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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 공산품 전시('67)-춘천 제일고등학교 시찰('67)-해외에 국기 보내기 운동('67)-제19회 3군사관학교 체육대회('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1회 주산 기능 자격고시('62)-흑인 가수 4중창('62)-오토바이 선수권 쟁탈전 경기('62)-미국 소타기 대회('62)-가축 애호 운동('6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료 생산('69)-보리새우 양식 기업화에 성공('69)-백제시대의 흑색 토기 발견('69)-고교군사훈련 검열식('69)-진료 비행기 탄생('69)-현대조각 5인전 전시('69)-친선 농구경기('69)(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무총리 영·호남 수해지구 시찰('69)-제70주년 철도의 날('69)-주월군 모범용사 환영·귀국 보고 강연회('69)-제3회 전국 주부 백일장('69)-제1회 한우 챔피언대회('69)-결핵 이동 검진차 기증('69)-주부들을 위한 의상 전시회('69)(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택복권 아파트 기공식('70)-철도 창설 71돌 기념식('70)-한국·멕시코 경제협력회의('70)-제5회 전국 기능 경기대회('70)-멕시코의 안드레스 살고 유화전 개최('70)-제1회 대통령기 쟁탈 전국 사격대회('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유를 찾아온 중공 비행사('61)-색다른 고기잡이('61)-고양이 부자('61)-서울운동장에서 여자 농구('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범 운전자 표창식('70)-월남 아가씨들의 방한('70)-자동 건강측정기 도입('70)-제1회 전국 대학 문화예술축전('70)-경남모직 모직물 의상 발표회('70)-포르투갈 밴피카 축구팀 초청경기('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남 애축의 날 기념행사('63)-연산교 준공('63)-덕수궁 안뜰 민속예술 미인선발대회·대관식 거행('63)-민권의 행진('63)-행주대첩 기념비('63)-영국의 대학축제('6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내 집 앞을 깨끗이('71)-학·예술원 이전('71)-백령도 어린이와 다과회('71)-네덜란드 한국주간을 위해 출발('71)-제9회 아시아 야구 선수권대회('7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외국인 이주여성과 함께하는 한가위 민속 교실
가족의 정을 나누는 추석! 하지만 먼 나라에서 시집와 추석을 맞는 외국인 며느리들은 명절의 의미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도 낯설기만 할 것입니다. 국립민속박물관이 우리 민속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기자>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지 6년! 청주에서 단란한 가정을 꾸리며 살고 있는 수라라 배가 씨는 10월2일 처음으로 가족과 서울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낯선 땅 낯선 곳이지만 남편의 나라, 아이가 자라날 곳이라는 생각에 한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돌아보는 것이 재밌기만 합니다. 6살난 아들은 엄마 아빠와의 나들이에 신이 났고, 남편 정옥수씨는 부인과 손을 꼭잡은 채 돌아보는 경복궁 나들이가 즐겁기만 합니다. 국립 민속박물관은 추석을 맞아 서울 나들이가 쉽지 않은 충북 지역의 이주여성과 가족 140여명을 초대해 도자기를 빚고, 경복궁도 돌아보며 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민속교실을 마련했습니다. 외국인 며느리들이 한국사회의 새로운 구성원으로서 우리고유의 명절과 민속에 대해 이해하는 기회를 주고, 가족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섭니다. 행사 참여를 도운 충북 이주여성 인권센터는 외국인 이주여성들이 우리 문화를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이같은 문화체험의 기회가 좀 더 많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국립 민속박물관은 외국인 근로자들과 한가위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오는 7일과 15일에도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민속 교실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한국정책방송원
평택 주민 40가구 추가 이주 합의
평택미군기지 이전에 반대해 오던 40여 가구 주민들이 10월2일 이주하겠다고 밝히면서 이미 이주한 주민들과 화합의 한마당 잔치를 벌였습니다. 미군기지 재배치 사업도 한층 힘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 평택 팽성읍 본정리 서부다목적회관. 이미 이주한 주민 30여 가구와 그동안 미군기지 이전에 반대해오다 이주를 결정한 40여 가구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주민들은 그 동안의 갈등과 반목을 뒤로 하고 옛날처럼 화해와 번영의 공동체를 다시 만들자고 다짐했습니다. 이번 마을잔치는 그 동안 정부가 주민들과 지속으로 대화하고 평택 시청 등 지역공동체가 노력한 결실입니다. 이번에 추가로 이주를 결정한 40여 가구 주민들은 지난 9월 27일 정부와의 대화에서 10월 20일까지 이주를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부는 이에 대해 고령 저소득층 세대의 지원연령을 당초 70세에서 65세로 낮추고, 협의 매도주민과 비협의매도주민간에 상업용지를 동등하게 지원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화합잔치를 통해 미군기지 이전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아직 남아있는 반대주민과도 대화를 계속할 계획입니다. 또 기지이전 사업이 일정에 따라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문화재 시굴조사와 공사용 도로개설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입니다.
주민번호 대체수단 본격 도입
그동안 시범 실시되어온 `온라인 주민번호 대체수단`이 10월2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정보통신부는 주민번호 도용 등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인터넷에서 본인 확인 방법으로 가상의 주민번호와 같은 대체수단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확정해 10월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한국신용평가정보, 한국신용정보 등 5개 본인 확인기관에서 실명과 본인 확인을 거쳐 식별번호를 발급받은 뒤 이를 활용해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 가입할 수 있게 됩니다. 정보통신부는 이 방식이 발급 절차가 길어지긴 하지만, 온라인상의 개인정보 수집 행위가 억제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시대 바뀌면 언론의 기능도 달라져야`
노무현 대통령이 경향신문 기고문에서 변화의 속도를 따라갈 수 없는 극단주의는 우리의 미래를 해결해 주지 못한다며 극단주의를 배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10월2일 경향신문 창간 60주년 기념 기고문을 통해 언론은 사실을 정확하면서도 공정하게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래야 올바른 공론이 만들어지며 시대가 바뀌면 언론의 역할과 기능도 달라져야 한다고 언론의 공정보도를 촉구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정보가 권력이고, 권력에 의해 정보가 독점되던 시대에는 국민의 알 권리 충족이 중요했지만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고 정보가 홍수처럼 넘치는 지금은 정보의 취사선택과 가치판단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대화와 타협을 통한 설득과 합의가 국정운영의 원리로 작동하는 지금, 언론은 우리 사회의 의사결정과정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만큼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사회에서 모든 권력은 언론의 감시와 비판의 대상이지만 감시하고 비판하기 위해선 더 높은 공정성과 투명성, 도덕성을 가져야 비판의 정당성을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노 대통령은 정부와 언론과의 관계가 근본적으로 달라졌으며 유착이나 부당한 공생관계는 더 이상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좌·우 극단주의, 성장·분배의 극단주의, 진보·보수의 극단주의는 우리의 미래를 해결해 주지 못한다며 극단주의를 배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극단주의는 우리가 거쳐 온 60년 현대사의 어쩔 수 없는 그림자처럼 보이며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급속한 발전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마지막 시련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아울러 변화의 시대에 살아남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변화에 적응하고 도전해야 한다며 냉전시대의 잣대와 흑백논리로는 미래를 설계하고 문제의 해법을 찾을 수 없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비전과
참여마당 신문고, 휴대폰 등 생활민원 늘어
국민의 답답함과 억울함을 풀어주는 신문고, 우리 국민들은 어떤 문제로 신문고를 두드릴까요. 국민고충처리위원회의 참여마당 신문고에 올 상반기에 접수된 민원들을 살펴보면 휴대폰 과다요금 징수 등 생활 관련 민원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자> 이처럼 휴대폰 요금 과다와 명의도용, 저출산 고령화 대책 마련 등과 관련한 생활 민원이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참여마당 신문고에 접수된 올해 상반기 접수민원은 총 4만7천4백여건. 먼저 민원의 종류를 살펴보면 정보통신, 보건복지와 관련된 민원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두 분야 모두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83%와 18%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민원 처리에 대한 만족율은 지난해 20.5%에서 올 상반기 22%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면 불만족은 64.6%에서 63%로 줄었습니다. 민원의 평균처리 기간도 법정기일인 7일보다 하루 반이 빠른 5.5일로 나타났습니다. 접수 방법은 인터넷을 통해 접수된 민원이 지난해보다 7% 늘어난 88%를 차지해 우편을 통한 민원을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기관장 주재의 민원조정위원회를 운영하는 기관도 지난해 13개 기관에서 22개 기관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귀성길 교통상황 아직은 원활
추석 연휴를 사흘 앞둔 10월2일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가 대부분 원활한 소통을 보이면서 이른 귀성길에 나선 차량들이 별다른 어려움 없이 고향을 향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각 지역까지의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1시간32분, 서울~대구 2시간44분, 서울~광주 2시간50분, 서울~부산 3시간53분 등으로 평일보다 조금 더 걸리는 수준입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10월3일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귀성 차량이 늘어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수산업법 알기쉽게 바뀐다
수산업법 하위법령 수가 대폭 축소되거나 내용이 크게 정비되는 등 수산업법이 알기쉽게 바뀝니다. 해양수산부는 어업인들이 잘 이해하면서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산업법 하위법령의 통폐합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953년 제정된 현행 수산업법은 체계가 복잡하고 법적 안정성이 확보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어 앞으로 외부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등 본격적인 정비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내년까지 수산업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오는 2008년 상반기까지는 수산업법 관련 모든 하위법령을 개정할 방침입니다.
추석연휴 특별교통관리
추석 연휴기간을 맞이해, 오는 10월 3일부터 8일까지 고속도로와 일반국도에 전국 교통경찰관을 총동원한 특별 교통관리가 실시됩니다. 경찰은 추석 연휴기간 중에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교통량을 통제하고 버스전용차로제를 실시하는 등 교통경찰과 헬기, 순찰차를 총 동원해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귀성길이 시작되는 오는 10월 4일부터 잠원과 반포 등 경부와 서해안고속도로 11개 IC에 대한 진출입로를 통제하고, 귀경길인 6일 낮 12시부터 8일까지 안성과 발안 등 7개 IC에서 진입을 통제키로 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대중교통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를 4일 낮 12시부터, 서울 서초 IC에서 충남 신탄진 IC까지 실시키로 했습니다. 또한 헬기를 이용해 사고요인행위를 단속하고 응급수송체계를 구축하는 등 교통안전대책을 마련해 운영키로 했습니다.
순경공채 경쟁률 사상최고
지난 21일 2006년 제 2차 순경 채용시험 원서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이번 공개채용 경쟁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경찰청은 이달 실시한 2006년 제 2차 순경 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남자 472명과 여자 202명을 선발하는데 남자지원자는 52 대 1, 여자지원자는 47.7 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올 들어 2차례 실시된 순경공채 경쟁률이 잇따라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은 최근 공무원직에 대한 높은 선호도와, 경찰에 대한 국민의 만족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한편, 경찰은 10월 1일 필기시험을 거쳐, 23일부터 5일간 신체검사와 체력검사, 그리고 면접을 통과한 합격자를 12월 20일 최종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박람회 유치`총력 지원`
2010년 세계박람회 유치에 실패한 여수시가 다시 한번 2012년 유치에 도전합니다. 내년 조사단의 현장 실사를 앞두고 정부가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습니다. 기자> 내년 12월 개최지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세계박람회기구의 현장 실사를 6개월 앞두고 한명숙 총리와 관계 장관들이 직접 여수를 방문했습니다. 한 총리는 여수에서 직접 박람회 유치지원회의를 열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올 하반기부터 세계박람회 기구 회원국에 유치사절단을 보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섭니다. 내년부터는 대외경제협력기금과 한국국제협력단 자금을 활용해 차관 지원과 무상 협력 사업도 추진합니다. 한총리는 회의를 마친 뒤 오동도 박람회 홍보관에 들러 박람회 상징물 선포식을 갖고, 국도 17호선 공사현장을 찾아 직접 시설을 점검했습니다. 정부는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국도 17호선 건설 사업에 국비 45억원을 지원합니다. 한 총리는 이날 여수의 많은 환영 인파에 놀랐다며, 이 열기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지는 12월에 최종 결정되며 현재 모로코의 탕헤르와 폴란드의 브로츠와프가 경합하고 있습니다.
노동부, `KTX 여승무원 업무도급 적법` 결론
노동부가 KTX 여승무원 불법파견 여부 재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한국철도공사가 2004년 개통된 고속철도의 승무원 업무를 계열사인 한국철도유통에 도급한 것은 `적법하다`는 것입니다. 기자> 노동부는 29일 브리핑을 통해 한국철도공사의 KTX 승무업무 도급은 적법하다는 재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엄현택 서울지방노동청장은 철도공사가 승무원서비스 매뉴얼을 통해 여승무원의 업무 수행방식을 규정하는 등 철도유통의 인사노무관리상의 독립성을 일부 침해하는 면은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도급을 받은 철도유통이 열차운행계획표에 따라 자체 근무표를 편성해 승무원을 배치하고 근태관리를 직접 담당하는 등 도급계약의 본질을 벗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적법한 도급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또 철도공사 소속 열차팀장과 이들 여승무원의 업무가 일부 중복되지만 열차팀장과 승무원의 주된 업무는 구분이 가능하고, 철도유통이 4대 보험의 가입 주체이고 노동관계법상의 사업주로서의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점도 판정의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노동부는 지난해 9월 철도공사가 철도유통에 승무원 업무를 도급한 것에 대해 이미 한차례 적법도급이라고 판정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3월부터 철도공사의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장기투쟁을 벌이고 있는 KTX 승무원들의 재진정으로 KTX 승무원의 불법파견 여부에 대해 재조사를 벌였습니다. 엄 청장은 KTX의 승무업무가 현재 철도유통에서 KTX관광레저로 넘어간 상태여서 이번 재조사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된 부분들은 KTX관광레저의 업무실태를 살펴본 뒤에 시정지시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TX 여승무원의 불법파견 여부에 대한 노동부의 재조사 결과가 29일 발표됐습니다. 노동부는 한국철도공사가 2004년 개통된 고속철도 승무원 업무를 계열사인 한국철도유통에 도급한 것은 `적법하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노동부는 한국철도공사의 KTX 승무업무 도급은 적법하다는 재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엄현택 서울지방노동청장은 철도공사가 승무원서비스 매뉴얼을 통해 여승무원의 업무 수행방식을 규정하는 등 철도유통의 인사노무관리상의 독립성을 일부 침해하는 면은 있다고 전제했습니다. 하지만 도급을 받은 철도유통이 열차운행계획표에 따라 자체 근무표를 편성해 승무원을 배치하고 근태관리를 직접 담당하는 등 도급계약의 본질을 벗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적법한 도급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또 철도공사 소속 열차팀장과 여승무원의 업무가 일부 중복되지만 열차팀장과 승무원의 주된 업무는 구분이 가능하며 철도유통이 4대 보험의 가입 주체로 노동관계법상 사업주로서의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점도 판정의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노동부는 지난해 9월 철도공사가 철도유통에 승무원 업무를 도급한 것에 대해 이미 한차례 적법도급이라고 판정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3월부터 철도공사의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장기투쟁을 벌이고 있는 KTX 승무원들의 재진정으로 불법파견 여부에 대한 재조사를 벌여왔습니다. 엄 청장은 KTX의 승무업무가 현재 철도유통에서 KTX관광레저로 넘어간 상태여서 이번 재조사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된 부분들은 KTX관광레저의 업무실태를 살펴본 뒤에 시정지시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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