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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촌 개관(‘74)-통일탑과 평화의 종각 제막(‘74)-제23회 대한민국 미술 전람회(‘74)-새마을 권잠실 현판식(‘74)-국제인삼심포지엄(‘74)-전국 우수고등학교 야구 선수권대회(‘7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마을 연예반 파견 발대식('72)-제3회 재 이북 부모 조상 합동 경모대회('72)-주한 외교사절과 UN군 장병 초청 추석제('72)-제1회 KBS 쟁탈 전국 장사씨름대회('72)-제19회 3군사관학교 체육대회('7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농업 종합개발 사업 공사현장('81)-새마을 행진대회('81)-새마을 지도자 연수원 가공('81)-증기 기관차 14년 만에 등장('81)-독도·울릉도 조사 ('81)-제1회 전국 장애자 체육대회('81)-제35회 황금사자기 쟁탈 전국 고교 야구대회('8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재민들을 위한 주택 마련('61)-서울시내 전신전화 지하 관로공사 실시('61)-교육 공로자 표창('61)-한글타자 경연대회('61)-세계 일주 사진전('61)-미국 양키즈와 레드렉스의 경기('61)-자동차 경주('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의 보물('82)-고려청자 재현하는 도공('82)-양주 별산대놀이('82)-울릉도 망상초등학교 육군사관학교 방문('82)-연고전('82)-제주 한라산 행글라이더('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바다는 철통같다(70‘)-결실의 계절(70‘)-제7회 방송의 날 기념식(70‘)-제12회 충북예술제(70‘)-극동종합체육관 개관(70‘)-일선 장병 위문(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릉 오죽헌에서의 율곡제('68)-충북 영동 난계예술제('68)-백제문화제('68)-멕시코 박물관에서의 고려자기 전시회('68)-민족예술단 공연('68)(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5회 전국 여성대회('67)-경기도 가평 6.25참전 기념비 제막식('67)-키와니스 마을('67)-장정왕 선발대회('67)-레크레이션 축제의 밤('67)-제4회 아시아 남자농구 선수권대회('67)-연고 축구전('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 청년회의소 전국 회원대회(‘70) -중앙대학 개교 52주년 기념·박사학위 수여식(‘70)-한국조폐공사 인쇄물, 태국 정부에 수출(‘70) -여성복지회에서 겨울철 복장 전시회(‘70) -제51회 전국 체육대회(‘70)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역진흥공사 개관('71)-경희의료원 개원('71)-크리스천 제2회 전국 울뜨레아 대회('71)-제1회 강도문화제('71)-제2회 무지개 축제('71)-제52회 전국 체육대회('7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도자 문화의 숨결을 느끼다, 경기도 이천
매주 수요일에 보내드리는 테마기획, 전국 방방곡곡에 숨어있는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찾아 소개하는 대동문화도 시간입니다. 오늘도 함께 해주실 유연태 여행작가님 나오셨습니다. 유연태/여행작가 Q1 매주 대동문화도를 통해 숨어있는 문화유산을 발견하니 그동안 스쳤던 곳도 좀 더 자세히 보게 되고, 우리나라를 더 사랑하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은 어디를 소개해 주실 건가요? A1 오늘도 역시 곳곳에 문화유산이 숨어있는 곳인데요, 아름다운 경치는 물론 도자기, 쌀 등의 특산물을 자랑하는 경기도 이천입니다. 이천 시가지를 둘러싸고 있는 설봉산을 올라 남쪽 분지에 도달하면 좁은 터를 이용해 아기자기하게 세워진 영월암을 만날 수 있습니다. 1300년 전, 신라 문무왕대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유서 깊은 사찰 영월암. 입구에 들어서면 무려 640년 이라는 세월은 지낸 은행나무가 서 있는데요. 높이가 45미터, 둘레도 5미터나 됩니다. 뒷마당엔 신라 때의 것으로 추정되는 삼층석탑이 있는데요, 회손 된 채, 은행나무 아래 있던 것을 대웅전 뒤로 옮겨 복원한 것입니다. 대웅전 뒤 계단을 올라가면 7미터가 넘는 거대한 자연 암석을 조각한 마애여래입상을 볼 수 있습니다. 얼굴원만하고 둥근 얼굴에선 힘차고 후덕한 고승의 분위기가 풍기죠. 머리, 손 고려 초기에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이 불상은 양 손은 물론 옷 주름까지 세밀하게 조각되어 있습니다. 설봉산 정상부근엔 능선으로 이어진 설봉산성이 있습니다. 신라 김유신 장군이 삼국통일을 위한 작전을 이곳에서 세웠다고 합니다. 3만 여 평이나 되는 터 안에선 주춧돌은 물론 삼국시대 후기에서부터 통일신라시대, 고려와 조선시대의 유물까지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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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산품, 연구개발이 힘이다
고추장 하면 순창, 복분자 하면 고창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건 이미 그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품이 됐다는 얘긴데요. 그렇게 되기까지는 여러 숨은 노력들이 있겠지만, 특히 지역 특산품에 대한 연구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지자체 연구소들의 공로가 크다고 합니다. 수요일에 보내드리는 '지역경제 쑥쑥', 2일은 특산품 연구개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전라북도를 찾아가봤습니다. 물 좋고 공기 좋아 장 맛이 좋기로 이름난 전북 순창의 고추장 마을입니다. 순창은 고추장과 된장 같은 국내 장류시장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장류의 고장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데요. 이런 성공 뒤에는 지난 2006년에 지역 특산물인 장류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문을 연 순창 장류연구소가 있었습니다. 이곳 순창장류연구소는 지자체 최초의 연구손데요. 순창지역에서 생산되는 발효식품에 대한 종합적인 품질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순창 장류연구소는 고추장과 된장, 장아찌 등 서른건이 넘는 장류 관련 자체기술을 개발해서, 지역업체에 전해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지난해 77개의 지역장류업체가 33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데 큰 도움을 줬습니다. 전주에 위치한 또 다른 지자체 연구솝니다. 이곳은 동물백신과 화장품 원료 등을 집중 연구하고 있는 전주생물소재연구손데요. 지난해 5월에 개설해 불과 1년여 만에 70여건의 자체 기술을 지역업체에 이전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한약재 품질인증기관으로 지정돼서, 지역의 한방산업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기술력이 있는데도 성능시험 장비가 없어서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업체들에게, 저렴하게 장비를 빌려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전북 지역에는 앞으로도 임실
고추장 하면 순창, 복분자 하면 고창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건 이미 그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품이 됐다는 얘긴데요, 그렇게 되기까지는 여러 숨은 노력들이 있겠지만, 특히 지역 특산품에 대한 연구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지자체 연구소들의 공로가 크다고 합니다. 수요일에 보내드리는 '지역경제 쑥쑥', 오늘은 특산품 연구개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전라북도를 찾아가봤습니다. 물 좋고 공기 좋아 장 맛이 좋기로 이름난 전북 순창의 고추장 마을입니다. 순창은 고추장과 된장 같은 국내 장류시장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장류의 고장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데요, 이런 성공 뒤에는 지난 2006년에 지역 특산물인 장류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문을 연 순창 장류연구소가 있었습니다. 이곳 순창장류연구소는 지자체 최초의 연구소인데요, 순창지역에서 생산되는 발효식품에 대한 종합적인 품질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순창 장류연구소는 고추장과 된장, 장아찌 등 30건이 넘는 장류 관련 자체기술을 개발해서지역업체에 이전해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지난해 77개의 지역장류업체가 33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데 큰 도움을 줬습니다. 전주에 위치한 또 다른 지자체 연구소입니다. 이곳은 동물백신과 화장품 원료 등을 집중 연구하고 있는 전주생물소재연구소인데요, 지난해 5월에 개설해 불과 1년여 만에 70여건의 자체 기술을 지역업체에 이전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한약재 품질인증기관으로 지정돼서 지역의 한방산업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기술력이 있는데도 성능시험 장비가 없어서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업체들에게 저렴하게 장비를 빌려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전북 지역에는 앞으로도 임실 치즈과학연구소와 진안 홍삼연구소, 고창의 복분
꼬마화가들의 열정
문화예술계의 화제의 현장을 찾아가 소개하는 ‘문화의 창’입니다. 어린이는 어른의 거울이라고 하죠? 하지만 가끔은 어린이들이 어른을 뛰어넘기도 합니다. 상상력이나 창의력같은 부분이 바로 어른보다 어린이들이 더 뛰어난 부분일텐데요, 오늘은 이런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전시회 만나봅니다. 문화팀 강명연 오늘 소개해 드릴 것은 바로 어린이 미술 전시회인데요, 올해로 14회를 맞은 가나가와 어린이 비엔날렙니다.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어린이 비엔날레구요, 전 세계 85개국의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행사입니다. 가나가와 어린이 비엔날레는 1980년 UN 국제 아동의 해를 계기로 시작한 4살부터 15살까지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자신의 미술솜씨를 뽐내는 행사입니다. 올해 열린 14회 비엔날레는 전세계 85개 나라에서 2만 4천여점이 출품 돼서 526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그 가운데 200여점이 ‘꿈꾸는 꼬마화가들의 열정’이라는 주제로 전시 되고 있는데요, 이번에 대상을 차지한 작품은 모두 세 작품인데요, 한국과 일본, 칠레 이렇게 세 나라 어린이들의 작품입니다. 우선 우리나라 정인경 어린이의 ‘어항을 바라보며’입니다. 8살 어린이가 침대에 엎드려 어항을 바라보는 그림인데요, 금붕어와 어항 너머로 보이는 얼굴, 그리고 얼굴 뒤로 보이는 발바닥까지. 구도의 표현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다음은 일본 어린이가 하코다테의 창고로 역시 대상 작품입니다. 창고의 벽돌 하나하나 쌓아가듯이 그렸는데요, 차분하면서도 섬세한 붓 터치가 돋보입니다. 이번 그림도 역시 대상작인데요, 체코 어린이가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를 그린 것입니다. 벽이나 지붕의 색을 사용한 감각이 뛰어난 것을
템플스테이, 한국대표 상품으로 외
템플스테이, 한국대표 상품으로 요즘 절에 머물면서 몸과 마음을 수련하는 템플스테이가 대표적인 웰빙코스로 각광받고 있는데요.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가장 인상깊었던게 뭐냐고 물으면 템플스테이 참여를 꼽는다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템플스테이에 대한 인식도 많이 달라져서 특정종교에 국한된 수련행사라는 편견을 초월해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는 독일 베를린국제관광박람회에서 템플스테이를 주제로 한국관을 꾸며 아세아 오세아니아 지역의 최우수 부스로 선정된바 있는데요. 대한불교 조계종은 지난달 말부터 전국 사찰에서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템플스테이가 범 대중적인 ‘웰빙코스’로 각광받는 것은 물론 외국인들에게 좋은 한국체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신안군 섬에서‘2008 김환기국제미술제전' 열린다 섬과 바다가 먼저 떠오르는 곳, 바로 신안인데요, 이곳에서 국제미술전이 열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신안군은 이고장 출신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서양화가인 수화 김환기 화백을 기리는 '2008 김환기국제미술제전' 을 이달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열기로 했는데요.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미술대전을 통해서 안좌 출신의 세계적인 화가 김환기 화백을 널리 알리고 아름다운 경관과 이색적인 예술의 섬 신안을 부각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입품 국내외 가격차 추가공개
얼마 전에 정부가 청바지와 같은 주요 수입 생필품의 국내외 가격차를 공개한 적이 있었죠. 심지어 어떤 제품은 열배까지 차이가 나서 놀라움을 안겨주기도 했는데요, 한국소비자원이 수입 종합비타민제와 자동차 등 열한가지 수입품목의 국내외 가격차를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함께 보시죠. 수입 종합비타민 A제품의 국내 판매가격은 2만6천원. 하지만 똑같은 제품을 대만에선 만5천910원에, 미국에선 7천230원에 살 수 있습니다. 환율과, 각국의 세금 정책 등 제품가격을 결정짓는 요인이 많지만 그런 원인을 감안하고도 터무니 없이 높은 가격표를 붙인 제품을 살 때면 우리나라만 비싸게 구입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드셨을 겁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달 7개 품목에 이어서 추가로 11개 수입품목의 국내외 가격차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수입 종합비타민과 세탁용 세제, 수입 자동차 등의 가격이 미국과 일본 등 G7 국가나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국에 비해서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입 종합비타민의 경우는 비교대상 10개국 중에서 5번째로 비쌌는데요, 국내 사업자가 독점판매권을 가지는 구조 속에서 과도한 유통마진 발생이 주원인으로 파악됐습니다. 세탁용 세제도 12개 도시 중에 4번째로 비쌌는데요, 상위 4개 업체가 국내시장 점유율의 90%를 차지하는 과점구조여서 한번 올라간 가격이 잘 내려오지 않는 등 소비자의 부담이 큰 품목으로 분석됐습니다. 비교대상 11개 도시 중 다섯 번째로 비싼 수입 자동차를 살펴보면, 본사, 공식수입업체, 딜러, 소비자로 이어지는 유통과정에서 20~45% 정도의 유통마진이 발생해서 소비자 부담이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수입제품의 독과점을 푸는 병행수입을 활성화해서 경쟁을 통한 가격 인하를 유도할 방침입니다.</
소비자원, 수입물가 국내외비교 공개
얼마 전에 정부가 주요 수입 생필품의 국내외 가격차를 공개한 적이 있었죠. 심지어 어떤 제품은 열배까지 차이가 나서 놀라움을 안겨줬었는데요. 한국소비자원이 1일, 수입 종합비타민과 자동차 등 11개 수입품목의 국내외 가격차를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함께 보시죠. 수입 종합비타민 A제품의 국내 판매가격은 2만6천원. 하지만 똑같은 제품을 대만에선 만5천910원에, 미국에선 7천230원에 살 수 있습니다. 환율과, 각국의 세금 정책 등 제품가격을 결정짓는 요인이 많지만 그런 원인을 감안 하고도 터무니 없이 높은 가격표를 붙인 제품을 살때면 우리나라만 비싸게 구입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드셨을겁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달 7개 품목에 이어서, 추가로 11개 수입품목의 국내외 가격차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수입 종합비타민과 세탁용 세제, 수입 자동차 등의 가격이 미국과 일본 등 G7 국가나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국에 비해서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입 종합비타민의 경우는 비교대상 10개국 중에서 5번째로 비쌌는데요. 국내 사업자가 독점판매권을 가지는 구조 속에서 과도한 유통마진 발생이 주원인으로 파악됐습니다. 세탁용 세제도 12개 도시 중에 4번째로 비쌌는데요. 상위 4개 업체가 국내시장 점유율의 90%를 차지하는 과점구조여서, 한번 올라간 가격이 잘 내려오지 않는 등 소비자의 부담이 큰 품목으로 분석됐습니다. 비교대상 11개 도시 중 다섯 번째로 비싼 수입 자동차를 살펴보면, 본사, 공식수입업체, 딜러, 소비자로 이어지는 유통과정에서 20~45% 정도의 유통마진이 발생해서 소비자 부담이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수입제품의 독과점을 푸는 병행수입을 활성화해서, 경쟁을 통한 가격 인하를 유도할 방침입니다. 또 세제구조를 합리화
간다라 보살상 1점 기증
최근 인도 경제의 급부상과 맞물려서 전 세계적으로 인도 미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국립중앙박물관회가 '인도미술, 신과 인간의 이야기' 테마전이 열리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에 간다라 보살상 한점을 기증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회가 '인도미술, 신과 인간의 이야기' 테마전이 열리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에 간다라 보살상 한점을 기증했습니다. 이 간다라 보살상은 국립중앙박물관회가 올해 4월 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낙찰받아 구입한 것인데요 117cm에 이르는 크기에 수준 높은 조각수법을 보여주는 보살상으로, 헬레니즘의 영향을 받은 간다라 조각의 특징을 잘 드러내주고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회는 박물관을 후원하면서 교육문화사업을 실시하는 사단법인인데요, 중앙박물관에 유물기증은 이번이 여덟째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디지털 기술과 예술이 만나다, 미디어아트
이번 순서는 문화강국 코리아를 위한 프로젝트, 문화블루칩 시간입니다. 미디어아트 하면 떠오르는 사람 바로 백남준 선생인데요. 미디어 아트가 뭔지는 잘 몰라도 모니터와 비디오를 이용해서 세계 최초로 미디어아트라는 장르를 만들어낸 사람이라는 건 다들 아실 겁니다. 오늘 문화블루칩에서는 디지털시대를 선도하는 미디어 아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는데요. 오늘 함께 해주실 정용도 미술평론가님 모셨습니다. 어서오세요. Q1 미디어 아트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지만 정확하게 무엇을 뜻하는지 이해하기 어려운데요. 쉽게 설명해 주신다면요? Q2 앞에서도 말했지만 미디어 아트하면 백남준 선생님의 비디오 아트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미디어아트 역사에 있어서 백남준 선생님 작품의 의의라고 한다면 무엇일까요? Q3 네, 최근에는 TV광고에서도 볼 수 있지만, 명화속에서 배가 지나 다닌다거나 하는 미디어 아트의 새로운 경향을 볼 수 있는데요. 요즘 주목받고 있는 미디어 아트 작품이라고 한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Q4 참 독특한 작품들이 많은데요. 이런 미디어 아트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따라 더욱 무궁무진하게 발전할 수 있는 분야라 생각되는데 끝으로 미디어 아트의 가능성이라고 한다면요?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ANTA' 400만 가슴을 난타
문화예술계의 화제의 현장을 찾아가 소개하는 ‘문화의 창’입니다. 요즘 장마와 더위 때문에 짜증나시죠?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스트레스가 확 풀릴 수 있는 신나는 공연 준비했는데요, 두드리고 또 두드려서 속이 확 풀리는 난타 공연입니다. 어떤 내용인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최고다/문화팀 말씀대로 관객의 마음을 두드리는 난타공연에 다녀왔는데요, 지난 26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연으로 자리잡은 난타는 지난 97년 10월 초연이후 관람객 400만을 돌파했습니다. 400만 돌파는 우리 공연 역사상 처음있는 일인데요, 서울과 제주도에 총 3곳의 전용관을 운영하고 있는 '난타'는 전용관에서 230만명의 관객을 유치했고 뉴욕 브로드웨이 공연을 포함한 해외에서 80만명, 지방 공연에서 90만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400만명의 기록을 달성했는데요. 11년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습니다. 두드리고 또 두드리고 정말 격하게 두드립니다. 혼신의 힘을다해 두드리다 보면 어느새 관객과 하나가 됩니다. 대사가 한마디 없는 넌버벌퍼포먼스이기 때문에 스토리 전개가 엉성할 것이라는 추측은 금물입니다. 오히려 대사 한마디 없는 공연은 인종과 피부색이 다른 외국인들도 가슴으로 공감할 수 있는 공통된 ‘난타정서’를 만들어 냈습니다. 청소도구부터 국자 컵까지 잡히는 대로 두드리는데 이런 멋진 연주가 됩니다. 난타는 이미 90년대 초부터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호평을 받은 넌버벌 퍼포먼스 스텀프나 탭독스 등에 영향을 받았죠. 그러나 난타는 사물놀이 리듬을 근간으로 해서 한국적인 리듬을 창출해낸 노력이 오늘의 한국 대표상품 난타를 만들었습니다. 한국식 리
창작 뮤지컬, '빨래‘ 외
창작 뮤지컬, '빨래‘ 배꼽 빠지게 웃다가도 어느 순간 콧잔등을 시큰하게 만드는 창작뮤지컬 ‘빨래’가 대학로에서 공연 중입니다. 빨래는 서울의 어느 변두리에서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는 서민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인데요, 얼룩 같은 어제를 지우고 먼지 같은 오늘을 털어내고 주름진 내일을 다리는 우리 이웃의 모습과 만나시기 바랍니다. 접근(接近) 한국 전통음악 연주자 네사람과 재즈 연주자 네 사람이 만나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8인조 퓨전음악밴드 '우주 낙타'의 공연인 '접근'이 오는 3일 관객과 만남을 갖는데요. 과거와 현재, 동서양의 음악 경계를 넘나드는 진정한 크로스오버 음악 세계와 만나실 수 있습니다. 유영교 추모전 한국 구상조각의 대표작가 故유영교 씨의 첫 번째 추모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원만하고 단순한 돌조각에서 움직이는 철조각까지. 작가의 절제된 미학과 만날 수 있는 이번 추모전은 오는 6일까지 가나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법질서 회복 최선 다해야
처음엔 평화적이었던 촛불집회가 최근 폭력, 불법화 되면서 국민들의 우려가 높은데요, 네, 고유가로 서민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폭력, 과격 시위가 장기화되면서 서민들의 주름살도 깊어지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한승수 국무총리가 다시 한번 엄정대처를 강조하면서 법질서 회복에 최선을 다하라고 검찰과 경찰에 지시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국무회의를 주재한 한승수 국무총리가 최근 촛불집회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정부는 합법적인 국민의 소리에는 겸허히 귀를 기울이겠지만 도로점거와 기물파괴, 경찰폭행 등 불법 과격시위에 대해선 엄정하게 대처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한총리는 또 아직도 쇠고기 협상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 국민이 많은 것은 추가협상 내용이 정확히 전달되지 못한데도 원인이 있다면서 국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국무위원들에게 주문했습니다. 한총리는 최근 경제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력시위는 외국 투자가들의 한국 직접 투자를 기피하게 하고 국내 기업의 투자까지도 위축시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 총리는 또 민생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18대 국회가 하루속히 개원해 민생안정과 관련된 입법활동을 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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