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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깨끗이('73)-강감찬 장군을 추앙('73)-영광의 얼굴('73)-통일촌 입주식('73)-제25회 미스터 코리아 선발대회('7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위를 씻는다('81)-색다른 수출품('81)-경북 예천 용문사('81)-제2차 전국 실업 배구 연맹전('81)-제35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8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길 따라 풍물 따라('82)-고랭지 채소('82)-제1회 소년 보라매 교실 마련('82)-홍콩 한국 교민학교 학생 고국방문('82)-창경원의 새끼홍학 부화('82)-제9회 아시아 선수권대회 파견 아마추어 권투 대표 선수 선발전('82)-제54회 동아수영대회('82)-아시아 경기대회 파견 요트 대표선수 선발전('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복궁 서문 영추문 복원 준공('75)-청담교 준공 강남2교 개통('75)-잠실지구 아파트 단지 1차 준공('75)-학생들의 6.25 격선지 순례 대행군('75)-새마을 도토리 국수 공장('75)-미군 기지 위문공연('75)-제2회 세계태권도대회('7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성목재 월미도 합판공장 준공('70)-제1회 전자기기 조립, 수리 경연대회('70)-고등학생 일일 경찰 임명('70)-대학생 봉사활동('70)-한국, 일본, 브라질 3개국 여자배구대회('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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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여름방학('82)-국제 와이즈맨 클럽 제55차 세계대회('82)-조생종 벼('82)-정부청사 이전('82)-성낙원 공개('82)-제19회 목우회전('82)-올림픽 기념주화 발행('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유아용 코로나19 예방접종, 동네 소아과에서도 가능한가요? [정책 바로보기]
최대환 앵커 언론 보도 속 정책에 대한 오해부터 생활 속 궁금한 정책들까지 자세히 짚어드리는 '정책 바로보기' 시간입니다. 먼저 심수현 정책캐스터 전해주시죠. 심수현 정책캐스터 1. 영유아용 코로나19 예방접종, 동네 소아과에서도 가능한가요? 만 6개월에서 4세까지의 영유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접종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절차를 통해 안전성과 효과성이 검증된 화이자사의 영유아용 백신이 사용되는데요. 미국 식품의약국 FDA와 유럽의약품청 EMA 등 주요국의 의약품 규제기관에서도 승인이 난 백신이고요. 8주 간격으로 3회 접종하면 됩니다. 어디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아무 동네 소아과에서 받을 수 있는 건 아니고, 영유아 진료가 가능하고 응급상황 대처 능력이 있는 별도의 지정 위탁 의료기관에서만 가능합니다. 지정된 곳이 어딘지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한데요. 예방접종현황을 누르면 영유아용 코로나19 백신 접종기관 이라는 메뉴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의료기관에 연락해 명단 등록을 하면 당일에 접종이 가능합니다. 지난달 30일부터 온라인과 전화 예약도 받고 있는데요. 사전 예약에 대한 접종은 오는 20일에 시작한다는 점 알고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피부양자 소득 기준 강화로 '건보료 날벼락'? 오해와 진실은 부과체계 2단계 개편은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 간의 형평성을 위해 재산이 아닌 소득 위주로 건보료를 부과 하는 게 핵심이었는데요. 개편에서는 피부양자 소득 기준 또한 강화됐습니다. 그런데 이와 관련해 한 언론에서는 피부양자 탈락 50만 명이 ‘건보료 날벼락’을 맞았다며, 은퇴자의 부담을 이대로 둬서는 안 된다는 제목으로 기사를 냈습니다. 이러한
한국정책방송원
60세 이상 접종률 저조···"적극 참여 당부"
임보라 앵커 코로나19 감염은 60세 이상 고위험군에 치명적이지만, 백신 접종률은 여전히 저조한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위중증과 사망을 줄이기 위해 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이혜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혜진 기자 60세 이상 고위험군에 코로나19 위중증과 사망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실제 하루 평균 위중증 환자 가운데 60세 이상은 90%에 달하고, 사망자도 95% 비중을 차지합니다. 치명률은 나이가 많을수록 높아지는데, 60대와 70대는 각각 0.12%, 0.45%였고, 80대는 1.96%까지 치솟았습니다. 하지만 60세 이상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아직도 저조합니다. 35%에 불과해 독감 예방접종률인 66%보다도 낮은 수준입니다. 방역당국은 중요성에 비해 접종률이 부진한 만큼, 60세 이상과 건강 취약계층은 반드시 접종에 참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임숙영 / 방대본 상황총괄단장 "중증화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의 고령층이나 고위험군들께서는 되도록 이른 시일 안에 동절기 접종을 받아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4주간 예방접종 효과 분석 결과, 2가 백신을 접종하면 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9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확진 뒤 4주 이상 후유증을 겪는 비율도 30%로, 미접종자(45%)보다 15%포인트 가량 낮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3일부터 영유아 당일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지금까지 백신을 맞은 영유아는 국외에서 미리 접종한 사례를 합쳐 모두 76명입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 영상편집: 박은혜 / 영상그래픽: 지승윤) 방역당국은 지속적으로 기저질환이 있는 영유아의 백신 접종 필요성을 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2진 구호대 아다나 도착···이재민 구호·재건 활동
임보라 앵커 우리 긴급구호대 2진이 튀르키예 아다나에 도착했습니다. 2진 구호대는 이재민 구호와 의료, 재건 분야에 초점을 맞춰 활동할 계획입니다.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민아 기자 16일 늦은 밤 우리 군 수송기로 출발한 구호대 2진이 튀르키예 아다나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7일 1차로 파견된 구호대가 실종자 탐색과 구조 중심이었다면, 이번에 파견된 구호대는 튀르키예 정부 요청에 따라 이재민 구호와 재건 분야에 집중합니다. 2진 구호대는 총 21명으로, 외교부 이규호 개발협력국 심의관을 대장으로 외교부 2명, KDRT의료보건팀 10명, 코이카 5명, 민간긴급구호단체 4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틀에 걸쳐 군 수송기 2대, 민항기 1대로 구호품 추가 공급도 이뤄집니다. 영하의 추운 날씨에 이재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매트를 포함한 텐트 1천30동, 담요 3천250장, 침낭 2천200장을 기부합니다. 54톤에서 55톤 규모, 금액으로는 총 10억 원 상당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추가 지원품에 대해 튀르키예 정부가 가장 시급하게 이재민 구조에 필요하다고 요구한 물품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에 파견된 구호대는 최대 7일 정도 활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구호물품 전달과 함께 긴급 복구부터 중장기 복구까지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진 발생 하루 만인 지난 7일 튀르키예 안타키아로 파견된 우리 1진 구호대원은 118명으로, 단일 파견으로 역대 최대 규모였습니다. 강추위, 전기와 수도가 끊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우리 구호대는 귀중한 생명을 8명이나 구해냈습니다. 녹취 임수석 / 외교부 대변인(지난 14일) "지금까지 우리 긴급구호대는 생존자 8명을 구조했고 시신 19구를 수습했습니다." 현지 주민들은 형제국가에서 온 구호대의 활동에
2022 국방백서 발간···'북한은 적' 표현 부활
임보라 앵커 지난 2년 동안 정부의 국방정책을 종합적으로 기술한 국방백서가 발간됐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첫 국방백서에선 북한을 적으로 규정한 표현이 다시 등장했습니다. 최근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증가한 점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지난 2년간의 국방정책을 담은 2022년 국방백서에는 북한 정권과 북한군이 '우리의 적'으로 명시됐습니다. 최근 북한의 군사적 위협과 도발이 지속되고, 지난해 12월 북한이 한국을 '명백한 적'으로 규정한 점을 고려한 조치로, 우리가 북한을 적으로 명시한 건 2016년 국방백서 발간 이후 6년 만입니다. 녹취 전하규 / 국방부 대변인 "국민께서 북한 위협의 실체와 엄중함을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하였습니다. 특히 '북한 정권과 북한군이 우리의 적'임을 명확히 기술하였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호칭을 뺀 '김정은'으로 바꿨습니다. 국방부는 북한이 우리 대통령을 지칭하는 표현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의 9.19 군사합의 위반행위도 명시됐습니다. 해상 완충구역 내 포 사격과 NLL 이남으로의 미사일 발사 등 적대행위 중지조치를 반복적으로 위반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이번 국방백서는 최근 북한이 핵무기 제조에 필수적인 플루토늄 보유량을 70여kg 까지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2020년 백서와 비교해 2년 사이 보유량이 20kg 증가한 겁니다. 또, 화성 17형 등 북한이 개발하고 있는 신형 미사일 7종류를 새로 소개했습니다. 이 같은 북한의 핵 위협에 대비한 우리 군의 대비태세도 기술됐습니다. 북한의 핵, 미사일 발사 전에 먼저 이를 제거하는 '킬 체인 공격체계'와 날아오는 미사일을 탐지, 요격하는 방어체계, KAMD 또, 압도적인 타격능력을
사망자 3만7천 명 넘어···한국 구호대, 생존자 구조에 '총력'
최유선 앵커 튀르키예 강진 8일째, 사망자는 3만7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튀르키예 현지에 파견된 우리 구호대는 전기와 수도가 끊어진 악조건 속에서도 생존자 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튀르키예 재난관리국은 현지시간 13일,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만1천643 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유엔 인도주의 업무조정국과 시리아 정부가 밝힌 사망자 수 5천714 명을 더하면 이번 강진으로 인해 발생한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사망자 수는 3만7천 명이 넘습니다. 3만7천 명이 넘는 사망자를 기록한 이번 강진은 사망자 3만1천 명이 발생했던 2003년 이란 대지진의 피해 규모를 뛰어넘었습니다. 또 21세기 들어 역대 6번째로 많은 인명 피해를 낳은 자연재해로 기록됐습니다. 생존자 구조 골든타임인 72시간은 이미 지났지만 곳곳에서 기적과 같은 생존자 구조 소식도 이어졌습니다. 튀르키예 남부 카흐라만마라슈에서 10살 소녀가 매몰 183시간 만에 구조됐고, 하타이 주에서는 13세 소년이 182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튀르키예에 급파된 우리 긴급구호대도 생존자 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우리 구호대가 전기와 수도가 끊어진 악조건과 싸우며 생존자 탐색과 구조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도 튀르키예 피해지역 복구를 계속해서 지원합니다. 우리 긴급구호대의 안전한 활동을 지원하고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이 효과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방침입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튀르키예 현지는 여전히 많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피해 지역의 회복과 복구를 위해 계속해서 함께하겠습니다." 정부는 의료 인력 29명을 일주일 내로 현지에 파견하고 방한용 텐트 150동
사회위기대응 범부처 TF 출범···취약계층 보호대책 마련
최유선 앵카 생활안전과 재난, 복지, 고용 등 다양한 사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범부처 전담팀이 출범했습니다. 전담팀은 첫 과제로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존 '신청' 위주의 시스템을 개선할 예정입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지난달 경기도 성남에서 생활고에 허덕이던 모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수입이 일정치 않은 상황에서 빚을 내서 월세와 각종 공과금을 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해 8월에는 암 투병과 생활고에 시달리면서도 복지서비스 도움을 받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난 '수원 세 모녀' 사건이 알려져 충격을 줬습니다. 이처럼 사회위기에 처한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견하고 대응하기 위해 '사회 위기 대응 범부처 전담팀'이 출범합니다. 수혜대상자가 직접 신청해야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현재 사회서비스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선한단 방침입니다. 녹취 장상윤 / 교육부 차관 "현행 복지서비스 신청주의 기반에서 복잡한 신청 절차와 다양한 구비 서류는 취약 계층에게 진입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으므로 신청주의에 기반한 교육?복지?고용 등 사회서비스를 전수 조사하여 신청주의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습니다." 전담팀은 교육부 차관을 단장으로,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등 10개 부처가 참여합니다. 교육, 복지와 신체, 정신건강 재난 범죄, 제도 구축 등 총 4개 분야로 운영됩니다. 전담팀은 취약계층 조기 발견과 위기 지원을 위한 세부과제를 찾아내고, 부처와 기관별로 분절된 대응방식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협력할 수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장상윤 / 교육부 차관 "협력체계 구축 및 관련 법률 제정 등을 통해 사회 위기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검토하겠습니다." <br
식약처 등 32개 기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최유선 앵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포함한 32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습니다. 식약처는 의약품 허가증을 전자허가증으로 전환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광주광역시는 행정옴부즈만위원회를 도입, 고충 민원 해결을 개선하며 민원서비스를 가장 잘 운영한 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정부는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에 포상을 실시하고, 우수 지자체에는 특별교부세를 지급하는 한편, 미흡 평가를 받은 기관에는 맞춤형 컨설팅 등 서비스 개선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TV 대한뉴스 (1160회)
경찰공무원, 직무 수행 중 이해관계인이 신분확인 요구 시 즉시 알려줘야
윤세라 기자 경찰이 직무수행 중 신분확인을 요청받으면, 신분증 등을 제시해 자신이 경찰임을 알릴 필요가 있다는 인권위원회 의견이 나왔습니다. 앞서 운전 중 신호위반으로 단속을 당한 a씨는 경찰에게 신분증 제시를 요청했지만 경찰이 신분증을 보여주지 않았다며, 알 권리를 침해당했다고 진정을 제기했는데요. 하지만 인권위는 경찰의 신분증 제시는 불심검문에만 적용되고, 당시 제복·교통순찰차 등을 보면 누구나 경찰임을 인식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진정사건을 기각했습니다. 다만 최근 관련 진정 접수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국민의 알 권리 보장 차원에서 경찰이 신분확인 요청에 응해줄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표명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정위, 독과점 해결방안 제출하면 기업결합 신속 승인
윤세라 앵커 공정거래위원회가 독과점 해결 방안을 스스로 제출하는 기업의 인수합병을 신속하게 승인합니다. 모회사와 자회사 간 결합은 경쟁 제한 우려가 적다고 보고, 신고 의무를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공정위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서로 경쟁 상대인 기업들이 결합하면 시장 내 경쟁이 줄어 소비자의 이익이 저해될 우려가 있습니다. 이 같은 독과점의 폐해를 막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는 해당 기업의 영업 범위를 제한하는 등의 조치를 내립니다. 이번 개정안은 공정위의 시정 조치 전 기업 스스로 해결 방안을 먼저 제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기업이 제출한 방안이 타당하면 공정위는 기업 간 결합을 신속하게 승인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기업이 이를 이행하지 않는다면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거나 승인을 취소할 수 있습니다. 경쟁 제한 우려가 적은 모자회사 간 결합은 신고 의무를 면제합니다. 모회사가 이미 자회사의 지분을 절반 이상 갖고 있기 때문에 결합으로 경쟁이 제한될 우려가 적다고 본 겁니다. 계열사 간 합병의 경우, 합병 상대 기업의 규모가 300억 원 미만이면 신고를 면제합니다. 아울러, 공정위는 기업 심의에 필요한 문서를 전자 문서로 대체할 계획입니다. 사업자가 의견서 등 각종 서류를 전자로 제출하고 열람할 수 있도록 전자심판시스템을 도입하는 근거를 이번 개정안에 마련했습니다. 공정위는 이번 법 개정이 완료되면 기업의 신고 부담이 대폭 줄고, 글로벌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심사 절차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이번 개정안을 올해 상반기 중 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정보경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김경호입니다.
과기정통부, 메타버스 산업에 2천233억 원 지원
윤세라 앵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메타버스 산업 진흥'을 위해 올해 2천233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일상생활과 경제,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유형의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지원하고 AI와 메타버스 재난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합니다. 재직자 역량강화 교육과 석박사 과정생 중심의 메타버스 랩 운영 등을 통해 전문인재도 양성합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내 최대 '나무화석' 공개···2천만 년 전 자생 추정
윤세라 앵커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나무화석 중 가장 큰 '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이 일반에 특별 공개됐습니다. 10m 정도 길이에 다수의 옹이구조와 나뭇결 원형이 잘 보존돼 있습니다. 김현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현지 기자 나무 줄기에 길게 남아 있는 옹이와 나뭇결, 나이테까지. 건물 3층 높이되는 길이에 지게차 3대가 동시에 들어올려야 될 정도의 무게입니다. 신생대 시대, 약 2천만 년 전 자생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 입니다. 김현지 기자 ktvkhj@korea.kr "이 화석은 지난 2009년 포항 금광리의 한 도로공사 현장에서 발견됐습니다." 발견 이후 2011년부터 3년 동안 보존 처리를 마친 후 천연기념물센터 지질표본 수장고 안에 보관됐습니다. 측백나무과로 추정되는 이 나무화석은 2천만 년 전 한반도 식생과 퇴적환경을 보여줍니다. 녹취 김상동 / 국립문화재연구원 사무관 "(나무) 표면에서부터 중심부로 갈수록 나무의 화석화 과정을 잘 알 수 있는 귀중한, 학술적 가치가 높은 화석입니다." 나무화석을 본 관람객들은 그 규모에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녹취 조나영 / 서울특별시 금천구 "바위에 식물 찍혀 있는 건 봤는데 이렇게 큰 화석은 처음 봐서 신기해요." 문화재청은 나무화석이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걸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나무화석을 일반에 공개합니다. 사전신청자들은 나무화석과 함께 주요 소장품 표본들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연구원 해설과 함께 국내 최초로 발견된 4족보행 조각류 공룡발자국 화석, 신생대 고래골격화석 등 국내에서 나온 화석과 암석 100여 점이 선보입니다. 여기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용천동굴 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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