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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구 우수 예비군 선발대회('69)-낙도 이동홍보단 결단식('69)-충남 대덕군 무의촌 치과 진료차 인수('69)-여군 창설 19돌('69)-일본 난쟁이 프로레슬링대회('69)(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1회 주산 기능 자격고시('62)-흑인 가수 4중창('62)-오토바이 선수권 쟁탈전 경기('62)-미국 소타기 대회('62)-가축 애호 운동('6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재미 태권도 사범 새마을 교육('81)-국제 민속 음악제('81)-가변차선 등장('81)-자연보호 수중 경진대회('81)-목각 마을('81)-오대산의 국보('81)-제17회 쌍용기 쟁탈 전국 고등학교 농구대회('8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갑호부대 훈련 수료식('70)-장병들에게 버스 기중('70)-정신박약아 특수교육('70)-사이공 시내에 초등학교 건설('70)-산악 사진전('70)-한일 고교 교환경기('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래잡이('63)-고아들을 위한 작업보도센터 설립 개소식('63)-재향군인회 전북지구 단합촉진대회('63)-우리나라 최대 규모 어린이 놀이터 건립('63)-그라이더 명명식('63)-독일에서 수상스키대회 개최('63)-대형 수족관의 돌고래('6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석모도 보문사 눈썹 바위('82)-농어촌 부업 제품 전시회('82)-수화 김환기 화백 유작전('82)-제27회 세계야구 선수권대회('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족문화센터 건립 공사('67)-제1회 2급 기능사 실기 검정시험('67)-전투경찰 발대식('67)-연세대 한국어 교육단원들 미국으로 출국('67)-유니버시아드대회 개회식('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농촌의 초가을('60)-해외시장 개척 견본시('60)-미주지역 외상회의('60)-독일의 서커스('60)-재일교포 학생 아구단과의 경기('6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봉산탈춤('60)-인공위성 디스커버리 14호 발사('60)-서독에서 용놀이('60)-비엔나 수상스키 선수권대회('6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선 다했다
2014 동계 올림픽 유치는 결국 소치로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평창 유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우리의 단합된 모습은 단연 최고였고 최선이었습니다. 강명연 기자> 이른 아침부터 뜨거운 함성으로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했던 주민들은 2014동계올림픽 개최지가 소치로 결정되자 모두 믿을 수 없다는 표정입니다. 한 자리에 모였던 평창 지역 주민들은 눈물을 흘리며 자리를 뜨지 못합니다. 아침 출근길, 가던 길을 멈추고 서울역 대합실에 모여 과테말라에서 전해지는 소식에 집중하던 시민들은 허탈한 표정입니다. 이번에는 반드시 유치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고, 그만큼 최선을 다했기에 실망과 아쉬움이 더 큽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동계 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는 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특히 큰 국제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생기기 쉬운 각종 단체들간의 ‘불협화음’도 평창의 유치과정에선 없었습니다. 정부와 유치위원회, 기업과 민간이 함께 만들어낸 2014 동계 올림픽 도전기는 전 세계인의 감탄을 이끌어 낸 한편의 드라마였습니다.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뛰는 불굴의 모습 자체가 스포츠맨십의 또 다른 모습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이번 투표를 앞두고 노무현 대통령은 평창 세일즈맨을 자처하며 직접 IOC 위원들을 방문해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강원도와 평창 유치위원회는 이제 어떤 도시보다 풍부한 노하우와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평을 받을 만큼 이 분야에서는 전문가가 됐으며 이건희, 박용성 IOC 위원도 활발한 스포츠 외교를 펼쳤습니다. 또 그동안의 과정에서 보여준 온 국민과 강원도민의 뜨거운 지지 열기는 온 세계가 놀랄 정도였습니다. 비록 원하던 결과를 얻지는 못했지만 8년에 걸쳐 펼친 ‘아름다운 도전’은 세계인의 뇌리에 깊이 각인됐을 것
한국정책방송원
IOC 표심, 어떻게 돌아가나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 투표에 참가할 IOC 위원이 모두 아흔일곱명으로 확정됐습니다. 개최지 결정의 향배를 가를 IOC 위원들의 표 구성은 어떤지, 또 어느 정도면 가능성이 있는지,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김미정 기자> Q1> 우선 IOC 위원들의 표 구성은 어떻게 됩니까? A> 네, 앞서 말씀하셨듯이 평창의 운명을 쥔 투표인단 수가 최종 97명으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총 111명의 투표인단 중에 다섯 명이 불참의사를 밝혀온 건데요, 따라서 이번 119차 IOC 총회에서 투표를 하지 않는 위원은 모두 14명입니다. 준비한 표를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IOC 위원장은 관례상 투표하지 않기 때문에 자크 로게 위원은 빠지게 됩니다. 또 개최 후보도시가 속한 나라의 IOC 위원 8명도 투표하지 못하는데요,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이건희, 박용성 위원을 비롯해 러시아 위원 3명과 오스트리아 위원 2명도 투표에 참여하지 못합니다. 여기에 독일의 IOC 위원 두 명도 투표하지 못하는데요,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 유치위원회가 동계올림픽 경기 중에 스켈레톤 경기를 독일의 퀘티세에서 치르겠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개인 사정으로 총회에 참석하지 못한 5명의 위원도 포함됩니다. 따라서 대륙별로 보면 유럽이 39명, 아프리카 19명, 미주, 18명, 아시아 17명, 오세아니아 4명으로 총 97명이 투표에 참석합니다. 일단 2012년 하계올림픽 유치가 유럽으로 확정된 상황이어서 유럽표가 한 곳으로 쏠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우리 유치위원단의 분석인데요. 평창은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얻는다는 전략입니다. Q2> 네, 그렇다면 만약에 1차 투표에서 마흔아홉표를 얻지 못하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A>
희망찾기 가족찾기
KTV 연중기획 희망찾기 가족찾기. 지난 2월에 첫 방송으로 뵈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요. 오늘로 벌써 스무 번째 시간을 맞았습니다. 그 동안 많은 분들의 다양한 사연을 접하면서 새삼 깨닫게 된 것이 있는데요. 슬픔과 희망의 사이가 결코 멀지 않다는 것입니다. 가족 잃은 슬픔 속에서도 재회를 포기하지 않는 용기. 그리고 그런 이웃에게 힘을 더하려는 사랑. 이런 마음들만 있다면 만나야할 사람은 언제고 꼭 만나게 되리라 믿습니다. 7월의 첫 희망찾기 가족찾기 오늘도 실종가족들의 얼굴부터 만나보시겠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침묵의 질환, 간염 주의보
지난 6월 20일! 임산부 감염시 20%이상 사망하는 E형 간염 바이러스가 국내 급성간염 환자에게서 최초로 검출되었다. 이번에 발생된 E형 간염 바이러스는 인도 등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남미 저개발 국가에서 주로 집단적으로 발생하는 수인성 간염으로 사람과 동물에 공통적으로 감염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E형 간염 말고도 간염이란 매우 흔한 질병인데,우리나라에서 주로 문제가 되는 간염에는 A형, B형,C형 간염이 있다. 이중 만성간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B형과 C형, 특히 B형 간염은 세계적으로 사망 순위 9위를 차지하고 있는 감염 질환이다. 대부분 오염된 식수나 음식을 통해서 전염되는 간염은 단체생활을 하는 학생이나 직장인 등을 통해서 발생할 위험이 높고 만약 간염끼리 중복감염 되면 증상이 급속도로 악화, 사망 위험이 커질 수도 있는 질병이다. 이에 국민안전기동대는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간염이란 무엇이며, 간염을 피하기 위한 방법, 그리고 간염의 올바른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IOC 총회 개막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결정하는 IOC 총회가 4일 오전 개막됐습니다. 최종 개최지 발표를 하루 앞두고 우리 대표단은 막판 표밭 다지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강동원 기자> 2014년 동계 올림픽 개최도시를 결정하는 제 119차 IOC 총회가 우리 시간으로 4일 오전 10시 과테말라 국립극장에서 개막됐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60여명의 한국대표단과 함께 개막식과 리셉션에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의 개막선언에 이어 문화공연과 야외 리셉션 순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IOC 위원과 후보도시 대표단, 조직위 초청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공연을 관람한 후 리셉션에 참석해 IOC위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막판 표심잡기에 주력했습니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3일 밤늦게까지 인터콘티넨탈 호텔 8층에 마련된 접견실에서 쉴 새 없이 IOC 위원들을 만나 평창 유치를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한편 우리시간 5일 새벽 0시 15분부터는 소치와 잘츠부르크, 평창 순으로 마지막 관문인 프리젠테이션에 들어갑니다. 개최지 결정투표는 IOC 위원들의 비밀 전자투표로 실시되고 5일 오전 8시 자크 로게 IOC위원장이 2014년 동계 올림픽 개최도시를 공식발표합니다. 개최지 발표를 하루 앞두고, 평창유치위는 막판 표심잡기에 사력을 다했습니다. 쇼트트랙 올림픽 챔피언 김소희 씨를 비롯한 유치 후보 도시의 스포츠 스타들은 회의장 주변에 조성된 올림픽 거리에서 사인 행사를 갖고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개최지 발표를 하루 앞두고 평창 유치단은 결정 투표까지 최선을 다하되 최대한 겸손한 자세로 IOC 위원들에게 다가선다는 방침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
`찾아가는 홍보`
현지에서 유치 홍보전에 나선 정상들도 홍보 방식도 각양각색인데요, 노무현 대통령은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평창 지지를 호소한 반면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IOC 위원들을 불러서 소치를 홍보했습니다. 강석민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IOC 위원들에게 다가 갔고 푸틴 대통령은 IOC 위원을 불렀다. IOC 총회 첫날 일정이 끝난 뒤 과테말라시티 시내국립극장 앞에서 열린 리셉션 현장 노무현 대통령이 윤광노 평창동계올림픽위원회 국제사무국장의 안내를 받아 리셉션 행사장을 돌기 시작합니다. 좁은 공간이지만 노대통령은 구석구석 돌며 IOC 워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눕니다. 연신 기념사진을 찍는 노대통령 마치 자신의 선거운동을 하듯 60명 가까운 IOC 위원들과 교분을 쌓아갑니다. 노 대통령은 IOC 위원들에게 우리국민들의 열광적인 유치 염원을 전하려 왔다며 어느 후보지 보다 평창은 잘 해낼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합니다. 노대통령은 숙소로 돌아가기 전 IOC 위원들의 숙소인 인터콘티넨탈 호텔을 또 찾았습니다. 반면 러시아 소치 홍보를 위해 같은 리셉션 현장에 모습을 보인 푸틴 대통령. 푸틴 대통령은 돌아다니는 대신 IOC 위원들을 불러 모읍니다. 그런 탓인지 IOC 위원들을 많이 만나지 못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홍보전략은 지난 2005년 영국과 프랑스 간 2012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치열한 경쟁에서 영국의 대역전승을 일궈낸 블레어 총리를 영상케 합니다. 당시 블레어 총리는 IOC 위원들을 일일이 찾아 다니면서 지지를 호소했고,반면 경쟁 국가인 프랑스 시라크 대통령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동계 올림픽 유치에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한국과 러시아. 두 정상의 상반된 홍보 전략이 최종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 되고 있습니다.
`드림프로그램` 효과
한평생 눈을 볼 수 없는 뜨거운 열대지역 사람들이 하얀 눈위에서 스키를 타는 건 그야말로 꿈같은 일이겠죠. 겨울이 없는 나라의 청소년들을 초청해서 동계 스포츠를 지원하는 평창의 `드림 프로그램`이 이번 유치전에서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최고다 기자> 동계 스포츠를 세계화 시키겠다는 슬로건으로 눈을 접하기 어려운 나라의 청소년들을 초청해 동계 스포츠를 경험하게 해주는 드림프로그램. 평창이 야심차게 기획한 프로그램이 IOC 총회가 열리는 과테말라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동계스포츠로 하나 되는 지구촌 가족’이라는 동계올림픽의 정신에 딱 맞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더욱 반가운건 드림프로그램에 참가했던 과테말라의 청소년들의 평창유치를 바란다는 소식입니다. 과테말라 청소년들의 이 같은 지지는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와 오스트리아를 바짝 긴장시키기에 충분합니다. 혈전이라고 불릴 만큼 유치전에 뛰어 든 삼국이 자국을 선전하는 목소리를 높여가는 가운데, 제 3국의 지지, 그것도 총회가 열리는 국가 청소년의 지지는 순수하면서도 가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는 우리의 치밀한 전략이 숨어 있었습니다. 지난 2005년 싱가폴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차기 총회 개최지가 과테말라로 결정되자 발 빠르게 움직여 드림프로그램에 과테말라 청소년들을 초대했고, 작년 2월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유치를 위한 제 3의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입니다. 대통령 부인 여사는 현지에서 우리의 드림프로그램에 참가했던 과테말라 청소년들을 만나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몇년을 야심차게 준비해 온 드림프로그램이 2014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
`꿈은 이루어진다`
평창 군민들은 동계올림픽 유치를 확신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차분하지만 분주하게 유치 기원 행사를 준비하는 평창 현지의 표정을 전해드립니다. 강명연 기자>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을 하루 앞둔 평창. 강원도 평창군은 아직까지는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그렇지만 거리 곳곳에 걸린 ‘꿈은 이루어진다. 2014 완벽한 승리를 위하여’ ‘평창, 꿈꾸는 이름이여!’ 같은 현수막과 평창 유치를 염원하는 깃발 등에서 지역 주민들의 소망이 강하게 드러납니다. 4년 전 7월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안타깝게 캐나다 벤쿠버에 넘겨줘야 했던 평창군민들은 이번에는 꼭 성공해야 한다며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발표시간이 다가오면서 행사를 준비하는 손길도 바빠집니다. 5일 오전 개최지 발표 직전에 열릴 동계 올림픽 유치 기원 행사 준비가 한창입니다. 4년전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차분하지만 꼼꼼하게 준비가 진행됩니다. 지역 주민들의 간절한 마음이 하늘에 닿았는지 억수 같이 퍼붓던 비도 그치고 준비를 도와줍니다. 평창주민들은 5일 오전 6시부터 평창군청에 모여 최종 발표시간까지 마지막 혼신의 힘을 다해 응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3천명이 넘는 주민들이 모여 유치기원 한마음 걷기대회를 연 뒤 7시부터는 군청광장에서 역사적인 발표 순간을 기다리게 됩니다. 언론들의 열띤 취재 열기도 평창의 유치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국내 언론은 물론 해외 주요 통신사와 일본과 미국의 주요 언론, 그리고 러시아 언론까지 평창 취재에 가세했습니다. 결전의 날을 하루 앞둔 평창, 지역 전체가 운명의 순간을 숨죽여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평창 표심잡기
노무현 대통령도 과테말라 현지에 머물면서 활발한 득표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국시각으로 3일 오전에 자크 로게 IOC위원장을 방문하는 등 IOC 위원들을 밤늦게 까지 만나서 평창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현근 기자> 과테말라 방문 이틀째, 노무현 대통령은 IOC위원들과의 개별 면담을 통해 막판 표밭다지기에 들어갔습니다.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을 만난 노무현 대통령은 ‘올림픽은 한국의 발전 특히 시민의식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면서 우리 국민들의 올림픽 개최열망을 전했습니다. 이에 로게 위원장은 평창이 준비를 잘하고 있는데 대해 축하한다며 한국이 세계 스포츠계와 올림픽에 기여한 바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밤 늦게까지 IOC위원들을 연쇄적으로 만나며 다양한 수준의 접촉활동을 갖는 등 득표활동에 주력했습니다. 일찌감치 평창 지지를 선언했던 북한의 장웅 IOC위원은 평창이 2014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한다면 이미 발표한 대로 남북한 단일팀이 성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도 당초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과테말라에 도착, 러시아 대표단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구젠바워 오스트리아 총리도 기자회견을 갖고 7개 경기장을 이미 갖추고 있고, 지난 50년 동안 여러 동계 스포츠 대회를 유치한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한편 독일의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룬트샤우는 2014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할 유력한 후보로 평창을 꼽았습니다. 예비심사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평창은 한국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데다 동계올림픽이 아시아에서 겨우 2번 열렸다는 점도 평창에게 유리한 점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 저작권자 ⓒ
평창이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서 준비해온 이 드림프로그램이 과테말라에서도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눈이 내리지 않는 국가의 청소년에게 겨울스포츠를 체험하게 해주는 프로그램이 바로 드림프로그램입니다. 최고다 기자> 동계 스포츠를 세계화 시키겠다는 슬로건으로 눈을 접하기 어려운 나라의 청소년들을 초청해 동계 스포츠를 경험하게 해주는 드림프로그램. 평창이 야심차게 기획한 프로그램이 IOC 총회가 열리는 과테말라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동계스포츠로 하나 되는 지구촌 가족’이라는 동계올림픽의 정신에 딱 맞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더욱 반가운건 드림프로그램에 참가했던 과테말라의 청소년들의 평창유치를 바란다는 소식입니다. 과테말라 청소년들의 이 같은 지지는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와 오스트리아를 바짝 긴장시키기에 충분합니다. 혈전이라고 불릴 만큼 유치전에 뛰어 든 삼국이 자국을 선전하는 목소리를 높여가는 가운데, 제 3국의지지, 그것도 총회가 열리는 국가 청소년의 지지는 순수하면서도 가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는 우리의 치밀한 전략이 숨어 있었습니다. 지난 2005년 싱가폴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차기 총회 개최지가 과테말라로 결정되자 발 빠르게 움직여 드림프로그램에 과테말라 청소년들을 초대했고, 작년 2월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유치를 위한 제 3의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입니다. 대통령 부인 여사는 현지에서 우리의 드림프로그램에 참가했던 과테말라 청소년들을 만나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몇년을 야심차게 준비해 온 드림프로그램이 2014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 투표에 참가할 IOC 위원이 모두 아흔일곱명으로 확정됐습니다. 개최지 결정의 향배를 가를 IOC 위원들의 표 구성은 어떤지, 또 어느 정도면 가능성이 있는지,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김미정 기자> Q1> 우선 IOC 위원들의 표 구성은 어떻게 됩니까? A>네, 앞서 말씀하셨듯이 평창의 운명을 쥔 투표인단 수가 최종 97명으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총 111명의 투표인단 중에 다섯 명이 불참의사를 밝혀온 겁니다. 따라서 이번 119차 IOC 총회에서 투표를 하지 않는 위원은 모두 14명입니다. 준비한 표를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IOC 위원장은 관례상 투표하지 않기 때문에 자크 로게 위원은 빠지게 됩니다. 또 개최 후보도시가 속한 나라의 IOC 위원 8명도 투표하지 못합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이건희, 박용성 위원을 비롯해 러시아 위원 3명과 오스트리아 위원 2명도 투표에 참여하지 못합니다. 여기에 독일의 IOC 위원 두 명도 투표하지 못합니다.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 유치위원회가 동계올림픽 경기 중에 스켈레톤 경기를 독일의 퀘티세에서 치르겠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개인 사정으로 총회에 참석하지 못한 5명의 위원도 포함됩니다. 따라서 대륙별로 보면 유럽이 39명, 아프리카 19명, 미주, 18명, 아시아 17명, 오세아니아 4명으로 총 97명이 투표에 참석합니다. 일단 2012년 하계올림픽 유치가 유럽으로 확정된 상황이어서 유럽표가 한 곳으로 쏠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우리 유치위원단의 분석입니다. 평창은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얻는다는 전략입니다. Q2> 네, 그렇다면 만약에 1차 투표에서 마흔아홉표를 얻지 못하면
간선도로 축조공사 기공식, 부산(`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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