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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 공산품 전시('67)-춘천 제일고등학교 시찰('67)-해외에 국기 보내기 운동('67)-제19회 3군사관학교 체육대회('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마을 연예반 파견 발대식('72)-제3회 재 이북 부모 조상 합동 경모대회('72)-주한 외교사절과 UN군 장병 초청 추석제('72)-제1회 KBS 쟁탈 전국 장사씨름대회('72)-제19회 3군사관학교 체육대회('7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야경 업무 시범대회('62)-제주탐라 미인선발('62)-영국의 공중전시('62)-수출되는 국산품('6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바다는 철통같다(70‘)-결실의 계절(70‘)-제7회 방송의 날 기념식(70‘)-제12회 충북예술제(70‘)-극동종합체육관 개관(70‘)-일선 장병 위문(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총리 동남아 순방('65)-금리의 현실화('65)-세종호 입항('65)-신라문화제('6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5회 전국 여성대회('67)-경기도 가평 6.25참전 기념비 제막식('67)-키와니스 마을('67)-장정왕 선발대회('67)-레크레이션 축제의 밤('67)-제4회 아시아 남자농구 선수권대회('67)-연고 축구전('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부들을 위한 주택촌('63)-대한플라스틱공장 기공식('63)-월동준비('63)-제1회 한일 농림기술 교류회의('63)-토지개량조합대회 우수조합 표창('63)-한미 합동 군·관·민 교통안전기간('63)-우리 야구팀 일본 격파('6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서의 계절('64)-제2회 전국여성대회 개최('64)-전남 광양군 사곡초등학교 낙성식('64)-사하라 사막의 기적('64)-동경올림픽 소식('6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무총리 영·호남 수해지구 시찰('69)-제70주년 철도의 날('69)-주월군 모범용사 환영·귀국 보고 강연회('69)-제3회 전국 주부 백일장('69)-제1회 한우 챔피언대회('69)-결핵 이동 검진차 기증('69)-주부들을 위한 의상 전시회('69)(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롤 조립 어망 국내생산('74)-해외 완구 전시장('74)-경친원 개원('74)-육영수 여사컵 쟁탈 전국 어머니 배구대회('74)-제21회 3군 사관학교 체육대회('7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민의 발, 대중교통 이야기
시민의 발, 대중교통 이야기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정책방송원
'동초제' 대모 오정숙 명창 향년 73세로 타계
국내 판소리 양대 계파를 이루는 ‘동초제’ 의 대모, 오정숙 명창이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판소리 다섯마당을 모두 부를 줄 아는 몇 안 되는 뛰어난 소리꾼이었습니다. 국내 판소리 양대 계파를 이루는 ‘동초제’ 의 대모, 오정숙 명창이 향년 73세로 7일밤 별세했습니다. 판소리 창법의 하나인 '동초제'의 대모로 불리는 고인은 춘향가와 흥보가, 적벽가 등 웬만한 소리꾼은 도전도 못하는 판소리 다섯마당을 불러 국악계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고인은 호탕한 동편제와 애절한 서편제를 아우른 극적인 소리, 동초제의 대모로, 보성소리, 김소희제와 함께 판소리 산맥을 일궜는데요. 고인의 빈소는 원광대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1일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능성게임 포럼 발족
먼저 게임에 교육과 치료를 결합한 `기능성게임` 포럼이 발족됐다는 소식입니다. 9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발족식에 참석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게임에 대한 사회의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게임의 영역을 확대시켜 게임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는데요, 기능성게임은 차세대 기술을 선도할 신산업 분야로 게임 특성을 이용해 교육과 치료를 수행하는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합니다.(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소득층 행정인력 우선채용 확대
저소득층 자녀의 정부 행정인력 우선 채용이 확대됩니다. 정부는 지난 4월부터 정부 행정지원인력의 10%를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채용해 오고 있는데요, 올해 하반기부터는 채용대상을 `차상위계층'과 `한부모 가족'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저소득 지원인력채용공고 는 행정안전부홈페이지(www.mopas.go.kr)와 해당 채용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상식을 깨뜨리는 전시회
문화예술계의 화제의 현장을 찾아가 소개하는 ‘문화의 창’입니다. 요즘은 창의력이 중요시 되는 사회인데요, 어려서부터 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한 노력이 이뤄지고 면접을 볼 때도 지원자의 창의력이나 상상력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기발하고도 창의력이 넘치는 미술품을 만나보겠습니다. 문화팀 / 강명연 Q1 창의력이 넘치는 미술품이라 어떤 것들인지 궁금한데요. A1 사실 미술이라는 게 그림이나 조각이다, 다 작가의 창의력을 통해 탄생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뭐 미술품에 창의력을 더한다는 게 새로운 이야기는 아닌데요, 오늘 만나볼 전시회는 그 창의력을 넘어 상식을 깨는 상상력의 세계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크리에이티브 마인드전인데요, 우리 말로 하면 창조적인 생각? 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이제까지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작품들이 있는 곳입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전시회가 열리는 곳은 서울 안국동에 위치한 사비나 미술관입니다. 미술관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관람객을 맞아주는 건 소파와 탁자가 놓인 응접실입니다. 이 작품을 만든 조성묵 작가는 20여년간 의자를 소재로 공간 설치 작품을 선보여 왔는데요, 소보로빵을 연상케 하는데요, 자세히 보면 이 응접실 세트는 국수 양탄자 위에 깔려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밥풀로 만든 식탁도 있습니다. 밥알의 찰기만 이용하며 한톨씩 이어붙여 밥그릇과 접시, 주전자와 컵, 그리고 수저와 수저받침까지 모두 만들어 냈습니다. 저 그림 어떠세요? 꽃 같지만 자세히 보면 나무에 팝콘이 가득 달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기존의 사물이 갖고 있는 이미지를 재배열해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낸 작품들입니다. <
드로잉쇼 외
드로잉쇼 미술과 무대의 환상적인 만남, 신비한 그림 콘서트에 초대합니다. 미술의 기본인 드로잉 기법뿐만 아니라 마블링과 신개념 미술기법까지 신기한 미술 테크닉이 총 동원된 드로잉쇼. 관객들은 90분동안 하나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는 놀라운 순간을 경험하게 되는데요. 국내 최초일 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의 벌어지는 넌버벌 미술 퍼포먼스 ‘드로잉쇼’~ ‘마술 같은 미술의 묘기’에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5호선 광화문역 展 광화문역에 자리한 문화공간, 광화랑에서 ‘5호선 광화문역’ 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지하철이란 일상의 공간을 주제로 한 《5호선 광화문역》전은 지하철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나 상상을 다섯명의 작가의 시선으로 보여주고 있는데요. 단조로운 일상, 흥미로운 전시로 달래보시는 건 어떠세요. 제10회 서울국제소극장오페라축제 제10회 서울국제소극장오페라축제가 서울 남산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립니다. 1999년 초연 이후 해마다 참신하고 아기자기한 기획으로 주목을 받아온 서울국제소극장오페라 축제. 참신한 오페라 공연의 매력속으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화 특활 프로그램으로 여름방학을 즐겁게!
이번 순서는 문화계 소식입니다. 얼마 안있으면 여름방학인데요, 올 여름방학은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문화공연 하나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정동극장에서 12년째 초, 중,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특활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는데요. 그 현장으로 안내합니다. 야간이 아닌 낮 시간, 해설을 들으며 전통음악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은 없을까?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예술극장을 찾았습니다. 정동극장은 지난 1995년 건립 이후 97년부터 전시 공연이 이뤄지지 않는 오전에서 정오사이 낮시간을 활용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문화 배움의 장을 마련해 왔습니다. 문화특활프로그램은 '퓨전 국악 콘서트와', '국악 뮤지컬'등 4개의 공연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데요, 특히 중간 중간 해설이 곁들여져 이해를 도와줍니다. 공연을 관람한 후에는 덕수궁, 서울 시립미술관 등 주변 문화시설과 연계하고 있어 문화와 역사가 함께 하는 1일 문화체험프로그램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참가 대상은 전국 초, 중, 고등학생들이며 문화특활 참가는 단체로 이뤄집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항과 지조의 땅 ‘강화도’
매주 수요일에 보내드리는 테마기획, 전국 방방곡곡에 숨어있는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찾아 소개하는 대동문화도 시간입니다. 오늘도 함께 해주실 유연태 여행작가님 나오셨습니다. Q1 오늘은 어디를 소개해 주실 건가요? A1 단군 이래 대한민국 모든 시대의 역사가 있는 작은 국토박물관 강화입니다. 강화는 오늘과 다음주 2주에 걸쳐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자, 지금부터 강화로 떠나보겠습니다. 민족의 성산, 마니산을 비롯한 산지가 발달한 곳, 넓고 기름진 평지 덕에 섬이되 섬으로 느껴지지 않은 곳 강화는 칠선녀시조 단군이 하강해 제자 지내며 하늘의 뜻을 이어받은 곳으로 우리 민족의 성지입니다. 맨 처음 찾아간 곳은 강화에서 가장 큰절 전등사인데요, 고구려 제17대 왕 소수림왕 시절에 건립됐습니다. 대웅전은 규모는 작지만 단정하고 정교한 조각 장식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아름다운 대웅전 처마 아랜 쪼그리고 앉은 여인 조각이 있는데요, 그에 얽힌 이야기도 있습니다. 보면 볼수록 묘한 나무상덕에 전등사가 세상에 더 많이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대웅전 내부는 무척이나 화려한데요, 그중 불상을 모시고 있는 수미단의 조각이 아주 아름답습니다. 대웅전 기둥에서도 역사를 발견할 수 있는데요, 기둥 글자에 얽힌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렇듯 다양한 이야기를 품고 있는 대웅전, 그 안에 있노라면 전쟁의 역사 속에서도 희망을 읽지 않았던 우리 선조들의 숨결이 느껴지는 것만 같습니다. 전등사 군창터 등이 남아있어 전시기지로의 흔적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전등사 명부전엔 목조지장삼존상과 시왕상이 봉안돼 있습니다. 18세기 전반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폐광촌서 국민 관광지로 우뚝
휴가때 갈 만한 곳이 없나 하고 인터넷이나 여행책자를 살피다 보면,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폐광이란 약점을 오히려 장점으로 활용하는 역발상으로 국민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강원도 정선이 바로 그곳인데요. 지역경제 쑥쑥, 오늘은 '준비된 여름'으로 지역경제를 살찌우고 있는 정선으로 가봅니다. 아우라지의 수려한 경관 위에 깔린 철길 위를, 여고동창 네명을 태운 네발 자전거가 시원스레 내달립니다. 구절리역에서 아우라지역까지 총 7.2킬로미터. 석탄산업이 시들해지면서 운행이 중단된 철로를 재활용하기 위해 2005년부터 시작된 레일바이크 사업은 이제 강원도의 명물로 떠올랐는데요. 운행 개시 이후 지난 4월까지 탑승객만 63만명이었고 이로 인한 지역경기 부양효과는 150억원 이상으로 추산됩니다. 정선만이 간직한 천혜의 자연비경과 짜릿함마저 느껴지는 터널. 또, 오르막이 거의 없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구간은 가족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는 반응입니다. 역 주변에 들어선 기차를 개조해서 만든 펜션과 카페도 색다른 볼거립니다. 이번엔 이 지역 또 하나의 명물로 자리잡은 정선 5일장을 찾았습니다. 정선의 특산물인 곤드레나물부터 일명 콧등치기라 불리는 메밀국수. 이곳이 아니면 좀처럼 맛보기 힘든 메밀전병같은 향토음식들이 먼저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도시에서 온 아이들은 물론 부모들까지 시골장터의 흥취에 빠져듭니다. 5일장과 주변 관광지를 묶은 철도 패키지상품까지 등장하면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은 하루 4~5천명. 일년이면 20만명이 다녀갑니다. 잊혀져가는 시골장터에 정선 5일장이란 이름을 붙이고 아리랑 공연 같은 풍성한 볼거리로 단장한 것이 주효했던 겁니다. 레일바이크와 정선
대중가요 속에 비친 ‘우리들의 초상’
문화예술계의 화제의 현장을 찾아가 소개하는 ‘문화의 창’입니다. 최근에 이 대중가요를 통해 시대와 공간을 읽어낸 책 두 권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서울의 모습을 그린 ‘광화문 연가’ 그리고 작사가 김동찬 씨의 노랫말 이야기를 다룬 ‘네박자, 둥지 그리고 봉선화연정’인데요. 어떤 내용이 담겨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문화팀 / 최고다 Q1 두권의 책이 다 우리의 대중가요 가사를 소재로 했네요? A1 네, 그렇습니다. 이책의 특징은 두 작가 모두 대중가요 가사도 문학의 한 장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랫말은 우리의 삶의 방식과 모습 당시의 문화까지 고스란히 반영한다는 건데요, 책을 읽고 가사를 음미한 후 다시 노래를 들어보니 정말 다른 느낌의 곡이었습니다. 먼저 이영미 작가의 ‘광화문 연가’입니다 화면 보시죠. 50~60 년대 서울을 대표하는 곳은 서울역이었습니다. 모두가 다 서울로 서울로 향하던 그 시절. 서울역은 근대화를 상징하던 곳이었죠. 그때까지 우리네 정서로 통하던 에누리나 몇 시간 늦더라도 개념 치 않았던 시간관념은 서울역이라는 냉정한 쇳덩어리가 주인공인 공간 속에선 더 이상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시대에는 유독 기차를 소재로 한 가사가 많았습니다. 지금 흘러 나오는 이 곡은 대전부르스라는 노래에 나오는 소절인데요, 대전발 0시 50분은 그 당시 대전에서 서울로 가는 막차 시간입니다. 연인과 헤어져야만 하는 결코 움직일 수 없는 시간. 이제 다가옵니다. 70년대 대중가요에선 서울의 활기찬 모습이 많이 그려집니다. 젊은이들의 주 무대가 명동에서 종로로 넘어간 것도 이 때 쯤.
7월에 열리는 '문화축제'
피할수 없다면 즐겨라라는 말이 있죠. 요즘 더위 때문에 지치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이럴때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7월에 만나는 개성넘치는 축제의 현장, 즐길 준비 되셨나요? 지난해 217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은 보령머드축제, 충남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를 넘어 명실공히 세계축제로 발돋움했습니다. 올해로 열한번째를 맞는 보령머드축제는 오는 12일 개막해, 20일까지 뜨거운 열기를 재현합니다. 전북 무주에선 11일까지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열립니다. 세계 50여개국에서 총 2천여 명의 태권도인이 참석해 태권도 마케팅과 발전방향에 대한 학술대회, 품새와 호신술 등 관련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18일부터 경기 부천지역에선 화려한 영화세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열흘 동안 39개국에서 출품한 영화 205편이 부천시 일대 11개 상영관에서 상영됩니다. 세계 각국에서 온 캠퍼들과 함께 캠핑할 수 있는 가평 세계캠핑대회도 있습니다. 25일부터 국제적 규모의 숙박과 편의시설이 들어선 자라섬에 가면 낮에는 캠퍼들과 어울려 주변을 여행할 수 있고, 밤에는 축제의 장이 펼쳐집니다.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진 강원 철원에서 한탄강 레포츠 축제가 열립니다. 축제 기간엔 한탄강 래프팅과 번지점프를 비롯해 민물낚시대회 등이 잇따라 개최됩니다. 전국 곳곳에서 펼쳐질 여름 축제들로 여름의 열기는 더욱 달아올랐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만화, 블루칩으로 태어나다
이번 순서는 문화강국 코리아를 위한 프로젝트, 문화블루칩 시간입니다. 드라마 식객과 쩐의 전쟁 등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와 영화는 이제 그 목록을 거론하기 벅찰 정도로 많아졌습니다. 이제 만화 속 상상력은 대중문화에 새로운 영감을 가져다주는 원천이 되고 있는데요. 문화블루칩 오늘 이시간에는 영상문화계의 블루칩으로 태어난 만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함께 해주실 서찬휘 만화 컬럼니스트 나오셨습니다. 어서오세요. Q1 내년이 우리 한국만화가 100주년이 되는 해죠. 우리 만화의 역사가 꽤 오래됐는데요. 시대에 따라 만화의 유행도 달랐죠? A1 네. 시대별로 다양한 만화들이 독자들 앞에 나왔었죠. 우리나라에선 5~60년대를 맞아 '만화천국', '만화세계‘ 같은 잡지가 나오는가 하면 만화 총판과 흔히 만화방이라 부르는 대본소 체제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 시대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김용환 선생의 ‘코주부 삼국지’, 김성환 선생의 ‘고바우 영감’ 등이 등장해 다양한 장르와 소재를 건드리며 초기 만화계의 성장을 이끌었죠. 70년대에는 ‘주먹대장’의 김원빈 선생이나 ‘꺼벙이’의 길창덕 선생, ‘로봇 찌빠’의 신문수 선생, ‘바람의 파이터’의 방학기 선생 등이 등장하며 맥을 이어갔습니다. 한편 80년대는 만화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유명한 만화잡지죠? ‘보물섬’이 등장하면서 어린이 만화들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네, ‘보물섬’에는 윤승운 선생의 ‘맹꽁이 서당’을 비롯해 김영하 선생의 ‘펭킹 라이킹’, 김동화 선생의 ‘요정 핑크’, 김수정 선생의 ‘아기공룡 둘리’ 등 주옥같은 작품들이 연재돼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때 꼭 어린이 만화만 나왔던 건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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