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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인사’ 명단 3천95명 발표
경술 국치일인 8월29일 민족문제연구소와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가 친일인사 3천 95명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해방 이후 처음 시도된 대규모 친일인사 선정작업으로 매국과 중추원, 관료, 종교, 언론, 문화예술 등 모두 13개 분야로 나뉘어 선정됐습니다. 편찬위가 발표한 명단에는 을사오적 등 이미 친일행적이 잘 알려진 인물들 외에 박정희 전 대통령과 김성수 전 동아일보 사장 방응모 전 조선일보 사장과 내무 장관을 지낸 홍진기 전 중앙일보 회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밖에 종교계 인사로는 백낙준 전 연세대 총장이 포함됐고, 문학계에서는 이광수, 모윤숙, 유진오 전 고려대 총장의 이름이 올랐으며 음악계에서는 현제명, 홍난파가 포함됐고 미술계에서는 김경승, 김기창씨 등의 이름이 명단에 올랐습니다. 편찬위는 친일 인명사전은 특정개인을 비난하기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민족공동체의 아픈 상처를 확인하고 드러내 역사의 교훈을 얻기 위한 자료로 활용하는 취지에서 발간이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내년 8월 쯤 2차 친일 인사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정책방송원
실거래가 기준 세금 부과 전체 78.1% 찬성
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9명은 현재의 부동산 가격에 거품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교통부와 국정홍보처가 지난 24일 설문기관 TNS에 의뢰해서 국민 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현재의 부동산 가격수준을 묻는 질문에 전체의 90.5%가 적정 가격보다 부풀려졌다고 응답했습니다. 또 2주택 이상자의 양도세율 인상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의견이 66.2%로, 반대 33%보다 두 배 가량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밖에도 실거래가 기준 세금 부과에 대해서는 전체의 78.1%가 찬성하는 입장을 보였고, 논란이 되고 있는 종합부동산세 가구별 합산 과세에 대해서도 일부 예외를 인정하되 합산 과세해야 한다는 의견이 75.1%로 나타나 대다수의 국민들은 정부의 부동산 종합대책의 기본 방향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편 오는 31일 발표될 정부의 부동산 종합대책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경제가 위축되겠지만 감내할만한 수준일 것`이라는 의견이 47%로 가장 많았고, `우리 경제가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답변은 25%에 그쳤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 신뢰수준은 95%입니다.
노정관계 이대론 안된다.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국제노동기구, ILO의 아태지역 총회가 노동계의 불참선언으로 연기됨에 따라 우리는 국제사회에서 톡톡한 망신을 사고 있습니다. 노동계의 입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국제행사를 볼모로 잡았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던 국제노동기구 ILO 아태지역 총회가 노동계의 보이콧으로 연기됐습니다. 이번 사태는 양대 노총이 정부의 노동정책을 문제 삼아 대회 불참을 선언하고 개최지 변경을 요구하면서 비롯됐습니다. 노동계는 정부가 직권중재를 남발하고 비정규법안을 강행처리 하려는 등 노정관계를 독단적으로 끌어와 대회 개최 자격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어렵게 유치한 총회를 무산시킨 노동계는 국제망신을 자초했다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습니다. 사태가 이쯤 되자 학계원로들이 나서 노동계를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또 노동계의 무성의한 노사정위 활동과 노동위원회 탈퇴 등이 노동자 전체의 이익을 대변하지 못하는 빗나간 행보라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산적한 노동현안을 풀어가기 위해 노정관계의 정상적인 복원도 촉구했습니다. 한편 노동부는 ILO가 오는 11월 이사회에서 개최지 변경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양대 노총이 성공적인 총회개최를 위해 아무런 조건 없이 참여해 줄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민족문제연구소, 친일인명사전 편찬위원회 - 친일인사 명단 발표
경술국치일인 8월29일 민족문제연구소와 친일인명사전 편찬위원회는 자체 조사한 친일 인사 3천95명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명단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비롯해 김성수, 방응모 등 사회지도층 인사들과 이광수 등 유명 문화예술인들도 포함됐습니다. 경술국치 95년. 민족문제연구소와 친일인명사전 편찬위원회는 친일인명 사전에 수록할 친일 인사 명단 3천95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해방 이후 처음 시도된 대규모 친일인사 선정작업으로 매국, 중추원, 관료, 경찰, 판검사, 종교, 언론, 문화예술 등 모두 13개 분야에 걸쳐 선정됐습니다. 분야별로는 매국인사 133명, 중추원 326명, 고등문관 이상 관료 1천166명과 종교·문화예술·교육학술계 인사도 393명이 포함돼 모두 3천95명입니다. 명단에는 을사오적의 이완용과 이지용 등 이미 친일 행적이 잘 알려진 인사들을 비롯해 박정희 전 대통령과 검찰총장 출신 정창운, 대법원장과 법무장관을 지낸 민복기, 육군참모총장과 국무총리를 역임한 정일권 등 대통령과 주요 고위직을 지낸 인물들도 다수 포함돼 있습니다. 또 김성수 전 동아일보 사장과 방응모 전 조선일보 사장, 내무 장관을 지낸 홍진기 전 중앙일보 회장도 들어가 있습니다. 종교계 인사로 백낙준 전 연세대 총장이, 문학계에서 이광수, 모윤숙, 김동환, 그리고 유진오 전 고려대 총장 등이 음악계에서는 현제명, 홍난파와 미술계에서 김경승, 김기창 등이 올랐습니다. 이밖에 유치진과 최남선, 김활란 전 이화여대 총장도 포함됐습니다. 편찬위는 선정기준에 대해 1905년 을사늑약 전후부터 1945년 8월15일 해방에 이르기까지 일제의 식민통치와 침략전쟁에 적극 협력해 우리 민족 또는 타 민족에게 피해를 끼친 자를수록 대상으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편찬위는 친일인명사전은 특정개인을 비난하기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민족공동체의 아픈 상처를 확
내 인생을 변화시킨 혁신 - 오영교 행정자치부 장관
올들어 신용불량자 30만명 이상 감소
기상청, “가을 우리나라에 태풍 1~2개 온다”
올 가을 우리나라에 태풍 1~2개가 상륙하면서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세계적으로 가을철 태풍이 평년보다 적은 9~11개 정도가 발생하겠으며 이 가운데 1~2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또 다음달 중순까지는 늦더위가 이어지겠지만 하순부터는 기압계가 정상을 되찾으면서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전망했습니다. 기상청은 이와함께 10월에는 맑은 날이 많겠지만 일교차가 커 감기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생명의 근원 바다를 살리자 - 오거돈 해양수산부장관
문화산업 강국을 향하여-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
현충시설 전면 재개편
서울 용산 효창공원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이 국민에게 좀 더 친숙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전망입니다. 국가보훈처는 이같은 내용의 현충시설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국가보훈처는 내년부터 2008년까지 총 300억원을 투입해, 효창공원을 수도권의 대표적 민족정기가 서린 독립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효창공원내 효창운동장 관람석을 허물고 백범광장이 조성되며. 백범기념관도 청소년의 역사교육장와 글짓기 등 문예활동의 장으로 적극 활용됩니다. 또한 충남 천안의 독립기념관도 내년부터 4년간 총 447억원을 투입해 시민들이 보다 접근하기 쉬운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방침입니다. 이는 독립기념관내 편의시설이 부족한데다 입구에서 본관인 겨레의 집까지 거리가 너무 길어 관람객이 불편이 많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이와 함께 보훈처는 해외 독립운동사적지 669곳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내년부터 2009년까지 총 746억원을 투입할 방침입니다. 한편 이번 방안으로 사이버 문화에 익숙한 청소년들에게 선열들의 나라정신과 보훈에 대한 관심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훈처장, ‘현충시설 전면 재개편’관련 브리핑
서울 용산 효창공원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이 국민에게 좀 더 친숙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전망입니다. 국가보훈처는 이같은 내용의 현충시설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국가보훈처는 내년부터 2008년까지 총 300억원을 투입해, 효창공원을 수도권의 대표적 민족정기가 서린 독립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효창공원내 효창운동장 관중석을 허물고 백범광장이 조성되며. 백범기념관도 청소년들의 역사교육장와 글짓기 등 문예활동의 장으로 적극 활용됩니다. 또한 충남 천안의 독립기념관도 내년부터 4년간 총 447억원을 투입해 시민들이 보다 접근하기 쉬운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방침입니다. 이는 독립기념관내 편의시설이 부족한데다 입구에서 본관인 겨레의 집까지 거리가 너무 길어 관람객들이 불편이 많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한편 이번 방안으로 사이버 문화에 익숙한 청소년들에게 선열들의 나라정신과 보훈에 대한 관심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시아나항공 국내선 운항 18일부터 정상화
조종사 노조 파업으로 결항사태를 맞았던 아시아나항공이 8월 18일 부터 국내선 운항을 정상화 합니다. 아시아나항공은 파업으로 인해 제주노선을 제외한 국내선 운항이 정지된 것에 대해서 사과의 표시로 모레 하루동안 국내선 전구간을 무료로 운항하고 21일까지 30%를 할인합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노사는 정부의 긴급조정 결정에 따라, 조금 전인 오후 2시에 중앙노동위원회에 출석해서 협상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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