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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7 (12회)
한국정책방송원
다음 달 BIE 실사단 방문···"친환경 전시장·유치 열기 선뵌다"
송나영 앵커다음 달에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이 부산을 찾아오죠.지금 부산은 2030 세계박람회를 유치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는데요.유치단과 부산시는 친환경 전시회장과 함께 뜨거운 유치 열기를 선보일 계획입니다.김민아 기자가 부산 현지에 가봤습니다.김민아 기자1953년 8월.미국을 떠난 구호선이 원조 물품인 쌀을 싣고 부산항에 들어왔습니다.70년이 지난 지금, 부산항은 전 세계 2위 환적항만으로 자리 잡았습니다.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된 대한민국.정부는 2030년, 우리의 성장 경험을 토대로, 인류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엑스포를 열 계획입니다.2030 부산세계박람회는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자연과 지속가능한 삶, 인류를 위한 기술, 돌봄과 나눔을 전시관에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김민아 기자 minachu@korea.kr"유치에 성공하면, 2030년 5월 이곳 부산 북항 일원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세계 박람회가 펼쳐집니다."개최 장소인 북항은 기존의 박람회 건설방식과 달리, 산업시설을 재개발해 엑스포장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입니다.용어설명2.박람회 부지에는 기후변화 난민을 위한 '해상 플로팅 도시' 도 세계 최초로 조성됩니다.UN 해비타트와 함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고 해상도시 기술을 접목해 우리의 기후변화 대응 능력을 널리 알린다는 구상입니다.6개월 동안 진행되는 세계박람회인 만큼, 170여 개국의 '국가 기념일'에는 각국 고유의 문화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집니다.통상적으로 이 기간, 정상들이 경제사절단과 함께 방문하면서 양자회담이나 비즈니스 포럼 등도 개최될 전망입니다.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한 경험을 살려 '부산이니셔티브' 도 추진합니다.녹취 조유장 /부산시 2030 엑스포추진본부장"대한민국의
새 정부 첫 공관장회의 개최···"세일즈 외교 ·인태전략 이행 논의"
최대환 앵커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공관장회의가 개최됩니다.이번 회의에는 대사, 총영사 등 160여 명의 재외공관장들이 참석해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을 위한 세일즈 외교와 인태전략 이행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이 기간, 부산세계박람회 현장을 방문해 성공적 유치를 위한 결의도 다질 예정입니다.재외공관장회의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까지 화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2018년 이후 5년 만에 대면으로 열립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곡관리법 국회 통과···정부 "수용 어렵다"
최대환 앵커너무 많이 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 매입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송나영 앵커정부는 그 동안 이번 개정안이 쌀 공급 과잉의 구조를 고착화하고 국가 재정 부담을 늘릴 수 있다고 우려해왔는데요.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재의요구권을 제안하겠다고 밝혔습니다.김현지 기자입니다.김현지 기자초과 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매입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습니다.해당 개정안은 재석 266명 중 찬성 169표를 얻어 통과됐습니다.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쌀 수요 대비 초과생산량이 3~5%이거나 쌀값이 전년 대비 5~8% 하락할 때 정부가 의무적으로 매입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정부는 그동안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쌀 공급과잉 구조를 고착화하고 국가 재정 부담을 늘릴 수 있다고 우려해왔습니다.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양곡관리법 개정안 가결에 대한 입장을 내놨습니다.정 장관은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쌀 농가와 농업 미래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수용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녹취 정황근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수정안이 일방적으로 처리된 점에 대해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깊은 유감과 허탈함을 금할 길이 없고, 그동안 계속 밝혀왔듯이 수용하기 어렵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이어 법률안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제안하겠다고 했습니다.(영상취재: 임주완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지영)대통령실은 법률개정안이 정부에 이송되면 각계 우려를 포함한 의견을 경청해 충분히 숙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KTV 김현지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연 매출 1조 원' 신약 2개 창출···"과감히 투자"
임보라 앵커정부가 글로벌 바이오헬스 중심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제약산업 지원정책의 청사진을 내놨습니다.오는 2027년까지 연 매출 1조 원 이상 혁신 신약 2개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인데요.자세한 소식은 이혜진 기자가 전하겠습니다.이혜진 기자글로벌 제약시장 규모는 1조 4천200억 달러.세계 반도체시장의 2.7배입니다.고령화 현상과 의료기술 발달로 앞으로도 제약시장은 계속 성장할 전망입니다.현재 국내 제약시장은 세계 13위 수준이지만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 역량을 인정받아 보폭을 점차 넓히고 있습니다.의약품 수출도 2017년 40억 달러에서 2021년 70억 달러로 크게 늘었고, 제약산업 일자리 성장률도 다른 산업과 비교해 높은 수준입니다.정부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앞으로 경제 성장을 이끌 잠재력이 있다고 보고, 이 분야를 키우기 위한 종합계획을 마련했습니다.목표는 오는 2027년까지 연 매출 1조 원 이상 블록버스터급 신약 2개를 창출하는 겁니다.이를 위해 5년간 25조 원 규모 민관 연구개발(RD) 투자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녹취 조규홍 / 보건복지부 장관"앞으로 5년은 우리가 블록버스터급 혁신 신약을 창출하고 본격적인 수출 중심 산업으로 전환해 글로벌 중심 국가로 나아가는 데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글로벌 50위 안에 들 국내 제약사는 3곳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입니다.지난해 81억 달러였던 의약품 수출은 160억 달러 규모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수출 증대를 위해 K-바이오 백신 펀드를 1조 원 규모까지 키우고, 대출 우대와 융자 자금 확대 등 제약바이오기업 생산시설 투자도 지원할 계획입니다.이와 함께 지난해 12만 개였던 제약바이오산업 양질의 일자리는 2027년 15만 개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정보경 / 영상그래픽: 지승윤)
"양곡관리법 개정안···쌀 공급과잉 초래·식량안보 취약"
임보라 앵커정부가 매년 초과 생산된 쌀을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시사했습니다.정부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쌀 공급과잉 문제가 고착화되고 식량안보도 취약해진다고 강조했습니다.김현지 기자입니다.김현지 기자지난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쌀 수요 대비 초과생산량이 3~5% 이상이거나 쌀값 하락 폭이 지난해 대비 5~8% 이상이면 정부가 쌀을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한다는 게 골자입니다.개정안 통과 직후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개정안 내용을 수용하기 어렵다며 대통령 거부권인 재의 요구안을 제안하겠다고 밝혔습니다.정부는 쌀 시장격리를 의무화하는 게 쌀 공급과잉 문제를 심화시킨다고 보고 있습니다.앞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현재 20만 톤 수준인 쌀 과잉물량이 2030년에는 63만 톤으로 늘 것으로 예상했습니다.이로 인해 쌀값은 80kg당 17만 원 수준으로 최근 5년 평균보다 10.5% 낮아집니다.또 남는 쌀을 격리하는 데 2030년 한 해에만 1조5천억 원의 재정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됩니다.정부는 아울러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식량안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쌀은 매년 약 40만 톤의 공공비축미를 매입하고 있어 비축량이 충분하다는 겁니다.대신 밥쌀 소비가 줄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밀과 콩 등 수입에 의존하는 식량작물 생산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녹취 정황근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문제는 우리 사람이 먹는 밥쌀이 남는 구조거든요. 가장 좋은 건 쌀 대신 콩이나 조사료나 겨울철에 밀 같은 이런 품목으로 논에서 다른 작물 재배하는 게 늘어나야 되는데..."일부 농업계도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재검토를 요청하고 있습니다.많은 재정이 쌀 격리에 들어가면 다른 작물에 대한 지원은 감소할 거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b
"서해수호 영웅 기억···북 도발 반드시 대가"
임보라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위대한 영웅들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북한의 도발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문기혁 기자입니다.문기혁 기자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장소: 24일, 국립대전현충원)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으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기 위한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열렸습니다.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도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윤 대통령은 먼저, 대한민국 국민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한 서해수호 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머리 숙여 명복을 빌었습니다.유가족과 참전 장병들에게도 깊은 위로를 전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어 서해와 서북도서는 전 세계에서 군사적 긴장이 가장 높은 지역이라며, 우리 장병들은 수많은 무력 도발로부터 북방한계선, NLL과 우리의 영토를 피로 지켜냈다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조국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고 예우하지 않는다면 국가라고 할 수 없으며, 국가의 미래도 없다고 밝혔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우리 국민과 함께 국가의 이름으로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켜낸 위대한 영웅들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윤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서도 경고했습니다.우리 정부와 군은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와 도발에 맞서 한국형 3축 체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한미, 한미일 안보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북한의 무모한 도발은 반드시 대가를 치르도록 할 것입니다."윤 대통령은 서해수호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은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깊은 위로와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KTV 문기혁입니다.<b
최대환 앵커정부가, 해마다 과잉 생산된 쌀을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시사했습니다.송나영 앵커이번 개정안이 시행되면 쌀 공급 과잉이 고착화되고 식량안보도 취약해진다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김현지 기자입니다.김현지 기자지난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쌀 수요 대비 초과생산량이 3~5% 이상이거나 쌀값 하락 폭이 지난해 대비 5~8% 이상이면 정부가 쌀을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한다는 게 골자입니다.개정안 통과 직후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개정안 내용을 수용하기 어렵다며 대통령 거부권인 재의 요구안을 제안하겠다고 밝혔습니다.정부는 쌀 시장격리를 의무화하는 게 쌀 공급과잉 문제를 심화시킨다고 보고 있습니다.앞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현재 20만 톤 수준인 쌀 과잉물량이 2030년엔 63만 톤으로 늘 것으로 예상했습니다.이로 인해 쌀값은 80kg당 17만 원 수준으로 최근 5년 평균보다 10.5% 낮아집니다.또 남는 쌀을 격리하는 데 2030년 한 해에만 1조5천억 원의 재정이 투입될 거로 전망됩니다.정부는 아울러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식량안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단 입장입니다.쌀은 매년 약 40만 톤의 공공비축미를 매입하고 있어 비축량이 충분하다는 겁니다.대신 밥쌀 소비가 줄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밀과 콩 등 수입에 의존하는 식량작물 생산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녹취 정황근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지난 20일) "문제는 우리 사람이 먹는 밥쌀이 남는 구조거든요. 가장 좋은 건 쌀 대신 콩이나 조사료나 겨울철에 밀 같은 이런 품목으로 논에서 다른 작물 재배하는 게 늘어나야 되는데..."일부 농업계도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재검토를 요청하고 있습니다.많은 재정이 쌀 격리에 들어가면 다른 작물에 대한 지원은 감
최대환 앵커오늘은 자신들의 목숨을 바쳐 우리 영해를 지켜낸 55용사를 추모하는 서해수호의 날입니다.기념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위대한 영웅들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밝히고, 북한의 도발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문기혁 기자입니다.문기혁 기자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장소: 24일, 국립대전현충원)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으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기 위한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열렸습니다.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도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윤 대통령은 먼저, 대한민국 국민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한 서해수호 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머리 숙여 명복을 빌었습니다.유가족과 참전 장병들에게도 깊은 위로를 전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어 서해와 서북도서는 전 세계에서 군사적 긴장이 가장 높은 지역이라며, 우리 장병들은 수많은 무력 도발로부터 북방한계선, NLL과 우리의 영토를 피로 지켜냈다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조국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고 예우하지 않는다면, 국가라고 할 수 없으며, 국가의 미래도 없다고 밝혔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우리 국민과 함께 국가의 이름으로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켜낸 위대한 영웅들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윤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서도 경고했습니다.우리 정부와 군은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와 도발에 맞서 한국형 3축 체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한미, 한미일 안보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북한의 무모한 도발은 반드시 대가를 치르도록 할 것입니다."윤 대통령은 서해수호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은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깊은 위로와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영상취재: 박상훈,
안중근 의사 순국 113주기 추모식 26일 개최
송나영 앵커안중근 의사 순국 113주기 추모식이 29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 기념관에서 열립니다.안중근의사숭모회 주관으로 열리는 추모식에는 박민식 국가보훈처장과 독립유공자 유족, 숭모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합니다.추모식에선 올해 3회째를 맞은 '안중근 동양평화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며, 수상자로는 신용하 서울대 명예교수가 선정됐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 대통령, 미국 등과 민주주의 정상회의 공동 주최
최대환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9일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제2차 민주주의정상회의를 공동으로 주관합니다.대통령실은 우리나라가 전쟁과 가난을 극복하고 민주화된 선진강국으로 성장한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보도에 최영은 기자입니다.최영은 기자우리나라와 미국과 네덜란드, 잠비아, 코스타리카 등이 공동 주최하는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9일부터 이 회의를 미국 바이든 대통령 등과 함께 공동 주관합니다.대통령실 이에 대해, 우리나라가 전쟁과 가난을 극복하고 민주화된 선진강국으로 성장한 경험을 공유해, 국제사회에 기여 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소개했습니다.녹취 김성한 /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특히 윤 대통령이 자유, 연대 비전을 구체적으로 이행하는 모습을 국내외적으로 보여줌으로써 한국에 대한 정책적 신뢰도 제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특히 첫날 본 회의는 화상으로 개최되는데, 윤 대통령은 경제성장과 함께하는 번영이라는 주제로 세션을 진행합니다.이 회의에는 10여 개국 정상과 유엔 등 국제기구 수장이 초청됐습니다.이튿날엔 지역 회의가 개최됩니다.우리나라는 반부패를 주제로 인도-태평양 지역 회의를 주재합니다.지역 회의에는 대다수 인도 태평양 지역 장관과 학계, 시민 사회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입니다.대다수 인태지역 국가 참여하는 만큼 한국의 인태전략 추진에도 기여할 전망입니다.녹취 김성한 /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인도·태평양 지역을 대표해서 지역회의를 우리가 주최하는 것은 한국이 역내 민주주의 모범국이라는 국제적 평가를 재확인하는 의미가 있습니다."한편,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대만의 회의 참여에 대한 중국의 반발과 관련해 참가국 선정은 주최국인 미국이 여러 요소를 검토하고 공동 주최국과 협의를 통해 확정
윤석열 대통령 "근로시간 유연화, 보상·휴식권 보장"
최대환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복지·노동 분야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과 점심을 함께 먹었습니다.윤 대통령은 현장 종사자들은 노동개혁과 약자복지 정책의 동반자라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근로시간 유연화와 관련해 정당한 보상과 휴식권을 보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문기혁 기자입니다.문기혁 기자복지·노동 현장종사자 초청 오찬(장소: 23일, 청와대 영빈관)윤석열 대통령이 복지, 노동정책의 최일선에 있는 현장종사자 110여 명을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노동개혁과 약자복지를 강조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여러분께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이런 약자 복지와 노동 개혁의 동반자가 되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노동개혁과 약자복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노동개혁은 노동현장에서 불법과 폭력을 뿌리 뽑고, 노동자에게 공정하고 정당한 보상체계가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근로시간 유연화와 관련해 정당한 보상과 휴식권 보장, 그리고 노동약자 보호를 약속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저희가 최소한 어떤 선택권의 행사, 협상력이 취약한 노동약자들을 더 각별히 배려하는 그런 조치들을 함께 시행할 생각입니다."약자복지에 대해선 표를 얻기 위한 정치복지가 아니라 진정으로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잘 살피고 두텁게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현금복지가 아닌 서비스 복지를 강조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우리 구성원 모두가 질 높은 사회 서비스를 누리고, 또 이렇게 함으로써 복지와 고용의 선순환을 이루는 것, 이것이 바로 서비스 복지입니다."한편,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참석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담아 전통 나전칠기 다이어리와 볼펜을 선물했습니다.(영상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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