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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민들을 위한 주택 마련('61)-서울시내 전신전화 지하 관로공사 실시('61)-교육 공로자 표창('61)-한글타자 경연대회('61)-세계 일주 사진전('61)-미국 양키즈와 레드렉스의 경기('61)-자동차 경주('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북조절위원회 회의('72)-제4차 아시아 극동지역 FAO 농업통계회의('72)-제16회 약의 날 기념식('72)-리틀앤젤스 김종필 총리 예방 출국 인사('72)-제15회 세계 아동 미술 전람회('72)-제53회 전국 체육대회 ('7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지회 후원 자선바자회('67)-제14회 방송의 날('67)-장지연 선생 묘비 제막식('67)-비둘기부대 대민 사업('67)-대한소년단 한강 백사장 통일배 진수식('67)-서울대 단과대학 대항 교내 체육대회('67)-김기수 선수 타이틀 방어전('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농업 종합개발 사업 공사현장('81)-새마을 행진대회('81)-새마을 지도자 연수원 가공('81)-증기 기관차 14년 만에 등장('81)-독도·울릉도 조사 ('81)-제1회 전국 장애자 체육대회('81)-제35회 황금사자기 쟁탈 전국 고교 야구대회('8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5회 전국 여성대회('67)-경기도 가평 6.25참전 기념비 제막식('67)-키와니스 마을('67)-장정왕 선발대회('67)-레크레이션 축제의 밤('67)-제4회 아시아 남자농구 선수권대회('67)-연고 축구전('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택복권 아파트 기공식('70)-철도 창설 71돌 기념식('70)-한국·멕시코 경제협력회의('70)-제5회 전국 기능 경기대회('70)-멕시코의 안드레스 살고 유화전 개최('70)-제1회 대통령기 쟁탈 전국 사격대회('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수감사절('63)충남 금산군의 인삼('63)문화제 개막('63)제44회 전국 체육대회('63)한일 여자 농구('6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부들을 위한 주택촌('63)-대한플라스틱공장 기공식('63)-월동준비('63)-제1회 한일 농림기술 교류회의('63)-토지개량조합대회 우수조합 표창('63)-한미 합동 군·관·민 교통안전기간('63)-우리 야구팀 일본 격파('6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의 보물('82)-고려청자 재현하는 도공('82)-양주 별산대놀이('82)-울릉도 망상초등학교 육군사관학교 방문('82)-연고전('82)-제주 한라산 행글라이더('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삼 수확('62)-부여에서 백제 충렬제('62)-제17회 UN 총회('62)-박정희 의장배 쟁탈 연식 야구대회('62)-태국 청소년 축구단과 친선경기('62)-해마 작전('6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상승기조 속 대응 검토
최근 우리 경제는 상승기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대외 여건과 내수 부진 등 위험요인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필요시 투자 활성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진향 기자 기획재정부는 최근 우리 경제가 지난해 2분기 이후 상승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 근거로 2월 광공업 생산이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과 서비스업 생산 역시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점을 들었습니다. 다만 2월 소비재 판매의 증가세가 축소됐고, 설비투자도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인 것에는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실제로 현재 경기상황과 앞으로의 경기를 예고해주는 경기동행지수와 경기선행지수가 2월에 모두 하락했습니다. 대외여건 악화에 맞물린 이같은 경기 하방 요인들에 대해 정부의 선제적인 대응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소비와 투자를 일으켜 경기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방안입니다. 재정 투입보다는 서비스산업 대책과 규제완화, 감세조치를 통해 민간 투자를 유도하는 방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중경 기획재정부 1차관이 2일 경제금융상황점검회의를 마친 뒤 정부의 선제적 대응을 강조한 것도 이같은 맥락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4월 소비자물가는 3월의 3.9%에서 소폭 하락한 3%대 중반이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4월부터는 정부의 전방위적인 물가안정 대책의 사정권에 들 것이라는 분석입니다.(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정책방송원
'네거티브' 선거캠페인 집중 단속
정부가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선거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다가오는 18대 국회의원 선거 준비상황 점검과 마무리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한 총리는 선거사범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네거티브 선거 캠페인에 대한 단속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강동원 기자 18대 총선이 다가옴에 따라 일부 지역에선 선거운동에 돈이 거래되고 상대후보를 비난하는 등 네거티브 선거운동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부는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선거관계장관회의를 열고 18대 총선에서 네거티브 선거캠페인에 대해서는 철저히 단속 하기로 했습니다. 또 적발된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수사를 신속히 진행해 선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할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법무부와 경찰청은 선거가 치러지는 다음주 수요일까지 24시간 비상체제에 들어갔습니다. 행전안전부는 복무기강전담반을 가동해 일선 공무원들의 선거개입 행위나 선심성 행정행위 등을 철저히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각 기관 홈페이지와 언론을 통해 올해부터 처음 시행되는 투표 인센티브제도를 적극 홍보하는 등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한 총리는 선거문화의 발전 없이는 선진국 진입이 어렵다며 유권자 모두의 선거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다시한번 호소했습니다. 한총리 주재 선거관계장관회의에는 김경한 법무부장관과 원세훈 행정안전부장관, 유인촌 문화부장관, 어청수 경찰청장이 참석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선시대 궁중조회 '상참의' 재현
사극 열풍속에서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오늘 경복궁에선 조선시대판 국무회의라고 할 수 있는 궁중조회 재현 행사가 열렸습니다. 강명연 기자 성군으로 칭송받던 세종 대왕. 조선시대 국왕과 관료들의 아침은 현대인보다 일찍 시작됐습니다. 경복궁 사정전 국왕과 관료들은 매일 아침 5시경 궁궐에서 6품 이상의 관리들이 국왕에게 문안인사를 드리고 정사를 보고하는 조회인 상참의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상참의에는 현재 부처 국장급에 해당하는 문무관리 이상이 참여하지만 사정전 안에는 지금의 차관급에 해당되는 3품 당상관 이상의 문무관리들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상참의에서는 관리 등용은 물론 국방정책과 빈민구제, 죄수석방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요즘으로 치면 국무회의와 비슷한 형태의 일일 주요 보고회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참의 재현 행사에는 의장수와 문무관, 호위 군사 등 30여명이 출연해 궁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왕실 문화를 소개하고 별도의 사진 촬영 시간을 허용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매일 오전 11시 30분에 열리는 상참의 재현은 11월까지 혹서기인 7,8월을 빼고는 계속됩니다. 한국문화재관리재단은 또 고궁의 관광자원화를 위해서 오는 10일부터는 매일 오후 2시 국왕 가족들이 경복궁 경내를 걷는 왕가의 산책을 재현할 예정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민등록번호 불일치 10만명 일괄정정
국가의 잘못으로 주민등록과 가족관계등록부에 기재된 주민등록번호가 불일치하는 10만여명의 기록내용이 일괄적으로 정정됩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지난해 10월 정부 전산시스템에 입력된 주민등록과 가족관계등록부를 대조해 두 기록상 문제가 있는 10만9백예순일곱명을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들에 대해 본인의 희망에 따라 두 서류간 주민등록번호를 일치시켜줄 방침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알아야 산다!' 육군 화학 학교 5부
육군 화학학교 제독과 연막 과정에 새로운 교육생들이 입교했다. 화학과정 07-2기의 교육은 여전히 현재진행형. 제독 3기 선배들의 본격적인 실전훈련. 가족과의 반가운 만남으로 이들은 다시 한 번 용기를 얻는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산, 나무 그리고 사람 이야기
사막같이 보일 정도로 속살이 하얗게 들어난 민둥산. 일제 강점기, 대규모 목재 수탈과 6.25전쟁으로 인해 우리나라 산들은 풀 한포기, 나무 한 그루 자리지 않는 민둥산이 되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부터 18대 총선 부재자투표
18대 국회의원선거 부재자투표가 오늘부터 이틀간 실시됩니다. 부재자투표용지를 받은 유권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자신의 주민등록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선관위나 구.시.군청 사무실에 설치된 부재자투표소를 찾아 투표하면 됩니다. 투표소에 갈 때는 선관위가 발송한 발송용.회송용 봉투와 투표용지, 그리고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정선거 어림없다
총선이 눈앞으로 다가온 요즘, 24시간 눈에 불을 켜고 사는 이들이 있습니다.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를 위해 밤낮없이 뛰고 있는 부정선거감시단의 활동을 동행취재했습니다. 이충현 기자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태평동 등 16개 동과 국회의원 선거 출마자 8명을 집중전담하고 있는 성남 수정구 선거관리위원회. 선관위 관계자의 현장대응요령과 집중점검내용을 전달받은 부정선거 감시단 20여명은 궂은 날씨지만, 오후 현장출동을 서두릅니다. 부정선거감시단이 처음 도착한 곳은 태평동의 번화가. 거리에서 전단을 나눠주며 선거참여홍보활동과 불법 광고물이 있는지 점검을 시작합니다. 곧이어 이들이 발걸음을 옮긴곳은 태평동의 한 노인회관. 거의 매일 들르다 시피하지만 어르신들에게 부정선거 예방과 선거에 빠짐없이 참여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당부합니다. 선관위 부정선거 감시단으로 활동해온 오명금씨는 단 하루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고 말합니다. 선거기간동안 각 시군마다 4~50명이 2교대로 활동하는 부정선거 감시단은 전국적으로 모두 1만여명에 달합니다. 조사 단속의 권한을 갖고 있지만 항상 위험한 상황속에 노출되어있기에 유사시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한시적이지만 공무원에 준하는 법적지위도 마련돼 있습니다. 이들이 하루에 받는 일당은 4만원으로 밥값과 이동 비용으로 사용하기엔 적은듯하지만, 선진 선거문화를 정착시키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에 부정선거 감시단의 발걸음은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초석루 재건용 거목 운반('59)
* 시사줌인- 초석루 재건용 거목 운반('59) * 시사줌인- 한려호 시승('60) * 그때 그 시절- 봄철에 불조심('61) * 그때 그 시절- 효행자 표창('61) * 문화예술- 새로 발굴된 국보('59) * 문화예술- 스포츠('60) * 문화예술- 뷔엔나 아카데미 합창단('60) * 해외토픽- 마가렛트 공주의 서인도 방문('58) * 해외토픽- 멕시코 의상('58)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식, 세계 음식으로 '서울세계관광음식박람회' 3일 개최
한식을 세계적인 음식으로 만들기 위한 부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3일 서울에서 세계관광음식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오세중 기자 한국 음식의 세계화, 한국음식의 관광자원화 라는 슬로건으로 서울세계관광음식 박람회가 개최됐습니다. 세계관광음식 박람회는 국내외 요리에 관한 것은 물론, 식문화의 경향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장. 또한 박람회 기간 동안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조리사들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어 음식문화의 수준을 높이는데도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박람회에 초청된 해외 대사 및 관계자도 다양하게 전시된 한국 음식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한국 음식의 다양화를 통한 세계 진출의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한 쪽에는 세계 각국의 음식도 함께 전시돼 우리 음식과 견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특히, 이 번 행사에선 웰빙음식으로 위상을 떨치고 있는 한국 전통 음식을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한국음식을 세계에 알리기에는 더욱 많은 노력이 필요한게 사실입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각국의 주한 대사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세계관광음식박람회 오늘 개최
한식을 세계적인 음식으로 만들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서울에서 세계관광음식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오세중 기자 한국 음식의 세계화, 한국음식의 관광자원화 라는 슬로건으로 서울세계관광음식 박람회가 개최됐습니다. 세계관광음식 박람회는 국내외 요리에 관한 것은 물론, 식문화의 경향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장. 또한 박람회 기간 동안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조리사들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어 음식문화의 수준을 높이는데도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박람회에 초청된 해외 대사 및 관계자도 다양하게 전시된 한국 음식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한국 음식의 다양화를 통한 세계 진출의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한 쪽에는 세계 각국의 음식도 함께 전시돼 우리 음식과 견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특히, 이 번 행사에선 웰빙음식으로 위상을 떨치고 있는 한국 전통 음식을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한국음식을 세계에 알리기에는 더욱 많은 노력이 필요한게 사실입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각국의 주한 대사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슬로시티' 신문화관광 지역 급부상
지역이 경쟁력 시간입니다. 느림의 정신을 바탕으로 전통을 보존하고 지역을 발전시키는 게 이른바 국제 슬로시티 운동인데요, 완도와 신안, 담양, 장흥 등 전남의 네 곳이 아시아에선 처음으로 슬로시티로 지정돼 새로운 문화관광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서정표 기자 영화 서편제에서 주인공이 진도아리랑을 주고 받으며 춤을 추던 바로 그 곳. 시골마을 옛 정취가 물씬 풍깁니다. 완도에서 뱃길로 45분, 작은 섬 청산도입니다. 흐드러지게 핀 노란 유채꽃과 바람에 출렁이는 청보리가 보는 사람의 마음을 편하게 합니다. 청산도는 아직도 계단식의 다랭이논과 구들장논, 돌담 등 전통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전남 신안 앞바다, 소리 없이 떠 있는 '느린 섬' 증도. 드넓게 펼쳐진 천일염전이 세속에 찌든 이방인을 맞이합니다. 140만평,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천일 염전입니다. 오후 네 시, 이글거리는 뙤약볕이 ‘봄의 눈꽃’을 만들어내는 시간이 되면 이 곳 증도 사람들의 손놀림은 더없이 분주해집니다. 이렇게 소금이 만들어지는 데 걸리는 시간은 꼬박 하루. 빠르고 편한 일반 정제염을 마다하고 아직도 증도 사람들은 태양과 바람, 바닷물이 만들어내는 천일염을 고집합니다. 몸소 느리게 사는 법을 실천하고 있는 셈입니다. 이 곳은 지난 12월, 서편제로 알려진 완도군 청산도와 장흥군 유치면 풍뎅이 마을 등 네 곳과 함께 아시아에선 처음으로 슬로시티 국제 인증을 받았습니다. 슬로시티 즉 '느림의 마을'은 빠름과 경쟁보다는 느리고 여유 있는 삶 속에서 전통과 문화, 그리고 환경의 가치를 되찾기 위해 지난 1999년 이탈리아의 한 작은 도시에서 시작됐습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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