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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테러 세미나 개최
경찰청은 지난 17일 국가정보원과 과학기술부 등 대테러 유관기관들을 초청한 가운데 제 1회 대테러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해외진출이 확대됨에 따라서 우리국민들을 상대로 한 테러위협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지난 17일, 20개의 대테러관련 정부 유관기관과 주요시설 안전담당자, 그리고 시민 등 2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그간의 대테러관련 정책과 안전활동에 관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그 동안 우리나라에서는 한 건의 테러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경찰청은 이번 세미나를 비롯해 국내일반테러 주관기관으로써 앞으로 대테러정책과 대응활동에 대한 연구성과를 유관기관과 공유하고 우리의 대테러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정책방송원
산림항공본부 산악구조대의 하루
요즘 본격적인 단풍의 절정기를 맞아 가을산을 찾는 등산객의 행렬이 줄을 잇고 있지만 그 만큼 사건사고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인명구조의 최전선에서 비지땀을 쏟고 있는 산림항공본부 산악구조대의 하루를 살펴보겠습니다. 기자> 국립공원 12호 설악산. 연중 3백만명이 찾는 설악산은 그 명성을 자랑이라도 하듯 산기슭마다 오색찬란한 빛깔로 새 단장을 마쳤습니다. 도예공이 손으로 빚어놓은 듯한 울산바위부터 외설악 주찰인 신흥사까지 층층마다 새겨진 고운 빛깔은 가을 산행의 고단함을 잊기에 충분합니다. 특히 온갖 기암괴석과 천애절벽을 자랑하는 천불동 계곡은 화려하기 이를데 없는 `자연의 패션쇼`라 할 만합니다. 그러나 가을 산행의 위험을 아는 등산객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산림항공관리본부는 지난해 산림휴양문화법을 개정하고 인명구조 최일선의 전열을 정비했습니다. 강릉 산림항공관리소 통신실. 산악구조대에게 365일 쉬는 날이 있을리 없지만 특히 요즘 같이 가을등산객들이 많아질 때면 밤을 낮 삼아 사는 비상대기에 들어갑니다. 오전 10시, 오늘도 어김없이 인명구조 요청이 들어옵니다. 출동 명령이 떨어지자 팀원들의 민첩한 동작은 톱니바퀴처럼 돌아갑니다. 구조장비 점검을 마치는 즉시 구조작업에 대한 브리핑이 시작됩니다. 오늘 출동 지역은 설악산 희운각 일대 계곡. 계곡이 깊어 조난자의 정확한 위치가 파악되지 않기 때문에 항공구조와 산악구조가 동시에 진행돼야 하는 상황입니다. 먼저 남한순 대원이 인명구조를 위해 설악산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조난지역에 도착한 남대원의 연락에 의해 곧바로 항공구조가 시작됩니다. 조난자를 구조해 관리소에 도착한 산악구조대는 미리 도착한 119응급수송차량에 환자를 옮겨
사랑의 헌혈릴레이 행사
부산지방경찰청은 제 61주년 경찰의 날을 맞이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릴레이 헌혈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부산청은 경찰의 날인 10월 21일을 상징해 1,021명의 경찰관이 헌혈을 함으로써 헌혈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을 제고하고, 더불어 사는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전 직원이 헌혈증을 자발적으로 수집해서 투병중인 경찰가족과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따뜻한 사랑의 실천이 이어졌습니다.
외국인인권보호센터 전국 확대 실시
경찰은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전국 8개 경찰서에서 시범운영한 외국인 인권보호센터를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키로 했습니다. 외국인 인권보호센터는 NGO와 유관기관 등 협력네트워크가 구성돼 운영되고 있고, 최근 외국인 인권보호와 권리구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외국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기존에 8개 경찰서에서 시범 운영하던 것을 전국 42개 경찰서로 확대해 운영키로 했습니다. 경찰은 앞으로도 이동상담실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친근한 한국 경찰의 이미지를 전하고, 외국인과의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외국인 범죄와 관련한 정보수집과 범죄예방 효과를 높일 방침입니다.
행락철, 기초질서지키기 캠페인 실시
경찰은 가을 행락철을 맞이해, 오는 11월 15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기초질서 지키기 생활화 운동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 오물투기와 자연훼손행위, 취사금지 구역 내 취사행위, 음주소란 등을 집중 단속하는 등 기초질서 지키기 생활화 운동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실시되는 기초질서 지키기 생활화 운동은 지방자치단체와 시민단체가 함께 민·관 합동 단속을 실시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홍보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단풍기 행락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임시파출소를 운영하고, 산악구조대와 경찰구조정, 헬기를 활용해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등 국민들의 행락불편을 줄여나갈 방침입니다.
화성 간척사업(`68)
통신업계 과당경쟁 소비자 민원 늘어
현재 휴대폰이 가입된 사업자에서 다른 사업자로 이동하라고 권유하는 전화, 한번쯤은 받아보셨을 것입니다. 포화상태인 통신시장에서 경쟁이 더욱 격화되면서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자> 올해 3분기 정보통신부 고객만족센터에 접수된 통신민원은 총 9천351건. 2분기 7천960건에 비해 17.5%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1.8%가 감소한 수치입니다. 2분기에 비해 민원이 늘어난 유형은 해지지연과 해지제한, 부당가입과 통신품질, 부당요금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신위원회는 경쟁이 심화되면서 이용자가 다른 사업자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많은 민원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유형별 민원 현황을 보면 요금 과다청구 등 부당요금이 1,975건으로 가장 많았고 가입자 동의 없이 부가서비스 등에 임의로 가입시키는 부당가입이 1,354건, 가입비와 설치비를 비롯한 단말기 관련 부대요금 불만이 1,188건 순이었습니다. 주요 서비스별 민원 현황은 이동전화 서비스와 관련된 민원이 4,400건으로 가장 많았고 초고속 인터넷 2,980건, 유선전화 822건, 온라인게임 106건 순이었습니다. 2분기와 비교하면 초고속인터넷서비스 관련민원이 37.9% 늘어났고 이동전화와 유선전화도 각각 11.4%와 10.6% 증가해 전체 민원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정보통신부는 해당 통신사업자와 상담협의를 거친 뒤에도 통신 사업자에 의해 민원처리가 해결되지 않을 때는 정통부 고객만족센터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당한 공권력 존중돼야`
제 61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20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경찰의 정당한 공권력행사는 존중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20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6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경찰의 직무수행을 방해하거나 폭력까지 휘두르는 행위는 결코 용인될 수 없다며 어떤 경우에도 경찰의 정당한 공권력 행사는 존중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경찰은 독재정권을 위해 국민을 억압하던 과거의 경찰이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규모 시위가 있을 때마다 경찰관 아내들이, 그리고 자식을 전경과 의경으로 보낸 부모님들이 노심초사하는 일이 더 이상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되겠다고 지적한 후, 경찰도 공권력의 과잉행사는 없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집회시위 관리업무를 한층 전문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경찰관계자들에게도 지금 우리의 치안상태는 어느 선진국 못지않지만 그렇다고 방심하거나 만족해선 안 될 것이라며 최근 북한 핵문제에 대해서도 우리 국민은 차분하고 성숙하게 대응하고 있지만 불안감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이런 때일수록 국민생활을 불안하게 하는 민생침해사범과 각종 폭력범죄를 뿌리 뽑는 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검.경 수사권 조정 문제가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해 아쉽다면서 앞으로 좀 더 성의있는 대화와 타협, 그리고 단계적 접근을 통해 제도적 개혁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국민과 함께한 경찰
범죄 수사와 예방은 물론이고 교통과 소방 등 국민의 안전을 위해 밤낮 없이 뛰고 있는 대한민국 경찰의 역사를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지난해 새롭게 문을 연 경찰 박물관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찰대학 등에 흩어져 있던 자료들을 한 곳에 모아 지난해 11월 종로구 신문로에 새롭게 문을 연 경찰 박물관. 조선시대 포졸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 경찰의 발자취가 한자리에 펼쳐집니다. 순직한 경찰관들을 기리기 위한 추모의 공간은 관람객들의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관람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체험관입니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격을 하고, 가상의 도로에서 교통정리를 할 수 있습니다. 또, 용의자의 몽타주를 만들고 지문을 확인 하다보면 어느새 경찰관이 된 듯한 기분입니다. 어린이 관람객들이 특히 좋아 하는 곳은 기념 촬영장입니다. 경찰차과 모터 사이클 등이 실물 크기로 전시돼 있습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교통용 모터싸이클입니다. 이곳 경찰박물관에서는 직접 근무복을 입고 모터싸이클을 타는 등 이색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지난 60여년 간 땀흘려온 경찰, 진정한 민중의 지팡이가 되기 위한 노력은 오늘도 계속됩니다.
경찰의 날 기념 호신술 대회
제 61주년 경찰의 날을 기념해, 호신체포술과 무도 그리고 사격대회가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열렸습니다. 경찰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무도대회는 전국 지방경찰청과 교육기관 등 16개 선수단 2,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경찰학교와 경찰종합학교에서 개최됐습니다. 또한, 무도 단체전 부활과 대회 입상자의 특진 등 경찰무도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경찰관으로서 갖춰야할 기본기량을 제고하는 기회가 마련됐습니다. 한편, 경찰은 이번 대회를 통해 경찰관들의 건강과 신변보호, 직무수행 등을 위해 필수적인 무도와 사격훈련의 분위기가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습니다.
`공권력 존중돼야`
제 61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20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자리에 참석해 경찰의 정당한 공권력행사는 존중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정당한 공권력은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20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61주년 경찰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경찰의 직무수행을 방해하거나 폭력까지 휘두르는 행위는 결코 용인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경찰은 독재정권을 위해 국민을 억압하던 과거의 경찰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경찰의 정당한 공권력 행사는 존중되어야 합니다. 대규모 시위가 있을 때마다 경찰관 아내들이, 그리고 자식을 전경.의경으로 보낸 부모님들이 가슴 졸이는 일이 더 이상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기자> 노대통령은 경찰도 공권력의 과잉행사는 없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집회시위 관리업무를 한층 전문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지금 우리나라의 치안상태는 어느 선진국 못지않지만 방심하거나 만족해선 안 될 것이라며 국민생활을 불안하게 하는 민생침해사범과 각종 폭력범죄를 뿌리 뽑는 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노 대통령은 검.경 수사권 조정 문제가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시했습니다. 앞으로 좀 더 성의있는 대화와 타협, 그리고 단계적 접근을 통해 제도적 개혁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기관 간의 일부 권한 조정이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점은 매우 아쉽게 생각합니다. 기관 간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을 하게 되면 그것이 또 다른 갈등을 낳고, 그것이 국민을 불안하게 할 우려가 있어서 대통령의 결정도 어렵지 않을 수 없습니다.
새 자동차번호판 보급 시행
새로운 자동차 번호판이 다음달 1일 첫 선을 보입니다. 자가용의 경우 두 종류의 번호판이 새롭게 보급됩니다. 유럽형 긴 번호판의 경우 가로는 더 길어지고, 세로폭은 더 짧아졌습니다. 신규등록하는 자동차들은 물론, 기존 자가용 운전자들도 희망하는 경우 교체가 가능합니다. 기자> 자동차 번호판의 디자인이 획기적으로 바뀝니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16일, 규격과 글자모양 그리고 색상 등을 변경한 새로운 디자인의 자동차 번호판을 다음달 1일부터 보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새롭게 설계 변경된 자가용 번호판은 두 가지 종륩니다. 가로의 긴 유럽형 번호판은 가로 520mm, 세로 110mm로, 기존 번호판에 비해 가로는 185mm 길어지고 세로는 60mm 짧아졌습니다. 현재 운행 중인 차량에 부착 가능토록 새롭게 설계된 또 하나의 번호판 역시 세로 길이가 15mm 줄어들었습니다. 새롭게 바뀐 번호판은 흰색 바탕에 검은색 숫자로 표기됩니다. 다양한 색상의 자동차와 가장 무난하고 세련되게 조화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과 여론조사를 반영했기 때문입니다. 글자와 숫자가 일렬로 배열돼 있기 때문에 한꺼번에 읽는 어려움을 해소코자, 앞 석자와 뒷 넉자 두 그룹의 문자군으로 나눠 배열해 눈에 쉽게 띄도록 조정됐습니다. 전체 자동차의 4.4%를 차지하는 운수사업용 자동차 번호판은 현행과 같이 노란색 바탕을 유지하되 글자색은 검정으로 변경해 식별이 용이해졌으며, 전체 자동차의 2.9%를 차지하는 대형 번호판은 현재 규격을 유지하면서 디자인만 바뀌었습니다. 다음달 1일부터 신규 등록하는 자동차의 경우, 긴 번호판이 부착 가능하면 유럽형 번호판을 그렇지 않으면 짧은 규격의 번호판을 부착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뒷 번호판을 유럽형으로 부착 가능한 차종이 많지 않기 때문에,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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