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글날에 어울리는 문화 콘텐츠를 찾아보세요!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고래잡이('63)-고아들을 위한 작업보도센터 설립 개소식('63)-재향군인회 전북지구 단합촉진대회('63)-우리나라 최대 규모 어린이 놀이터 건립('63)-그라이더 명명식('63)-독일에서 수상스키대회 개최('63)-대형 수족관의 돌고래('6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택복권 아파트 기공식('70)-철도 창설 71돌 기념식('70)-한국·멕시코 경제협력회의('70)-제5회 전국 기능 경기대회('70)-멕시코의 안드레스 살고 유화전 개최('70)-제1회 대통령기 쟁탈 전국 사격대회('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복궁 서문 영추문 복원 준공('75)-청담교 준공 강남2교 개통('75)-잠실지구 아파트 단지 1차 준공('75)-학생들의 6.25 격선지 순례 대행군('75)-새마을 도토리 국수 공장('75)-미군 기지 위문공연('75)-제2회 세계태권도대회('7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컨테이너 화물 수송 개시('72)-자유의 마을에 추석선물 전달('72)-여성저축생활중앙회 캠페인('72)-코스모스 가꾸기('72)-경기도 용인군 신갈리 용인 정신병원('72)-활기 띤 울릉도('72)-국위 떨친 우리 민속예술단('7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지구 우수 예비군 선발대회('69)-낙도 이동홍보단 결단식('69)-충남 대덕군 무의촌 치과 진료차 인수('69)-여군 창설 19돌('69)-일본 난쟁이 프로레슬링대회('69)(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1회 주산 기능 자격고시('62)-흑인 가수 4중창('62)-오토바이 선수권 쟁탈전 경기('62)-미국 소타기 대회('62)-가축 애호 운동('6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소년 선도 및 보호의 달('64)-원주 방송국 개국('64)-도자기 전시('64)-동래고와 동북고의 축구경기('64)-아빠 선거전에 딸 한몫('6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4305주년 개천절('73)-수출상품 전시장 개장('73)-전국 남녀 웅변대회('73)-최경자 미국 순회 패션쇼('73)-제2회 문무전 조정경기('73)-경북 영주 부석사('7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남 애축의 날 기념행사('63)-연산교 준공('63)-덕수궁 안뜰 민속예술 미인선발대회·대관식 거행('63)-민권의 행진('63)-행주대첩 기념비('63)-영국의 대학축제('6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영화학 PVC 공장 준공식('67)-특수 염료 생산('67)-배를린 장벽을 보기 위한 관광객들('67)-수직포위 작전 전개('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초여름의 뜨락' 음악회 외
'초여름의 뜨락' 음악회 국제교류재단이 지난 토요일 서울역사박물관 야외무대에서 대금 연주자 한충은이 출연하는 '초여름의 뜨락'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국제교류재단은 지난 2003년부터 국내에 머무는 외국인에게 한국의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여름 무료 음악회를 열고 있는데요. 이날 공연에서 한국의 전통음악인 아리랑과 청성곡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여 관객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시립미술관 분관 건립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 시립미술관 분관이 건립됩니다. 서울시는 2011년 6월까지 사업비 567억원을 들여 중계동 등나무 근린공원에 서울시립미술관 분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지하 2층과 지상 3층 등 총면적 만3천6백삼십㎡ 규모로 건립되는 시립미술관 분관은 올해 말까지 기본설계를 마친 뒤 내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정책방송원
인디 애니메이션의 비상
문화예술계의 화제의 현장을 찾아가 소개하는 ‘문화의 창’입니다. 요즘 인디영화, 인디음악 등이 문화의 한 분야로 부각되고 있는데요, 이 인디문화는 독립된 자본으로 작품을 꾸며나가기 때문에 창작자의 의도가 가장 우선시 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인디문화 가운데 오늘은 인디 애니메이션과 만나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Q1요즘 애니메이션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잖아요, 오늘은 인디 애니메이션 소개해 주신다구요? 강명연 /문화팀 A1 네, 요즘 애니메이션이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참 많은 인기를 끌고 있고 또 우리나라 애니메이션도 세계적으로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작품은 일반적은 상업 애니메이션은 아니구요, 독립 애니메이션입니다. ‘셀마의 단백질 커피’라는 제목으로 묶인 3편의 단편 인디 애니메이션이 처음으로 극장 개봉을 해서 다녀왔습니다. 셀마의 단백질 커피의 첫 번째 작품은 원티드입니다. 이 작품은 예전에 문화블루칩을 통해서 소개된 적이 있는 작품이기도 하죠.. 평화로운 마을에 검은 베일의 수상한 노파가 나타나자 느닷없이 큰 비가 쏟아집니다. 다음날도 같은 현상이 반복되고 마을은 온통 물에 잠겨 주민들은 모두 이재민이 됩니다. 뒤늦게 찾아온 경관을 통해서 마을 주민들은 이 노파가 공개 수배자인 걸 알게 되면서 마을은 공포에 휩싸이게 됩니다. 이런 가운데 물에 잠겼던 마을에 물이 빠지고 지역 주민들은 재건에 어려움을 겪지만 이를 돕기 위해서 온 지역 국회의원은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이 마을에 큰 비를 가져온 과연 셀마는 누굴까요?? 1987년에 많은 이재민과 재산 피해를 낸 태풍이 바로 셀마인데요, 해마다 찾
2008 국립창극단 특별기획공연 산불
* 공 연 명 : 국립창극단 특별기획 공연_ 젊은 창극 ‘산불’* 기 간 : 2008. 6. 13(금) ~ 22(일)* 주 최 : 국립창극단* 장 소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창극으로 재해석되는 한국 리얼리즘 연극의 대표작전통 판소리 5바탕을 위주로 한 전형적인 고전작품의 창극을 위주로 공연하는 정기 공연과는 달리 국립창극단이 젊은 창극이라는 이름으로 공연하는 작품은 이 시대와 함께하는 대중성 높은 창작 창극을 개발하여 우리만 가지고 있는 고유한 공연예술 장르인 ‘창극’의 자리매김을 분명히 하여 시대적 감성으로 새롭고 의미 있는 변화를 모색하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산불은 원작의 가치를 살리면서도 창극이라는 장르를 통해 대중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간 공연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대중성과 예술성이라는 두 가지 성공을 모두 얻어낸 작품으로 창작 창극의 새로운 가능성을 검증받고자 도전하는 공연이다. 작품 줄거리소맥산맥 한 줄기에 없는 듯이 묻힌 두메산골. 남자들은 하나같이 국군과 빨치산의 틈바구니에서 희생되거나 길을 떠났고, 마을은 노망난 김노인과 아이들을 빼곤 졸지에 모두 여자들만 남은 과부촌이 되었다. 국군이 서울을 탈환하고 남한 일대에는 다시 평화와 재생의 물결이 일고 있으나 험준한 산악 지대인 이‘과부마을’에는 밤이면 공비들이 활개를 치는 그늘진 마을로, 여자들은 남자들을 대신해 공출과 야경에 시달린다. 양씨의 며느리 점례는 이 마을에서는 드물게 유식자이며 아름답고 젊은 과부이고, 최씨의 딸 사월이도 딸 하나를 둔 젊은 과부이다. 어느 눈 내리고 추운 밤, 점례의 부엌으로 부상당한 한 남자(규복)가 숨어들고, 점례는 규복을 마을 뒷산 대밭에 숨겨준다. 규복에게 동정심을 품은 점례는 음식을 날라주며 규복과
해병대 교육훈련단 7부
5주차 해병대 훈련의 정점, 극기훈련에 들어간 훈련병들. 훈련 3주차에 1044기 훈련병들, 상륙전을 위한 훈련에 돌입. 훈련의 강도는 2배, 해병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멀고도 험한 해병의 길, 그 길을 헤쳐나갈 수 있을까?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바다와 목장을 한곳에서 즐긴다. 충남 '당진'
* 문화행복- 바다와 목장을 한곳에서 즐긴다. 충남 '당진' * 문화소통- 반고흐를 만난다! 뮤지컬 '반고흐와 해바라기 소년' * 문화삶- 손그림으로 아름다운 세상과 소통하는 '구은선'(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동물원 옆 장미원 축제
293종류! 3만 그루 장미꽃을 한 자리에~ 동물원 옆 장미원 축제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공디자인, 도시 경쟁력 높여
여행 다니다 보면, 도시 가운데 아름답다고 느낀 곳이 있을 텐데요, 이렇게 도시 전체의 분위기를 독창적이면서도 조화롭게 표현하는 데는 디자인, 다시 말해서 공공디자인이 큰 몫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렇죠, 이제는 도시가 하나의 관광상품이 됐죠. 20일서울에서는 공공디자인 국제 심포지엄이 열렸는데, 여기서도 공공디자인의 중요성이 강조됐다고 합니다. 뉴욕의 노란색 택시는 도시의 명물이 된지 오랩니다. 뉴욕 여행 중 해야 할 일 가운데 노란 택시 타기가 꼽힐 정도로 관광객을 모으는 일등 공신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이런 작은 아이디어들은 도시의 이미지 뿐 아니라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벤치에서부터 가로등,그리고 휴지통까지 도시의 이미지를 만드는 것을 공공디자인이고 하는데요, 선진국들은 이미 1960년대부터 공공디자인에 관심을 가져왔고 지금은 더 영역을 더욱 확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도시마다 매력이 다른 것처럼 그 도시에 맞게 공공디자인을 정하는 것은 중요한 과젠데요, 20일열린 심포지엄에서는 우리나라의 공공디자인 방향이 논의됐습니다. 참석자들은 변하는 사회문화적 환경 속에서도 적응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을 설계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우리나라도 공공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특히 새 정부들어서는 국가적차원에서 공공디자인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고, 거리 간판에 대한 획일적인 규제도 푸는등 다양한 노력을 진행중입니다. 또 지자체별로도 특색있는 지역을 만들기위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거나 불법 광고물을 없애는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비록 선진국에 비해 출발은 늦었지만 우리나라는 중앙정부의 노력과 지자체의 자발적 동참으로 창의적인 디자인강국 구현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
빗물받이에 담배꽁초 버리면 '3만원'
서울시가 장마철을 맞아 하수도 빗물받이에 담배꽁초나 음식물쓰레기를 버릴 경우 3만원의 과태료를 물리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빗물받이는 우천시 도로상의 빗물을 하수도로 신속하게 내보내기 위해 시내 45만여곳에 설치돼 있는데요, 빗물받이에 담배꽁초나 음식물쓰레기를 버릴 경우 자칫 장마철에 물이 빠지지 않거나 심한 악취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태국 수교 50주년 기념 외
한-태국 수교 50주년 기념 이번에는 문화예술계 소식 준비했습니다. 태국과 우리나라가 수교한지 50년이 됐는데요, 이를 기념하기 위한 공연이 열렸습니다. 그 현장 지금 만나 보시죠. 우리나라와 태국이 수교한지 50주년을 맞아서 태국 전통문화를 선보이는 '어메이징 타일랜드’공연이 어제 국립극장에서 열렸습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이 태국 전통인형극인 ‘콘극’인데요, 콘극은 세 명의 인형조종자들과 인형이 한데 어우러져 다양한 형태로 인물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태국을 대표하는 태국 전통 무술시범과 민속무용 등 태국 문화를 알 수 있는 무대로 꾸며졌는데요. 이색적인 태국문화를 볼 수 있어서 관객들의 호응이 아주 높았다고 합니다. ‘대장경 탄생 엑스포 연다’ 고려대장경이 탄생된지 천년이 됐습니다. 경상남도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고려대장경 첫번째판인 초조대장경의 탄생 천년이 되는 오는 2011년 10월쯤에 '대장경 천년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는데요. 이 엑스포를 통해 세계기록유산으로 함께 등재된 팔만대장경과 해인사의 가치가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길 바랍니다. 북한 국립교향악단 미국공연 간다 미국에서 북한 국립교향악단의 연주가 울릴 날도 머지않아 보입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 국립교향악단의 미국 공연에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내고 있어 공연 성사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데요, 북미간 문화교류의 물꼬가 이어질 이번 공연. 꼭 성사되길 바랍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
대한민국은 축제중
지금 대한민국은 축제중이라고 애기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전국 방방곡곡에서 사시사철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주엔 어떤 축제소식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문화팀 김현근 Q1 이번 주말에 다녀올만한 축제 현장을 소개해주세요. A1 이번 주말에만 전국의 약 10여곳에서 다채로운 축제가 열리는데요 우선 태안의 백합꽃 축제를 소개해 드릴까합니다. 지난겨울 기름유출로 시름에 잠겼던 태안이 기름띠를 걷어내고 백합꽃의 향연을 준비했는데요, 눈부시게 아름다운 백합꽃축제 현장으로 떠나보시죠. 화려한 색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백합꽃밭에 들어서면 백합의 화려한 모습에 반하고 달콤한 향기에 취하게 됩니다. 18만㎡ 규모 축제장엔 160여 가지의 다양한 백합이 장관을 이룹니다. 각종 백합으로 일곱 색깔 무지개를 연출한 무지개 동산, 희귀 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수생식물원, 거기에 산림욕까지. 지난 겨울 기름유출 사고로 신음했던 태안이 백합꽃 향기 가득한 희망의 꽃밭으로 바뀌었습니다. 한켠에선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습니다. 백합꽃 빵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감자 캐기 등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처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태안은 지난 2002년 안면도 꽃박람회 이후 여름엔 백합꽃축제, 가을엔 국화꽃축제 등 계절마다 다양한 꽃이벤트를 열고 있는데요, 안면도 자연휴양림과 만리포, 꽃지해수욕장 등 주변에 볼거리도 많아서 꽃놀이 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축제 현장에선 백합꽃을 비롯해 태안에서 재배한 각종 원예작물과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태안읍 군민체육관 일대에서 태안 6쪽마늘 요리축제가 열리는데요, 6쪽마늘과 마늘한우 등을 원
지자체, 조직 '군살빼기' 가속화
'작지만 효율적이고, 일 잘하는 정부.' 새 정부가 출범 초기부터 강조해 온 조직개편의 목표인데요, 중앙부처에 대한 과감한 군살빼기에 이어서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자체별로 인원감축과 조직개편 계획의 수립을 거의 완료했다고 하네요. 수도검침 업무를 주로 맡아온 수도사업도는 서울시에만 열한 곳이 있습니다. 최근들어 수도검침 업무가 인력투입 없이 컴퓨터 전산처리로도 가능해지면서 사업소의 업무량이 많이 줄었는데요, 그러나 업무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사업소는 계속 유지돼 왔습니다. 최근 서울시는 수도사업소 세 곳을 폐지하는 것을 포함해 불필요한 업무를 줄여 작고 효율적인 조직을 만들기 위한 조직개편계획을 수립했는데요, 이러한 조직개편계획은 서울시 뿐 아니라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가 계획수립을 마무리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현재까지지 진행된 지자체의 조직개편 계획을 보면 먼저 인원과 기구가 대폭 감축됩니다. 정원은 광역자치단체 2천여명과 기초자치단체 8천여명 등 모두 만명 이상이 올해까지 줄어드는데, 이것은 전체 지방공무원의 4%에 해당하는 수칩니다. 또 기구도 통폐합으로 25국, 219과 119동이 감축됩니다. 정부는 이같은 지자체의 조직개편 작업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인건비 절감 비율에 따라 차등적으로 인센티브를 줄 계획입니다. 조직개편이 미흡한 지자체에 대해서는 현지점검과 진단을 실시하는 등 개편작업을 독려할 계획입니다. 이번 지차체의 조직개편 작업이 예상대로 마무리될 경우 인건비에서 절감된 7700억원과 기구가 통폐합되면서 절감되는 2300억원을 합쳐서 연간 1조 원 가량의 예산이 마련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돈은 '지역경제살리기 사업'에 집중투자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으로
전통을 입다
이번 순서는 금요 테마기획, 우리 전통문화의 새로운 도전, 한스타일 시간입니다. 그동안 한복이 너무 고루하다고 생각하셨나요? 그럼 이제 생각을 바꿔보시는 건 어떠세요. 전통 옷 한복은 요즘 현대인들이 추구하는 웰빙에 가장 알맞은 옷인데요. 한복에 숨겨진 미학, 지금 만나봅니다. 천만 관객이 감상한 영화 ‘왕의남자’. 화려한 자수가 놓인 저고리와 풍성한 치마는 장녹수를 더욱 요염하게 만들었습니다. 드라마 ‘이산’ 속 정조는 붉은색 대신 검정 곤룡포를 입어 군주로 산 인간 이산의 삶이 잘 나타났습니다. 대중문화와 절묘하게 어우러진 한복의 모습은 대중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합니다. 하지만 옛 선조들이 입고 생활했던 전통 우리 옷엔 보이지 않는 더 큰 미학이 숨겨져 있습니다. 한 땀 한 땀 손수 바느질로 만드는 한복을 짓기 위해 전통 바느질 기법을 이어온 장인은 오늘도 정성을 쏟습니다. 고운 손길로 천을 꼼꼼히 잇는 바늘땀이 일정합니다. 우리 선조들은 한복 저고리와 치마를 입기 전에 겹겹이 속옷을 갖춰 입었습니다. 가장 먼저 다리속곳을 입고, 위에 속속곳, 속바지, 단속곳 순으로 집 안에서 입는 속옷만 여러갭니다. 이렇게 격식과 예를 중요하게 생각해, 살면서 반드시 거치게 되는 통과의례 때 입는 한복에도 각각의 의미를 담아왔습니다. 혼례 때 입는 활옷엔 이성지합을 뜻하는 문양을 새기고 부귀 장수를 뜻하는 모란이나 학 같은 무늬를 찍어 건강과 가정의 화목을 바라는 뜻을 담는 등 관혼상제를 행하며 입는 한복은 민족의 정체성까지도 형성합니다. 조선시대 여성들이 평소에 입던 삼회장저고리입니다. 깃과 고름, 곁마기, 끝동에 본판과 다른 색을 댄 저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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