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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형차 비중 30%, 미국 다음 높아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배기량 2천cc 이상 대형 승용차 소비 비중이 꾸준하게 늘어나 미국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연구원은 26일 `국내 승용차 소비구조와 개선 방안` 보고서에서 1995년 2.7%에 그쳤던 우리나라의 대형 승용차 소비 비중이 2004년 17.0%, 올해 7월 24.3% 등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비중은 10.4%인 프랑스, 9.7%인 이탈리아 등 주요 자동차 생산국을 앞서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천500cc 이하 경소형 승용차 소비 비중은 11.5%에 불과해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정책방송원
참여정부 청와대 관람객 100만명 넘어
참여정부 들어 청와대를 방문한 사람이 25일로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청와대는 25일 오전 서울 강북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단체 관람을 기점으로 참여정부 출범 이후의 청와대 관람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100만 번째 관람객을 맞은 25일, 청와대 녹지원에는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가 들러 학생들을 직접 맞았으며, 사진을 함께 찍고 기념품도 전달했습니다.
故 최규하 전 대통령 영결식
고 최규하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추모객의 애도 속에 국민장으로 거행됐습니다. 영결식에는 노무현 대통령과 한명숙 국무총리 등 각계 인사 20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지켜봤습니다. 기자> 고 최규하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26일 오전 10시 경복궁 앞뜰에서 추모객들의 애도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영결식에는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해 한명숙 총리 등 국내 정.관계 주요 인사와 주한 외교사절, 시민 등 각계인사 2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장의위원장으로 참석한 한 총리는 조사를 통해 현대사의 격랑 속에서 대통령직을 맡아 혼란한 정국을 국민과 더불어 감당했던 고인을 보내는 마음이 한없이 무겁고 슬프다고 애도했습니다. 한 총리는 또 고인은 서민과 더불어 동고동락하는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로 늘 모두의 귀감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한 총리는 아울러 고인이 73년 오일쇼크 때 중동을 직접 찾아 석유공급 약속을 받아낸 업적도 기렸습니다. 한 총리의 조사에 이어 노 대통령 내외와 전직 대통령 등이 고인의 영전에 헌화했고, 조총 발사로 영결식은 마무리됐습니다. 영결식이 끝나고 유해를 실은 운구차량이 시청 앞까지 천천히 이동하는 동안 많은 시민들이 나와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습니다.
일반 공무원까지 시간제근무 확대
중앙인사위원회는 계약직과 육아휴직 대상 공무원들에게만 적용해 온 시간제근무제도를 정무직을 제외한 전 공무원들에게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해,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시간제근무제도는 현행 주 40시간, 1일 8시간`의 전일제 근무시간보다 짧게 근무하는 것으로, 육아 등 개인생활과 일을 함께 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제돕니다. 시간제근무를 선택한 공무원은 특정시간대나 격일제, 요일별 근무 등 다양한 형태의 근무를 선택할 수 있지만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가급적 오전과 오후 단위로, 하루 최소 3시간 이상 근무를 해야 하며 격주제나 격월제 근무는 할 수 없습니다.
고 최규하 대통령 영결식 거행
최규하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26일 오전 경복궁 앞뜰에서 국민장으로 거행됐습니다. 영결식에는 노무현 대통령과 한명숙 총리를 비롯해 정.관계 인사 20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기자> 역대 최단명 대통령으로 기록된 고 최규하 대통령의 영결식이 26일 오전 10시 경복궁 앞뜰에서 추모객들의 애도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26일 영결식에는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해 한명숙 총리 등 국내 정.관계 주요 인사와 주한 외교사절, 시민 등 각계인사 2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식을 거행한 최 전 대통령과 부인 홍기 여사의 유해를 실은 영구차 2대가 영결식장으로 들어오자 곧이어 개식을 알리는 군악대의 조악 연주가 울려 퍼졌습니다. 이어 차인태 이북 5도 위원회 위원장의 사회로 국민의례와 고인에 대한 묵념, 약력보고가 이어졌습니다. Q> 영결식에서는 장의 위원장인 한 총리가 직접 조사를 읽고 애도를 표시했죠? A> 한 총리는 조사를 통해 “오늘 우리는 최규하 전 대통령과 영원히 이별하는 자리에 함께 모였다”면서, “현대사의 격랑 속에서 대통령직을 맡아 혼란한 정국을 국민과 더불어 감당했던 고인을 보내는 마음이 한없이 무겁고 슬프다“고 밝혔습니다. 또 “고인은 나라를 사랑하고 국민을 아끼는 마음이 컸다”며, “오래 전 방문했던 탄광촌 석탄 노동자의 고생하는 모습에서 평생 끝까지 연탄을 때겠다고 한 약속도 어김없이 실천에 옮겼다“며 온 국민과 함께 명복을 빈다고 말했습니다. 영결식을 마친 뒤 최 전 대통령의 유해를 실은 운구차량은 영결식장을 떠나 시청 앞까지 천천히 이동했고 많은 국민들이 나와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최 전 대통령 내외의 유해는 대전으로 운구된 뒤 국립 대전 현충원 국가원수묘역에 안장됩니다.
특수직 보호 길 열려
25일 국정와이드에서는 ‘특수형태 근로자 보호대책’에 따라서 내년부터 보험설계사 같은 특수형태 근로 종사자들에게도 산재보험이 적용되는 등 보호가 강화된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국민일보는 26일 “보험설계사, 학습지 교사, 캐디, 산재 적용”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습니다. 국민일보는 특수고용직에 대해 공정거래법 등 경제법으로 보호하는 방안을 골자로 한 특수형태근로자 보호 대책이 확정됐지만 노동관계법을 통한 보호 대책은 빠져서 노동계의 반발이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대책이 3년 전 총리실 공약 때보다 후퇴했고 사실상 하나마나한 대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노동부는 국민일보의 보도 내용에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서 해명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노동부 비정규직대책팀의 임승순 서기관 전화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Q1.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보호대책’, 바로 25일 발표됐습니다. 우선 이번 대책의 핵심내용, 구체적으로 어떤 직업의 사람들이 지원을 받게 되는 것인지 간단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번에 정부가 발표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대책의 핵심내용은 우선, 보험설계사, 학습지교사, 골프장경기보조원, 레미콘기사 등에게 산재보험법을 적용하고, 정부지원으로 직업능력개발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 대한 거래상지위남용심사지침을 제정하여 이들로부터 노무를 제공받는 사업자가 공정거래법의 적용을 받는다는 것을 명확히 하는 것이 있고, 약관법을 통해 노무를 제공하는 조건을 정하는 계약의 내용을 심사하여 불공정한 내용이 없도록 하고, 보험회사의 불공정한 행위에 대해서는 보험업법에 관련 근거조항을 신설하여 보호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기타 골프장의 고객에 의한 성희롱을 방지하고, 레미콘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배기량 2천cc 이상 대형 승용차 소비 비중이 꾸준하게 늘어나 미국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연구원은 26일 `국내 승용차 소비구조와 개선 방안` 보고서에서 1995년 2.7%에 그쳤던 우리나라의 대형 승용차 소비 비중이 2004년 17.0%, 올해 7월 24.3% 등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비중은 10.4%인 프랑스, 9.7%인 이탈리아 등 주요 자동차 생산국을 앞서는 수준입니다.
故 최규하 전 대통령 애도 속 영면
청명한 가을하늘 속에 고 최규하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국민장으로 성대히 치러졌습니다. 고인은 시대의 아픔을 안은채 추모의 물결 속에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졌습니다 발인에서 대전현충원 안장까지 문현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최규하 전 대통령의 마지막 길은 엄숙하고 숙연했습니다 최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됐던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은 아침부터 분주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전 8시30분에 시작된 발인제는 유족 및 관계자들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장남 윤홍 씨는 마지막 상주인사에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침통한 표정으로 고인을 보내는 애석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발인제가 끝난 후 최 전 대통령의 유해는 태극기를 꽂은채 경찰 오토바이 호위를 받으며 경복궁으로 향했습니다. 오전 10시. 영구차가 식장에 도착하자 군악대의 조악연주가 울려 퍼지고 참석자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광화문 영결식장에는 노무현 대통령 내외와 김대중, 김영삼 전 대통령도 함께 했습니다. 최 전 대통령의 생전모습을 담은 영상이 방영되는 동안에는 식장 전체가 숙연했습니다. 영결식이 끝나자 최 전 대통령 유해는 차량행렬을 통해 국립 대전현충원으로 향했습니다 최 전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국립 대전현충원 국가원수 묘역에 묻혔습니다. 우리나라 외교의 기틀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으면서도 격랑기속에 아픔을 함께한 최규하 전대통령 고인은 청명한 가을날씨 속에 역사속으로 영면했습니다.
최규하 前 대통령 26일 국민장
최규하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26일 오전 경복궁 앞뜰에서 국민장으로 치러집니다. 정부는 전직 국가 원수에 대한 예우를 갖춰 영결식이 차질 없도록 준비했습니다. 기자> 지난 22일 유명을 달리한 최규하 전 대통령이 우리 헌정사에 남긴 족적을 뒤로 하고 역사속으로 영면합니다. 최 전 대통령의 장례는 오전 10시 경복궁 앞뜰에서 국민장으로 치러집니다. 국민장은 국가나 사회에 뚜렷한 공적을 남겨 국민의 추앙을 받는 사람이 서거한 때 국민 전체의 이름으로 거행하는 장례의식입니다. 장의위원장은 한명숙 국무총리가 맡았고, 고문으로 3부 요인과 정당대표, 고인의 친지, 사회각계 저명인사 등이 위촉됐습니다. 장의절차를 총괄하는 집행위원장엔 이용섭 행정자치부 장관, 연락은 김창호 국정홍보처장이 맡는 등 분야별 해당 기관장들이 집행위원으로 위임됐습니다. 서울대병원에 안치돼 있던 고인의 유해는 오전 9시 30분에 운구되며, 영결식은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됩니다. 유가족 및 각계대표, 외교사절 등 2천500명 가량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특사 및 외교사절은 초청하지 않았지만 희망국가는 영결식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조악대의 연주에 맞춰 애국가가 울려 퍼지고 한명숙 장의위원장의 조사가 낭독 됩니다. 영결식 중간엔 고인의 생전 육성을 3~4분간 듣는 순서도 마련됩니다. 영결식이 끝난 뒤 고인의 유해는 차량행렬을 통해 오후 1시30분에 국립 대전현충원에 도착해 국가원수 묘역에 안치됩니다. 한편 영결식이 치러지는 하룻동안 전국 관공서와 공공기관에는 조기가 게양됩니다.
학교복합시설 공모전 수상작 선정
기획예산처는 한국건축가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학교복합시설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학교와 아파트의 담장을 없애 복리시설들을 입체적으로 연결한 작품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고 우수상 4개, 특선 7개, 입선작 62개 작품이 선정됐습니다. 대상과 우수상, 특선작 12점은 27일까지 기획예산처 별관에서 전시됩니다.
중앙인사위원회는 계약직과 육아휴직 대상 공무원들에게만 적용해 온 시간제근무제도를 정무직을 제외한 전 공무원들에게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해,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시간제근무제도는 현행 ‘주 40시간, 1일 8시간`의 전일제 근무시간보다 짧게 근무하는 것으로, 육아 등 개인생활과 일을 함께 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제돕니다. 시간제근무를 선택한 공무원은 특정시간대나 격일제, 요일별 근무 등 다양한 형태의 근무를 선택할 수 있지만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가급적 오전과 오후 단위로, 하루 최소 3시간 이상 근무를 해야 하며 격주제나 격월제 근무는 할 수 없습니다.
낙도 어린이 서울구경(`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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