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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양극화
우리나라 성인들은 한달에 한권 정도 책을 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책을 읽는 인구와 읽지 않는 인구의 양극화 현상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됐습니다. 강석민 기자> 우리나라 성인들은 보통 1년에 12권 정도의 책을 읽어 한달에 1권은 읽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0년간의 최고 기록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이 성인 천명과 학생 3천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성인은 2년 전에 비해 연평균 1권을, 학생들은 4권 정도를 더 읽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늘어난 독서량에 비해 독서 인구의 수는 오히려 줄었습니다. 전체 독서량은 연평균 14.4권에서 15.6권으로 늘었지만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의 비율도 약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성인 4명 중 한명은 여전히 1년에 한권도 책을 읽지 않았으며 한권이라도 읽는 비율도 지난 10년간 성인이나 학생 모두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우리 국민의 독서 양극화 현상이 심화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편 도서 구매는 인터넷을 이용하는 횟수가 가장 많았으며 특히 도서내용 검색 서비스는 성인 3분의 1일 이상이 이용할 정도로 활성화 됐습니다. 또한 각종 도서관이 증설 되면서 국민의 3명 중 1명은 공공도서관을 이용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학교 도서관 이용률 역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사에서 초중고 학생들의 독서시간이 10년 전에 비해 5분에 1로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매체 환경에서 독서교육의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한국정책방송원
지방세 고액체납자 첫 공개
18일 고액 지방세 상습 체납자들의 명단과 그 내역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체납액 1억원 이상을 2년 넘게 내지 않은 개인과 회사가 천건을 넘는다고합니다. Q> 지방세에 대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이 공개된 것은 18일이 처음이라구요? 문현구 기자> A> 행정자치부는 18일 오전 각 지방차지단체별로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체납자는 모두 천149명으로 개인이 620명, 회사법인이 529곳인데, 체납액이 1억원을 넘은 채로 2년 이상 세금을 내지 않은 체납자가 공개 대상입니다. 체납자 가운데 개인 1위는 경기도 용인시에 사는 87세의 이모씨로 체납액이 38억원에 이르며, 법인은 동아시아가스 주식회사가 49억원으로 가장 많은 체납액을 기록했습니다. 또, 업종별로는 건설.건축업이 278명, 제조업 198명, 도.소매업 154명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서울이 640명에 2천182억원, 부산이 158명에 388억원, 경북이 104명에 341억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Q> 정부가 고액, 상습 체납자들의 명단을 공개까지 한 이유는 뭔가요? A> 이번 명단공개는 지난해 지방세법이 개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처음 도입된 제도입니다. 성실한 납세자가 존경받고 탈세와 체납은 도덕적으로 그 책임을 묻는다는 취지가 포함돼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명단에는 옛 재벌기업 총수들도 일부 포함돼 있는 등 일부 사회지도층의 도덕적 해이에 대해 경종을 울릴 것으로 평가됩니다. 한편, 오는 20일에는 국세청이 2년 넘게 10억원 이상의 국세를 내지 않고 있는 개인과 법인을 대상으로 다시 한번 명단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
청소년 비행 예방 홍보대사 위촉식
법무부는 18일 오전, 청소년 비행예방 홍보대사에 개그맨 이경규씨를 위촉했습니다. 법무부는 이경규씨가 그동안 양심냉장고, 이경규가 간다, 느낌표 등 여러 공익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 법과 기초 질서의 중요성을 환기시켜 온 점을 감안해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경규씨는 홍보대사 자격으로 다음달부터 보호관찰소와 소년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내일의 꿈과 희망’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열 예정이며, 법교육 명예강사 및 소년원생 국토순례 대장정 행사에도 참여해 청소년 비행 예방을 알리는 전도사로 활동하게 됩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공공청사, 소통과 개방지향적 공간으로 탈바꿈
시대가 변화하면서 사무실의 모습도 예전과 많이 달라졌습니다. 공공청사도 이제 권위적인 옷을 벗고 국민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디자인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강명연 기자> 공공기관 하면 흔히 수직적이고 권위적이라는 생각을 떠올리게 됩니다. 한치의 틈도 없어 보이는 직사각형의 건물에 동료와 눈을 마주치기 힘든 높은 파티션. 그리고 삭막함마저 느껴지는 회색 일변도의 사무실이 한층 경직된 느낌을 줍니다. 딱딱하고 경직된 것처럼 느껴지던 공공기관 건물에도 변화의 새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변화를 주도한 곳은 문화관광부. 건물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벽면을 뒤덮은 홀로그램입니다. 거울과 유리, 그리고 홀로그램이 한데 섞여 빛과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색이 연출됩니다. 로비 한켠에 마련된 미술작품전시 코너는 원색 벽면으로 예술작품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 마치 미술관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고객상담실은 태극무늬의 붉은색과 파란색을 시각화해 방문객이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사무실도 변화의 바람에서 예외가 아닙니다. 시야를 막고 있던 파티션 높이를 대폭 낮췄으며 팀과 팀 사이의 경계를 없애고 중간에 소회의실을 배치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또 경직된 관공서 분위기를 탈피하기 위해 층마다 원색으로 포인트 색을 지정해 업무공간의 쾌적성과 통일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았습니다. 여기에 한복에 쓰이는 비단을 파티션에 덧대거나 흰색과 파란색, 붉은색 등의 전통색조를 이용한 미닫이문을 사용해 전통미도 한껏 살렸습니다. 시대 변화에 따라 유연성이 요구되는 공공기관. 작은 변화지만 새로운 변화를 도모하고 다양성을 수용하기 위한 시도가 눈에 띕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금융기관 범죄예방 간담회
연말연시를 앞두고 지난 13일 경찰청 대청마루에서 금융기관 범죄예방을 위한 간담회가 개최됐습니다. 경찰청은 성탄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각 금융기관 안전책임자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찰청 생활안전과장과 금융감독원 제도개선팀장, 각 은행의 안전관리실장 등 총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범시설과 인원 보완 등 공동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특히, 금융기관의 자위방범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최근 주요범죄 사례를 논의하는 등 연말연시와 설날을 전후로 한 자위방범체제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유일무이! 공정화물의장사 도전기
올드보이들이 돌아왔다. 공중투하 화물은 우리에게 맡겨라! 대한민국 예비역의 명예를 걸고 공정화물의장사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민 예비역 4인방. 우리 사전에 포기란 없다. 고된 훈련속에서도 이들의 열정과 패기는 지칠줄 모르는데... 예비역 4인방의 힘찬 병영체험이 시작된다.
브라질 이민 출발(`62)
다문화가정 자녀 국제학교 추진
국제결혼과 이주노동자 유입 등으로 급증하는 다문화가정의 자녀를 위해 국어와 영어, 제2외국어로 수업을 진행하는 국제학교 설립이 추진됩니다. 시민단체인`다문화 국제교육연대`는 종교와 외교.법조.재계 인사 20여명으로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다문화 국제학교`를 설립을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포천 서흘읍에 터를 잡을 예정인 이 학교는 2008학년도 1학기부터 첫 신입생을 받을 계획이며 모집정원은 다문화가정 자녀 40명 내외를 포함해 모두 50명 가량이 될 전망입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공중 화장실, 문화생활공간으로
외국에 여행을 갔을 때 화장실을 가보면 그 나라의 문화 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고들 합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공중화장실의 개념이 바뀌고 있습니다. 문화생활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화장실을 살펴봅니다. 이현주 기자> 공중화장실 하면 떠올랐던 이미지는 불편하고 청결하지 못한 환경.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가장 불편하게 느끼는 것도 화장실이었습니다. 이런 공중화장실을 180도 바꿔 놓은 것은 바로 2002년 한일 월드컵.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을 계기로 아름다운 화장실 만들기 운동이 시작됐고, 이제는 후진국들이 벤치마킹을 할 정도로 변모했습니다. 이처럼 전국 공중화장실의 환경 개선 운동을 추진해온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에서 제8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수상 대상으로 선정된 화장실은 총 22곳. 특히 대상을 수상한 강원도 옥계 휴게소는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입지와 여유로운 내부 공간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는 지금까지 휴게실 위주로 추진됐던 화장실 개선 사업의 노하우를 활용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학교 화장실과 철도, 지하철 역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기술발전 만큼 사회적 변혁 힘써야`
미국의 저명한 미래학자인 앨빈 토플러가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해 조언을 했습니다. 그동안 급속한 기술의 발전을 이뤄온 만큼 이에 상응하는 사회적 변혁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유진향 기자> “한국이 그 동안 기술발전에 힘을 쏟아왔다면 이제는 사회적 변혁에 힘써야 한다.” 앨빈 토플러는 산업자원부가 주최한 부품소재 신뢰성 향상 포럼 참석차 방한해 이같이 조언했습니다. 우리나라는 기술발전은 급속히 이뤄졌지만 사회적 제도는 변화하지 못했다는 설명입니다. 동시에 이 과정에서 생겨날 수 있는 갈등요소를 줄여나가기 위해서는 창의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토플러 박사는 특히 제도 변혁 중 가장 시급한 것은 교육제도의 개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의 교육은 구시대적인 행태를 그대로 따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자라나는 세대가 다양성을 받아들이고 그들에게 창조성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교육도 기존의 틀을 벗어나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북핵문제와 관련해서는 미국의 강력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시아는 주변이 핵으로 둘러싸여 있는 만큼 강력히 대처하지 못하면 핵이 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토플러는 이와 함께 한국경제가 발전하려면 외부 상황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 나가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국민독서 실태 조사 결과
우리나라 성인들은 한달에 한권 정도 책을 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책을 읽는 인구와 읽지 않는 인구의 양극화 현상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됐습니다. 강석민기자> 우리나라 성인들은 보통 1년에 12권 정도의 책을 읽어 한달에 1권은 읽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0년간의 최고 기록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이 성인 천명과 학생 3천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성인은 2년 전에 비해 연평균 1권을,학생들은 4권 정도를 더 읽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늘어난 독서량에 비해 독서 인구의 수는 오히려 줄었습니다. 전체 독서량은 연평균 14.4권에서 15.6권으로 늘었지만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의 비율도 약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성인 4명 중 한명은 여전히 1년에 한권도 책을 읽지 않았으며 한권이라도 읽는 비율도 지난 10년간 성인이나 학생 모두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우리 국민의 독서 양극화 현상이 심화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편 도서 구매는 인터넷을 이용하는 횟수가 가장 많았으며 특히 도서내용 검색 서비스는 성인 3분의 1일 이상이 이용할 정도로 활성화 됐습니다. 또한 각종 도서관이 증설 되면서 국민의 3명 중 1명은 공공도서관을 이용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학교 도서관 이용률 역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사에서 초중고 학생들의 독서시간이 10년 전에 비해 5분에 1로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매체 환경에서 독서교육의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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