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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조절위원회 회의('72)-제4차 아시아 극동지역 FAO 농업통계회의('72)-제16회 약의 날 기념식('72)-리틀앤젤스 김종필 총리 예방 출국 인사('72)-제15회 세계 아동 미술 전람회('72)-제53회 전국 체육대회 ('7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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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제철소 제3용광로 기화식 거행('61)-세계 아동 미술전('61)-난쟁이 우주인('61)-미스 아메리카('61)-한·중 농구 경기('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총리 동남아 순방('65)-금리의 현실화('65)-세종호 입항('65)-신라문화제('6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삼 수확('62)-부여에서 백제 충렬제('62)-제17회 UN 총회('62)-박정희 의장배 쟁탈 연식 야구대회('62)-태국 청소년 축구단과 친선경기('62)-해마 작전('6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국 여자 의사회대회('75)-제2회 국제 포장 세미나·우수 포장 상품전시('75)-스테비아 재배('75)-행글라이더 시범 비행('75)-제26회 개천 예술제('7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내달 ‘산불조심기간’... 입산통제 등 실시
산림청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위험이 높아가는 가을철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전국의 산림행정관서에 산불방지대책본부가 설치되고 관련 직원들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며 전국 주요 등산로는 다음달 1일부터 단계적으로 폐쇄하거나 입산을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또 산불발생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산불 취약지에 무인감시카메라 165개를 통합모니터링시스템으로 운영하며 산림청 헬기와 경비행기를 이용한 공중 감시활동도 벌여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민간단체와 함께 산불예방 감시활동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산불현장 통합지휘체계 확립해, 산불 진화 헬기 전진배치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한국정책방송원
지식인 대토론회, ‘한국 알리기’ 열띤 토론
국정홍보처는 지난 21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이 열리는 가운데 독일 문화홍보원 강당에서 다이나믹 코리아라는 타이틀 아래 지식인 대토론회를 열었습니다. `한국을 유럽에 어떻게 알릴 것인가`란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독일 마인츠대 언론학과의 미하엘 쿤칙교수가 사회를 맡고 기르만 함부르크대 평화안보정책연구소 부소장을 비롯한 독일, 영국, 유럽계 석학 10명과 유럽지역 홍보관 8명이 참석했습니다. 김창호 국정홍보처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의 국가이미지는 과거의 ‘조용한 아침의 나라’에서 ‘다이나믹 코리아’로 실질적 품질 변화를 이루었다”고 소개하며 “유럽 지식인들이 한국의 정책을 전파하고, 현지 여론을 수렴하는 대한민국의 신경망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날 토론에서는 유럽연합 정책관계자들에게 한국 정책을 효과적으로 전하고 이해시키는 방안과 유럽의 여론지도층을 비롯한 지식인들과 네트워크 구성 방안이란 두 가지 의제를 놓고 집중적인 논의와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습니다. 이날은 또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교가 베를린 동아시아박물관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고구려 고분 심포지엄을 열었습니다. 개막사를 통해 김창호 국정홍보처장은 중국이 중국국경 안에서 전개된 모든 역사를 중국 역사로 만들기 위해 200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동북공정의 대응방향에 대해서 설명했고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 6개 나라의 학자 18명이 고구려 고분벽화의 의미와 종교 문화교류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습니다.
프랑크프르트 도서전 성과 의미
우리나라가 주빈국으로 참가했던 ‘2005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이 닷새간의 일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도서전에서 우리나라는 주빈국 도서전시의 차원을 넘어 한국 문화를 유럽에 심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3일 막을 내린 2005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에 한국은 지금까지 주빈국 행사를 가졌던 어떤 나라보다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 책인 직지심경부터 휴대폰으로 주문하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책을 받아볼 수 있는 유비쿼터스 북은 단연 현지 언론과 관람객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프랑크프루트 도서전의 조직위원회의 위르겐 보스 위원장은 산업국가로만 알고 있던 한국을 문화의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구텐베르크의 ‘42행성서’보다 오래된 금속활자본이 바로 한국의 직지임을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도서전의 홍보 전략으로 채택했던 작가주의 접근은 일반 독자들에게까지 큰 호응을 얻으며 유럽의 한류 가능성을 개척했다는 평입니다. 그 동안 올 도서전에서 가장 중요한 손님국가로 초대받은 우리나라는 내외신 언론을 상대로 2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공들여 조성한 주빈국관을 공개하면서 본격적인 한국문화 알리기 행보에 나섰습니다. 김우창 주빈국 조직위원장은 다만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데 시간이 부족해, 보다 다양한 것을 압축해 보여주지 못한 것 같아 다소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기 위해서는 후속 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환경부, 입지사전상담제 확대실시
상수원 보호구역 등에 해당 되 개발이 금지된 땅인지 모르고 매입했다가 경제적 손실을 보는 일이 없도록 사업추진 전에 환경적정성을 미리 검토하는 서비스가 실시됩니다. 지난 2002년부터 3년간 사전환경성검토를 거쳐야 하는 사업중 146건이 입지 부적합 등이 문제가 돼 사업추진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이처럼 상수원보호구역이나 생태계보전지역 등에 해당돼 개발이 제한되는 데도 정보부족으로 사업 부지를 미리 매입했다가 낭패를 보는 일을 예방하기 위해 원주지방환경청은 지난 2월 입지사전상담제를 도입했습니다. 입지사전상담제는 대형공사전에 거쳐야 하는 공식적인 사전환경성평가 전에 약식예비검토를 실시해 개발가능한 지역인지에 대해 우선 알려주는 서비스입니다. 해당 지역의 사진과 간략한 사업계획서만 제출하면 보름 안에 결과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사업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에 환경부는 현재 각 지방 환경청이 개별적으로 시행중인 사전입지상담제도를 표준화 해 본격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소규모 개발사업에 대해서는 구비서류를 최소화하는 등 절차 간소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환경부는 사전입지상담제도가 분격 운영되면 최소 연간 360억원의 비용이 절감되고 개발사업 반려건수가 크게 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발코니 확장, 11월 말부터 합법화
아파트 발코니 확장이 빠르면 다음달 말부터 허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건설교통부는 `발코니 확장 조기 허용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법 시행시기를 한 달 이상 앞당겨 다음달 말 시행령을 공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건교부는 이를 위해 26일 건축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공청회 개최와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의결 등 관련 절차를 최대한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건교부는 이 같은 절차를 거치면 11월말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전문가와 시민단체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12월 입주하는 전국 7만 8천가구의 신규아파트 단지들은 법개정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무원, 주말경쟁력 높인다”
주5일 근무로 한층 여유로워진 주말 덕에 여가생활을 즐기는 패턴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여행이나 취미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늘어난 여가시간을 활용해 자기 개발에 한창인 사람들도 있습니다. 청명한 가을 하늘이 유혹하는 10월의 끝자락. 전국의 유명산과 공원엔 가을 산의 정취를 즐기려는 인파로 북적입니다. 가을의 유혹을 뿌리치고 자기개발에 한창인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들은 다름 아닌 정부부처 공무원. 지난 7월 공무원의 주5일근무가 전면 실시되면서 늘어나는 여가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코자 하는 공무원들이 이렇게 모인 것입니다. 이번 교육은 중앙인사위원회가 지난 15일부터 10주간 매주 토요일을 이용해 중앙부처 공무원 17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중입니다. 중앙인사위가 당초 계획했던 교육인원은 불과 440여명 그런데 무려 1700여명의 공무원들이 교육을 신청해와 청사 인근 민간교육기관을 빌려가며 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주말 영어교육은 시간대별 수준별 수요자 위주의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오전과 오후로 나눠 초급과 중급 과정으로 세분화해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격증 위주의 교육이 아닌 실생활에 즉시 활용이 가능한 생활영어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앙인사위는 이 같은 공무원들의 학습 열기를 지원키 위해 토요일뿐 아니라 금요일 저녁까지 시간대를 확대하고, 교육도 어학뿐 아니라 정책분야별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민간 위탁프로그램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민간에선 이미 일반화되고 있는 5일 근무 1일 학습 시스템이 공직사회에도 불고 있습니다. 공직사회에도 공부하는 샐러리맨들이 늘고 있는 것입니다.
청소년의 푸른 미래, 우리 모두의 몫입니다 - 청소년위원회 최영희 위원장
서울의 명소가 된 청계천, 그 청계천에 대학시절 헌책방을 뒤지며 지적 충만감을 찾던 아름다운 추억도 있지만 슬픔도 있었습니다. 평화시장 노동자 전태일의 삶이 바로 그것입니다. 전태일은 도봉산 밑 창동에서 걸어서 아낀 차비로 끼니를 먹지 못하는 열두세살의 어린 여공들의 허기진 배를 국화빵으로 달래주었습니다. 바로 그 여공중의 하나인 순애가 저와 인연을 맺은지도 30년이 넘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중퇴후 11살에 병든 부모님 곁을 떠나 서울로 돈벌러 온 그녀가 전태일의 죽음 이후 세상을 알고 깨우쳐 가는 눈물겨운 과정에 함께 인연을 맺은 겁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못 만났습니다. 그런데 7-8년전에 제가 일하던 단체에 자원봉사자 교육을 하는데 나타난 것입니다. 결혼후 김밥장사해서 웬만큼 자식들 키우며 사는데 이제 아이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훈련을 받고 상담활동이나 프로그램진행의 보조역할을 하는데 그 진정성과 부지런함은 아무도 못 따라갔습니다. 70년대, 그녀가 세상을 처음 배울 때의 열정과 진지함을 그대로 보는 것 같았습니다. 청소년을 대하는 것도 진심이 통하니까 가장 어려운 곳이라는 소년원이나 소외된 청소년교육에서 두각을 나타내더군요. 그녀가 살아온 삶 자체가 곧 교육일 수도 있었겠지요. 그런데 어느날 그녀가 검정고시 공부를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적극 말렸지요. 혹시 학력에 대한 컴플렉스를 느끼게 한 것은 아닌가 반성도 했습니다. 그러나 ‘작은 불만이나 어려움에도 쉽게 학교를 포기하고 외면하는 아이들에게 말로 설득하는 것보다, 50을 바라보는 내가 지금 이렇게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학교라는 것을 직접 보여주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새벽 5시부터 시작되는 일과표를 보며 그녀의 초인적 의지
김진표 부총리, 수능부정 근절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24일 전국 부교육감 회의에서 수능시험 부정행위 방지와 원활한 시험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또 수능 부정행위는 건전한 교육풍토와 학습윤리를 파괴하고 대다수 선량한 수험생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행위로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이와함께 교육인적자원부가 추진중인 부정행위 방지대책에 따라 지역별 여건에 맞는 세부계획을 마련해 시행하고 감독관과 수험생을 대상으로 관련 사항을 교육하는 등 수능부정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교육인적자원부는 수능시험을 한달 앞두고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에 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북관대첩비 100년 만의 귀환 ‘고유’
북관대첩비가 귀환했음을 고국산천에 고하는 `고유제`가 21일 오전 새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야외 `나들다리`에서 열렸습니다. 20일 오후 인천공항에 안착한 북관대첩비는 박물관으로 옮겨졌다가 21일 오전 문화재청과 광복 60주년 기념사업 추진단 공동주최로 고유제를 치렀습니다. 북관대첩비는 고유제를 끝낸 뒤 박물관에서 보존처리에 들어가 새용산 박물관이 개관하는 28일 오후 2시에 `역사의 길`로 명명된 공간에서 일반 전시에 들어간 뒤 경복궁 안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옮겨져 잃어버린 개석과 받침대를 얹어 다시 일반에 전시합니다. 보존처리를 거친 북관대첩비는 북한당국과 협상을 거쳐 적절한 시점에 원래 있던 북한으로 반환될 예정입니다.
북관대첩비 무사 귀환 고유제 열려
러일전쟁 때 일본에 반출 돼 야스쿠니 신사에 방치됐던 북관대첩비가 백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귀환했음을 고국산천에 고하는 고유제가 21일 용산 새 국립중앙박물관 ‘나들다리’에서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렸습니다. 100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북관대첩비 고유제가 국립중앙박물관 야외 ‘나들다리’에서 열렸습니다. 고유제란 북관대첩비가 무사히 돌아왔음을 고국산천에 알리는 예식입니다. 이 날 고유제 행사는 문화재청과 광복60주년 기념사업추진단 공동주최로 치러졌습니다. 약 1시간 가량 계속된 북관대첩비 고유제에서 첫잔을 올리는 초헌은 유홍준 문화재청장과 열린우리당 김원웅 의원이 했으며, 고유제가 끝나고 전통무용가 이애주 서울대 교수의 태평무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북관대첩비는 임진왜란 때 정문부를 대장으로 한 함경도 의병들의 전승을 기념해 세운 전공비입니다. 그러나 1905년 러.일 전쟁 당시 함경도 지방에 진출한 일본군이 비석을 파내 일본으로 반출했고, 그 이후 일본 왕실 등에서 보관하다가 군국주의의 상징인 야스쿠니 신사 숲 속에 방치됐다 이번에 한국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고유제를 끝낸 북관대첩비는 보존처리에 들어가 새 용산 박물관이 개관하는 28일 국민들에게 공개됩니다. 북관대첩비는 다음달 7일까지 10일 동안 용산 박물관에서 일반 전시를 마친 다음 곧바로 경복궁 안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옮겨집니다. 문화재청은 북관대첩비의 모자나 머리에 해당하는 개석과 신발에 해당하는 받침대를 보충해, 원래 세워져 있던 북한으로 인도할 예정입니다.
화물연대파업 쟁점과 대책
화물연대가 총파업을 결의함에 따라 이르면 다음 주 초쯤 파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03년 5월, 화물연대 파업으로 발생한 물류대란. 수출차질로 인해 생긴 손실액만 5,000억이 넘습니다. 2년이 지난 지금, 화물연대가 또다시 파업을 주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파업이 반복되는 원인은 공급과잉과 후진적 운송체계 때문입니다. 정부는 지난 2003년 파업이후 화물차 등록제를 면허제로 바꿨습니다. 하지만 지난 1997년 17만대이던 화물차는 현재 34만대. 반면 화물물동량은 기존 5억톤에서 거의 변화가 없습니다. 일거리는 그대로인데 일하는 사람만 2배 늘어난 것입니다. 당연히 경쟁이 심해져 운임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왜곡된 시장구조도 원인중 하나입니다. 보통 화물주와 운송회사 사이에 4~5단계 알선회사가 끼어있어 운송단가가 하루 120만원이라해도 차주가 받는 돈은 30만원 정도입니다. 또 일반 화물차의 대부분이 운송업체에 명의만 등록하고 일감을 받는 대신 매월 15만원을 내는 지입차량인 것도 문제입니다. 때문에 화물연대는 버스와 같이 운송요금을 정해두는 표준요율제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유가 상승에 따른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면세유를 지급할 것과 화물차 사업자를 노동자로 인정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이같은 화물연대의 주장을 수용하기 힘들다는 입장입니다. 요금은 정부가 아닌 시장이 결정해야 하고 면세유는 타업종과의 형평성 문제, 세수체계 혼란 등이 우려된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정부는 파업이 발생할 경우 비조합원의 운송을 방해하는 등의 불법행위에 대해서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대체 운송수단과 인력을 투입하는 한편, 파업이 국가경제에
한국 이미지 상승, 언론자유 아시아 1위
전세계에 걸쳐 한류 열풍이 확산됨에 따라 한국의 국가 호감도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코트라는 70개국 100개 도시 일반 소비자 5천28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국가 호감도가 지난해 60.6%에서 67.3%로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국소비자들은 한국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으로 한국음식 이라는 응답이 70%로 가장 많았고, 자동차 46,9%, 경제성장 43.6% 등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국제언론 감시단체 국경없는기자회는 지난 20일 발표한 언론자유지수 연례보고서에서 한국을 전세계 167개 나라와 지역 가운데 34위로 평가해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렸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엔 48위로 43위인 홍콩, 42위인 일본보다 뒤쳐졌습니다. 미국의 언론자유지수는 지난해보다 22단계 떨어진 44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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