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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가을철, 농작업 중 진드기 물림 주의!
임보라 기자추수와 풍요의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다만 이 시기 농작업 하실 때는 진드기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데요.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으로, 전체 환자의 약 76%가 가을철에 발생했습니다.또 감염 위험 요인으로는 농작업·텃밭 작업이 60% 이상을 차지했는데요.농작업할 때는 밝은 색 긴 옷을 착용하고, 진드기에 물렸거나 농작업 후 두통·발열 등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특히 올해는 농업인 맞춤형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자료'가 발간됐다고 하니, 질병관리청 누리집·농업인 안전365 누리집에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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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판매사 규제 확대···비금융사 간접규제 추진
최대환 앵커금융당국의 감독 영역을 벗어난 핀테크·이커머스 등 비금융회사의 시장 규모가 갈수록 커지면서, 규제의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정부가 대책 회의를 열고, 위험 요소에 대한 간접관리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신국진 기자입니다.신국진 기자최근 발생한 티몬, 위메프 사태는 지급 결제 구조상 리스크가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기술 발달로 복잡한 사업모델이 결합하면서 금융감독 영역 밖 핀테크·이커머스 등 비금융회사의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규제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금융감독원은 이세훈 수석부원장 주재로 금융회사 운영위험 관리강화 TF 킥오프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우선, 금감원은 그동안 동일기능-동일규제 원칙을 적용하던 것에서 나아가 금융회사를 통한 간접관리 체계를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습니다.대표적으로 거론되는 방안은 내년 1월 본격 도입되는 금융사의 책무구조도에 위·수탁으로 인한 운영위험 관리의무를 반영할 계획입니다.이세훈 수석부원장 "원칙적으로는 권고 기준을 마련해 금융사의 자율적인 준수를 지도할 계획이지만 속도가 느려질 수 있는 만큼 책무구조도 등의 부분에 일정 부분 반영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그러면서 "이 경우 간접적으로나마 강제력을 갖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금감원은 또 금융사의 업무 위·수탁 책무가 적정한 임원에게 배분되도록 하고 이사회의 심의·의결 대상인 금융회사 내부통제기준에 위·수탁으로 발생 가능한 운영위험 관리의무를 반영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협력 비금융사의 리스크 크기를 자본비율 규제에 반영하거나 업무위탁 한도를 부여하는 등 금융사의 손실흡수능력을 실질적으로 확충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입니다.다만, 보험이나 카드 등 다른 업계의 경우 책무구조도 도입 시기가 은행·금융지주사보다 늦는 만큼 우선 가이드 라인 등을 통해 준수하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금
공급망안정화기금 가동···"공급망 백년대계 시작"
모지안 앵커전세계적 공급망 위기 극복을 위한 공급망 안정화 기금이 가동됩니다.올 하반기 5조 원 규모로 조성되고, 내년부턴 연간 10조 원으로 확대되는데요.최상목 경제부총리는 기업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거라고 밝혔습니다.김용민 기자입니다.김용민 기자미중 패권 경쟁과 전세계의 기후 변화대응은 공급망 위기라는 결과를 불러왔습니다.경제는 안보와 연결됐고, 탈세계화로 인해 주요 국가들은 공급망 관리를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공급망안정화기금 출범식(장소: 5일 오전, 서울 수출입은행 본점)이런 가운데 5일 공급망안정화기금이 출범했습니다.기업 스스로 확보하기 어려운 경제안보품목의 국내 생산과 기술 자립, 수입 등에 활용됩니다.녹취 최상목 / 경제부총리"우리 기업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습니다. 회복력 강하고 내구성 좋은 '공급망 백년대계' 지금 여기서 시작됩니다."기금은 첨단전략 산업 등 4대 부문을 중심으로 정부는 올해 하반기 5조 원 규모의 기금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연간 10조 원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공급망안정화기금은 수출입은행에 설치됐습니다.수은은 이를 위해 공급망 가치사슬의 단계별 금융 수요에 맞춘 맞춤형 대출 상품을 신설합니다.기금형 대출 상품을 통해 사업 유형에 따라 최장 10년까지 지원하고, 경제안보품목 정부 지정 선도사업자와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우대금리를 적용합니다.최 부총리는 글로벌 공급망의 경우 실핏줄처럼 복잡하게 얽혀 있어 정부 혼자 파악하기 어렵다며, 기금이 공급망 정보의 플랫폼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최은석)KTV 김용민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
KTV 대한뉴스 (1545회)
28번째 민생토론회···"광주, '성장 견인차' 돼야"
최대환 앵커28번째 민생토론회가 광주광역시에서 열렸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은 민주화의 도시 광주가 첨단 인공지능 도시로 도약해 국가 성장의 견인차가 돼야 한다며, 정부가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이혜진 기자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장소: 광주과학기술원(GIST))28번째 민생토론회는 광주광역시에서 '첨단기술과 문화로 미래를 디자인하는 광주'를 주제로 열렸습니다.지난 7월 전북 토론회 이후 두 달만에 열린 민생토론회입니다.윤 대통령은 민주화의 도시 광주가 이제는 첨단기술 도시,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해 대한민국 성장의 견인차가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이를 위해 인공지능(AI)과 모빌리티를 토대로 광주의 첨단산업 지형을 바꿔놓겠다고 약속했습니다.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살기 좋은 지방시대'의 핵심은 지역 스스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 전략산업을 선정하면 중앙정부가 적극 지원하는 것인데, 그동안 AI 산업의 토대를 탄탄히 다져온 광주의 역량이 현장에서 확인됐다는 이유에서입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AI 기술을 선점하는 국가, AI 발전을 선도하는 도시가 미래의 주역이 될 것이라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광주가 AI 산업의 도약을 위해 이렇게 준비를 잘해 온 만큼 앞으로 중앙정부도 최선을 다해서 더 큰 도약을 뒷받침해드리겠습니다."AI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인재 양성이 중요한 만큼, AI 영재고도 오는 2027년 차질없이 개교할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광주 지역 필수의료를 책임질 권역 중추병원도 육성하기로 했습니다.광주 시민이 수도권 못지 않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필수의료 투자를 큰 폭으로 늘리겠단 설명입니다.오는 2027년 개장 목표로 추진 중인 복합쇼핑몰 건립 사업과 관련해선 광주시 간선급행버스(BRT) 인프라를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 첫 입수···"피해구제 노력 경주"
모지안 앵커'우키시마호' 사건 들어보셨습니까?1945년 광복 직후 우리나라 강제 징용자들이 귀국 길에 탄 배가 일본 마이즈루 앞바다에서 침몰한 사건인데요.정부가 당시 승선자 명부의 일부를 입수하고, 피해자 구제와 진상 파악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김민아 기자1945년 8월 21일.광복 직후 고향으로 돌아오려던 조선인 강제징용 노동자들이 일본 해군 수송선 우키시마호에 올랐습니다.이 배는 일본 아오모리현 오미나토항에서 출발해 최종 기착지인 부산으로 향할 예정이었지만 24일, 교토 마이즈루항에서 폭발 후 물속으로 가라앉았습니다.당시 일본은 승선자 3천700여명 중 524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는데, 정확한 탑승자 명단이 공개되지 않아 의혹이 증폭됐습니다.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 중 일부가 우리 정부에 처음으로 전달됐습니다.일본 측이 내부조사를 끝낸 자료 19건을 우선 건넨 건데, 나머지 자료도 조사를 마치는 대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한일 외교당국은 17년 정도 이 명단 입수에 대해 교섭을 벌였고, 최근 한일관계가 개선됨에 따라 과거사 현안 협의가 속도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일본 후생성이 공개한 자료 목록에는 '우키시마마루 승선 조선인 명부', '승선 반도 노무자 명부', '사몰자 명부'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입수된 자료들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심사과정에서 유족에 대한 위로금 지급 재심의 등에 활용될 계획입니다.전화 인터뷰 박순영 / 행안부 대일항쟁기피해지원과장"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증거 자료가 부족해서 희생자로 인정되지 못하신 경우에 (승선자 명부)자료를 활용해서 심사를 할 수 있다..."정부는 "우키시마호 사건의 피해자구제 및 진상파악 등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영상출처: 유튜브 History Archive /
'AI 대표도시' 육성···미래차 핵심부품 전초기지 구축 [뉴스의 맥]
최대환 앵커앞서 보신 것처럼 정부는 광주가 대한민국 성장을 견인하도록 인공지능 대표 도시로 육성한단 방침인데요.취재기자와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박지선 기자, 광주가 현재 인공지능 실증도시로 불리는데, 그동안 관련 인프라 구축 사업을 하나하나 진행했다고요?박지선 기자네, 그렇습니다.정부는 광주에 2020년부터 인공지능 산업 융합 단지 조성을 추진해왔는데요.AI 관련 기업과 연구소들을 한 곳에 유치하고, 이 안에서 지식과 기술을 공유해 시너지를 내도록 하는 겁니다.그동안 AI 기업 120곳이 짐을 풀었고, 산업 현장에 즉각 투입할 수 있는 실무 인력 600여 명도 양성했습니다.특히 모빌리티나 헬스 케어 분야에 최첨단 AI 실증 장비 70여 종을 도입하는 등 기업의 제품 개발을 위한 지원 체계도 갖췄습니다.정부는 이런 인프라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산업을 고도화해 나간단 계획인데요.설명 들어보시죠.녹취 황규철 / 과기부 소프트웨어정책관"1단계 사업으로 구축한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AI 기업과 연구자들이 광주 도심 곳곳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여 AI 기업이 단시간에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완성하고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최대환 앵커그동안 광주에 구축한 AI 인프라를 통해서 앞으론 실제 제품 개발에 들어간다는 건데, 구체적인 내용이 어떻게 되나요?박지선 기자네, 그렇습니다.정부는 산업 단지 내 기업들이 실제 인공지능을 적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실증해볼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또, 도시 주거와 교통, 환경 문제에 인공지능을 도입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나선단 계획입니다.이날 민생 토론회에선 인공지능과 함께 미래차 산업도시 육성 계획도 언급됐는데요.현재 광주는 2개의 완성차 제조 기업이 유치
"육아시간 사용한 날이라도 초과근무 했다면 수당 지급해야"
임보라 기자앞으로는 공무원이 육아시간을 사용한 날에도, 초과근무 수당이 지급될 전망입니다.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가 있는 공무원은 하루 최대 2시간 육아시간을 쓸 수 있는데요.그간 육아시간을 사용한 날에는 이유를 불문하고 초과근무가 인정되지 않았습니다.일각에선 이같은 제도가, 국정감사 등 긴급한 현안이 있는 상황을 고려하지 않았고, 초과근무가 인정되는 가족돌봄휴가와 달라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는데요.이에 권익위는 불가피하게 초과근무를 해야 하는 경우를 반영해야 한다며, 인사처와 행안부에 제도 개선을 권고했습니다.권익위는 이번 사례가 공무원 일·가정 양립에 도움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지금까지 보도자료 브리핑이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뉴질랜드 정상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 논의"
최대환 앵커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가 한국을 공식 방문했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이 럭슨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는데요.대통령실에 나가있는 취재기자와 함께 이 내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이혜진 기자, 뉴질랜드 총리 방한이 얼마만이죠?이혜진 기자네, 뉴질랜드 총리의 한국 방문은 9년 만입니다.뉴질랜드는 수교 이전에도 한국전쟁에 참전한 전통 우방국이죠.양국이 수교한 후 지금까지 뉴질랜드 총리의 한국 방문은 이번을 포함해 모두 11번인데요.럭슨 총리가 한국을 찾은 건 지난해 말 총리 공식 취임 후 처음입니다.럭슨 총리는 이에 앞서 지난 7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윤 대통령과 만난 적이 있습니다.최대환 앵커이번에 방한한 럭슨 총리, 뉴질랜드 대표 항공사 '에어 뉴질랜드'의 최고 경영자(CEO)로 명성을 얻은 인물인데요.정상회담에 앞서 어떤 이야기를 했나요?이혜진 기자럭슨 총리는 우선, 한국어로 친근하게 인사를 건넸고요.한국과 뉴질랜드는 가치를 공유하는 서로에게 중요한 나라이기 때문에 이번 회담에서 많은 의제가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럭슨 총리에 앞서 윤 대통령도 양국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표방하는 가치 파트너로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고요.러북 군사협력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엄중한 상황에서 앞으로도 두 나라를 포함한 가치 공유국 간의 연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또, 양국 간 협력의 지평이 더 확대되길 기대했는데요.두 정상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녹취 윤석열 대통령"뉴질랜드는 대한민국과 함께 인태 지역의 평화와 안정, 규칙 기반 국제질서의 확립, 개방된 시장, 포용적 번영이라는 비전을 공유하는 핵심 파트너인 만큼 앞으로도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과 글
체코 원전 수주···의미와 과제는? [주한체코대사에게 듣는다]
모지안 앵커앞서 체코 특사의 방한 소식에서도 전해드렸듯이, 지난 7월 우리나라가 체코 신규 원전에 대한 우선협상권을 확보했습니다.이것이 어떤 의미를 갖고 또 앞으로의 과제는 무엇인지, 조태영 기자가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를 만나 들어봤습니다.원전 수주, 의미와 과제는? [주한체코대사에게 듣는다]인터뷰 이반 얀차렉 / 주한체코대사(대사님, 만나서 정말 반갑습니다.)"저도 만나서 반갑습니다.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오늘은 체코 원전 사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바로 시작해볼까요?)"네, 물론입니다. 준비됐습니다."Q. 체코 원전 사업 추진 배경은?인터뷰 이반 얀차렉 / 주한체코대사"체코에게 있어 에너지 자급자족은 가장 중요한 사안이었습니다. 에너지 안보에 대한 걱정이 항상 있었죠. 특히 EU의 친환경 정책인 '그린딜'에 함께해야 하는 만큼 탈탄소화도 중요해졌어요. 그래서 이번 대규모 원전 프로젝트를 통해 원자력 에너지 생산 비중을 늘리려고 계획했습니다."Q. 한국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이유는?인터뷰 이반 얀차렉 / 주한체코대사"모든 참여 기업이 4기의 원전 건설에 지원할 수 있었고 미국 웨스팅하우스, 프랑스 EDF, 한국수력원자력 이렇게 3개의 대기업이 공정하게 경쟁했어요. 지난 7월 17일, 체코 정부는 한수원의 제안이 최상의 계약 조건이며, 협상에 가장 유리하다고 판단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즉 팀코리아는 2029년에 착공하고 2040년까지 가동 준비를 완료해야 하는 두코바니 원전 2기에 대해 투자자와 협상할 기회를 얻게 된 겁니다."Q. 덤핑 수주 논란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인터뷰 이반 얀차렉 / 주한체코대사"체코 정부는 국제 사회에 공정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경쟁을 진행해야 한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따라서 덤핑이나 특혜 가격과
응급실 부분 중단 5곳···군의관 250명 추가 파견
모지안 앵커순천향 천안병원이 소아 응급실 진료 축소를 예고하면서, 응급실 운영의 부분 중단을 선언한 의료기관이 5곳으로 늘었습니다.정부는 인력 충원이 시급한 병원부터 군의관 250명을 추가로 파견할 방침입니다.김경호 기자가 보도합니다.김경호 기자순천향 천안병원이 소아 응급실 진료를 부분 축소하기로 했습니다.소아응급 의료센터는 앞으로 주 3회 낮 시간만 운영하고, 권역응급 의료센터는 이전처럼 24시간 운영합니다.4일 기준 응급실 운영을 부분 중단하거나 중단 예정인 의료기관은 모두 5곳으로 늘었습니다.앞서 건국대충주병원과 강원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 이대목동병원 등 4곳이 응급실을 단축 운영하고 있습니다.녹취 박민수 / 보건복지부 2차관"순천향천안병원은 소아응급 전문의를 채용중이며 조속히 소아응급의료센터를 정상 운영하기 위해 노력중입니다."이에 정부는 인력 충원이 시급한 의료기관 5곳에 군의관 15명을 우선 파견했습니다.기관별 인원은 강원대병원에 5명, 이대목동병원과 아주대병원에 3명씩 배치됐습니다.세종충남대병원과 충북대병원에 할당된 인원은 각각 2명입니다.파견 대상 군의관은 모두 250명으로 나머지 235명은 오는 9일까지 배치될 예정입니다.마찬가지로 응급실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는 건대충주병원의 경우 인근 병원으로 환자를 분산할 계획입니다.(영상취재: 임주완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민지)충주의료원에 공중보건의를 파견하고 중증환자는 충북대병원에 군의관을 배치해 분산할 방침입니다.KTV 김경호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 대통령 만난 체코 특사 "한국, 원전 최종 계약 확신"
최대환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특사 자격으로 우리나라를 찾은 토마쉬 포야르 체코 국가안보 보좌관을 만났습니다.포야르 특사는 한국이 신규 원전 건설의 최종 계약을 체결하게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최영은 기자입니다.최영은 기자24조 원 규모의 체코 원전 건설 사업 최종 계약이 성사될 때까지 "저부터 열심히 뛰겠다"고 밝혀온 윤석열 대통령.체코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토마쉬 포야르 체코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났습니다.윤 대통령과 포야르 보좌관은 먼저 내년 3월 최종 계약을 앞둔 신규 원전 건설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포야르 보좌관은 특히 체코가 우리나라와 원전 건설 사업의 최종 계약을 체결하게 될 거라는데 확신하고 있다며,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최근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프랑스 EDF가 체코의 공정위에 해당하는 반독점사무소에 한수원의 원전 입찰 절차에 문제를 제기했는데, 이에 대해 양측 입장을 교환한 것으로 풀이됩니다.윤 대통령은 포야르 보좌관과 체코 방문 세부 일정도 조율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 국정브리핑·기자회견 (지난달 29일)"제가 곧 체코를 방문해서 최종 계약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직접 챙길 계획입니다."윤 대통령은 또 이번 체코 방문을 계기로 지난 2015년 수립한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구체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포야르 보좌관도 양국 관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화답하며, 특히 체코는 원전 분야뿐만 아니라 산업과 방산, 교통, 연구개발 분야 등의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손윤지)윤 대통령의 체코 방문은 이달 중 이뤄질 전망입니다.KTV 최영은입니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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