경우가 많아 스스로 예술 활동을 증명해야하는데요. 가장 먼저 이 부분에 대한 개선이 눈에 띄는데요? 임보라 앵커 노동자의 사회보험 가입비율은 높은데 비해 예술인 고용보험 가입률은 30%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 같은 고용보험을 비롯해 다각적인 사회안전망이 절실한 상황인데요.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가요? 임보라 앵커 지난해 9월부터 ‘예술인 권리보장법’에 따라 예술인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사안에도 강력 대응과 피해구제에 적극 나서기로 했는데요. 이를 위해 권리보장위원회도 구성하셨죠? 임보라 앵커 이와 관련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앞으로 예술인들의 보수를 지급하지 않는 업체는 정부 문예기금을
노동·교육·연금·정부 개혁 포함···20개 중점과제 선정
임보라 앵커 앞서 전해드린 것 처럼 정부가 20개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이행에 나섭니다. 노동, 교육, 연금개혁 등 3대 개혁과제도 포함돼 정부 주도 개혁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 2년차를 맞아 정부가 20개의 개혁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정부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먼저, 해묵은 과제로 꼽히는 연금개혁과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등 노동개혁, 첨단분야 인재양성을 포괄한 교육개혁이 주요 개혁과제로 꼽혔습니다. 여기에 형식주의에서 벗어나 혁신을 주도하는 정부개혁도 포함됐습니다. 경제 분야에서는 올해 물가안정을 비롯한 부동산 시장 정상화, 수출, 중소기업, 스타트업 경쟁력 강화 등에 중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핵심 국가전략 기술을 육성하고, 탄소 중립정책 등 미래 선도 분야도 중점 과제로 육성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은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을 팀장으로 하는 '중점과제 관리 태스크포스'를 꾸려 중점과제를 본격 이행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국무회의에서는 지난해 정부업무평가 결과가 보고됐습니다. 가장 높은 A등급을 받은 곳은 과기정통부와 농식품부, 환경부, 국토부, 해수부, 보훈처 등 6곳이었습니다. 이들 기관은 적극적인 규제혁신과 국민이 공감하는 성과 창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가장 낮은 C등급을 받은 기관은 여가부, 방통위, 권익위, 개인 정보위 등 4곳이었습니다. 녹취 백일현 / 국무조정실 정부업무평가실장 "미흡 기관의 경우에 평가 결과를 공개하는 것 자체가 상당히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고, 그것 자체가 부처에 대한 성과 독려의 수단이 아닐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평가를 진행한 국무조정실은 45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부처별 주요정책, 규
난방비 지원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경제&이슈]
임보라 앵커 전 세계적으로 가스요금이 상승하면서 난방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정부에서 마련한 난방비 지원의 자세한 내용,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출연: 권혁중 / 경제평론가) 임보라 앵커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추운데다가 가스요금 등이 대폭 오르게 되면서 이른바 ‘난방비 폭탄’을 맞은 가구들이 많은데요. 이렇게 난방비가 증가하게 된 원인이 뭔가요? 임보라 앵커 정부는 난방비로 인한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에너지바우처 확대와 가스요금을 할인해주는 등 추가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가요? 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월 30일 1천억 원 규모의 예비비를 신속하게 재가했습니다. 이로서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한 건데요. 난방비 지원,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임보라 앵커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상당수의 국민들이 ‘난방비 폭탄’을 맞게 되면서 난방비 지원 대상을 중산층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고민 중에 있는데요. 사실상 과반 이상을 지원하게 되는건데... 당장 중산층 난방비 지원이 어려운 이유가 있을까요? 임보라 앵커 난방비가 많이 나오게 된 데에는 물론 요금 인상과 같은 직접적인 영향도 있지만 난방의 방식이나 노후화로 효율이 떨어져 난방비가 많이 나오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를 정부 차원에서 꼼꼼히 점검하기로 했다고 하죠? 임보라 앵커 지난해 국산 자동차 수출액이 540억 9,6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보다 16.4% 늘어났습니다. 역대 최고 수준을 달성한건데요, 이렇게 성장하게 된 배경이 뭔가요? 임보라 앵커>
국정브리핑 (23. 02. 03. 10시)
신국진 기자 2월 3일 국정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연일 첨단 과학기술과 디지털 기반 혁신에 국가 경쟁력은 물론, 우리 미래가 걸려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과학기술과 디지털 분야 스타트업 중에서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는데요. 정부는 앞으로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우수 인재 유치와 투자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입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바라카 원전 수주·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관계자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합니다. 윤 대통령은 '바라카 원전'의 주역들을 만나 14년 전 바라카 원전 수주 당시 애로사항과 현장 경험을 듣고, 추가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한 총리는 지난해 연말부터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보살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설에는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넘긴 것을 언급하며 힘든 상황에서도 국민 모두가 도움을 줬다며 선량한 국민을 위해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는데요. 한 총리는 또 다른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오늘 오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추 부총리는 오전 8시부터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 투자대책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수출 투자대책회의는 처음 신설된 회의로 정부는 격주로 업종별 수출 투자여건 등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추 부총리는 오늘 회의에서 "대외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일부 형성되고 있지만 상반기까지는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조업 업종별 수출과 투자 지원 방안을 마련해 기업에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는 경북 포항을 방문합니다.
UAE 순방, 중소기업에도 훈풍···정식계약 이어져
송나영 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UAE 순방 당시 UAE와 48건의 MOU를 체결했는데요. 이 MOU가 지금 정식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서한길 기자입니다. 서한길 기자 (경북 포항시) 경북 포항의 한 중소기업. 10명 남짓한 직원들로 구성된 작은 업체지만 3D 지도 구축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 기술을 갖춘 신산업 기업입니다. 녹취 박익현 / 메인정보시스템 대표 "일상에서 버려지는 데이터를 수집·정제·가공해서 3D 정밀지도를 만드는 업체입니다. 3D 정밀지도는 방위산업에서 정밀타격 기술로 쓰일 수 있고요. 스마트시티에서 자율주행을 위해 쓰일 수 있습니다." 이 기업은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UAE 순방길에 동행했습니다. 현지에서 MOU를 체결한 데 이어 최근 8천만 달러, 우리 돈 1천억 원 규모의 정식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순방 동행기업 최초의 본 계약이자 단일 중소기업으로는 막대한 규모의 성과입니다. 녹취 박익현 / 메인정보시스템 대표 "(대통령이) 저희 사절단과 동행해서 중소기업이 할 수 없는 성과를 이뤘다라고 생각되는데... MOU의 속도가 상당히 빨랐었고 MOU 이후의 실제 계약까지의 속도가 기존에 저희들이 UAE에서 진행하는 속도와는 차원이 다르게..." 중소기업의 영업 능력만으로 체결하기 어려운 외국 기업과의 정식 계약이 급속도로 체결된 겁니다. 스탠딩 UAE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에는 영국의 한 기업으로부터 2천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제안받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윤 대통령의 UAE 순방으로 인한 훈풍이 중소기업에도 불어들고 있습니다. 에너지와 바이오, 스마트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중소기업들이 현재 중동 국가들과 계약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 강
CES 혁신상 기업인과 오찬···"디지털혁신에 생존 걸려"
송나영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세계 최대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에서 혁신상을 받은 기업인 40여 명과 오찬간담회를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첨단 과학기술과 디지털 혁신에 국가 경쟁력은 물론, 우리의 생존이 걸려 있다며 적극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그림이나 글자를 촉각 패드에 구현해 손으로 만지면서 보고 읽을 수 있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세계 최초의 촉각 그래픽 장치입니다. 지난달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국제전자박람회, CES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았습니다. 녹취 김주윤 / CES 최고혁신상 수상 기업인 “대통령님께서 한 번 여기에 서명을 해주시면, 바로 실시간으로 촉각화해서 서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시각장애인의 염원을 이루는 디바이스(장치)이고요. 한국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CES 디지털 기술혁신 기업인과 대화 (장소: 2일, 용산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CES에서 혁신상을 받은 기업인 40여 명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했습니다. CES 혁신상 중 최고혁신상을 받은 제품을 직접 시연해보고, 기업인들을 격려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첨단 과학기술과 디지털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첨단 과학기술과 디지털 기반의 혁신에 국가 경쟁력은 물론이거니와 우리의 미래 생존이 걸려있습니다." 이어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스타트업 코리아'를 언급하며, 적극 지원 의지를 밝혔습니다. 세계시장 진출 지원과 우수 인재 유치, 투자 생태계 조성 등을 약속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녹취 윤석열 대통령 "정부는 과학기술, 디지털 분야 혁신 스타트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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