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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 수확('62)-부여에서 백제 충렬제('62)-제17회 UN 총회('62)-박정희 의장배 쟁탈 연식 야구대회('62)-태국 청소년 축구단과 친선경기('62)-해마 작전('6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유를 찾아온 중공 비행사('61)-색다른 고기잡이('61)-고양이 부자('61)-서울운동장에서 여자 농구('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량 공산품 전시('67)-춘천 제일고등학교 시찰('67)-해외에 국기 보내기 운동('67)-제19회 3군사관학교 체육대회('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재민들을 위한 주택 마련('61)-서울시내 전신전화 지하 관로공사 실시('61)-교육 공로자 표창('61)-한글타자 경연대회('61)-세계 일주 사진전('61)-미국 양키즈와 레드렉스의 경기('61)-자동차 경주('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지회 후원 자선바자회('67)-제14회 방송의 날('67)-장지연 선생 묘비 제막식('67)-비둘기부대 대민 사업('67)-대한소년단 한강 백사장 통일배 진수식('67)-서울대 단과대학 대항 교내 체육대회('67)-김기수 선수 타이틀 방어전('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컨테이너 화물 수송 개시('72)-자유의 마을에 추석선물 전달('72)-여성저축생활중앙회 캠페인('72)-코스모스 가꾸기('72)-경기도 용인군 신갈리 용인 정신병원('72)-활기 띤 울릉도('72)-국위 떨친 우리 민속예술단('7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택복권 아파트 기공식('70)-철도 창설 71돌 기념식('70)-한국·멕시코 경제협력회의('70)-제5회 전국 기능 경기대회('70)-멕시코의 안드레스 살고 유화전 개최('70)-제1회 대통령기 쟁탈 전국 사격대회('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청년회의소 제22차 전국회원대회('73)-제5차 한월 경제각료회담('73)-조달물자 품평회('73)-제11회 전국 여성대회('73)-전국 청소년 미술사생대회('73)-초등학교 빙상 실기 발표회('73)-연고 정기전('7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1회 주산 기능 자격고시('62)-흑인 가수 4중창('62)-오토바이 선수권 쟁탈전 경기('62)-미국 소타기 대회('62)-가축 애호 운동('6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4305주년 개천절('73)-수출상품 전시장 개장('73)-전국 남녀 웅변대회('73)-최경자 미국 순회 패션쇼('73)-제2회 문무전 조정경기('73)-경북 영주 부석사('7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진정한 대학 자율성은 `연구의 자율성`
최경희 청와대 교육문화비서관은 `진정한 대학의 자율성은 연구의 자율성이지 선발 방법을 대학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율성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최 비서관은 6일 청와대브리핑에 올린 글에서 대학의 학생선발권 보장 요구에 대해 `대학 입시제도는 중고등학생의 교육과 생활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비서관은 이어 `대학이 학생선발의 자율성을 행사하려면, 중고교 교육의 기조를 해치지 않는 한도 내에서만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한국정책방송원
이젠 `여수`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가 좌절됐다는 소식으로 5일은 다소 우울한 하루들 보내셨죠. 하지만 이제 평창 유치전에서 보여줬던 저력을 다시금 여수를 향해 집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 2012년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여수의 행보를 전합니다. 이정연 기자> 올해 우리나라는 네 개의 대형 국제대회 유치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 중 대구 세계육상대회와 인천 아시안게임은 유치에 성공했지만, 평창 동계올림픽의 꿈은 아쉽게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이제 남은 건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여수의 경쟁도시는 모로코의 탕헤르와 폴란드의 브로츠와프. 최근 제 141차 세계박람회기구 BIE 총회가 막을 내리면서 세계박람회 유치를 향한 치열한 득표전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지난 4,5월 진행된 후보도시 현지실사 보고서가 공개됐고, 지난번 총회에서는 각 도시의 사활을 건 프레젠테이션이 펼쳐졌습니다. 유치 가능성 측면에서 모로코의 탕헤르가 여수의 최대 경쟁상대로 분석되는 가운데, 우리 대표단은 전방위적인 유치 외교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를 제외한 아흔 일곱개 BIE 회원국을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연안국과 내륙국으로 분류해 국가 유형별로 차별화된 전략을 펼친다는 방침입니다. 세계박람회는 올림픽이나 월드컵과 달리 각국 정부 대표들의 투표로 결정되기 때문에 이들을 대상으로 한 빈틈없는 외교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치열한 3파전이 벌어지고 있는 2012년 세계박람회는 오는 11월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 142차 BIE 총회에서 개최지가 결정됩니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더불어 국내 대기업들의 지원도 가속도가 붙은 만큼, 남은 5개월, 평창의 좌절을 되풀이하지 않는다는 각오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밤새 일제단속, 음주운전 2천10명 적발
경찰청은 어젯밤 9시부터 6일 새벽 3시까지 전국적으로 일제단속을 벌인 결과, 음주운전자 2천열명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적발된 음주운전자 가운데 혈중 알코올 농도가 0.05% 이상 0.1% 미만인 천이백스물한명에 대해선 면허정지 처분을, 0.1% 이상인 나머지 7백여든아홉명에 대해선 면허취소 처분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전국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주기적으로 실시한 지난 4월 이후부터 음주 교통사고 사망자가 감소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판단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시대 흐름 반영
지난 25년 동안 국기에 대한 경례 때 실시됐던 ‘국기에 대한 맹세’ 문안이 새롭게 바뀝니다. 현재 문안을 가급적 유지하되 일부 내용을 새로운 시대 흐름에 맞게 변경했습니다. 최고다 기자> ‘국기에 대한 맹세` 문안의 수정문 시안이 확정됐습니다. 행자부는 6일 브리핑을 갖고 새로운 국기에 대한 맹세 수정문 시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현행 ‘나는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의 자랑스런이 자랑스러운으로 바뀝니다. 줄임말 격으로 쓰였던 자랑스런이 어법에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조국과 민족이라는 표현은 대한민국으로 바뀌고 자유롭고 정의로운이라는 수식이 새롭게 추가됩니다. 헌법 전문에 보편적으로 추구해야 할 가치로 `자유`와 `정의`를 꼽고 있어, 이를 반영하기로 한겁니다. 따라서 새로운 국기에 대한 맹세 문안은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로 결정됐습니다. `몸과 마음을 바쳐`라는 기존 표현은 국가가 개인에 대해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하는 맹목적인 의미를 연상시킬 수 있어 삭제했고, `충성`은 군대문화를 연상시킬 수 있지만 사전적 의미가 `진정에서 우러나는 정성`인 만큼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행자부는 기존의 문안을 가급적 크게 바꾸지 않는 선에서 시안을 만들었습니다. 수정문 시안은 철학자와 헌법학자, 문인, 대학원생 등 9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검토위원회`가 그동안 인터넷 등을 통해 접수한 국민 제안과 자체 제안 등을 검토해 마련했습니다. 행자부는 수정문 시안을 오는 13일까지 입법예고한 뒤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오는 27일쯤 공포, 시행할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 저작권자
지난 25년 동안 국기에 대한 경례 때 실시됐던 `국기에 대한 맹세` 문안이 새롭게 바뀝니다. 현재 문안을 가급적 유지하되 일부 내용을 새로운 시대 흐름에 맞게 변경했습니다. 최고다 기자> ‘국기에 대한 맹세` 문안의 수정문 시안이 확정됐습니다. 행자부는 6일 브리핑을 갖고 새로운 국기에 대한 맹세 수정문 시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현행 `나는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의 자랑스런이 자랑스러운으로 바뀝니다. 줄임말 격으로 쓰였던 자랑스런이 어법에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조국과 민족이라는 표현은 대한민국으로 바뀌고 자유롭고 정의로운이라는 수식이 새롭게 추가됩니다. 헌법 전문에 보편적으로 추구해야 할 가치로 `자유`와 `정의`를 꼽고 있어, 이를 반영하기로 한겁니다. 따라서 새로운 국기에 대한 맹세 문안은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로 결정됐습니다. `몸과 마음을 바쳐`라는 기존 표현은 국가가 개인에 대해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하는 맹목적인 의미를 연상시킬 수 있어 삭제했고, `충성`은 군대문화를 연상시킬 수 있지만 사전적 의미가 `진정에서 우러나는 정성`인 만큼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행자부는 기존의 문안을 가급적 크게 바꾸지 않는 선에서 시안을 만들었습니다. 수정문 시안은 철학자와 헌법학자, 문인, 대학원생 등 9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검토위원회`가 그동안 인터넷 등을 통해 접수한 국민 제안과 자체 제안 등을 검토해 마련했습니다. 행자부는 수정문 시안을 오는 13일까지 입법예고한 뒤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오는 27일쯤 공포, 시행할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 저작권자
농업도 `UCC`
도시 젊은이들 사이에 유행하는 UCC, 블로그가 농사에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UCC, 블로그를 통해 농사를 짓는 선진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김미정 기자> 경북 예천에서 배농사를 짓는 64살 임희순씨. 컴퓨터앞에서 자판을 두드리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11년 전 배농사로 업종을 바꾸면서 유통마진을 줄이기 위해 시작한 농장 홈페이지 관리. 포토샵을 이용해 그림도 올리고 최근에는 블로그를 만들어 농장 정보도 공유합니다. 컴퓨터 관리 능력이 예순을 넘긴 나이라고는 믿기지 않습니다. 이렇게 만든 임씨의 블로그.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07 농업인 정보화 촉진대회에서 블로그 콘테스트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5회째 맞는 이번 대회에는 500여명의 농업인 및 소비자가 참석해 전자 상거래 및 최신 정보통신 기기에 대한 서로의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농업. 농촌을 주제로 한 UCC 블로그 컨테스트 및 정보활용능력경시대회 등 최근의 정보화 추세에 맞춰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이 날 정보활용능력 경진대회 본선에 오른 41명의 농업인 및 예비 농업인들. 10대부터 60대까지 연령은 다양하지만 대회 앞에서는 모두가 경쟁잡니다. 이번 대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화사회에 농업인들이 동참함과 동시에, FTA 등 개방에 따른 농촌 경쟁력을 농민 스스로가 높이는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농진청은 앞으로도 현장 수요 중심의 정보화 사업 추진을 통해 농업 농촌의 정보화를 활성하는데 중점을 둔다는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무용연구소를 찾아서(`57)
간판, 도시를 바꾸다
더 크고, 더 많이, 더 자극적으로. 건물마다 화려한 색채를 자랑하며 더덕더덕 붙어있는 간판들. 간판의 본래 기능은 사라지고 시각공해물이 된 지 오래다. 온통 불법 광고물로 뒤덮인 거리, 옥외광고물법도 소용이 없다. 걷고 싶은 거리는, 옥외광고물 정비, 아름다운 간판달기부터 시작되는 것. 행정자치부는 지난 6월 19일 “2007 아름다운 간판 원년” 다짐 결의대회를 가지고 옥외광고물 정비와 지원방침을 밝혔다. 문화관광부 역시 부산 중구청 광복로 일대를 `옥외 광고물 특정구역`으로 지정해 기존에 난립하던 간판을 깔끔하게 정비하고 있다. 걷고 싶은 아름다운 거리의 첫 번째 과제. 간판의 미학을 탐구한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유치위 중심 최선노력 자부심’
한덕수 국무총리는 5일 오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를 방문해 국민 모두가 여러분의 노력에 대해서 평가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또 우리 국민 모두가 유치위를 중심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믿고 있고, 모두가 일치된 노력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그동안 온 국민과 정부와 기업이 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최선을 다했다는데 자부심을 갖는다면서 앞으로 어떤 일이 있더라도 모두가 일치된 노력을 가지고 국가의 일을 해나가는 하나의 시범을 보였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평창, 아쉽지만 최선 다했다
5일 이른 아침부터 TV를 시청하시다가 아쉬움의 탄성을 지른 분들 많으시죠.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도전했던 평창이 결국 두 번째 고배를 마셨습니다. 2차투표 직전까지만 해도 승리가 점쳐졌는데, 패인이 어디에 있는지 짚어봤습니다. 강동원 기자> 불과 4표차였습니다. 평창은 과테말라시티에서 열린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과 2차 투표에서 47표를 얻어, 51표를 얻은 소치에 4표 뒤졌습니다. 실패의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투표 결과가 말해주듯 1차 투표에서 탈락한 잘츠부르크의 지지자들이 결국 평창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평창은 1차 투표에서 소치에 36-34로 앞섰지만 2차투표 결과는 47-51로 뒤집어졌습니다. 잘츠부르크의 지지표가 평창에 11표, 소치에 17표로 나눠진 셈입니다. 러시아의 막판 물량공세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소치의 유치위 관계자들은 공개적으로 `깜짝 카드`를 내놓겠다고 공언하거나, IOC 본부 숙소 옆에 아이스링크를 설치해 현지인들의 시선을 모으는 등 파격적이고도 과감한 공세를 펼쳤습니다. 여기에 평창이 동계올림픽의 중심인 유럽에서 지리적으로 멀다는 점, 또 한국이 러시아에 비해 동계스포츠가 약하다는 점도 패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한편 과테말라 현지에서 막판까지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였던 노무현 대통령은 개최도시 발표식 직후 현지에 있는 평창 유치위 상황실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위로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또 유치위 상황실 앞에 나와 있던 평창 서포터즈와 동포들에게도 위로를 전했습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모두 자기 영역에서 후회없이 최선을 다했다고 밝히고, 그동안 애써준 국민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은 일부 유치위 관계자들과 서포터스들이 계속
평창, 아쉬운 고배
5일 이른 아침부터 TV를 시청하시다가 아쉬움의 탄성을 지른 분들 많으시죠.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도전했던 평창이 결국 두 번째 고배를 마셨습니다. 2차투표 직전까지만 해도 승리가 점쳐졌는데, 패인이 어디에 있는지 짚어봤습니다. 강동원 기자> 불과 4표차였습니다. 평창은 과테말라시티에서 열린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과 2차 투표에서 47표를 얻어, 51표를 얻은 소치에 4표 뒤졌습니다. 실패의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투표 결과가 말해주듯 1차 투표에서 탈락한 잘츠부르크의 지지자들이 결국 평창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평창은 1차 투표에서 소치에 36-34로 앞섰지만, 2차투표 결과는 47-51로 뒤집어졌습니다. 잘츠부르크의 지지표가 평창에 11표, 소치에 17표로 나눠진 셈입니다. 러시아의 막판 물량공세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소치의 유치위 관계자들은 공개적으로 `깜짝 카드`를 내놓겠다고 공언하거나, IOC 본부 숙소 옆에 아이스링크를 설치해 현지인들의 시선을 모으는 등 파격적이고도 과감한 공세를 펼쳤습니다. 여기에 평창이 동계올림픽의 중심인 유럽에서 지리적으로 멀다는 점, 또 한국이 러시아에 비해 동계스포츠가 약하다는 점도 패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한편 과테말라 현지에서 막판까지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였던 노무현 대통령은 개최도시 발표식 직후 현지에 있는 평창 유치위 상황실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위로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또 유치위 상황실 앞에 나와 있던 평창 서포터즈와 동포들에게도 위로를 전했습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후회없이 최선을 다했다고 밝히고, 그동안 애써준 국민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은 당초 평창 유치가 결정되면 IOC가 주최하는 리셉션에 참석
비록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올해 우리나라가 도전장을 낸 국제행사 하나가 더 남아 있습니다. 바로 여수 세계박람회입니다. 여수유치단은 2012년 세계박람회 유치로 평창의 아쉬움을 달랜다는 각옵니다. 이정연 기자> 올해 우리나라는 네 개의 대형 국제대회 유치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 중 대구 세계육상대회와 인천 아시안게임은 유치에 성공했지만, 평창 동계올림픽의 꿈은 아쉽게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이제 남은 건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여수의 경쟁도시는 모로코의 탕헤르와 폴란드의 브로츠와프. 최근 제 141차 세계박람회기구 BIE 총회가 막을 내리면서 세계박람회 유치를 향한 치열한 득표전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지난 4,5월 진행된 후보도시 현지실사 보고서가 공개됐고, 지난번 총회에서는 각 도시의 사활을 건 프레젠테이션이 펼쳐졌습니다. 유치 가능성 측면에서 모로코의 탕헤르가 여수의 최대 경쟁상대로 분석되는 가운데, 우리 대표단은 전방위적인 유치 외교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를 제외한 아흔 일곱개 BIE 회원국을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연안국과 내륙국으로 분류해 국가 유형별로 차별화된 전략을 펼친다는 방침입니다. 세계박람회는 올림픽이나 월드컵과 달리 각국 정부 대표들의 투표로 결정되기 때문에 이들을 대상으로 한 빈틈없는 외교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치열한 3파전이 벌어지고 있는 2012년 세계박람회는 오는 11월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 142차 BIE 총회에서 개최지가 결정됩니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더불어 국내 대기업들의 지원도 가속도가 붙은 만큼, 남은 5개월, 평창의 좌절을 되풀이하지 않는다는 각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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