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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년회의소 전국 회원대회(‘70) -중앙대학 개교 52주년 기념·박사학위 수여식(‘70)-한국조폐공사 인쇄물, 태국 정부에 수출(‘70) -여성복지회에서 겨울철 복장 전시회(‘70) -제51회 전국 체육대회(‘70)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부들을 위한 주택촌('63)-대한플라스틱공장 기공식('63)-월동준비('63)-제1회 한일 농림기술 교류회의('63)-토지개량조합대회 우수조합 표창('63)-한미 합동 군·관·민 교통안전기간('63)-우리 야구팀 일본 격파('6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 탈환 10주년 기념 상륙작전('60)-제9회 대한민국 미술 전람회('60)-독서를 하자('60)-남산 주한 미국 방송 10주년('60)-재일교포 신정부 수립 경축('60)-원자 항공모함('60)-고속 모터보트 경기('6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삼 수확('62)-부여에서 백제 충렬제('62)-제17회 UN 총회('62)-박정희 의장배 쟁탈 연식 야구대회('62)-태국 청소년 축구단과 친선경기('62)-해마 작전('6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재민들을 위한 주택 마련('61)-서울시내 전신전화 지하 관로공사 실시('61)-교육 공로자 표창('61)-한글타자 경연대회('61)-세계 일주 사진전('61)-미국 양키즈와 레드렉스의 경기('61)-자동차 경주('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택복권 아파트 기공식('70)-철도 창설 71돌 기념식('70)-한국·멕시코 경제협력회의('70)-제5회 전국 기능 경기대회('70)-멕시코의 안드레스 살고 유화전 개최('70)-제1회 대통령기 쟁탈 전국 사격대회('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바다는 철통같다(70‘)-결실의 계절(70‘)-제7회 방송의 날 기념식(70‘)-제12회 충북예술제(70‘)-극동종합체육관 개관(70‘)-일선 장병 위문(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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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탄광 '장성광업소', 88년 역사 마무리
모지안 앵커88년의 역사를 가진 국내 최대 탄광, 장성광업소가 폐광식을 했습니다.이곳에서 청춘을 바친 광부들은 눈앞으로 닥쳐온 이별에 눈시울을 붉혔는데요.화석연료의 역사를 뒤로 하고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현장을, 조태영 기자가 가봤습니다.조태영 기자1936년 첫 삽을 뜬 강원 태백의 장성 광업소.국내에서 가장 많은 석탄을 생산해 낸 국내 최대 규모 탄광으로, 우리 석탄 산업의 중추 역할을 해왔습니다.녹취 대한뉴스 제420호(1964년 6월 8일)"나날이 발전하는 국내 산업의 장성탄광은 한 달에 680m라는 좋은 기록을 세웠는데, 채탄 월간 실적으로 봐서 이것은 세계 제2위의 기록이라고 합니다."하지만 석탄의 수요가 줄어들자 장성광업소도 폐광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조태영 기자 whxodud1004@korea.kr"제 뒤로 보이는 곳이 바로 장성광업소 탄광 내부입니다. 지난 6월 30일을 끝으로 88년 역사를 마무리했습니다."칠흑 속에서 서로 의지하며 탄을 캐던 광부들은 눈앞에 닥친 이별을 실감하기 어렵습니다.인터뷰 신상선 / 장성광업소 광부"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쌓인 것도 많았고 위험한 소지를 갖고 막장에서 일을 해왔는데, 막상 이 광업소 자체가 폐쇄된다고 하니 마음이 참 안타깝고 쓸쓸하다 이런 생각이 많이 들죠."인터뷰 김용환 / 장성광업소 광부"장성광업소 자체 내에서 저희가 생활하면서 가족들도 같이 여기서 더불어 삶을 영위해왔고, 다시 또 이곳에 와 보니까 정말 감회가 새롭고..." 석탄산업 100년을 기억하고 새로운 100년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열린 폐광식에서는, 탄광에서 근무했던 광부를 비롯해 안덕근 산업부 장관, 태백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석탄산업발전을 위해 공로한 장성광업소 직원 표창, 탄광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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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건강보험료율 7.09%···올해 수준으로 동결
모지안 앵커내년도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율이 올해와 같은 7.09%로 동결됐습니다.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2025년 건강보험료율 인상 수준을 이같이 결정했습니다.복지부는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인한 국민의 보험료 부담 여력과 안정적으로 운영 중인 건보 재정 여건을 함께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통령실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 긍정적 입장"
최대환 앵커대통령실이 의대 정원 증원 문제에 대한 합리적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여야 의정 협의체 구성 제안에 호응했습니다.정부도 2026년 의대 정원 문제에 대한 논의가 가능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는데요.자세한 소식을 정유림 기자가 보도합니다.정유림 기자대통령실이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재조정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의료 공백 개선을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를 구성하자는 여당 대표의 제안에도 긍정적으로 화답했습니다.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은 한 방송에 출연해 "여야의정 협의체가 구성되고, 여기에 의료계 대표가 나와 합리적인 안을 제시하면 충분히 논의가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장 수석은 "2천 명이란 의대 정원 증원 숫자에 구애되지 않고 합리적인 안을 가져오면 논의한다는 방침"이라며 "특히 집단행동으로 의료계에서 이탈한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분들이 협의체에 들어왔으면 한다"고 강조했습니다.복지부도 브리핑에서 2026년도 의대 정원 논의가 가능하다고 재차 언급했습니다.녹취 정윤순 /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정부는 언제나 의료계와의 대화의 문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2026년도 의대 정원을 포함하여 의제와 형식에 구애 없이 논의가 가능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한편, 오늘(6일) 기준으로 응급실 409곳 중 405곳이 24시간 정상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27곳은 병상을 축소해 운영 중입니다.건국대충주병원과 강원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 이대목동병원 등 4곳은 응급실을 부분적으로 운영 중단했습니다.정부는 올해 중에 상급종합병원 다빈도 중증 수술과 마취 8백여 개 행위의 수가를 인상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외과계 수술·마취 등 1천여 개 항목의 수가를 집중 인상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또 의료 사법 리스크를 완화해 필수의료 안전망을 조속히 구축할
대통령실 브리핑 - 한일 정상회담 결과
대통령실 브리핑 - 한일 정상회담 결과김태효 / 국가안보실 제1차장 (오늘 오후 5시 35분 발표)(장소: 대통령실 브리핑룸)(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가을 '2024 대한민국은 공연중' 개최···전국서 140편 공연
모지안 앵커올 가을 전국 각지에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집니다.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민국은 공연중' 축제를 개최하는데요.제목 그대로 서울을 비롯해 부산과 광주, 제주 등 전국에서 총 140편의 공연을 만날 수 있습니다.최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최다희 기자가을이 무르익는 10월과 11월, 전국 각지에서 연극과 무용, 클래식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립니다.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10월 4일부터 11월 10일까지 '대한민국은 공연중'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대한민국은 공연중' 축제는 문체부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행사로, 축제 기간에는 서울을 비롯해 부산과 광주, 제주 등 전국에서 총 140편의 공연을 만날 수 있습니다.녹취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가을에 들어서면서 우리가 새로운 작품을 쏟아내야 하는 새 시즌이라고 보는데 이 시즌에 과거에 잊어버렸던 좋은 공연들, 다시 보고 싶은 것들, 지역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지역을 지키고 있는 단체들, 이런 것들을 총 아울러서 10월에 축제처럼..."서울 소재 주요 공연장에선 국립예술단체를 비롯해 전국의 다양한 예술단체 공연이 열리며, 지역예술단체 총 8개도 서울의 주요 무대로 올라 도약을 꿈꿉니다.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선 '또 한 번 빛나는-연극'이란 제목으로 6개의 작품이 무대에 오르며 명동예술극장에서는 '또 한 번 빛나는-무용'을 주제로 한 다양한 무대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또한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희곡을 낭독하는 '별들의 낭독회'도 총 4회에 걸쳐 명동예술극장에서 열립니다.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는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예술가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국립발레단, 국립국악관현악단 등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입니다.녹취 김수인 / 국립창극단원 소리꾼"우리의 전통 공연이 'K-클래식'이라
윤 대통령, 국방장관 임명···"북, 도발 시 정권 종말"
최대환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김용현 국방부장관과 안창호 국가인권 위원장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습니다.김용현 신임 국방장관은 북한이 도발할 수 없도록 압도적인 국방 태세를 갖추겠다며, 도발 땐 북한 정권의 종말을 맞게 될 거라고 밝혔습니다.최영은 기자입니다.최영은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김용현 국방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앞서 지난 2일 김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지만 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됐고, 윤 대통령이 임명에 나섰습니다.김 장관은 곧바로 취임식을 열고, 국가를 위해 헌신할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특히 북한은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며 우리나라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북한이 도발할 엄두를 내지 못하도록 압도적인 국방 태세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녹취 김용현 / 국방부 장관"즉·강·끝의 '끝'은 북한 정권과 지도부입니다. 그들이 도발한다면 '정권의 종말'을 맞게 될 것입니다."신임 국방장관은 자랑스러운 과학기술 강군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을 무인전투체계로 조기에 전환해, 병력은 줄지만, 전투력은 더 강한 군대로 만들겠다고 설명했습니다.또 핵 기반 동맹으로 격상된 한미동맹의 확장억제 능력을 주도적으로 발전시키고, 하이브리드전 등 새로운 전장 환경에도 대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김 장관은 이날 처음으로 전군주요지휘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장호진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했고,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의 임명안을 재가했습니다.(영상취재: 박상훈, 홍성주 / 영상편집: 김세원)KTV 최영은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a href="http://www.ktv.go.kr"
윤 대통령, 기시다 총리와 회담···"협력 긍정적 모멘텀 계속"
최대환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에 도착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윤 대통령은 그동안 쌓아온 한일 협력의 긍정적 모멘텀을 계속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는데요.이 소식은 이혜진 기자가 전하겠습니다.이혜진 기자윤 대통령이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두 정상의 만남은 이번 회담까지 모두 12번째.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그간의 협력 성과를 돌아보고, 양국 관계 발전 방향을 논의했습니다.윤 대통령은 그동안 경제와 안보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한일 정부 협의체가 모두 복원되고 활발한 소통과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올해 한일 양국의 인적 교류도 1천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런 한일관계 개선이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를 통해 한미일 협력을 체계화한 결정적 토대가 됐다는 설명입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앞으로 한일간, 한미일간 협력을 계속 진전시키기 위해서는 저와 기시다 총리님이 쌓아온 양국 협력의 긍정적 모멘텀을 계속 이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윤 대통령은 이어 한일 관계에 여전히 어려운 문제들이 남아있지만 양국이 전향적 자세로 노력하면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내년에는 한일 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이달 말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 불출마를 선언해 퇴임을 앞둔 기시다 총리도 이번 만남이 고별 정상회담인 만큼 우리 정부의 환대에 감사를 표했습니다.이와 함께 8.15 독트린을 통해 한반도에 평화와 안정이 이어지길 기원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선 양국의 긴밀한 공조가 필수적이라고 말했습니다.또, 지난해 상호 방문을 거쳐 두 나라 교류가 확대되고 이해가 깊어지고 있다며 한일 관계의 성과를 양국 국민 모두 구체적으로 실감할 수 있도록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정상회담을 마친 양국
전기차 배터리 관리 강화···주차장 소방시설 개선
모지안 앵커최근 국민 불안을 낳고 있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이 발표됐습니다.건물 지하주차장의 소방시설을 개선해 화재 피해를 예방하고, 전기차 배터리의 정보 공개 의무화와 안전 검사 강화를 추진합니다.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윤현석 기자(장소: 서울 신림동)서울의 한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전기자동차 주차 구역이 막혀있고, 전기차 충전기 전원도 꺼져있습니다.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지난달 발생한 인천 전기차 화재 사고 이후 전기차에 대한 공포가 줄어들지 않으면서, 이렇게 지하주차장에 마련된 전기차 충전시설 이용을 제한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수도권 일부 아파트는 입주민 회의를 거쳐 전기차의 지하주차장 출입을 금지하고, 지상에 전기차 충전구역을 옮기기도 했습니다.녹취 수도권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지금 다른 아파트들은 전기차 못 내려가게 하고 다 그러잖아요."이처럼 전기차와 관련된 화재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습니다.먼저, 지하주차장 소방시설 개선에 나섭니다.모든 신축 지하주차장에는 화재 감지와 작동이 빠른 습식 스프링클러가 기본 설치됩니다.동파 우려가 있는 건물에는 성능이 개선된 준비작동식 스프링클러 설치도 허용합니다.이와 함께 기존 건물의 스프링클러 안전점검을 대폭 강화해 성능개선을 유도하고, 주차장 내부 마감재 등의 방화설비 기준도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전기차 배터리와 충전시설 안전성도 확보합니다.정부가 배터리 안전성을 사전에 인증하는 배터리 인증제를 앞당겨 시행하고, 배터리 제조사와 제작기술 등 주요정보 공개를 의무화할 계획입니다.배터리 안전을 실시간으로 진단하는 BMS 기능을 고도화하고, 소비자 사용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합니다.BMS가 없거나 구형 전기차에는 무상 설치와 업데이트를 지원하기
추석연휴 '안전관리 대책'···비상 응급 대응 강화
모지안 앵커정부가 추석 연휴 기간 24시간 재난 관리 체계를 유지하며 안전 사고에 대비할 예정입니다.또, 오는 25일까지를 비상 응급 대응 주간으로 지정해, 응급 의료에 차질이 없도록 한단 방침입니다.박지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박지선 기자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정부가 연휴 기간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습니다.국정현안관계 장관회의를 주재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연휴 기간 중앙 재난 안전 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재난, 안전 사고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사고 발생 시 지자체와 유관 기관이 즉각 상황 공유를 하고 대응하는 겁니다.녹취 한덕수 / 국무총리"각 부처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상황관리체계를 철저히 유지해 주시고, 상황 발생 시 현장 중심으로 신속하고 철저하게 대응해 주시기 바랍니다."특히, 민족 대명절인 추석 연휴 기간 교통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단 방침입니다.주로 도로의 교통량 분산을 유도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는 한편 도로 정비, 철도 시설과 항공기 등에 대한 사전 점검도 강화합니다.이와 함께 의료계 집단행동 장기화로 응급 의료마저 영향을 받으면서 긴 연휴 기간 응급실 운영에 차질이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는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비상 응급 대응 주간으로 운영한단 방침입니다.이 기간 지자체장을 반장으로 한 비상 의료 관리 상황반이 운영되고, 전국 409개 응급 의료기관에 1대 1, 전담책임관을 지정해 현장 상황을 밀착 관리할 예정입니다.한편, 정부는 연휴 기간 코로나19 등 전염병 확산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한때 재유행 조짐을 보였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진정됐지만 발생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치료제 수급 안정화에도 힘쓸 계획입니다.(영상취재: 김태우, 임주완 / 영상편집:
한일 '재외국민보호 협력' 체결···출입국 간소화 협력 [뉴스의 맥]
최대환 앵커한일 양국 정상회담 관련 소식 계속해서 전해드리겠습니다.이리나 기자, 이번에 성사된 기시다 일본 총리의 방한으로 그동안 양국의 협력 성과를 되짚어 볼 수 있겠는데요.이리나 기자그렇습니다.기시다 총리의 방한은 지난 5월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에 이어 올해에만 두 번째죠.이번 방한으로 두 정상은 윤 대통령 취임 후 12번째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사실상 이번 정상회담은 이달 말 퇴임을 앞둔 기시다 총리와 윤 대통령의 마지막 공식 만남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대통령실은 기시다 총리가 퇴임을 앞두고 한-일 셔틀 정상외교에 더해 자신의 임기 중 유종의 미를 거두고 양국 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길 적극 희망해 이번 만남이 성사됐다고 밝혔습니다.최대환 앵커이번 회담까지 합치면 양국 정상이 서로 마주 앉은 횟수만 12차례인데요.이를 통해 양국의 셔틀 외교가 복원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이리나 기자맞습니다, 앞서 지난해 3월이었죠.일본에서 열렸던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 복원을 선언하면서 2011년 이후 끊긴 양국 정상 간 셔틀 외교 재개에 합의했습니다.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형식과 시기에 구애받지 말고 언제든 정상 간에 셔틀 외교를 하자고 제안했었는데요.이후 윤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으로는 12년 만에 일본을 찾아 기시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고 이 자리에서 두 정상은 한일 관계 개선 의지를 다졌습니다.지난해 5월에는 기시다 총리가 한국을 방문하면서 비로소 한일 간 셔틀 외교가 복원 됐는데요.일본 정부는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해제하고 양국 간 군사정보 보호협정인 지소미아 정상화에도 이르렀습니다.최대환 앵커이뿐 아니라 올해 5월과 7월에도 한일 정상이 회담을 이어가면서 그야말로 안보와 경제 협력이 더욱 두터워졌는데요.여기에 더해 양국 국민을 지키고 인적교류를
청년농 정착 지원 확대···임대형 스마트팜 신규 조성
모지안 앵커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청년 농업인을 키우는 일이 미룰 수 없는 과제일 겁니다.그렇기 때문에 정부가 청년농의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변차연 기자가 그 현장을 취재했습니다.변차연 기자4년 전 귀농해 대파·양파 등 조미 채소 농사를 짓고 있는 김지아 씨.2020년 청년 창업형 후계농업인에 선정돼, 3년간 영농 정착 지원금을 받았습니다.인터뷰 김지아 / 자운영 농장 대표"한 달에 약 1백만 원씩. 1년 차에는 1백만 원, 2년 차에는 90만 원, 3년 차에는 80만 원씩 영농 정착을 할 수 있게 매달 바우처를 받았고요."영농 정착 지원금은 영농 창업 초기에 소득 불안정을 겪는 청년 농업인의 정착을 돕기 위한 지원금입니다.내년도 신규 지원 대상은 5천 명으로, 1년 차엔 110만 원, 2년 차엔 100만 원, 3년 차엔 90만 원씩 매달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만18∼39세, 3년 이하의 독립 영농 경력을 가진 청년농이나 예비 청년농이라면 신청 가능합니다.뿐만 아니라 농지와 시설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농을 위해 임대형 스마트팜도 지원합니다.스마트 농업육성지구와 연계한 '장기 임대형 스마트팜' 4개소를 신규 조성하고, 3년 단기 '지역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25년도 완공을 목표로 13곳을 추가 조성 중입니다.변차연 기자 cold98@korea.kr"정부에서 청년농들에게 빌려주는 장기 임대형 스마트팜입니다. 10년씩 최장 20년까지 빌릴 수 있습니다."임대형 스마트팜을 통해 청년농들은 초기 시설 투자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인터뷰 김태현 / 늘솜농장 대표"지금 있는 하우스도 농어촌공사에서 20년짜리 임대 농장 사업을 받아서 하고 있습니다. (신규 설치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죠. 요즘에 평당 70만 원 정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하반기 설계 착수
모지안 앵커제주 제2공항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이 고시됐습니다.제2공항 건립으로 제주국제공항의 포화 상태 해소는 물론,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항공교통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됩니다.최다희 기자의 보도입니다.최다희 기자지난 8월, 한 달간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은 약 128만 명.그중 외국인 관광객은 20만여 명으로 2017년 2월 이후 7년 6개월 만에 외국인 관광객이 2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정부가 현 제주국제공항의 포화 상태를 해소하고, 향후 증가가 예상되는 국내·외 항공수요를 수용하기 위해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에 나섭니다.제주 제2공항은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에 551만㎡ 면적으로 조성되며 주요 시설은 활주로 1본, 계류장, 여객터미널, 화물센터 등으로 이뤄집니다.총사업비는 5조4천500억 원 규모이며, 제주 제2공항이 들어서면 1년에 1천690만 명 규모의 여객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제주 제2공항은 특히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공항'으로 조성될 계획입니다.녹취 이상일 / 국토교통부 공항정책관"여객터미널의 경우 에너지 소비량의 60~80%를 신재생 에너지로 충당하고 지하수 보존, 생물 대체 서식지 조성 등을 위한 친환경 사업도 함께 시행할 계획입니다."이외에도 환경영향평가 단계에서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따른 '환경 영향 저감방안'을 검토하고 결과를 토대로 추가적인 친환경 사업이 반영될 전망입니다.한편, 항공 수요의 증가 추이에 따라 2단계 확장 사업도 추후 검토할 계획입니다.녹취 이상일 / 국토교통부 공항정책관"2단계 확장 사업도 추후 검토를 하게 됩니다. 이번 사업에서는 추후 확장할 사업 대상지 부지까지 한꺼번에 조성한다는 말씀도 드립니다."국토교통부는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의 기본계획 고시에 이어 기본설계와 환경영향평가 등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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