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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지역 지정
대규모 해양리조트가 건설되는 전남여수를 비롯해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와 구미 산업단지 일부가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신규 지정됐습니다. 정부는 외국인 직접투자 활성화를 위해 이들 지역에 입주하는 기업들에게 임대료와 세제감면 혜택을 줄 계획입니다 박영일 기자>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신규 지정된 곳은 전남 여수와 충북 오송 그리고 경북 구미 산업단지 일부지역입니다. 전남 여수 투자지역에는 홍콩의 온모스트와 글리터사가 1천843억원을 투자하고 국내 사업자인 주식회사 일상이 3천353억원을 투자해, 지상 43층 규모의 특1급 관광호텔과 워터파크가 건설됩니다. 2011년까지 약 1천3백명 이상의 고용창출효과와 더불어 남해 관광벨트의 중심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에는 미국의 세포치료제 생산업체 등 4개사가 1천7백여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으며 벨기에의 백신제조사 등 7개사의 투자를 추가로 유치할 계획입니다. 경북 구미산업단지의 경우는 기존 외국인투자지역을 확대해 일본의 휴대전화 부품업체와 프랑스의 통신기기 업체 등 10여개 기업이 입주하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처럼 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하는 기업들은 임대료와 세제감면 혜택을 받게 됩니다. 정부는 외국인직접투자를 더욱 활성화 하기위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정부와 지자체로부터의 지원내역을 사전에 알 수 있도록 하는 인센티브 사전심사제의 활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한국정책방송원
8년치 모아야 수도권에서 내집 마련
우리나라의 주택 평균 가격은 국민이 6년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하는 금액과 비슷하며 특히 수도권 주택 값은 8년이상의 소득 총액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우리나라 국민이 가구주가 된 이후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데는 평균 8년 이상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국토연구원이 전국 3만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6년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평균 연소득대비 주택가격은 전국 6.0배, 수도권 8.1배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05년 조사때와 비교할 때 전국 평균은 같지만 수도권은 0.4배가 늘어난 것으로 수도권에서 내집마련하기가 더 어려워졌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마약 뿌리 뽑는다
여행객을 가장해 마약을 몰래 숨겨 들어오거나 국제우편물을 통한 밀반입 거래 등 마약 유통이 날로 지능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세관 등을 통해 여지없이 적발되고 있습니다. 문현구 기자> 지난 5월 중국에서 반입된 특급우편물을 서울국제우편세관에서 X-ray 투시검색한 결과 마약류인 메스암페타민 1천60g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무려 3만 5천명이 동시에 투약 가능한 분량입니다. 관세청이 지난 5월부터 2달에 걸쳐 마약류 특별단속을 한 결과, 139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적발했습니다. 이번 먀약특별단속은 `푸른방패`라는 암호명으로 실시됐으며, 34건 적발에 압수한 마약 규모는 무게 5.1kg, 시가 139억원 상당입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적발 건수는 8% 줄었으나, 압수마약 무게는 4.3배, 금액은 6.7배나 크게 증가한 것입니다. 마약 종류별로는 메스암페타민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밖에 대마초를 비롯해 중국에서 밀반입된 마약원료물질 에페드린 2.3kg 등이 적발됐습니다. 이들 마약의 주유통 경로를 보면 국제우편물을 통한 것이 상당수로 나타나 관세청은 우편물 점검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또 현재 인터넷 사이트를 한 물품거래가 오가는 점에 대해선 이미 단속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무엇보다 휴가철을 맞아 여행객들이 많이 오가는 공항 등을 중심으로 해서 마약 밀수 또는 운반이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점검이 강화됐습니다. 한편, 관세청은 앞으로 마약밀수 단속에 대해 그동안 특별단속 위주였던 것을 상시체제로 전환해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공정위, `재벌그룹 정보 포털` 개통
국내 재벌그룹 계열사들의 지분구조와 재무구조, 순환출자 내역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인터넷 포털사이트가 개설됩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재벌에 대한 시장감시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정보를 모아놓은 대규모기업집단 정보포털사이트 `오프니`를 16일부터 개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이트는 각 재벌그룹과 계열사의 일반 현황은 물론 지분구조와 지배구조, 지주회사, 재벌그룹간 재무구조 등 6개 메뉴 36개 항목이 제공됩니다. 공정위는 기업집단에 대한 시장감시 활성화를 통해 기업들이 스스로 복잡한 출자구조를 개선하도록 유도하고 부당 내부거래를 억제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취재 수단 확대
언론 다시보기 시간입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취재지원시스템 선진화 방안’의 핵심 내용 가운데 하나가 전자브리핑 제도를 도입하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조선일보는 16일 ‘전자브리핑제가 자유로운 취재활동을 제한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실었습니다. 조선일보는 16일부터 일부 부처에서 시험 가동하고 있는 전자 브리핑을 이용해 본 결과, 각 언론사의 취재 내용이 공개되는 등 취재 활동이 크게 제한된다고 보도했습니다. 국정홍보처는 전자브리핑 제도로 언론의 취재가 제한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취재 수단이 확대된다고 설명했스빈다. 국정홍보처의 송윤석 뉴미디어홍보팀장 전화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Q> 16일부터 재정경제부와 외교통상부에서 전자브리핑 시험 가동에 들어갔다는데, 무슨 내용입니까? A> 전자브리핑 제도는 정부에서 마련한 취재지원 선진화방안의 일환으로 현재 각 부처가 실시하고 있는 브리핑을 온라인으로 중계하는 동시에, 취재를 위한 질의.답변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입니다. 더 쉽게 설명드리면, 인터넷으로 정부 브리핑도 보고, 묻고 싶은 것이 있으면 게시판을 통해 언제라도 질문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기자들의 취재수단을 온라인으로까지 확대해 준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16일부터 실시된 재경부, 외교부의 테스트는 앞에서 설명드린 전자브리핑 제도의 한 부분인 온라인 질의답변이 이루어지는 상황을 체크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서 다양한 상황과 문제점들이 확인되면, 구축 중인 전자브리핑에 반영할 것입니다. Q> 조선일보는 전자브리핑으로 취재 활동이 제한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주장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A> 전자브리핑 시스템으로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해마다 피서 때면 산이나 바다에 도착하기도 전에 끝없이 늘어선 차들 때문에 진이 빠지곤 하죠. 피서길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특별대책이 마련됐습니다. 차량정체가 예상되는 국도에는 우회 판이 마련되고 정체가 심한 구간은 공사가 전면 중단됩니다. 김미정 기자> 이번 여름 휴가는 7월말에서 8월초에 집중될 전망입니다. 한국교통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오는 27일에서 다음달 9일 사이에 휴가를 떠나는 차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출발 예정시간도 오전 6시에서 9시 사이가 가장 많았고, 9시에서 12시 사이가 뒤를 이었습니다. 또 목적지로 이동하기 위해 영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한다는 사람이 절반 가까이 됐습니다. 이 기간 동안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은 하루 평균 346만대. 지난해보다 4.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7일간을 특별교통소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주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에 대해 날짜별 시간대별 혼잡정보와 국도지방도 우회 안내 정보를 담은 교통안내지도 27만부를 주요 요금소에서 배포하고, 88개의 우회 안내 입간판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휴가 차량이 가장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는 긴급한 공사를 제외하고는 본선을 차단하는 모든 공사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자동차 무상점검 정비 서비스를 실시하고, 태풍이나 갑작스런 집중 호우에 대비해 재난종합상황실을 상시 운영할 계획입니다. 도로공사는 휴가를 떠나기 전에 한국도로공사나 인터넷 실시간 교통정보 홈페이지, ARS 등을 이용해 교통상황을 확인해 볼 것을 당부했습니다
도시와 해바라기
초등학교 교육 향상 도모(`62)
상큼 발랄 여대생들의 공병대 체험기
상큼 발랄 여대생들의 공병대 체험기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다시 태어나도 공군 제2부
유격훈련이 있는 아침. 훈련에 대한 부담감을 이겨내기 위해 더욱 씩씩하게 행군하는 훈련병들. 군인이 되기 위한 필수코스, 유격훈련. 육군, 해군처럼 공군에서도 거쳐야 하는 일종의 체력, 정신력 테스트이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취재지원 시스템 개편 `차질 없이 추진`
정부는 한국기자협회가 `취재지원 시스템 개편방안`을 추인하지 않기로 한데 대해 유감을 표하고 취재지원 개편안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기자협회 입장에 대한 정부 논평`이란 보도자료를 내고 `기자협회가 정부와 언론단체간 의견접근을 이룬 공동발표문안 수용을 거부한 것은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어서 `그동안 언론단체와 협의한 내용을 존중해서 취재지원 시스템 개편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취재지원시스템개선방안
청와대는 또 청와대 브리핑에 올린 글에서 기자협회의 재협상 주장에 대해 조목조목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강석민 기자> 청와대 홍보수석실은 기자협회 결정 과정 자체가 민주주의 방식이 아니라며 5가지 무리를 범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먼저 한달 간의 논의내용을 백지화 하라는 것은 억지라고 밝혔습니다. 즉 논의를 인정하지 않는 것 자체가 민주주의에 위반 된다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백지화를 결정해 놓고 취재환경 개선안을 마련해 재협상 하자는 것은 지금까지 어렵게 진행해온 논의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세번째로 협상 내용에 불만이 있다면 어렵게 이룬 의견접근을 일단 인정하고 부족한 점은 추가 논의 하면 될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형식에 불만이 있다면 대외협상에 임하는 게 맞으며 기자협 내부 문제로 그간 피땀 어린 대화 결과를 백지화하는 것은 횡포라고 강조 했습니다. 네번째로 공동발표문 초안을 일반 기자에게 보여주지도 않은 지회도 적지 않다며 내부 의견수렴 절차가 민주적이지 않다고 적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자협의는 백지화 주장이나 처음부터 협상을 다시 하자고 하는 것은 다른 언론단체들을 들러리로 만드는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다시 말해 언론에는 기자뿐만 아니라 PD등 다양한 직업이 있는 만큼 그들의 의견을 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며 독선적 사고는 빨리 없어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일부 보수 언론의 태도의 잘못된 점도 지적했습니다. 일부 보수 언론은 정부와 언론 단체 대표들과 어렵게 이룬 협의 내용은 외면하고 국가보안법을 트집 삼아 이념 공세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일부 보수신문은 이를 정치공세의 소재로 삼으려는 의도까지 엿보이고 있어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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