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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제1회 주산 기능 자격고시('62)-흑인 가수 4중창('62)-오토바이 선수권 쟁탈전 경기('62)-미국 소타기 대회('62)-가축 애호 운동('6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석 성묘('80)-안보정세 보고회('80)-다목적댐 건설 현장 시찰('80)-무료 호적정리사업('80)-어린이 교통안전 실습장('8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컨테이너 화물 수송 개시('72)-자유의 마을에 추석선물 전달('72)-여성저축생활중앙회 캠페인('72)-코스모스 가꾸기('72)-경기도 용인군 신갈리 용인 정신병원('72)-활기 띤 울릉도('72)-국위 떨친 우리 민속예술단('7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래잡이('63)-고아들을 위한 작업보도센터 설립 개소식('63)-재향군인회 전북지구 단합촉진대회('63)-우리나라 최대 규모 어린이 놀이터 건립('63)-그라이더 명명식('63)-독일에서 수상스키대회 개최('63)-대형 수족관의 돌고래('6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내 집 앞을 깨끗이('71)-학·예술원 이전('71)-백령도 어린이와 다과회('71)-네덜란드 한국주간을 위해 출발('71)-제9회 아시아 야구 선수권대회('7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제의 유산('71)-자조하는 마을('71)-제3회 목초의 날 기념식('71)-마을문고 2만개 돌파('71)-창경원 동물원 새 식구('71)-제9회 아시아 야구 선수권대회('7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범 운전자 표창식('70)-월남 아가씨들의 방한('70)-자동 건강측정기 도입('70)-제1회 전국 대학 문화예술축전('70)-경남모직 모직물 의상 발표회('70)-포르투갈 밴피카 축구팀 초청경기('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영화학 PVC 공장 준공식('67)-특수 염료 생산('67)-배를린 장벽을 보기 위한 관광객들('67)-수직포위 작전 전개('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좋은 상품과 나쁜 상품('70)-한강맨션아파트 준공식('70)-문화공보부 장관 주한 외국인 초청, 민족문화 소개('70)-한국 킥복싱 챔피언 쟁탈전('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3회 대한민국 미술대전('84)-부부 작품 전시회('84)-아르누보 유리 명품전('84)-신재효 선생 100주기 기념 완판 창극('84)-호국 예술제('84)-제2회 체육부장관배 쟁탈 전국 카누대회('84)-제15회 주한 외국인 태권도 개인 선수권대회('8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태국 수교 50주년 기념 외
한-태국 수교 50주년 기념 이번에는 문화예술계 소식 준비했습니다. 태국과 우리나라가 수교한지 50년이 됐는데요, 이를 기념하기 위한 공연이 열렸습니다. 그 현장 지금 만나 보시죠. 우리나라와 태국이 수교한지 50주년을 맞아서 태국 전통문화를 선보이는 '어메이징 타일랜드’공연이 어제 국립극장에서 열렸습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이 태국 전통인형극인 ‘콘극’인데요, 콘극은 세 명의 인형조종자들과 인형이 한데 어우러져 다양한 형태로 인물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태국을 대표하는 태국 전통 무술시범과 민속무용 등 태국 문화를 알 수 있는 무대로 꾸며졌는데요. 이색적인 태국문화를 볼 수 있어서 관객들의 호응이 아주 높았다고 합니다. ‘대장경 탄생 엑스포 연다’ 고려대장경이 탄생된지 천년이 됐습니다. 경상남도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고려대장경 첫번째판인 초조대장경의 탄생 천년이 되는 오는 2011년 10월쯤에 '대장경 천년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는데요. 이 엑스포를 통해 세계기록유산으로 함께 등재된 팔만대장경과 해인사의 가치가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길 바랍니다. 북한 국립교향악단 미국공연 간다 미국에서 북한 국립교향악단의 연주가 울릴 날도 머지않아 보입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 국립교향악단의 미국 공연에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내고 있어 공연 성사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데요, 북미간 문화교류의 물꼬가 이어질 이번 공연. 꼭 성사되길 바랍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
한국정책방송원
전통을 입다
이번 순서는 금요 테마기획, 우리 전통문화의 새로운 도전, 한스타일 시간입니다. 그동안 한복이 너무 고루하다고 생각하셨나요? 그럼 이제 생각을 바꿔보시는 건 어떠세요. 전통 옷 한복은 요즘 현대인들이 추구하는 웰빙에 가장 알맞은 옷인데요. 한복에 숨겨진 미학, 지금 만나봅니다. 천만 관객이 감상한 영화 ‘왕의남자’. 화려한 자수가 놓인 저고리와 풍성한 치마는 장녹수를 더욱 요염하게 만들었습니다. 드라마 ‘이산’ 속 정조는 붉은색 대신 검정 곤룡포를 입어 군주로 산 인간 이산의 삶이 잘 나타났습니다. 대중문화와 절묘하게 어우러진 한복의 모습은 대중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합니다. 하지만 옛 선조들이 입고 생활했던 전통 우리 옷엔 보이지 않는 더 큰 미학이 숨겨져 있습니다. 한 땀 한 땀 손수 바느질로 만드는 한복을 짓기 위해 전통 바느질 기법을 이어온 장인은 오늘도 정성을 쏟습니다. 고운 손길로 천을 꼼꼼히 잇는 바늘땀이 일정합니다. 우리 선조들은 한복 저고리와 치마를 입기 전에 겹겹이 속옷을 갖춰 입었습니다. 가장 먼저 다리속곳을 입고, 위에 속속곳, 속바지, 단속곳 순으로 집 안에서 입는 속옷만 여러갭니다. 이렇게 격식과 예를 중요하게 생각해, 살면서 반드시 거치게 되는 통과의례 때 입는 한복에도 각각의 의미를 담아왔습니다. 혼례 때 입는 활옷엔 이성지합을 뜻하는 문양을 새기고 부귀 장수를 뜻하는 모란이나 학 같은 무늬를 찍어 건강과 가정의 화목을 바라는 뜻을 담는 등 관혼상제를 행하며 입는 한복은 민족의 정체성까지도 형성합니다. 조선시대 여성들이 평소에 입던 삼회장저고리입니다. 깃과 고름, 곁마기, 끝동에 본판과 다른 색을 댄 저고리입니다.
한중일 관광장관회의 22일 개막
‘시너지’라는 말 아시죠. 1+1이 단순하게 2가 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상승작용을 일으켜서 3도 될 수 있고 10도 될 수 있다는 것인데요, 관광분야에서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이 이같은 시너지를 내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고 합니다. 모레죠? 22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한중일 관광장관회의가 개막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살펴봤습니다.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주력 산업으로 떠오른 관광. 세계는 지금 관광산업 활성화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위해 각축을 벌이고 있습니다. 새 정부 들어 우리나라도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현재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연간 700만명인데 정부는 외국 관광객 천만명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상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이웃나라인 중국,일본과 연례적으로 관광장관회의를 열고 관광상품 개발과 문화교류에도 힘을 쏟고 있는데요, 일본과 중국에 이어 올해는 22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우리나라 부산과 충북 청주에서 제3차 한중일 관광장관회의가 열립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중국 차오치 웨이 국가여유국장, 일본 후유시바 태처초 국토교통성대신이 만나 나누게 될 의제는 관광장애요인 제거 협력과 지속가능한 관광개발, 3국간 관광교류 확대 등으로 관광장관 회의를 통해 나온 구체적인 실현방안은 회담결과 발표로서 '부산선언'에 담겨질 예정입니다. 한편 한중일 관광장관회의가 개막되는 부산벡스코에서는 오늘부터 25일까지 대한민국축제박람회가 함께 열리는데요, 우리나라의 모든 축제와 함께 일본 등 외국의 다양한 축제들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
대한민국은 축제중
지금 대한민국은 축제중이라고 애기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전국 방방곡곡에서 사시사철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주엔 어떤 축제소식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문화팀 김현근 Q1 이번 주말에 다녀올만한 축제 현장을 소개해주세요. A1 이번 주말에만 전국의 약 10여곳에서 다채로운 축제가 열리는데요 우선 태안의 백합꽃 축제를 소개해 드릴까합니다. 지난겨울 기름유출로 시름에 잠겼던 태안이 기름띠를 걷어내고 백합꽃의 향연을 준비했는데요, 눈부시게 아름다운 백합꽃축제 현장으로 떠나보시죠. 화려한 색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백합꽃밭에 들어서면 백합의 화려한 모습에 반하고 달콤한 향기에 취하게 됩니다. 18만㎡ 규모 축제장엔 160여 가지의 다양한 백합이 장관을 이룹니다. 각종 백합으로 일곱 색깔 무지개를 연출한 무지개 동산, 희귀 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수생식물원, 거기에 산림욕까지. 지난 겨울 기름유출 사고로 신음했던 태안이 백합꽃 향기 가득한 희망의 꽃밭으로 바뀌었습니다. 한켠에선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습니다. 백합꽃 빵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감자 캐기 등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처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태안은 지난 2002년 안면도 꽃박람회 이후 여름엔 백합꽃축제, 가을엔 국화꽃축제 등 계절마다 다양한 꽃이벤트를 열고 있는데요, 안면도 자연휴양림과 만리포, 꽃지해수욕장 등 주변에 볼거리도 많아서 꽃놀이 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축제 현장에선 백합꽃을 비롯해 태안에서 재배한 각종 원예작물과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태안읍 군민체육관 일대에서 태안 6쪽마늘 요리축제가 열리는데요, 6쪽마늘과 마늘한우 등을 원
지자체, 조직 '군살빼기' 가속화
'작지만 효율적이고, 일 잘하는 정부.' 새 정부가 출범 초기부터 강조해 온 조직개편의 목표인데요, 중앙부처에 대한 과감한 군살빼기에 이어서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자체별로 인원감축과 조직개편 계획의 수립을 거의 완료했다고 하네요. 수도검침 업무를 주로 맡아온 수도사업도는 서울시에만 열한 곳이 있습니다. 최근들어 수도검침 업무가 인력투입 없이 컴퓨터 전산처리로도 가능해지면서 사업소의 업무량이 많이 줄었는데요, 그러나 업무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사업소는 계속 유지돼 왔습니다. 최근 서울시는 수도사업소 세 곳을 폐지하는 것을 포함해 불필요한 업무를 줄여 작고 효율적인 조직을 만들기 위한 조직개편계획을 수립했는데요, 이러한 조직개편계획은 서울시 뿐 아니라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가 계획수립을 마무리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현재까지지 진행된 지자체의 조직개편 계획을 보면 먼저 인원과 기구가 대폭 감축됩니다. 정원은 광역자치단체 2천여명과 기초자치단체 8천여명 등 모두 만명 이상이 올해까지 줄어드는데, 이것은 전체 지방공무원의 4%에 해당하는 수칩니다. 또 기구도 통폐합으로 25국, 219과 119동이 감축됩니다. 정부는 이같은 지자체의 조직개편 작업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인건비 절감 비율에 따라 차등적으로 인센티브를 줄 계획입니다. 조직개편이 미흡한 지자체에 대해서는 현지점검과 진단을 실시하는 등 개편작업을 독려할 계획입니다. 이번 지차체의 조직개편 작업이 예상대로 마무리될 경우 인건비에서 절감된 7700억원과 기구가 통폐합되면서 절감되는 2300억원을 합쳐서 연간 1조 원 가량의 예산이 마련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돈은 '지역경제살리기 사업'에 집중투자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으로
빗물받이에 담배꽁초 버리면 '3만원'
서울시가 장마철을 맞아 하수도 빗물받이에 담배꽁초나 음식물쓰레기를 버릴 경우 3만원의 과태료를 물리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빗물받이는 우천시 도로상의 빗물을 하수도로 신속하게 내보내기 위해 시내 45만여곳에 설치돼 있는데요, 빗물받이에 담배꽁초나 음식물쓰레기를 버릴 경우 자칫 장마철에 물이 빠지지 않거나 심한 악취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소기업 '문화경영' 도와드려요
'문화 마케팅'이라는 말, 요즘 들어서 자주 듣게 됩니다. 기업들이 기존의 술접대가 아닌 좋은 문화공연으로 접대를 하고, 또 음악회를 열어서 어려운 지역을 도와주면서 기업 이미지도 높이는 방식 등을 말하는 건데요, 중소기업들의 문화 마케팅을 전담 지원해주는 '문화경영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함께 가보시죠. 바이어들과 함께 공연을 보고, 미술 전시회를 통해 제품을 홍보하고. 기업들의 마케팅 방법이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문화'를 통해 기업을 홍보하고 제품을 파는, '문화 마케팅'이 그것인데요, 하지만 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에겐 아직도 생소하고 멀게 느껴지는 게 사실입니다. 이런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서 중소기업 문화경영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이곳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에 맺은 업무협력 공동추진 과제 중에서 첫번째로 일궈낸 결과물입니다. 앞으로 중기중앙회는 센터에 시설과 인력을, 문화부는 프로그램 기획과 콘텐츠를 제공하게 됩니다. 센터는 앞으로 중소기업들에게 문화경영 상담과 교육을 지원하게 됩니다. 또 문화경영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홍보하는 한편, 현장에서 이들을 돕는 이른바 '문화특공대'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한편 센터 개소식에 앞서서 유인촌 문화부 장관은 중소기업 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직접 듣는 자리도 가졌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명장을 찾아서_사기장 김정옥
이번 순서는 목요 테마기획, ‘명장을 찾아서’시간입니다. 흔히 도자기를 만드는 장인을 '도공'이라고 부르는데요, 이 '도공'이라는 말은 일본인들이 만들어 낸 말이고, 우리말로는 '사기장'이라고 부릅니다. 오늘은 한 평생을 흙과 불, 장인정신으로 예술을 창조하는 사기장 김정옥 선생을 만나봤는데요. 그의 예술혼이 담긴 작품과 인생 지금 만나보시죠. 타오르는 불길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이 있다. 고희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불꽃만큼이나 뜨거운 열정을 갖고 있는 사람. 흙을 장인의 뜨거운 열정으로 구워내는 사기장 김정옥 선생을 만났다. 고요한 시골 마을에 물소리가 요란합니다. 7대째 사기를 만들어온 김정옥 선생이 토물받이를 하고 있습니다. 사기를 빚을 고운 흙을 만드는 작업입니다. 반죽이 시작됐습니다. 체중을 손바닥에 싣고 혼신의 힘을 다해 반죽한 흙은 바로 물레위에 올려집니다. 물레가 돌기 시작하면 선생의 모든 감각은 손 끝으로 집중되고 발로 물레를 차는 사이 흙기둥은 서서히 차사발의 모습으로 갖춥니다. 뜻대로 행해도 도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나이 종심을 앞두고 있는 김정옥 선생에겐 불혹을 넘긴 아들이 있습니다. 스스로 나와 같이 외로운 길을 선택해준 아들, 쉽지 않은 길을 선택하고 잘 따라와 준 아들이 고맙습니다. 아버지와 같은 길을 걸은 지 13년, 8대째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 김경식씨에게 아버지는 최고의 스승입니다. 망댕이 가마에 불을 놓습니다. 초벌구이와 재벌구이, 이렇게 두 번을 구워야 사기가 완성됩니다. 사기를 굽기 시작하면 김정옥 선생은 한시도 이 자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하룻밤을 꼬박 지새우고 드디어 사기가 완성됐습니다. 만
기업 CEO 초청 독서특강
1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주최로 기업 ceo초청 독서특강이 있었는데요, 기업 CEO 40여명이 참석해 최근 많은 기업들이 도입하고 있는 독서경영의 기법과, 독서경영을 통해 독서가 창조경영에 어떻게 기여하는지에 대한 강의와 토론이 있었다고 합니다. 행사에 참석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정부의 독서진흥정책을 설명을 하고, 기업도 직장에서 독서진흥과 책을 통한 메세나 운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소방시설 기준위반 611곳 시정조치
여름 휴가철에 앞서 실시된 숙박?여가시설에 대한 화재와 안전사고 특별점검에서 611곳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소방방재청은 특히 소방차량 접근이 불가능한 숙박 여가시설 240곳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소방차 진입도로 개설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이번에 행정처분을 받은 곳은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되기 전까지 꼭 화재나 안전사고에 대비한 준비를 갖춰주기를 당부드립니다.(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주 '서원대로' '박경리'이름으로 바뀐다
이번에는 문화예술계 소식 준비했는데요, 지난달 세상을 떠난 대하소설 토지의 작가 박경리 선생의 이름을 붙인 길이 곧 생길 것 같습니다. 원주시는 최근 선생의 뜻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서 옛 집인 토지문학공원 입구 사거리에서 단계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앞 사거리까지의 서원대로 구간을 박경리로로 바꾸기로 했는데요, 선생의 이름이 새겨진 이 길을 통해 그의 문학혼이 계속해서 살아 숨쉬길 바랍니다. 공룡화석 등이 전시되는 '2008 서울 공룡 그랜드 쇼'가 오는 8월31일까지 서울 노원구청에서 열립니다. 공룡알과 하드로 사우르스 머리 등 세계 각지에서 발굴된 화석 40여점이 소개되는 이번 전시회는 해설자의 전시품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어 아이들과 유익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지만 강하다' 무슨 광고 문구 같은데요, 현 정부가 추구하는 것이 바로 작지만 효율적이고 일 잘하는 정부죠? 새 정부는 초기에 중앙부처에 대한 군살빼기를 과감하게 단행했고, 여기에 지방자치단체도 자발적으로 이에 동참하고 있는 상황인데요,지자체별로 인원감축을 포함해 조직개편계획 수립을 거의 완료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수도검침 업무를 주로 맡아온 수도사업도는 서울시에만 열한 곳이 있습니다. 최근들어 수도검침 업무가 인력투입 없이 컴퓨터 전산처리로도 가능해지면서 사업소의 업무량이 많이 줄었는데요, 그러나 업무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사업소는 계속 유지돼 왔습니다. 최근 서울시는 수도사업소 세 곳을 폐지하는 것을 포함해 불필요한 업무를 줄여 작고 효율적인 조직을 만들기 위한 조직개편계획을 수립했는데요, 이러한 조직개편계획은 서울시 뿐 아니라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가 계획수립을 마무리하고 있는 단계 입니다. 현재까지지 진행된 지자체의 조직개편 계획을 보면 먼저 인원과 기구가 대폭 감축됩니다. 정원은 광역자치단체 2천여명과 기초자치단체 8천여명등 모두 만명 이상이 올해까지 줄어드는데, 이것은 전체 지방공무원의 4%에 해당하는 수치 입니다. 또 기구도 통폐합으로 25국,219과 119동이 감축됩니다. 정부는 이같은 지자체의 조직개편 작업에 힘을 실어주기위해 인건비 절감 비율에 따라 차등적으로 인센티브를 줄 계획입니다. 조직개편이 미흡한 지자체에 대해서는 현지점검과 진단을 실시하는등 개편작업을 독려할 계획입니다. 이번 지차체의 조직개편 작업이 예상대로 마무리될 경우 인건비에서 절감된 7700억원과 기구가 통폐합되면서 절감되는 2300억원을 합쳐서 연간 1조 원 가량의 예산이 마련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돈은 '지역경제살리기 사업'에 집중투자돼 지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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