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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구 우수 예비군 선발대회('69)-낙도 이동홍보단 결단식('69)-충남 대덕군 무의촌 치과 진료차 인수('69)-여군 창설 19돌('69)-일본 난쟁이 프로레슬링대회('69)(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복궁 서문 영추문 복원 준공('75)-청담교 준공 강남2교 개통('75)-잠실지구 아파트 단지 1차 준공('75)-학생들의 6.25 격선지 순례 대행군('75)-새마을 도토리 국수 공장('75)-미군 기지 위문공연('75)-제2회 세계태권도대회('7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남 애축의 날 기념행사('63)-연산교 준공('63)-덕수궁 안뜰 민속예술 미인선발대회·대관식 거행('63)-민권의 행진('63)-행주대첩 기념비('63)-영국의 대학축제('6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무총리 영·호남 수해지구 시찰('69)-제70주년 철도의 날('69)-주월군 모범용사 환영·귀국 보고 강연회('69)-제3회 전국 주부 백일장('69)-제1회 한우 챔피언대회('69)-결핵 이동 검진차 기증('69)-주부들을 위한 의상 전시회('69)(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컨테이너 화물 수송 개시('72)-자유의 마을에 추석선물 전달('72)-여성저축생활중앙회 캠페인('72)-코스모스 가꾸기('72)-경기도 용인군 신갈리 용인 정신병원('72)-활기 띤 울릉도('72)-국위 떨친 우리 민속예술단('7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료 생산('69)-보리새우 양식 기업화에 성공('69)-백제시대의 흑색 토기 발견('69)-고교군사훈련 검열식('69)-진료 비행기 탄생('69)-현대조각 5인전 전시('69)-친선 농구경기('69)(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석맞이('62)-학생 특수 체육 활동('62)-미국 여배우 셔리 맥크레인 내한('62)-아이스쇼('6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택복권 아파트 기공식('70)-철도 창설 71돌 기념식('70)-한국·멕시코 경제협력회의('70)-제5회 전국 기능 경기대회('70)-멕시코의 안드레스 살고 유화전 개최('70)-제1회 대통령기 쟁탈 전국 사격대회('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범 운전자 표창식('70)-월남 아가씨들의 방한('70)-자동 건강측정기 도입('70)-제1회 전국 대학 문화예술축전('70)-경남모직 모직물 의상 발표회('70)-포르투갈 밴피카 축구팀 초청경기('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사원호청 소식('61)-통나무배 출항('61)-생화 전람회('61)-한일 배구 시합('61)-미영 정구 시합('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역 특산품, 연구개발이 힘이다
고추장 하면 순창, 복분자 하면 고창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건 이미 그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품이 됐다는 얘긴데요. 그렇게 되기까지는 여러 숨은 노력들이 있겠지만, 특히 지역 특산품에 대한 연구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지자체 연구소들의 공로가 크다고 합니다. 수요일에 보내드리는 '지역경제 쑥쑥', 2일은 특산품 연구개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전라북도를 찾아가봤습니다. 물 좋고 공기 좋아 장 맛이 좋기로 이름난 전북 순창의 고추장 마을입니다. 순창은 고추장과 된장 같은 국내 장류시장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장류의 고장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데요. 이런 성공 뒤에는 지난 2006년에 지역 특산물인 장류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문을 연 순창 장류연구소가 있었습니다. 이곳 순창장류연구소는 지자체 최초의 연구손데요. 순창지역에서 생산되는 발효식품에 대한 종합적인 품질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순창 장류연구소는 고추장과 된장, 장아찌 등 서른건이 넘는 장류 관련 자체기술을 개발해서, 지역업체에 전해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지난해 77개의 지역장류업체가 33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데 큰 도움을 줬습니다. 전주에 위치한 또 다른 지자체 연구솝니다. 이곳은 동물백신과 화장품 원료 등을 집중 연구하고 있는 전주생물소재연구손데요. 지난해 5월에 개설해 불과 1년여 만에 70여건의 자체 기술을 지역업체에 이전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한약재 품질인증기관으로 지정돼서, 지역의 한방산업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기술력이 있는데도 성능시험 장비가 없어서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업체들에게, 저렴하게 장비를 빌려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전북 지역에는 앞으로도 임실
한국정책방송원
고추장 하면 순창, 복분자 하면 고창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건 이미 그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품이 됐다는 얘긴데요, 그렇게 되기까지는 여러 숨은 노력들이 있겠지만, 특히 지역 특산품에 대한 연구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지자체 연구소들의 공로가 크다고 합니다. 수요일에 보내드리는 '지역경제 쑥쑥', 오늘은 특산품 연구개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전라북도를 찾아가봤습니다. 물 좋고 공기 좋아 장 맛이 좋기로 이름난 전북 순창의 고추장 마을입니다. 순창은 고추장과 된장 같은 국내 장류시장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장류의 고장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데요, 이런 성공 뒤에는 지난 2006년에 지역 특산물인 장류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문을 연 순창 장류연구소가 있었습니다. 이곳 순창장류연구소는 지자체 최초의 연구소인데요, 순창지역에서 생산되는 발효식품에 대한 종합적인 품질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순창 장류연구소는 고추장과 된장, 장아찌 등 30건이 넘는 장류 관련 자체기술을 개발해서지역업체에 이전해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지난해 77개의 지역장류업체가 33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데 큰 도움을 줬습니다. 전주에 위치한 또 다른 지자체 연구소입니다. 이곳은 동물백신과 화장품 원료 등을 집중 연구하고 있는 전주생물소재연구소인데요, 지난해 5월에 개설해 불과 1년여 만에 70여건의 자체 기술을 지역업체에 이전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한약재 품질인증기관으로 지정돼서 지역의 한방산업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기술력이 있는데도 성능시험 장비가 없어서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업체들에게 저렴하게 장비를 빌려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전북 지역에는 앞으로도 임실 치즈과학연구소와 진안 홍삼연구소, 고창의 복분
라이프 인 더 씨어터 외
라이프 인 더 씨어터 잘나가는 후배와 한 번도 잘나간 적 없이 늙어버린 선배! 왠지 남의 일 같지 않으시다구요? 바로 연극 ‘라이프 인 더 씨어터’의 이야기인데요. ‘인생’이라는 진지한 주제를 코믹한 사건들로 엮어 삶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연극, 라이프 인 더 씨어터는 누구나 100% 공감할 수 있는 리얼스토리의 감동을 전해 드립니다.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영화 '밀양'의 촬영지로 유명한 경남 밀양은 지금 연극 열기로 가득합니다. ‘밀양에 가서 연극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밀양 여름공연 예술축제는 가족극 프린지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는데요.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연극의 환상과 감동의 세계로 푹 빠져 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황실, 잊혀진 대한제국 사진 특별전 김제시 아리랑문학관에서 ‘마지막 황실, 잊혀진 대한제국 사진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대한제국 시절의 황실 가족과 고종황제 장례식 장면 등 사진 200여점이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대한제국 황실의 모든 것을 한눈에 만나실 수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꼬마화가들의 열정
문화예술계의 화제의 현장을 찾아가 소개하는 ‘문화의 창’입니다. 어린이는 어른의 거울이라고 하죠? 하지만 가끔은 어린이들이 어른을 뛰어넘기도 합니다. 상상력이나 창의력같은 부분이 바로 어른보다 어린이들이 더 뛰어난 부분일텐데요, 오늘은 이런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전시회 만나봅니다. 문화팀 강명연 오늘 소개해 드릴 것은 바로 어린이 미술 전시회인데요, 올해로 14회를 맞은 가나가와 어린이 비엔날렙니다.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어린이 비엔날레구요, 전 세계 85개국의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행사입니다. 가나가와 어린이 비엔날레는 1980년 UN 국제 아동의 해를 계기로 시작한 4살부터 15살까지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자신의 미술솜씨를 뽐내는 행사입니다. 올해 열린 14회 비엔날레는 전세계 85개 나라에서 2만 4천여점이 출품 돼서 526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그 가운데 200여점이 ‘꿈꾸는 꼬마화가들의 열정’이라는 주제로 전시 되고 있는데요, 이번에 대상을 차지한 작품은 모두 세 작품인데요, 한국과 일본, 칠레 이렇게 세 나라 어린이들의 작품입니다. 우선 우리나라 정인경 어린이의 ‘어항을 바라보며’입니다. 8살 어린이가 침대에 엎드려 어항을 바라보는 그림인데요, 금붕어와 어항 너머로 보이는 얼굴, 그리고 얼굴 뒤로 보이는 발바닥까지. 구도의 표현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다음은 일본 어린이가 하코다테의 창고로 역시 대상 작품입니다. 창고의 벽돌 하나하나 쌓아가듯이 그렸는데요, 차분하면서도 섬세한 붓 터치가 돋보입니다. 이번 그림도 역시 대상작인데요, 체코 어린이가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를 그린 것입니다. 벽이나 지붕의 색을 사용한 감각이 뛰어난 것을
템플스테이, 한국대표 상품으로 외
템플스테이, 한국대표 상품으로 요즘 절에 머물면서 몸과 마음을 수련하는 템플스테이가 대표적인 웰빙코스로 각광받고 있는데요.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가장 인상깊었던게 뭐냐고 물으면 템플스테이 참여를 꼽는다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템플스테이에 대한 인식도 많이 달라져서 특정종교에 국한된 수련행사라는 편견을 초월해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는 독일 베를린국제관광박람회에서 템플스테이를 주제로 한국관을 꾸며 아세아 오세아니아 지역의 최우수 부스로 선정된바 있는데요. 대한불교 조계종은 지난달 말부터 전국 사찰에서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템플스테이가 범 대중적인 ‘웰빙코스’로 각광받는 것은 물론 외국인들에게 좋은 한국체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신안군 섬에서‘2008 김환기국제미술제전' 열린다 섬과 바다가 먼저 떠오르는 곳, 바로 신안인데요, 이곳에서 국제미술전이 열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신안군은 이고장 출신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서양화가인 수화 김환기 화백을 기리는 '2008 김환기국제미술제전' 을 이달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열기로 했는데요.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미술대전을 통해서 안좌 출신의 세계적인 화가 김환기 화백을 널리 알리고 아름다운 경관과 이색적인 예술의 섬 신안을 부각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입품 국내외 가격차 추가공개
얼마 전에 정부가 청바지와 같은 주요 수입 생필품의 국내외 가격차를 공개한 적이 있었죠. 심지어 어떤 제품은 열배까지 차이가 나서 놀라움을 안겨주기도 했는데요, 한국소비자원이 수입 종합비타민제와 자동차 등 열한가지 수입품목의 국내외 가격차를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함께 보시죠. 수입 종합비타민 A제품의 국내 판매가격은 2만6천원. 하지만 똑같은 제품을 대만에선 만5천910원에, 미국에선 7천230원에 살 수 있습니다. 환율과, 각국의 세금 정책 등 제품가격을 결정짓는 요인이 많지만 그런 원인을 감안하고도 터무니 없이 높은 가격표를 붙인 제품을 살 때면 우리나라만 비싸게 구입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드셨을 겁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달 7개 품목에 이어서 추가로 11개 수입품목의 국내외 가격차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수입 종합비타민과 세탁용 세제, 수입 자동차 등의 가격이 미국과 일본 등 G7 국가나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국에 비해서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입 종합비타민의 경우는 비교대상 10개국 중에서 5번째로 비쌌는데요, 국내 사업자가 독점판매권을 가지는 구조 속에서 과도한 유통마진 발생이 주원인으로 파악됐습니다. 세탁용 세제도 12개 도시 중에 4번째로 비쌌는데요, 상위 4개 업체가 국내시장 점유율의 90%를 차지하는 과점구조여서 한번 올라간 가격이 잘 내려오지 않는 등 소비자의 부담이 큰 품목으로 분석됐습니다. 비교대상 11개 도시 중 다섯 번째로 비싼 수입 자동차를 살펴보면, 본사, 공식수입업체, 딜러, 소비자로 이어지는 유통과정에서 20~45% 정도의 유통마진이 발생해서 소비자 부담이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수입제품의 독과점을 푸는 병행수입을 활성화해서 경쟁을 통한 가격 인하를 유도할 방침입니다.</
창작 뮤지컬, '빨래‘ 외
창작 뮤지컬, '빨래‘ 배꼽 빠지게 웃다가도 어느 순간 콧잔등을 시큰하게 만드는 창작뮤지컬 ‘빨래’가 대학로에서 공연 중입니다. 빨래는 서울의 어느 변두리에서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는 서민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인데요, 얼룩 같은 어제를 지우고 먼지 같은 오늘을 털어내고 주름진 내일을 다리는 우리 이웃의 모습과 만나시기 바랍니다. 접근(接近) 한국 전통음악 연주자 네사람과 재즈 연주자 네 사람이 만나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8인조 퓨전음악밴드 '우주 낙타'의 공연인 '접근'이 오는 3일 관객과 만남을 갖는데요. 과거와 현재, 동서양의 음악 경계를 넘나드는 진정한 크로스오버 음악 세계와 만나실 수 있습니다. 유영교 추모전 한국 구상조각의 대표작가 故유영교 씨의 첫 번째 추모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원만하고 단순한 돌조각에서 움직이는 철조각까지. 작가의 절제된 미학과 만날 수 있는 이번 추모전은 오는 6일까지 가나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ANTA' 400만 가슴을 난타
문화예술계의 화제의 현장을 찾아가 소개하는 ‘문화의 창’입니다. 요즘 장마와 더위 때문에 짜증나시죠?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스트레스가 확 풀릴 수 있는 신나는 공연 준비했는데요, 두드리고 또 두드려서 속이 확 풀리는 난타 공연입니다. 어떤 내용인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최고다/문화팀 말씀대로 관객의 마음을 두드리는 난타공연에 다녀왔는데요, 지난 26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연으로 자리잡은 난타는 지난 97년 10월 초연이후 관람객 400만을 돌파했습니다. 400만 돌파는 우리 공연 역사상 처음있는 일인데요, 서울과 제주도에 총 3곳의 전용관을 운영하고 있는 '난타'는 전용관에서 230만명의 관객을 유치했고 뉴욕 브로드웨이 공연을 포함한 해외에서 80만명, 지방 공연에서 90만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400만명의 기록을 달성했는데요. 11년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습니다. 두드리고 또 두드리고 정말 격하게 두드립니다. 혼신의 힘을다해 두드리다 보면 어느새 관객과 하나가 됩니다. 대사가 한마디 없는 넌버벌퍼포먼스이기 때문에 스토리 전개가 엉성할 것이라는 추측은 금물입니다. 오히려 대사 한마디 없는 공연은 인종과 피부색이 다른 외국인들도 가슴으로 공감할 수 있는 공통된 ‘난타정서’를 만들어 냈습니다. 청소도구부터 국자 컵까지 잡히는 대로 두드리는데 이런 멋진 연주가 됩니다. 난타는 이미 90년대 초부터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호평을 받은 넌버벌 퍼포먼스 스텀프나 탭독스 등에 영향을 받았죠. 그러나 난타는 사물놀이 리듬을 근간으로 해서 한국적인 리듬을 창출해낸 노력이 오늘의 한국 대표상품 난타를 만들었습니다. 한국식 리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유산
이번에는 문화예술계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 세계는 문화전쟁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특히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 수준을 가늠해볼 수 있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기 위해 치열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 시간에는 우리의 문화유산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또 새로운 문화유산에 등재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는지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는데요.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13세기에 만들어진 세계적 문화유산인 고려 대장경판 8만여 장을 보존하고 있는 해인사의 장경판전. 지난 199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총회는 이를 한국 문화재로는 처음으로 세계 문화유산의 반열에 올렸습니다. 나무로 제작된 대장경판을 보존하기 위해 건물 안의 습도와 통풍 기온이 자연적으로 조절되도록 과학적으로 설계된 것이 세계적인 보존 가치를 인정받은 것입니다. 여기에 신라시대 전성기의 최고 걸작으로 평가받는 불국사와 석굴암. 고창, 화순, 강화의 고인돌 유적. 비정형적 조형미를 간직한 대표적 궁으로 주변 경관과 완벽한 조화와 탁워하다는 평가를 받은 창덕궁. 그리고 정조와 정약용의 꿈이 담긴 수원 화성 등 8건이, 인류 전체에 보편적인 문화적 가치가 있다고 인정받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현재 세계유산 잠정목록에는 우리나라 민속마을로선 처음으로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 또 남해안 공룡 화석지 등이 포함돼 등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면 문화유산 보존에 필요한 기술과 재정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대신 문화유산의 보존 상태를 정기적으로 보고해 원형 보존을 중요한 조건으로 삼는 유네스코의 기준을 충족시켜야 합니다. 이 문화유산은 앞으로 1년 반의 평가과정을 거쳐 내년 7월 스페인에서 개최될 제3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여부가
소비자원, 수입물가 국내외비교 공개
얼마 전에 정부가 주요 수입 생필품의 국내외 가격차를 공개한 적이 있었죠. 심지어 어떤 제품은 열배까지 차이가 나서 놀라움을 안겨줬었는데요. 한국소비자원이 1일, 수입 종합비타민과 자동차 등 11개 수입품목의 국내외 가격차를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함께 보시죠. 수입 종합비타민 A제품의 국내 판매가격은 2만6천원. 하지만 똑같은 제품을 대만에선 만5천910원에, 미국에선 7천230원에 살 수 있습니다. 환율과, 각국의 세금 정책 등 제품가격을 결정짓는 요인이 많지만 그런 원인을 감안 하고도 터무니 없이 높은 가격표를 붙인 제품을 살때면 우리나라만 비싸게 구입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드셨을겁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달 7개 품목에 이어서, 추가로 11개 수입품목의 국내외 가격차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수입 종합비타민과 세탁용 세제, 수입 자동차 등의 가격이 미국과 일본 등 G7 국가나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국에 비해서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입 종합비타민의 경우는 비교대상 10개국 중에서 5번째로 비쌌는데요. 국내 사업자가 독점판매권을 가지는 구조 속에서 과도한 유통마진 발생이 주원인으로 파악됐습니다. 세탁용 세제도 12개 도시 중에 4번째로 비쌌는데요. 상위 4개 업체가 국내시장 점유율의 90%를 차지하는 과점구조여서, 한번 올라간 가격이 잘 내려오지 않는 등 소비자의 부담이 큰 품목으로 분석됐습니다. 비교대상 11개 도시 중 다섯 번째로 비싼 수입 자동차를 살펴보면, 본사, 공식수입업체, 딜러, 소비자로 이어지는 유통과정에서 20~45% 정도의 유통마진이 발생해서 소비자 부담이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수입제품의 독과점을 푸는 병행수입을 활성화해서, 경쟁을 통한 가격 인하를 유도할 방침입니다. 또 세제구조를 합리화
지방 미분양주택 취.등록세 감면
지방 미분양 주택 구입시 취득세와 등록세를 50% 감면해주는 혜택이 1일 대전광역시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대전에 이어 3일에는 경남,4일 충북,7일 대구순으로 시행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취.등록세 감면혜택은 지자체의 조례 개정 시행일 이후 취득하는 주택에 대해서만 적용되기 때문에 시도별 감면조례 시행일을 꼭 확인해달라고 행정안전부는 당부했습니다.(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간다라 보살상 1점 기증
최근 인도 경제의 급부상과 맞물려서 전 세계적으로 인도 미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국립중앙박물관회가 '인도미술, 신과 인간의 이야기' 테마전이 열리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에 간다라 보살상 한점을 기증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회가 '인도미술, 신과 인간의 이야기' 테마전이 열리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에 간다라 보살상 한점을 기증했습니다. 이 간다라 보살상은 국립중앙박물관회가 올해 4월 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낙찰받아 구입한 것인데요 117cm에 이르는 크기에 수준 높은 조각수법을 보여주는 보살상으로, 헬레니즘의 영향을 받은 간다라 조각의 특징을 잘 드러내주고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회는 박물관을 후원하면서 교육문화사업을 실시하는 사단법인인데요, 중앙박물관에 유물기증은 이번이 여덟째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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