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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 전망 밝다
제141차 세계박람회기구 BIE 파리 총회가 막을 내렸습니다. 회원국들 2012세계박람회 유치를 준비중인 여수의 프레젠테이션에 긍적적인 평가를 내림으로써 유치 전망이 한결 밝아졌습니다. 오세중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BIE 총회가 끝났지만 우 진민 총회 의장, 로스 탈레스 사무총장 등과 조찬모임을 갖고,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에 대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한 총리는 조찬 직후 기자송고실에 들러 조찬 내용을 설명하며 BIE 회원국들이 한국의 프레젠테이션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BIE 고위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가 세계박람회로서 한 번의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개발과 환경의 조화, 기후변화 등 지속적인 사업으로서 추진하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한 총리는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와 관련해 국내적으로는 여수를 중심으로 박람회를 준비하지만 경남의 남해 등을 연결하는 균형 잡힌 독자적인 계획도 준비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시 말해,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작업을 계기로 남해까지 연결시키는 동서화합의 프로젝트로 활용해 여수 외에 경남지역까지 둘러볼 수 있는 큰 연결고리를 만든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BIE 고위관계자는 한 총리의 뜻에 즉각 반응하며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공감을 표명했습니다. 아울러 BIE 총회 의장과 사무총장은 19일 개최된 프레젠테이션에서 ‘한국이 여수 엑스포의 메시지를 선명하게 전달하는데 성공한 것 같다’며 높게 평가했다고 한 총리는 전했습니다. 한 총리가 이 번 파리 순방 중 만난 대표와 대사들은 총 28개국 개별접견만 12개국, 3번의 걸친 오,만찬을 통해 16개국을 접촉하는 등 외교 홍보전을 이어갔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 저작권
한국정책방송원
양극화 통합 해소
양극화 문제를 전담하게 될 대통령 직속 `양극화, 민생대책위원회`와 대책본부가 함께 출범했습니다. 기존에 분산 추진됐던 양극화 기구들이 하나로 통합돼 효율적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미정 기자> 사회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통령 직속의 양극화 민생대책본부가 출범했습니다. 그 동안 여러 개로 분산돼 추진됐던 양극화 대책 기구가 하나로 합쳐진 것입니다. 지금까지 양극화 문제 해결 기구는 대통령 직속의 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회와 사람입국.일자리 위원회, 기획예산처 산하 사회서비스향상 기획단 등이었습니다. 각각의 기구에서 추진하던 일자리 정책과 사회안전망 정책이 연계되기가 쉽지 않아 양극화 문제 해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웠던 게 사실입니다. 이에 따라 대통령 직속의 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회와 사람입국.일자리위원회는 양극화 민생대책위원회로, 그리고 지난해 발족한 사회서비스향상기획단은 각 위원회의 사무국과 합쳐져 양극화.민생대책본부로 통합됐습니다. 대책본부의 직원 수는 현재 3개 조직의 총 인원 수인 60여명 규모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대책본부는 앞으로 휴면예금 등을 재원으로 하는 `사회투자 재단` 사업을 비롯해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등 양극화 해소 정책을 총괄하게 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강한 인상 남겼다`
파리 세계박람회기구 총회가 막을 내렸습니다. 2012년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에 나선 우리나라는 최첨단 기법을 동원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습니다. 오세중 기자> 세계박람회기구 BIE 총회 이틀째, 한국은 최종선정에 영향을 미칠 프레젠테이션에서 3D와 플래쉬 등 첨단 IT기법을 활용해 IT 강국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지지연설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여수프로젝트’와 ‘여수선언’을 통해 개도국의 환경 보존과 개발간의 조화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여수프로젝트를 위해 천만달러의 지원과 함께,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천만달러 등 총 3천만달러의 지원 계획을 밝혀 회원국 대표단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습니다. 또한, 여수의 모습을 담은 아름다운 영상과 우리 전통 음악인 가야금으로 아리랑과 새타령을 연주하는 순간엔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첫 번째 프레젠테이션 국가로 나선 모로코는 이슬람 최초의 세계 박람회로, 두 번째 국가인 폴란드는 중부유럽 최초의 세계박람회라는 점을 내세우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후보지 국가들은 총회가 열리는 팔레 드 콩그레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뜨거운 장외경기도 벌였습니다. 여수는 파란 바다의 색상을 홍보관에 활용해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의 주제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했습니다. 폴란드 홍보관은 `여가‘의 이미지 등을 표현하기 위해 노란색을 선택해 경쾌하고 밝은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모로코 홍보관은 국화인 올리브의 그린색으로 꾸미고, 모로코 전통 쿠키를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한덕수 총리는 총회 프레젠테이션이 끝난 직후 24시간 민영뉴스채널인 프랑스 ITV와 인터뷰를 갖고, 각국 대사들을 계속적으로 만나며 여수 유치를 위한 홍보전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
파리 세계박람회기구 총회가 막을 내렸습니다. 2012년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에 나선 우리나라는 최첨단 기법을 동원한 프리젠테이션으로 참석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습니다. 오세중 기자> 세계박람회기구 BIE 총회 이틀째, 한국은 최종선정에 영향을 미칠 프레젠테이션에서 3D와 플래쉬 등 첨단 IT기법을 활용해 IT 강국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지지연설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여수프로젝트’와 ‘여수선언’을 통해 개도국의 환경 보존과 개발간의 조화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여수프로젝트를 위해 천만달러의 지원과 함께,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천만달러 등 총 3천만달러의 지원 계획을 밝혀 회원국 대표단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습니다. 또한, 여수의 모습을 담은 아름다운 영상과 우리 전통 음악인 가야금으로 아리랑과 새타령을 연주하는 순간엔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첫 번째 프레젠테이션 국가로 나선 모로코는 이슬람 최초의 세계 박람회로, 두 번째 국가인 폴란드는 중부유럽 최초의 세계박람회라는 점을 내세우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후보지 국가들은 총회가 열리는 팔레 드 콩그레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뜨거운 장외경기도 벌였습니다. 여수는 파란 바다의 색상을 홍보관에 활용해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의 주제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했습니다. 폴란드 홍보관은 `여가‘의 이미지 등을 표현하기 위해 노란색을 선택해 경쾌하고 밝은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모로코 홍보관은 국화인 올리브의 그린색으로 꾸미고, 모로코 전통 쿠키를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한덕수 총리는 총회 프레젠테이션이 끝난 직후 24시간 민영뉴스채널인 프랑스 ITV와 인터뷰를 갖고, 각국 대사들을 계속적으로 만나며 여수 유치를 위한 홍보전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b
“강한 인상 남겼다”
2012년 세계박람회 유치도시 선정에 큰 영향을 미칠 파리 세계박람회기구 총회가 막을 내렸습니다. 우리 대표단은 발로 뛰는 부지런한 홍보활동과 함께 최첨단 기법을 동원한 프레젠테이션으로 회원국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습니다. 오세중 기자> 세계박람회기구 BIE 총회 이틀째, 한국은 최종선정에 영향을 미칠 프레젠테이션에서 3D와 플래쉬 등 첨단 IT기법을 활용해 IT 강국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지지연설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여수프로젝트’와 ‘여수선언’을 통해 개도국의 환경 보존과 개발간의 조화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여수프로젝트를 위해 천만달러의 지원과 함께,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천만달러 등 총 3천만달러의 지원 계획을 밝혀 회원국 대표단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습니다. 또한, 여수의 모습을 담은 아름다운 영상과 우리 전통 음악인 가야금으로 아리랑과 새타령을 연주하는 순간엔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첫 번째 프레젠테이션 국가로 나선 모로코는 이슬람 최초의 세계 박람회로, 두 번째 국가인 폴란드는 중부유럽 최초의 세계박람회라는 점을 내세우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후보지 국가들은 총회가 열리는 팔레 드 콩그레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뜨거운 장외경기도 벌였습니다. 여수는 파란 바다의 색상을 홍보관에 활용해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의 주제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했습니다. 폴란드 홍보관은 `여가‘의 이미지 등을 표현하기 위해 노란색을 선택해 경쾌하고 밝은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모로코 홍보관은 국화인 올리브의 그린색으로 꾸미고, 모로코 전통 쿠키를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한덕수 총리는 총회 프레젠테이션이 끝난 직후 24시간 민영뉴스채널인 프랑스 ITV와 인터뷰를 갖고, 각국 대사들을 계속적으로 만나며 여수
땅끝, 갯마을 이야기
6월의 상처를 감싸다
생활이 바빠지면서 깊이 생각하지 못한채 지나가곤하는 사실들이 있는데요, 그중에 하나,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라는 겁니다. 반세기가 훌쩍 지났지만 한국전쟁의 상처 몸과 마음에 앉고 사시는 분들, 우리 곁에 여전히 많이 계시죠,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춰서 오늘은 매일매일 국가유공자와 함께 하는 분을 만나보려고 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선관위 결정 충돌하지 않도록 발언할 것
노무현 대통령이 선거법상 공무원의 중립 의무를 다시 위반했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대해서, 청와대는 이번 결정은 선관위의 권한을 확대.강화하고 권위를 드높인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다만 대통령의 정치적 권리를 완전하게 포기할 수도 없으니, 앞으로 선관위 결정에 충돌하지 않도록 발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제는 어디까지가 허용되고 걸리는지 판단할 수 없으므로, 앞으로는 발언에 앞서 일일이 선관위에 질의한 뒤에 답변을 받아서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청와대는 또 헌법소원이나 권한쟁의 심판 등 법적 대응 문제는 18일 선관위 결정을 포함해서 포괄적으로 검토한 뒤에 조만간 방침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한 총리, `한미FTA 6월 30일에 서명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한국은 오는 30일까지 한미FTA에 서명할 것이며, 합의 내용의 일부는 나중에 다시 협의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2012년 여수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해서 파리를 방문중인 한 총리 프랑스 등 외국 언론과의 회견에서, 16일 유럽으로 떠나기 직전에 7개 분야에 관한 추가 협의를 미국으로부터 요구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노동과 환경 조건에 관한 중요한 문제들이 있긴 하지만 쟁점의 대부분이 쉽게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한가지 확실한 것은 6월 말까지 서명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여수 유치 자신감
BIE 세계박람회 개최를 신청한 도시 가운데 여수가 유치 경쟁에서 앞서가고 있다는 긍정적인 소식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BIE 총회 개최지, 프랑스를 방문 중인 강무현 해양수산부 장관은 여수박람회 유치에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오세중 기자> 세계박람회 유치에 여수는 손색이 없다.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세계박람회기구 총회에 참석중인 강무현 해양수산부 장관은 여수유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강 장관은 월드컵 등의 국제행사를 치러내는 과정에서 우리나라는 안전과 치안문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이런 점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번 총회에선 한덕수 총리의 ‘여수 프로젝트’ 제안으로 세계박람회기구 BIE 회원국들의 표를 확고히 다질 것이라는 계획입니다. 여수 프로젝트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가 인류 발전에 보다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유산을 남기기 위해 우리 정부가 제안한 특별 프로젝트. 여수 프로젝트는 개발도상국들과 더불어 시급히 해결해야할 환경과 해양과제들을 우리나라와 유엔환경계획, 국제해사기구 등 국제기구가 공동으로 수행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 같은 여수 프로젝트 출범을 위해 1000만달러를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구 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원사업에도 2000만달러를 배정해 향후 5년간 시행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여수 프로젝트에 들어가는 총 비용은 3000만달러. 해양환경과 지구온난화 등의 환경문제 연구에만 들어가는 액숩니다. 다시 말해, 여수세계박람회를 계기로 개발 위주의 정책을 넘어 기후변화 등 인류가 직면하는 시급한 문제들의 해결책 마련에도 힘을 쏟는다는 겁니다. 정부가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는 가운데 여수유치위원회 관계자는
`국민도 언론도 이득`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은 정부와 국민, 언론이 모두 이득을 얻을 역사적 조치다.` 언뜻 정부 관계자의 말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워싱턴타임스 특파원에 외신기자클럽 협회장을 지낸 한 외신기자가 내린 평갑니다. 이정연 기자> `민주화된 환경에 맞게 취재 시스템은 바뀌어야 하며,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으로 정부와 국민, 언론 모두가 이득을 얻을 것이다.` 1982년 워싱턴타임스 특파원으로 서울 체류를 시작해 외신기자클럽 협회장까지 지낸 마이크 브린 기자가 영자신문 중앙 데일리에 기고한 내용입니다.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으로 정부는 좀더 합리적이고 명확한 홍보를, 언론은 전문화되고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거라는 설명입니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를 민주화된 환경에 걸맞게 언론과의 탯줄을 단절하는 역사적인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마이크 브린은 현재의 취재 시스템이 기자들을 감시하고 기자들에게 정보를 숟가락으로 떠먹일 수 있었던 권위주의 정부의 관행이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때문에 소비자와 유권자들이 정보 전달을 주도하는 사회인 지금, 취재 시스템도 시대를 따라 가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부처 기자실 시스템으로 인해 기자들이 서로를 경쟁자로 보지 않고 정보를 공유하는 동료로 인식하기 때문에 기사가 비슷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으로 국민의 알권리가 줄어들 거라는 일부 언론의 주장에 대해 실제로 침해되는 건 국민들의 알권리가 아니라 기자들이 이곳저곳을 돌아다닐 수 있는 권리라고 꼬집었습니다. 마이크 브린은 무엇보다 이번 조치의 승자는 이런 시스템 아래에서 언론 매체들로부터 누더기 정보를 얻을 수밖에 없었던 한국의 언론 소비자들일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한편, 워싱턴타임스 한국특파원을 지냈던 마이크브린 전 외신기자클럽전협회장은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은 정부와 국민, 그리고 언론이 모두 이득을 얻을 역사적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정연 기자> `민주화된 환경에 맞게 취재 시스템은 바뀌어야 하며,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으로 정부와 국민, 언론 모두가 이득을 얻을 것이다.` 1982년 워싱턴타임스 특파원으로 서울 체류를 시작해 외신기자클럽 협회장까지 지낸 마이크 브린 기자가 영자신문 중앙 데일리에 기고한 내용입니다.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으로 정부는 좀더 합리적이고 명확한 홍보를, 언론은 전문화되고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거라는 설명입니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를 민주화된 환경에 걸맞게 언론과의 탯줄을 단절하는 역사적인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마이크 브린은 현재의 취재 시스템이 기자들을 감시하고 기자들에게 정보를 숟가락으로 떠먹일 수 있었던 권위주의 정부의 관행이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때문에 소비자와 유권자들이 정보 전달을 주도하는 사회인 지금, 취재 시스템도 시대를 따라 가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부처 기자실 시스템으로 인해 기자들이 서로를 경쟁자로 보지 않고 정보를 공유하는 동료로 인식하기 때문에 기사가 비슷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으로 국민의 알권리가 줄어들 거라는 일부 언론의 주장에 대해 실제로 침해되는 건 국민들의 알권리가 아니라 기자들이 이곳저곳을 돌아다닐 수 있는 권리라고 꼬집었습니다. 마이크 브린은 무엇보다 이번 조치의 승자는 이런 시스템 아래에서 언론 매체들로부터 누더기 정보를 얻을 수밖에 없었던 한국의 언론 소비자들일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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