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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프랑스 메스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선수단 결단식 개최
-이정식 장관, 국가대표선수·기술위원 등 150여 명 직접 찾아 격려-임보라 기자제10회 메스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결단식이 열렸습니다.프랑스 메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국제장애인 기능올림픽은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총 4일간, 27개 나라 420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데요.종합우승 7회, 대회 6연패를 차지한 한국은 올해에는 전자기기, 시각디자인 등 총 34개 직종에 34명의 선수들이 참가합니다.이번 대회에는 기능 강국들이 대거 참가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데요,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해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정책방송원
일본, 한국 수학여행 재개···입국 환영행사 개최
송나영 앵커코로나19 확산으로 전면 중단됐던 일본 청소년의 한국 수학여행이 다시 시작됩니다.문화체육관광부는 일본 구마모토현 루테루 학원 학생 37명이 오는 21일 입국해 전주와 서울 일대를 여행한다고 밝혔습니다.문체부 2030청년자문단 '드리머스'는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이들의 환영행사를 직접 열고 한일 미래세대 교류 재개를 응원할 계획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석열 대통령 "근로시간 유연화···근로자 보상체계 강구"
최대환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근로시간 유연화 제도와 관련해서, 근로자에게 확실한 보상체계를 마련해줄 것을 거듭 강조했습니다.근로자가 임금과 휴가 등 보상체계에 대한 불안이 없도록 확실한 담보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겁니다.또 한일 관계 개선과 관련해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각 부처가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최영은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수석비서관회의와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 회동을 잇따라 주재하고, 근로시간 유연화 제도와 관련해 근로자의 확실한 보상체계 마련을 재차 강조했습니다.녹취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근로시간 유연화와 관련해 임금 및 휴가 등 보상체계에 대한 불안이 없도록 확실한 담보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근로시간 개편안에 있어, 근무시간에 따른 근로자의 보상 체계와 관련한 일부 우려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힌 겁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근로시간 유연화에 대해, '주 최대 69시간'이라는 제도는 존재하지 않는다고도 소개했습니다.근로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제도가 바뀌더라도 근로시간을 늘리는 것이 아니고, 세계적 추세에 맞춰 줄여나가는 것이 취지라는 설명입니다.이를 통해 전체 근로 시간은 기존 보다 분기 당 10%가 줄어드는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입법 예고 과정에서, 'MZ세대' 근로자 등 정책 수요자의 입장을 사전에 듣는 것에 소홀함이 있었다며, 당정이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참고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방일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각 부처와 정치권, 산업계 등에서 구체적인 한일 교류 협력 방안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한편 일부 일본 매체에서 보도한 후쿠시마
'학폭 근절대책' 현장 간담회···"인성교육 방향 담아야"
송나영 앵커이달 말에 학교폭력 근절 대책 발표를 앞두고, 정부가 잇따라 전문가 간담회를 열어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이번 대책에는 학생들의 인성 교육 강화 방안 등이 비중 있게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박지선 기자입니다.박지선 기자이주호 사회부총리가 학교폭력 근절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인성 교육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이 부총리는 피해, 가해 학생에 대한 사후 조치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으로 사전예방을 위한 인성 교육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녹취 이주호 사회부총리"인성교육을 제대로 학교 문화에 접목을 시켜서 꽃피우게 할 시점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렇게 되어야만 학교폭력이 근본적으로 근절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폭력 대책을 담을 때 인성교육의 방향을 담고..."이날 간담회에는 일선 교원과 학계 전문가, 학부모들이 참석해 지속적으로 인성교육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앞서, 교육부는 정신건강 학계와 의료계 전문가들과도 간담회를 열고 학생 정신건강 보호 대책 마련을 논의한 바 있습니다.사소한 문제 행동에서부터 심리적, 의학적으로 분석해 폭력 발생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하고, 피해 학생의 경우 트라우마에 대한 보호 지원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오갔습니다.녹취 이주호 사회부총리"학교폭력은 피해자에게 깊은 충격과 마음의 상처를 남겨 우울, 불안, 자살시도 등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장기적인 트라우마로 큰 고통을 주고 있습니다. 가해 학생에 대한 엄정한 조치와 함께 피해 학생 보호를 위한 신속한 정신건강 지원 등 주변의 세심한 지원과 배려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이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 즉각적인 보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 조직을 보강해야 한다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아울러 학교 내 상담기능을 강화해 피해 학생이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20일부터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송나영 앵커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시작된 게 지난 2020년 10월부터였는데요.오는 20일부터는 대중교통 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됩니다.단, 의료기관이나 감염 취약시설 안에서는 계속해서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이혜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이혜진 기자정부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는 코로나19 발생 첫 해인 지난 2020년 10월부터 시작됐습니다.2년 5개월이 흘러, 오는 20일부터는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 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지난해 실외 마스크 해제, 올해 1월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 1단계 시행에 이은 방역완화 조치입니다.정부는 실내 마스크 1단계 의무 조정 이후에도 방역상황이 안정되고 있다는 판단 아래 이런 결정을 내렸습니다.실제 전국 코로나19 위험도가 5주 연속 '낮음'을 유지하고 있고, 60세 이상 신규 환자 비중도 줄고 있다는 설명입니다.녹취 홍정익 / 방대본 방역지원단장"대중교통의 경우 1단계 의무조정 이후에도 코로나19 발생 감소세가 유지 중이고 의무 없이도 실내 마스크 착용 의향이 높게 나타나는 점을 고려하여 대중교통 이용자가 자율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영역을 확대하고자 합니다."대형마트나 백화점, 역 터미널에 있는 개방형 약국을 이용할 때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벽이나 칸막이가 없어 원활한 공기 흐름이 어느 정도 유지되기 때문입니다.단, 의료기관과 일반약국,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은 코로나19 의심증상자와 고위험군 이용이 많아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습니다.방역당국은 추가 조정 이후에도 출퇴근 시간대 혼잡한 상황이거나 유증상자, 고위험군이라면 마스크를 써달라고 권고했습니다.이런 가운데 한국과 중국 간 국제여객선 여객 운송도 오는 20일부터 재개됩니다.2020년 1월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된 이후 3
4년만에 봄 꽃 축제···청년도약계좌 6월 출시 [S&News]
이리나 기자# 봄꽃 축제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드디어 마스크 없는 봄꽃 축제를 만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최근 들어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며 전국 곳곳에서 일찌감치 봄철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전이 펼쳐지고 있는데요.먼저 가장 이르게 피는 봄 꽃 중 하나인 산수유가 상춘객들의 발길을 이끕니다.전남 구례군은 4년 만에 11일부터 19일까지 지리산 온천 관광지와 산수유 군락지 마을을 중심으로 산수유 꽃축제를 펼치는데요.벚꽃의 고장 경남 창원시 진해구는 2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제61회 진해군항제 막을 올립니다.부산시는 도심 곳곳의 벚꽃 명소를 담은 봄꽃지도를 제작해 SNS 공유에 나서기도 했는데요.그렇다면 올해 첫 벚꽃은 언제쯤 볼 수 있을까요?기상청은 오는 20일쯤 제주도에서 벚나무가 꽃망울을 터뜨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이후 경남과 부산, 전남 여수가 3월 24일, 충북 청주는 27일 서울은 28일 강원 강릉은 31일 순인데요.마스크 없이 봄나들이를 가는 게 얼마 만인지 다들 설레실 텐데요.지역 경제에 활력이 되고 시민들에게는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는 봄 꽃 축제가 되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청년도약계좌5년간 꾸준히 돈을 넣으면 약 5천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6월 출시될 전망입니다.가입 대상은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180% 이하이면서 연 소득 7천5백만 원 이하인 만19세에서 34살 청년인데요.5년 만기동안 매월 최대 70만 원까지 납입 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이자소득에 비과세 혜택도 적용되는데, 연 소득이 6천만 원 이하라면 납입액에 비례해 정부 기여금도 받을 수 있습니다.기여금 지급 비율은 소득 수준에 따라 다른데요.소득이 낮을수록 많이 받을 수 있고 월 최대 2만4천 원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청년도약계좌에 적용될 금리 수준은 아직 정해지진 않았는데요, 정부는 상품
"한일관계 정상화, 공통 이익···징용 재점화 없을 것"
최대환 앵커한일 정상회담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언론과 인터뷰를 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양국 관계의 정상화가 두 나라 공통의 이익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도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윤현석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본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요미우리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양국 관계 정상화는 두 나라 공통의 이익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도 매우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이어 일본을 방문하게 된 것 자체가 양국 관계의 큰 진전이라고 말했습니다.한일 관계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던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에 대한 생각도 밝혔습니다.윤 대통령은 대선에 출마하기 전부터 한국 정부 산하 재단을 통한 제3자 변제 방식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해 왔다고 말했습니다.우리 정부가 발표한 징용 문제 해법이 향후 정권 교체 등으로 재점화될 수 있다는 일본 내 우려에 대해서도 답변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추후 구상권 행사로 이어지지 않을 만한 해결책을 내놨다며, 그러한 부분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언급에 대해 구상권 행사는 한국의 징용 배상 해법을 근본적으로 뒤흔드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대통령도 이 문제를 징용 해법 문제와 분리하려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엄중해지는 동북아시아 정세를 고려하면 일본과 관계 개선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생각도 밝혔습니다.이어 한일 정상이 상대국을 정례적으로 방문하는 셔틀 외교의 재개 필요성을 언급하고, 양국이 북한의 미사일을 추적하는 레이더 정보의 즉시 공유를 추진해야 한다는 의사를 명확히 밝혔습니다.요미우리 신문은 윤석열 대통령의 인터뷰에 대해 강한 결의가 넘쳐났다고 평가했습니다.흔들리지 않는 신념이라는 표현으로
"지소미아 정상화 선언"···한일 안보 공조 강화
최대환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한일정상회담에서 지소미아의 완전 정상화를 선언했다고 밝혔습니다.송나영 앵커지소미아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으로 이번 정상화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응한 안보 공조 체계 강화로 풀이됩니다.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김용민 기자지소미아는 군사정보보호협정입니다.2016년 박근혜 정부에서 일본과 맺은 협정으로 한일 양국은 이 협정을 통해 2급 이하 군사기밀을 공유하고 다른 나라로 유출을 방지해 왔습니다.하지만 지난 2019년 일본이 한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규제를 하자, 한국 정부는 이에 대응한 조치로 지소미아 종료를 통보한 이후 조건부 종료 유예 조치로 바꿨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이 한일 정상회담에서 지소미아를 완전 정상화 한다고 밝혔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조금 전 정상회담에서 지소미아 완전 정상화를 선언했습니다. 북핵 미사일의 발사와 항적에 대한 정보를 양국이 공유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이같은 합의는 최근 지속되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인한 한일 간 안보 협력 강화의 필요성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북한은 한일 정상회담이 열린 16일 오전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발사한 바 있습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지소미아가 그동안 형식적인 측면에서 어정쩡한 상태였다며 깔끔하게 안보협력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양국 정상은 공동의 이익을 논의하는 다양한 협의체를 통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영상편지: 김하람)KTV 김용민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 69시간 엇박자 아냐···SVB사태 큰 위기 오지 않을 것" [뉴스의 맥]
최대환 앵커한덕수 국무총리가 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출입기자단을 만나 주요 현안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설명했습니다.취재기자와 함께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알아보겠습니다.신국진 기자, 한 총리와 출입기자단의 백브리핑이 1시간가량 진행됐다고 들었습니다.근로시간제도 개편과 관련한 입장을 전했다면서요.신국진 기자네,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근로시간제도 개편의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반면, 윤석열 대통령은 근로시간제도 개편방안에 대해 보완 검토를 지시했는데요.기자들은 대통령과 총리 사이에 엇박자가 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습니다.한 총리는 이에 대해 "정부의 큰 프레임에는 변화 없다"며 "전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그러면서 국무회의 전후로 윤 대통령과 직접 통화한 사실을 거론했는데요.한 총리는 "대통령은 국민이 제도 개편 의지를 명료하게 이해했으면 좋겠다는 뜻이었다"며 "여론 수렴 과정에서 이런 부분에 대한 새로운 설명이 필요하면 잘 만들어 달라고 했다"고 밝혔습니다.송나영 앵커근로시간제도 개편 방안의 큰 틀을 유지하면서 여론 수렴과 추가 설명을 강조한 것이라고 보면 이해가 되겠군요.신국진 기자네, 맞습니다.송나영 앵커이어서 우리 경제와 관련해서 최근 거듭되고 있는 수출 부진에 대한 의견도 설명했다면서요.신국진 기자네, 한 총리는 무엇보다도 정부가 금융위기, 경제위기를 막는데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최근 발생한 미국 실리콘밸리 은행 파산 사태와 관련해서는 "금융시장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세계 각국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그러면서 미국도 대통령까지 나서 예금자 보호를 선언했고, 단언하긴 어렵지만 수습의 방향으로 갈 것이고, 우리에게는 큰 위기가 오지 않을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습니다.최대
유보 통합 [최대환의 열쇠 말]
최대환 앵커정부가 유아 교육과 보육을 하나로 합치는 이른바 유보 통합을 오는 2025년부터 시행하기로 하고 본격 추진에 들어갔습니다.영유아들의 발달 격차를 해소하고 부모들의 교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이원화된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해 하나의 교육기관으로 만들고 질 높은 보육·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입니다.유보 통합이 시대적 대세라는 건 해외 교육 선진국들의 사례를 보면 어렵잖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영국은 1998년 교육부를 중심으로 유보 통합과 개편을 단행했고, 뉴질랜드는 이보다 훨씬 전인 1987년에 교사양성과정을 통합하고 1993년에 교육과정까지 통합을 마쳤습니다.덴마크와 핀란드 역시 영유아의 교육과 보육을 교육 부처로 통합해 운영하고 있으며, 스웨덴 또한 2001년에 유아 교사와 학교 교사의 양성과정을 하나로 합쳤습니다.교육부는 5월 중순에 유보 통합 선도교육청을 선정해서,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2025년 본격 시행에 앞서서 지역 차원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격차 완화를 위한 과제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반영하기 위해섭니다.선도교육청에는 39억원의 특별교부금을 투입해서, 거점형 방과후 과정과 같은 과제와 시·도교육청이 제안하는 분야를 지원합니다.실상 역대 많은 정부가 이 유보 통합을 목표로 삼았지만 찬반 논란을 의식해서 동력을 잃어 왔던 차에, 윤석열 정부가 처음으로 공식적인 신호탄을 올렸습니다.학부모와 교사, 학계 등으로부터 분출되는 다양한 의견들을 충분히 수렴하고 반영해야겠지만 우리가 결코 잊어선 안될 한 가지는, 모든 논의의 최우선엔 교육의 직접 수혜자인 우리 아이들이 있어야 한다는 점일 겁니다.정책의 자물쇠를 여는 열쇠 말, 유보 통합이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
올봄, 어디로 갈지 고민이라면 행정안전부가 추천하는 봄섬으로
-장봉도, 반월도·박지도, 하화도, 관매도, 한산도 등-임보라 기자날이 따뜻해지며 봄꽃이 피어나는 요즘, 행정안전부가 추천하는 '찾아가고 싶은 봄섬'으로 떠나보시면 어떨까요?먼저 수도권에서도 가까운 인천 장봉도는 봄기운을 느끼며 해안을 따라 걷기 좋고, '퍼플섬'이라고 불리는 전남 반월도·박지도는 라일락꽃이 아름답게 피어난다고 합니다.섬 이름부터가 꽃섬인 전남 하화도에서는 봄철 다양한 꽃을, 전남 관매도에서는 노란 유채꽃을 즐길 수 있으며, 경남 한산도에선 충무공의 유적을 되새기며 벚꽃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올해 봄섬으로 선정된 5곳에 대한 여행정보를 알고 싶다면, 한국관광공사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접속해보시기 바랍니다.지금까지 보도자료 브리핑이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알아야 돈 번다! 민생경제 안정 대책 [클릭K+]
최유선 기자안녕하세요 ‘클릭 K 플러스’입니다."월급 빼고 다 오른다“, 요즘 많이들 하는 얘기죠.최대한 아끼고 합리적인 소비를 해야 하지만 그 못지않게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중요한데요, 최근 정부가 서민 부담을 덜어 줄 민생 안정 대책을 마련했습니다.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취약계층은 빚을 갚기도, 빌리기도 더 어려운 게 현실이죠.이에 4인 가구 기준, 월 소득이 270만 원 이하인 취약계층의 대출 약정 이자를 최대 절반까지 낮춰주는 지원책을 마련했습니다.대표적인 게 신용회복위원회가 제공하는 신속채무조정 특례 프로그램입니다.30일 이하 단기 연체나 연체 우려가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10년 이내에서 상환 기간을 연장해주거나 최장 3년까지 원금상환을 유예해 주는 겁니다.채무 정도에 따라 대출이자 또한 30%에서 50%까지 감면받을 수 있는데요, 지금까지는 만 34세 이하의 저신용 청년층에만 적용됐던 대출이자 감면과 상환 유예를 지원해주는 ‘신속채무조정 특례 프로그램’이 3월부터 전 연령층으로 확대됩니다.채무 현황, 재산보유현황 등 채무자의 환경에 따라 대상 여부, 신청서류 등이 달라질 수 있으니, 신용회복위원회 상담을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그런가 하면, 요즘 같은 고물가 상황에선 매일 출근에 쓰는 교통비도 부담스러운데요, 이에 정부가 교통비 절감 정책의 일환으로 알뜰교통카드 혜택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알뜰교통카드는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자가 정류장까지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하면, 그 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공공 교통카드인데요, 버스를 타기 전 앱에 접속해 출발하기 버튼을 누르고 알뜰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후 도착지에서 도착 버튼을 누르면 마일리지가 적립됩니다.이 알뜰교통카드는 광역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는데요, 카드 수령 후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어플을 다운받아 카드 등록을 마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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