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PEC 정상회의 역대급 다자외교전 펼친다

김용민 앵커오는 10월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립니다.APEC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등 21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인데요.김현지 앵커국내에서 열리는 최대 다자외교 행사인 만큼 공급망 그리고 무역과 수출 등 경제안보 외교에서도 전략이 필요한 중대한 시점인데요.자세한 내용, 김계환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안녕하세요.(출연: 김계환 /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김용민 앵커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우선 APEC 정상회의에 대한 소개와 중요성부터 짚어주실까요?김현지 앵커 그렇다면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 어떤 내용들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김용민 앵커 APEC의 주요 활동 중 하나가 바로 무역과 투자 자유화입니다.그런데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관세 압박 등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확산되고 있는데요.트럼프 행정부 쏟아내고 있는 통상정책에 대해 어떻게 보시나요?김현지 앵커 세계 경제가 다양한 불확실성 속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APEC 회원국들이 공동 대응하는 것이 중요해 보이는데요.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아태지역이 어떻게 협력해 나가면 될까요?김용민 앵커 무역 장벽을 낮춤으로써 교역이 늘어난 반면에 APEC 회원국 간의 경제 규모와 발전 수준의 차이로 인해 무역 자유화의 효과가 회원국별로 상이하게 나타나기도 하는데요.어떻습니까?김현지 앵커 최근 APEC 가입국들은 세계 AI 산업 주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그리고 AI와 반도체 기술의 융합은 현재 기술 산업에서 중요한 트렌드 중 하나인데요.그런데 세계 반도체 산업이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의 중심에 있는 상황에서 2025 APEC이 AI 협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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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발생, 한우 수급 미치는 영향 '제한적' [정책 바로보기]

김유영 앵커언론 속 정책에 대한 오해부터 생활 속 궁금한 정책까지 짚어보는 정책 바로보기입니다.가축에게 백신을 접종해도 구제역에 걸리진 않을까 불안하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습니다.사실 확인해보고요, 금융·통신 통합채무조정 서비스를 살펴보겠습니다.1. 구제역 발생, 한우 수급 미치는 영향 '제한적'최근 구제역이 전남 영암과 무안군에서 발생했는데요.정부는 전국적으로 백신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이와 관련해 최근 언론보도에서 백신을 맞아도 불안하다, 소고기 가격이 오를 수 있지 않느냐라는 우려를 나타냈습니다.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은 백신을 빠짐없이 올바르게 접종하면 걸릴 확률이 매우 낮다고 선을 그었습니다.구제역 백신의 접종시기는 송아지 생후 2개월 또는 4개월에 1차 백신, 1차 백신 한 달 후에 2차 백신, 그 이후로는 6개월 주기로 1년에 2회 접종합니다.정부는 현재 국내에서 접종하는 구제역 백신은 세계적으로도 널리 사용되는 백신으로, 백신의 효과성은 입증됐다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현재까지 발생한 농장들은 백신접종이 다소 소홀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다만, 구제역 백신은 예방접종 후 1~2주 후에 항체가 형성되며, 항체 형성 이전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구제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또 백신 접종주기, 접종용량, 냉장보관이 원칙인 백신보관이 부적절하게 관리됐을 경우, 항체형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정부는 살처분한 한우 규모가 미미하고, 예상 도축물량도 충분해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2. 통신·금융 채무 '한 번에' 조정, 신청하세요!통신비를 미납해 전화 이용이 제한됐던 분들이라면, 금융·통신 통합채무조정을 신청하시기 바랍니다.통신채무와 금융채무를 한 번에 조정하는 이 서비스는 3개월 이상 성실하게 상환하면, 통신이용이 재개돼 빠른 경제활동을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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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방미···"미 민감국가 삭제 최대 노력"

김용민 앵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 워싱턴에 도착해 방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김현지 앵커안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과 만나 한국을 민감국가 명단에서 삭제하는 방향으로 최대한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이혜진 기자3주 만에 다시 미국을 찾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과 만납니다.안 장관은 라이트 장관과 면담에서 우선, 한국을 민감국가에 포함한 경위를 파악하겠다고 밝혔습니다.정확한 사유가 무엇인지, 절차에서 어떤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보겠다는 겁니다.이어 한국을 민감국가 목록에서 삭제하는 방안으로 최대한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또, 그게 안 되는 경우엔 건설적인 대안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이와 함께 미국 정부 공식 입장은 한미 과학기술 협력 등에선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안 장관은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도 만나 관세 조치 관련 우리 정부 입장을 재차 전달합니다.트럼프 행정부와 고위 관료들은 다음 달 2일 상호관세 부과가 예정대로 시행될 것임을 계속 강조하고 있습니다.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16일) "(관세 부과에) 그 어떤 예외도 둘 생각이 없습니다. 4월 2일은 미국이 해방되는 날이에요. 이전 대통령들이 대체 뭐하는지도 모르고 외국에 내줬던 부의 일부를 이제야 돌려받는 거죠."안 장관은 이에 러트닉 장관과 면담에서 한미 FTA 체결 후 양국 간 관세는 거의 없으며 비관세 조치 관련해서도 국내에서 해결 중인 사안이 많다는 내용을 설명하겠다고 전했습니다.그간 한국 기업들의 미국 투자 등 상호호혜적으로 협력해온 기여도를 강조하며 한국은 비차별적으로 대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할 계획입니다.상호관세 주요 대상으로 지목된 이른바 '더티15'에 한국이 포함되는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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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리고 지금 新문화영화 (1회)

입학식, 졸업식 같은 특별한 날에만 먹었던 작은 사치. 어린 시절 우리 입맛을 사로잡았던 짜장면. 1960~70년대 100원이었던 짜장면이 10,000원이 되기까지 짜장면 가격으로 돌아보는 우리의 물가와, 짜장면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되새긴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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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1부 (176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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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핫이슈 (25. 03. 21. 11시)

강민지 앵커정책여론수렴시스템을 바탕으로 오늘 아침 사람들이 많이 본 핫이슈들만 소개해 드립니다.오늘의 핫이슈!첫 번째 기사입니다.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 따라 미국은 달걀 공급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데요.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브룩 롤린스 미 농무부 장관은 미국이 한국에서 더 많은 달걀을 수입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최근 충남 아산시 계림농장은 이달에 국내 최초로 특란 20t을 미국 조지아주로 수출했다는데요. 이에 따라 한국은 튀르키예, 브라질과 함께 미국이 앞으로 달걀 수입을 늘리는 주요 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한편 미국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2022년 발발한 이후 살처분 등으로 죽은 산란계는 약 1억 6천 600만 마리에 달한다고 합니다.다음 기사입니다.노사정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정년 제도 개편안으로 '계속고용 의무조치'를 내놓는다고 합니다.이를 노동계와 경영계 양측에 내놓기로 했다는데요.법정 정년은 현행 60세를 유지하되, 정년 이후에도 일하기를 희망하는 근로자에 대해선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까지 고용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고 합니다.계속고용 의무조치를 담은 '계속고용 검토안'은 이르면 다음 달 초 내놓을 전망이라고 하네요.다음 소식입니다.세계에서 가장 비싼 개는 어떤 종일까요?지난달 인도의 유명 개 사육사는 세계 희귀품종인 울프독을 약 83억 원에 데려갔다고 합니다.울프독은 늑대와 코카시안 셰퍼드 교배종으로 사육사가 데려간 울프독은 미국 태생이고 생후 8개월에 이미 75㎏을 넘은데다 매일 3㎏의 생고기를 먹어치운다는데요.이 울프독은 행사에도 참여하는데 비용은 30분에 408만 원 5시간에 1,707만 원을 받는다고 하네요.아이고 저보다 낫네요.마지막 기사입니다.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혼인·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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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모바일 신분증'으로 은행 계좌 개설

김용민 앵커21일부터는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등록 외국인이 모바일 외국인 등록증으로 은행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됩니다.김현지 앵커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금융 거래가 보다 편리해질 전망입니다.최영은 기자입니다.최영은 기자지난 1월부터 발급이 시작된 모바일 외국인 등록증.기존의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효력을 가져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편의를 높였습니다.앞으로 모바일 외국인 등록증을 통해 은행 업무도 보다 간편해집니다.시중 은행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통해 계좌 개설도 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신한은행과 부산은행, 하나은행, 제주은행, 전북은행 등이 먼저 시행합니다.우리은행과 경남은행, 광주은행 등도 다음 달 제도를 도입하고 이후 농협과 국민은행, 기업은행 등도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입니다.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에 장기 체류 중인 외국인은 200만 명인데, 14세 이상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모바일 외국인 등록증을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금융당국은 향후 다른 금융회사에서도 외국인 등록증 사용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민혜정)KTV 최영은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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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총장들 "집단 휴학계 반려···학칙 따라 처리"

최대환 앵커의과대학이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의대생들이 제출한 휴학계를 승인하지 않고 오는 21일까지 반려하기로 결정했습니다.이에 따라 유급이나 제적 등이 발생하면 학칙에 따라 처리한단 방침입니다.일부 대학은 제적으로 빈자리가 생기면 편입학을 통해 채우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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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1부 (176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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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불확실성 여전···24시간 시장점검체계 유지"

김용민 앵커미 연준이 기준 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제금융시장 등을 점검했습니다.최 권한대행은 "국제금융시장은 안정적 반응이라면서도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등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평가했습니다.정부는 관계기관 중심으로 24시간 시장점검체계를 가동하고, 대외신인도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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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3구·용산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김용민 앵커최근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빠르게 상승하고 거래량이 크게 늘자 정부가 긴급 조치에 나섰습니다.김현지 앵커서울 강남과 서초, 송파, 용산구 소재 전체 아파트를 대상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확대 지정하기로 한 건데요.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이리나 기자주택시장에 다시 불안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지난달 서울 주택 매매 가격지수가 지난달 0.04%에서 0.18%로 상승하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반면 지방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서울의 주간 주택 거래량도 가파르게 늘고 있습니다.약 1천 건을 유지하던 거래량이 2천 건으로 오르기까지, 지난해엔 13주 가량이 걸렸지만 최근 들어서는 4주 만에 도달한 겁니다.서울을 중심으로 그 외 수도권 지역으로 주택 가격 상승세가 확대될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녹취 최상목 / 대통령 권한대행 겸 경제부총리 "주택가격 불안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공조해 단호히 대응하겠습니다. 부동산 관련 규제, 금융 등 모든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집값 상승 요인을 차단하겠습니다."먼저 최근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서울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확대 지정합니다.대상 지역은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용산구 소재 전체 아파트로 약 2천2백 개 단지, 40만 가구에 이릅니다.기간은 오는 24일부터 6개월간인데, 24일부터 체결된 신규 매매 계약분부터 적용됩니다.정부는 필요한 경우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 연장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또 시장과열 양상이 지속될 경우, 인근 자치구도 추가지정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정부는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금융 규제도 더 조일 방침입니다.주택담보 대출을 포함한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강화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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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개혁안' 법사위 통과 ···본회의 처리

임보라 앵커'더 내고 더 받는' 내용의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개정안은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입니다.개정안에는 내는 돈인 연금 보험료율을 현재 9%에서 13%로, 내년부터 매년 0.5%포인트씩 오르는 내용이 담겼습니다.현행 40%인 소득대체율 역시 내년부터 43%로 오르게 됩니다.군 복무 크레딧은 현행 6개월에서 12개월로 늘리고, 출산 크레딧은 현행 둘째부터에서 첫째부터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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