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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앞을 깨끗이('71)-학·예술원 이전('71)-백령도 어린이와 다과회('71)-네덜란드 한국주간을 위해 출발('71)-제9회 아시아 야구 선수권대회('7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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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초가을('60)-해외시장 개척 견본시('60)-미주지역 외상회의('60)-독일의 서커스('60)-재일교포 학생 아구단과의 경기('6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무총리 영·호남 수해지구 시찰('69)-제70주년 철도의 날('69)-주월군 모범용사 환영·귀국 보고 강연회('69)-제3회 전국 주부 백일장('69)-제1회 한우 챔피언대회('69)-결핵 이동 검진차 기증('69)-주부들을 위한 의상 전시회('69)(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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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공노 `합법노조 전환` 촉구하기로
정부는 전국공무원노조의 합법 노조 전환과 전공노 가입 공무원의 합법노조 가입을 적극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4일 한명숙 국무총리 주재로 관련부처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은 뒤 합법노조의 단체교섭에 대해서는 최대한 지원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노조 측에서 교섭대표를 선정헤, 정부 측에 통보하게 되면 다음달부터는 정부 수립 이후 처음으로 공무원 근로조건 개선 등과 관련해 정부와 공무원 노조 간에 단체교섭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또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건전한 공무원 노사관계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전국공무원노조 등 공무원 단체의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원
노무현 대통령 추석 메시지 `미래, 책임있게 준비`
노무현 대통령은 취직이나 교육, 집값이나 노후 문제 등에 대한 걱정이 덜해지고 살림살이가 넉넉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추석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국민들이 걱정하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가고 있으며, 미래를 위해 준비해야 할 일들도 책임있게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넉넉한 마음으로 서로의 정을 나누는 따뜻한 한가위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국군장병과 경찰, 소방관 등 고향에 가지 못하는 국민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추석 연휴 새만금 방조제 일부 개방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됐던 새만금 방조제가 추석 연휴를 맞아 일부 개방됩니다. 한국농촌공사 새만금사업단은 추석을 맞아 섬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5~8일 군산 비응도-야미도 간 새만금 4호 방조제 일부 구간을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새만금사업단은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일부 구간을 개방하지만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곳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특히 공사현장 주변에서 낚시 등을 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명숙 총리, `영토와 역사 주권 굳건히 수호`
한명숙 총리는 `어느 나라도 우리 역사를 왜곡할 수 없고 그러한 움직임을 좌시해선 안된다`면서 `우리 영토와 역사 주권을 굳건히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10월3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 4천3백38주년 개천절 경축식 축사를 통해 `그간 수많은 안팎의 도전과 시련에 굴하지 않는 강인한 의지로 꿋꿋하게 민족의 역사를 이어왔지만, 명백한 우리 역사를 왜곡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깊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특히 `우리 역사 속에서 독도는 명백한 우리 땅이며 고구려를 비롯, 우리 민족이 세운 고대 국가들은 찬란하게 빛나고 있다`며 `지난달 28일 출범한 동북아 역사재단을 통해 심층적이고 객관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우리의 영토와 역사주권을 지켜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전국 놀이시설 종합안전점검 실시
최근 대전의 한 놀이공원에서 일어난 추락 사고가 안전띠를 제대로 채우지 않아 일어난 것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문화관광부에서는 놀이시설과 기구에 대한 종합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요원의 교육에 더욱 노력할 계획입니다. 기자> 최근 대전에 있는 놀이동산에서 일어난 놀이기구 사고는 결국 공원 측이 안전 점검을 소홀히 해 일어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놀이기구를 운영하던 안전요원들이 안전장치가 제대로 잠궈졌는지 확인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문화관광부는 사고재발을 막기 위해 전국의 놀이시설과 기구에 대해 종합안전관리 실태점검을 하기로 했습니다. 전국의 66개 업체, 580개의 놀이시설과 기구를 대상으로 이달 9일부터 20일까지 이뤄집니다. 점검에는 문화관광부와 소방방재청, 각 시도 놀이시설 담당자와 학계 전문가 등 모두 150여명이 참여합니다. 이번 점검에서는 전기와 기계 설비 등 기술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안전교육 실시 등 안전수칙 이행 여부 전반에 대한 현장 점검이 이뤄집니다. 이번 점검에서 사소한 결함이나 바꿔야할 부분이 지적되면 현장에서 부품교체 등 즉시 시정명령을 내리고 중대결함이 발견되는 등 부적합한 것으로 판명되면 운행정지나 개선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내리기로 했습니다. 또 안전관리자와 담당 공무원에 대한 안전관리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새로운 기술을 도입한 기구에 대해서 꾸준히 제도를 개선해 나갈 방침입니다.
개천절(`58)
희망을 나누는 풍성한 추석 - 박홍수 농림부 장관
재건의 모습(`56)
참여마당 신문고, 휴대폰 등 생활민원 늘어
국민의 답답함과 억울함을 풀어주는 신문고, 우리 국민들은 어떤 문제로 신문고를 두드릴까요. 국민고충처리위원회의 참여마당 신문고에 올 상반기에 접수된 민원들을 살펴보면 휴대폰 과다요금 징수 등 생활 관련 민원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자> 이처럼 휴대폰 요금 과다와 명의도용, 저출산 고령화 대책 마련 등과 관련한 생활 민원이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참여마당 신문고에 접수된 올해 상반기 접수민원은 총 4만7천4백여건. 먼저 민원의 종류를 살펴보면 정보통신, 보건복지와 관련된 민원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두 분야 모두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83%와 18%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민원 처리에 대한 만족율은 지난해 20.5%에서 올 상반기 22%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면 불만족은 64.6%에서 63%로 줄었습니다. 민원의 평균처리 기간도 법정기일인 7일보다 하루 반이 빠른 5.5일로 나타났습니다. 접수 방법은 인터넷을 통해 접수된 민원이 지난해보다 7% 늘어난 88%를 차지해 우편을 통한 민원을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기관장 주재의 민원조정위원회를 운영하는 기관도 지난해 13개 기관에서 22개 기관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외국인 이주여성과 함께하는 한가위 민속 교실
가족의 정을 나누는 추석! 하지만 먼 나라에서 시집와 추석을 맞는 외국인 며느리들은 명절의 의미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도 낯설기만 할 것입니다. 국립민속박물관이 우리 민속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기자>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지 6년! 청주에서 단란한 가정을 꾸리며 살고 있는 수라라 배가 씨는 10월2일 처음으로 가족과 서울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낯선 땅 낯선 곳이지만 남편의 나라, 아이가 자라날 곳이라는 생각에 한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돌아보는 것이 재밌기만 합니다. 6살난 아들은 엄마 아빠와의 나들이에 신이 났고, 남편 정옥수씨는 부인과 손을 꼭잡은 채 돌아보는 경복궁 나들이가 즐겁기만 합니다. 국립 민속박물관은 추석을 맞아 서울 나들이가 쉽지 않은 충북 지역의 이주여성과 가족 140여명을 초대해 도자기를 빚고, 경복궁도 돌아보며 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민속교실을 마련했습니다. 외국인 며느리들이 한국사회의 새로운 구성원으로서 우리고유의 명절과 민속에 대해 이해하는 기회를 주고, 가족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섭니다. 행사 참여를 도운 충북 이주여성 인권센터는 외국인 이주여성들이 우리 문화를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이같은 문화체험의 기회가 좀 더 많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국립 민속박물관은 외국인 근로자들과 한가위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오는 7일과 15일에도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민속 교실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화장 중심의 장묘문화 시대 도래
장묘 문화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면서 지난해 처음으로 화장률이 매장률보다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전국 화장률은 52.6%로 지난 2004년 49.2%에 비해 3.4%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지역별 화장률을 보면 부산이 74.8%, 인천 69%, 서울 64.9% 등으로 대도시가 높았던 반면, 전남은 27.2%, 충북 29.7% 등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추세에 따라 2010년이 되면 화장률이 70%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화장 시설 신·증설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평택 주민 40가구 추가 이주 합의
평택미군기지 이전에 반대해 오던 40여 가구 주민들이 10월2일 이주하겠다고 밝히면서 이미 이주한 주민들과 화합의 한마당 잔치를 벌였습니다. 미군기지 재배치 사업도 한층 힘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 평택 팽성읍 본정리 서부다목적회관. 이미 이주한 주민 30여 가구와 그동안 미군기지 이전에 반대해오다 이주를 결정한 40여 가구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주민들은 그 동안의 갈등과 반목을 뒤로 하고 옛날처럼 화해와 번영의 공동체를 다시 만들자고 다짐했습니다. 이번 마을잔치는 그 동안 정부가 주민들과 지속으로 대화하고 평택 시청 등 지역공동체가 노력한 결실입니다. 이번에 추가로 이주를 결정한 40여 가구 주민들은 지난 9월 27일 정부와의 대화에서 10월 20일까지 이주를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부는 이에 대해 고령 저소득층 세대의 지원연령을 당초 70세에서 65세로 낮추고, 협의 매도주민과 비협의매도주민간에 상업용지를 동등하게 지원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화합잔치를 통해 미군기지 이전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아직 남아있는 반대주민과도 대화를 계속할 계획입니다. 또 기지이전 사업이 일정에 따라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문화재 시굴조사와 공사용 도로개설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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