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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시대의 연지 발견('82)-제23차 세계 여성단체협의회 총회('82)-봉사에 앞장선 여경('82)-근대 프랑스 명화전('82)-서울시민 체육대회('82)-제2회 대통령 하사기 쟁탈 새마을 조기축구대회('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4305주년 개천절('73)-수출상품 전시장 개장('73)-전국 남녀 웅변대회('73)-최경자 미국 순회 패션쇼('73)-제2회 문무전 조정경기('73)-경북 영주 부석사('7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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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하 前 대통령 장례 국민장으로 치른다
정부는 22일 서거한 최규하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민장으로 치르기로 방침을 정하고 23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최종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22일 이백만 청와대 홍보수석 주재로 청와대 및 행정자치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 전 대통령의 장례 절차 등에 논의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국민장은 국가나 사회에 현저한 공적을 남겨 국민의 추앙을 받는 사람이 서거했을 때 국민 전체의 이름으로 거행하는 장례의식입니다.
한국정책방송원
최규하 전 대통령, 26일 국민장 거행
한명숙 국무총리는 23일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규하 전 대통령의 장례식을 오는 26일 국민장으로 치르기로 결정했습니다. 기자> 정부는 23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22일 서거한 최규한 전 대통령의 장례식을 국민장으로 치르기로 의결했습니다. 한 총리는 최 전 대통령의 국민장을 위해 별도의 정부 지원단을 구성하고 장례 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부처가 각별히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5일간의 장례가 끝나는 마지막 26일 경복궁 앞뜰에서 영결식을 거행하고, 이날 전국 관공서는 조기를 게양해야합니다. 최 전 대통령은 이어 대전 현충원의 국가원수 묘역에 처음으로 안장됩니다. 재작년 별세한 홍기 여사도 같은 날 합장될 예정입니다. 한편 23일 국무회의에서는 사행성 게임의 폐해를 줄이기 위해 성인오락실의 심야 영업을 금지하고, 게임기 불법 개.변조를 방지하는 내용의 게임산업진흥법 시행령이 의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성인오락실은 밤 12시 이후로는 영업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전체 연령이 이용할 수 있는 게임물만 갖춘 오락실은 영업시간의 제한을 받지 않습니다. 또 반기문 외교통산부 장관의 유엔 사무총장 취임하기 전까지 활동비 8억원을 국고 예비비에서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예비비는 반 장관이 외빈을 초청해 만나거나 외국을 방문하는 등 활동비에 사용되며 장관직을 그만 둔 후에는 유엔 사무총장으로 취임할 때까지 사무실 비용으로 쓰입니다.
자녀 입양한 공무원 14일 휴가
공무원이 자녀를 입양하는 경우 최대 14일까지 휴가가 주어지고,임신 중 유산이나 사산을 했을 경우 최대 90일까지 휴가가 허용됩니다. 행정자치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을 2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습니다. 행정자치부는 이와 함께 육아휴직제도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 연가일수 산정을 위한 재직기간에 육아휴직 기간도 포함시켜 육아휴직 기간이 1년인 공무원의 경우 연가일수가 기존보다 3일 가량 늘어납니다.
비만탈출 건강한 대한민국 - 이루 보건복지부 비만예방 홍보대사
노무현 대통령, 최 前 대통령 유족에 `깊은 애도`
노무현 대통령은 최규하 전 대통령의 장남 윤홍씨에게 전화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22일 오후 4시50분부터 5분 동안 최 전 대통령의 장남 윤홍씨와의 전화통화에서 최 전 대통령이 오랫동안 병석에 계셨던 것을 상기하면서 안타까움을 표하며 이같은 애도의 뜻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유족 및 최 전 대통령과 가까운 분들, 그리고 국민들이 최 전 대통령의 일생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도록 장례절차를 마련하는데 노력하고 정부도 최선을 다해 지원토록 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문화재를 보살핍시다(`68)
평균 근속 4년 6개월
여러분은 지금의 직장에서 몇 년째 일하고 계십니까? 우리나라 직장인의 평균 근속기간은 4년 6개월로 나타났고, 임금근로자 가운데 비정규직의 규모는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2006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를 전해드립니다. 우리나라 직장인의 평균 근속기간은 4년 6개월, 즉 4년 반에 한번씩 직장을 옮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근로 형태별로 보면 평균적으로 정규직의 경우는 5년 10개월 만에, 비정규직의 경우는 2년 1개월만에 다른 직장을 찾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규모도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지난 8월을 기준으로 비정규직 근로자의 수는 545만 7천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2만 6천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성별로 분석해보면 여성 비정규직 근로자는 지난해 8월보다 5천명이 늘어난 275만 2천명이었으며, 남성 비정규직 근로자는 270만 5천명으로 지난해보다 3만 1천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는 50세 이상 비정규직이 146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12만 명이 늘어난 반면, 50세 이하 비정규직은 400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14만 명이 줄어들었습니다. 한편 전체 비정규직 근로자 중 절반 가까운 49.9%가 기간을 정해놓고 근무하는 기간 제 근로자였으며, 그 숫자는 272만 2천명으로 지난해 8월에 비해 6천명 줄었습니다.
공무원이 자녀를 입양하는 경우 최대 14일까지 휴가가 주어지고, 임신 중 유산이나 사산을 했을 경우 최대 90일까지 휴가가 허용됩니다. 행정자치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을 2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습니다. 행정자치부는 이와 함께 육아휴직제도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 연가일수 산정을 위한 재직기간에 육아휴직 기간도 포함시켜 육아휴직 기간이 1년인 공무원의 경우 연가일수가 기존보다 3일 가량 늘어납니다.
산림항공본부 산악구조대의 하루
요즘 본격적인 단풍의 절정기를 맞아 가을산을 찾는 등산객의 행렬이 줄을 잇고 있지만 그 만큼 사건사고도 많습니다. 인명구조의 최전선에서 비지땀을 쏟고 있는 산림항공본부 산악구조대의 하루를 살펴봅니다. 기자> 국립공원 12호 설악산. 연중 3백만명이 찾는 설악산은 그 명성을 자랑이라도 하듯 산기슭마다 오색찬란한 빛깔로 새 단장을 마쳤습니다. 도예공이 손으로 빚어놓은 듯한 울산바위부터 외설악 주찰인 신흥사까지, 층층마다 새겨진 고운 빛깔은 가을 산행의 고단함을 잊기에 충분합니다. 특히 온갖 기암괴석과 천애절벽을 자랑하는 천불동 계곡은 화려하기 이를데 없는 `자연의 패션쇼`라 할 만합니다. 그러나 가을 산행의 위험을 아는 등산객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산림항공관리본부는 지난해 산림휴양문화법을 개정하고 인명구조 최일선의 전열을 정비했습니다. 강릉 산림항공관리소 통신실. 산악구조대에게 365일 쉬는 날이 있을리 없지만 특히 요즘 같이 가을등산객들이 많아질 때면 밤을 낮 삼아 사는 비상대기에 들어갑니다. 오전 10시, 오늘도 어김없이 인명구조 요청이 들어옵니다. 출동 명령이 떨어지자 팀원들의 민첩한 동작은 톱니바퀴처럼 돌아갑니다. 구조장비 점검을 마치는 즉시 구조작업에 대한 브리핑이 시작됩니다. 오늘 출동 지역은 설악산 희운각 일대 계곡. 계곡이 깊어 조난자의 정확한 위치가 파악되지 않기 때문에 항공구조와 산악구조가 동시에 진행돼야 하는 상황입니다. 먼저 남한순 대원이 인명구조를 위해 설악산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조난지역에 도착한 남대원의 연락에 의해 곧바로 항공구조가 시작됩니다. 조난자를 구조해 관리소에 도착한 산악구조대는 미리 도착한 119응급수송차량에 환자를 옮겨실음으로써 구조작업을 마무리합니다. 하지
최규하 전 대통령 장례, 국민장으로 거행
정부는 최규하 전 대통령의 장례식을 오는 26일 국민장으로 치르기로 결정했습니다. 기자> 정부는 23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22일 서거한 최규한 전 대통령의 장례식을 국민장으로 치르기로 의결했습니다. 한 총리는 최 전 대통령의 국민장을 위해 별도의 정부 지원단을 구성하고 장례 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부처가 각별히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부가 주관하는 국민장은 국장 다음으로 격이 높은 것입니다. 5일간의 장례가 끝나는 26일 경복궁 앞뜰에서 영결식을 거행하고, 이날 전국의 관공서는 조기를 게양해야합니다. 최 전 대통령은 이어 대전 현충원의 국가원수 묘역에 처음으로 안장됩니다. 재작년 별세한 홍기 여사도 같은 날 합장될 예정입니다. Q> 이 밖에 23일 국무회의에서 어떤 법안이 의결됐습니까? A> 사행성 게임의 폐해를 줄이기 위해 성인오락실의 심야 영업을 금지하고, 게임기 불법 개.변조를 방지하는 내용의 게임산업진흥법 시행령이 의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성인오락실은 밤 12시 이후로는 영업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전체 연령이 이용할 수 있는 게임물만 갖춘 오락실은 영업시간의 제한을 받지 않습니다. 또 반기문 외교통산부 장관의 유엔 사무총장 취임하기 전까지 활동비 8억원을 국고 예비비에서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예비비는 반 장관이 외빈을 초청해 만나거나 외국을 방문하는 등 활동비에 사용되며 장관직을 그만 둔 후에는 유엔 사무총장으로 취임할 때까지 사무실 비용으로 쓰입니다.
요즘 본격적인 단풍의 절정기를 맞아 가을산을 찾는 등산객의 행렬이 줄을 잇고 있지만 그 만큼 사건사고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인명구조의 최전선에서 비지땀을 쏟고 있는 산림항공본부 산악구조대의 하루를 살펴보겠습니다. 기자> 국립공원 12호 설악산. 연중 3백만명이 찾는 설악산은 그 명성을 자랑이라도 하듯 산기슭마다 오색찬란한 빛깔로 새 단장을 마쳤습니다. 도예공이 손으로 빚어놓은 듯한 울산바위부터 외설악 주찰인 신흥사까지 층층마다 새겨진 고운 빛깔은 가을 산행의 고단함을 잊기에 충분합니다. 특히 온갖 기암괴석과 천애절벽을 자랑하는 천불동 계곡은 화려하기 이를데 없는 `자연의 패션쇼`라 할 만합니다. 그러나 가을 산행의 위험을 아는 등산객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산림항공관리본부는 지난해 산림휴양문화법을 개정하고 인명구조 최일선의 전열을 정비했습니다. 강릉 산림항공관리소 통신실. 산악구조대에게 365일 쉬는 날이 있을리 없지만 특히 요즘 같이 가을등산객들이 많아질 때면 밤을 낮 삼아 사는 비상대기에 들어갑니다. 오전 10시, 오늘도 어김없이 인명구조 요청이 들어옵니다. 출동 명령이 떨어지자 팀원들의 민첩한 동작은 톱니바퀴처럼 돌아갑니다. 구조장비 점검을 마치는 즉시 구조작업에 대한 브리핑이 시작됩니다. 오늘 출동 지역은 설악산 희운각 일대 계곡. 계곡이 깊어 조난자의 정확한 위치가 파악되지 않기 때문에 항공구조와 산악구조가 동시에 진행돼야 하는 상황입니다. 먼저 남한순 대원이 인명구조를 위해 설악산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조난지역에 도착한 남대원의 연락에 의해 곧바로 항공구조가 시작됩니다. 조난자를 구조해 관리소에 도착한 산악구조대는 미리 도착한 119응급수송차량에 환자를 옮겨
`공권력 존중돼야`
제 61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20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자리에 참석해 경찰의 정당한 공권력행사는 존중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정당한 공권력은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20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61주년 경찰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경찰의 직무수행을 방해하거나 폭력까지 휘두르는 행위는 결코 용인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경찰은 독재정권을 위해 국민을 억압하던 과거의 경찰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경찰의 정당한 공권력 행사는 존중되어야 합니다. 대규모 시위가 있을 때마다 경찰관 아내들이, 그리고 자식을 전경.의경으로 보낸 부모님들이 가슴 졸이는 일이 더 이상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기자> 노대통령은 경찰도 공권력의 과잉행사는 없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집회시위 관리업무를 한층 전문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지금 우리나라의 치안상태는 어느 선진국 못지않지만 방심하거나 만족해선 안 될 것이라며 국민생활을 불안하게 하는 민생침해사범과 각종 폭력범죄를 뿌리 뽑는 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노 대통령은 검.경 수사권 조정 문제가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시했습니다. 앞으로 좀 더 성의있는 대화와 타협, 그리고 단계적 접근을 통해 제도적 개혁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기관 간의 일부 권한 조정이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점은 매우 아쉽게 생각합니다. 기관 간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을 하게 되면 그것이 또 다른 갈등을 낳고, 그것이 국민을 불안하게 할 우려가 있어서 대통령의 결정도 어렵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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