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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급’황사 중금속농도 최고 12배
지난달 8일과 9일 이틀동안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한 황사의 일부 중금속 농도는 황사가 없는 평상시에 비해 1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는 지난달 황사 성분분석 결과 서울의 경우 철의 농도가 지난해 평상시 대기질 상태보다 12배 가량 높았고 망간 농도는 9배 가량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수치는 사상 최악으로 꼽혀온 지난 2002년 황사 당시에 비해서도 3배 가량 높은 수준이고 2002년부터 2005년까지 황사 평균치에 비해서도 최고 4배 가량 높은 것입니다.
한국정책방송원
3.30 대책 하반기부터 효과 가시화 예상
3.30 대책이 2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재건축에 대한 기대가 큰 데다 실수요자가 많아 좀처럼 반응이 없던 여의도의 아파트 단지. 3.30 대책 발표 이후 매물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3.30 대책의 입법이 예정대로 이뤄짐에 따라 이 같은 시장의 반응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재건축 아파트의 대명사로 불려 온 강남구의 한 아파트 단지.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는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시행됩니다. 이에 따라 개발 이익이 3천 만원 이상인 경우 최고 50%까지 부담금이 부과됩니다. 여기에 고가주택의 담보대출 기준이 강화되고 보유세 부담까지 늘어나면서 강남 부동산 값이 잡힐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환경이 변할 것이기 때문에 투기가 그대로 갈 가능성은 적음 대책 발표 후 1년 이상 입법이 지연되고 이 과정에서 내용이 후퇴했던 10.29 대책 때와는 달리 정부는 이번 대책의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책의 효과가 올 하반기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잃어버린 10년
이번 주에는 부동산 시장과 대책에 대해 살펴보고 있습니다.흔히 부동산 거품 붕괴하면 일본의 사례를 자주 언급합니다. 일본 부동산 거품의 원인과 거품 붕괴로 인한 파장을 알아봅니다. 부동산 거품하면 떠오르는 일본. 1980년대 중반부터 91년 초까지 일본은 부동산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다 다시 곤두박질치면서 일본은 10여 년 가까이 불황의 늪에 빠졌었습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부동산 거품의 원인으로 일본의 저금리 기조를 듭니다. 85년 플라자 협의후 엔화 가치가 2배 이상 상승하자 일본 중앙은행은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최소화하기위해, 저금리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그 결과 일본 가계는 대출과 부채를 기초로 해 부동산 자산을 쌓아올렸고 이는 상승작용을 통해 부동산 거품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나 그 이후 금리가 반등하고 담보가치가 하락하면서 이는 부실 대출로 이어졌고 금융기관의 부실화를 낳게 됩니다. 부동산 거품이 컸던 만큼 붕괴의 여파도 컸습니다.
청소년 담배 덜 피우고, 가출도 줄어
담배를 피우거나 가출하는 청소년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20대 초반의 사망원인 가운데는 자살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히 증가해 사회문제로 떠올랐던 가출과 흡연이 지난해에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6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담배를 피우는 청소년이 줄어 고등학생의 경우 남학생은 15.7%, 여학생은 6.5%로 지난 2000년 이후 꾸준히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또 가출 청소년도 줄고 있어 2004년 만 6천명을 넘어섰던 가출 청소년이 지난해에는 만 3천명 정도로 떨어지면서 21.3%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소년 가출과 흡연 등 사회문제는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자살이 또다른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15세~24세의 청소년층의 사망원인 가운데 자살이 2위로 나타났으며 특히 20세에서 24세 사이에서는 인구 십만명 가운데 12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자살이 가장 큰 원인으로 조사됐습니다. 청소년들은 하루를 공부하는데 8시간,노는 데 3시간23분, 등하교 등 이동하는 데 1시간30분을 쓰고 있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여가시간의 절반 이상을 TV 시청이나 컴퓨터 게임, 인터넷 등을 하면서 보내 특별한 여가 활용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전체 인구 가운데 18세 이하가 차지하는 비율은 23.8%로 지난 1970년 50.9%를 기점으로 급속하게 줄기 시작해 불과 25년만에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가계. 中企가 변동금리 위험 부담
위험관리 능력이 취약한 가계와 중소기업 대다수가 금리가 수시로 변하는 변동금리 조건의 대출을 받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조사결과 올해 1월말 기준으로 가계대출의 86.7%가 그리고 기업대출의 54.2%가 변동금리 대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변동금리 대출은 일반 고정금리 대출보다 1%포인트 이상 금리가 싸지만, 금리가 급등할 경우 이자부담이 크게 늘어나 기업과 소비자가 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고 한국은행은 경고했습니다.
청소년 가출, 흡연 등 사회문제 개선
담배를 피우거나 가출하는 청소년이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20대 초반의 사망원인 가운데는 자살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몇년동안 증가하면서 사회문제로 떠올랐던 가출과 흡연이 지난해에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흡연의 경우 가장 비중이 높은 고등학교 남학생의 흡연율이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5월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6 청소년 통계를 보면 금연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담뱃값 인상 등의 영향으로 담배를 피우는 청소년이 줄어 고등학생의 경우 남학생은 15.7%, 여학생은 6.5%로 지난 2000년 이후 꾸준히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또 가출하는 청소년도 줄고 있어 2004년 만 6천명을 넘어섰던 가출 청소년이 지난해 만 3천명 정도로 떨어지면서 2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04년 한 해동안 20~24살 사이의 인구 10만명 가운데 12.3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사망원인 1위를 기록했습니다. 15세~24세 인구로 범위를 넓혀도 자살이 사망원인 2위인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층의 자살이 심각한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전체 인구 가운데 18세 이하가 차지하는 비율은 23.8%로 지난 1970년 50.9%를 기점으로 급속히 줄기 시작해 불과 25년만에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고무신 공장을 찾아서(`57)
한국 도시화 속도 세계 최고수준
한국의 도시화 속도가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한국의 도시화율이 80.8%로, 지난 80년에 비해 24% 포인트 올라갔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 국가들 가운데 한국보다 도시화 진행이 빠른 국가는 특성상 그 비율이 높을 수 밖에 없는 도시국가와 중동 국가들 외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도시화율은 80.8%로 한국과 같은 수준이지만, 지난 80년보다는 7% 포인트 올라가는 데 머물렀습니다.
“기업 사재출연, 정부압박 보도 유감”
최근 검찰의 수사대상에 있는 일부 기업들의 사회환원 발표가 맞물리면서 정부의 압력을 우려하는 일부 언론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노 대통령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면서 언론의 자제를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삼성그룹 8천억원, 현대차 그룹 1조원, 론스타 1천억원! 불법비자금 조성과 편법 상속, 은행 불법 인수 의혹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들이 잇따라 사회환원을 발표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기업 스스로 사회환원을 면죄부로 인식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지적입니다. 그러나 이같은 사회환원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정부 압력에 의한 사재출연과 공권력과의 흥정을 의심하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이 강한 어조로 비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최근 기업인들의 사재출연이 정부 압박에 의해 이뤄졌다는 일부 언론 보도내용과 관련해 근거없는 억측 보도는 정부와 경제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고 대내외적으로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며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이같은 보도가 정치경제와 사회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인만큼 자제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정태호 청와대 대변인은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은 이같은 언론 보도로 인해 외국기업이나 다른 국내기업들도 뭔가 사회기부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을 갖고 있어 이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는 권오규 경제정책수석의 보고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푸른 미래, 숲을 가꿔요 - 조민기 (사)생명의 숲 홍보대사
괴산에 수력발전소(`55)
어린이 안전사고 사망자 대폭 감소
안전 사고로 인한 어린이 사망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월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어린이 10만명당 안전사고 사망자가 2000년 14.8명에서 지난해 8.3명으로 대폭 감소했습니다. 복지부는 특히 어린이 안전대책 강화를 위해 내년까지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반경 300m 이내의 `스쿨 존` 1천858곳에 대해 교통표지판과 속도방지턱 설치 등 교통안전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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