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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태권도 사범 새마을 교육('81)-국제 민속 음악제('81)-가변차선 등장('81)-자연보호 수중 경진대회('81)-목각 마을('81)-오대산의 국보('81)-제17회 쌍용기 쟁탈 전국 고등학교 농구대회('8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4305주년 개천절('73)-수출상품 전시장 개장('73)-전국 남녀 웅변대회('73)-최경자 미국 순회 패션쇼('73)-제2회 문무전 조정경기('73)-경북 영주 부석사('7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사원호청 소식('61)-통나무배 출항('61)-생화 전람회('61)-한일 배구 시합('61)-미영 정구 시합('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풍년이 든 농촌('63)-통나무 재주('63)-공중 낙하 시범('63)-아이스쇼('6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석 망향제('73)-영광의 얼굴('62)-추석 선물과 대형 태극기 게양('62)-제2회 새마을 합창 경연대회('73)-문화재를 찾아서('73)-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선 환영 경기('7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1회 주산 기능 자격고시('62)-흑인 가수 4중창('62)-오토바이 선수권 쟁탈전 경기('62)-미국 소타기 대회('62)-가축 애호 운동('6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유를 찾아온 중공 비행사('61)-색다른 고기잡이('61)-고양이 부자('61)-서울운동장에서 여자 농구('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래잡이('63)-고아들을 위한 작업보도센터 설립 개소식('63)-재향군인회 전북지구 단합촉진대회('63)-우리나라 최대 규모 어린이 놀이터 건립('63)-그라이더 명명식('63)-독일에서 수상스키대회 개최('63)-대형 수족관의 돌고래('6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좋은 상품과 나쁜 상품('70)-한강맨션아파트 준공식('70)-문화공보부 장관 주한 외국인 초청, 민족문화 소개('70)-한국 킥복싱 챔피언 쟁탈전('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복궁 서문 영추문 복원 준공('75)-청담교 준공 강남2교 개통('75)-잠실지구 아파트 단지 1차 준공('75)-학생들의 6.25 격선지 순례 대행군('75)-새마을 도토리 국수 공장('75)-미군 기지 위문공연('75)-제2회 세계태권도대회('7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석발굴('63)
* 시사줌인 - 화석발굴('63) * 그때 그 시절- 임인년생 합동 회갑잔치('62) * 그때 그 시절- LP 레코드('58) * 그때 그 시절- 동물원의 새가족('64) * 문화예술- 전영선 어린이 백림영화제에서 수상('62) * 해외토픽- 찰스왕자 황태자 책봉식('69) * 해외토픽- 초음속 제트기('63) * 해외토픽- 뗏목놀이('59) * 해외토픽- 세 쌍둥이 위성('61)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정책방송원
대한민국 영토, 독도 - 김점구 (독도수호대 대표)
대한민국 영토, 독도 - 김점구 (독도수호대 대표)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성우 법무부차관 대담 - 법질서 바로 세우기
최근 법무부를 중심으로 `법질서 바로세우기 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 운동은 법이 바로서고 존중받는, 건강한 사회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시작됐는데요, 23일은 문성우 법무부 차관과 함께 `법질서 바로세우기 운동`의 의미와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Q1법무부가 ‘법질서 바로 세우기 운동’을 주요 정책과제로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법질서운동’을 추진하는 근본취지와 기본방향은 무엇인지요. A1우리는 지난 60년간 세계사에 유래를 찾아보기 어려운 단기간 내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성공적으로 이루어 내고 이제 선진 일류국가로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선진국은 법과 질서, 원칙이 바로선 국가입니다. 우리가 선진 일류국가로 나아가기 위해서 가장 필요하고도 확실한 길이 바로 법과 질서를 확립하는 것이기 때문에 법무부는 법질서 바로세우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법질서 바로세우기는 크게 세 가지 방향에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법질서가 바로 서지 않으면 국민생활이 안정되지 않고 미래에 대한 확신도 할 수 없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저축도 투자도 안심하고 하지 못합니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법질서가 확립된 신뢰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다음으로, ‘서민 생활 보호’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법질서가 바로 서 있지 않으면 가장 피해를 보는 것은 바로 서민입니다. 특히 경제 상황이 나빠질 때 법과 원칙이 무너지기 쉽고 그 때 가장 피해를 보는 것도 서민입니다. 법무부가 법질서를 바로 세우고자 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한국 시위문화의 현주소
시위문화를 보면 그 나라의 수준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죠? 우리나라의 시위문화도 많이 달라지긴 했지만 아직도 일부에선 불법폭력시위가 남아 있는 게 사실입니다. 최근 촛불시위도 평화적 시위로 시작했지만 막바지에는 아쉽게도 폭력시위로 변질되기도 했는데요, 네, 사회적으로도 이젠 불법.폭력시위가 없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데요, 그래서, 올바른 시위문화 정착을 위한 연속기획 마련했습니다. 23일 그 첫번째 시간으로 우리나라의 시위문화의 현 주소를 짚어보겠습니다. 약 두 달 전 시작된 초기 촛불집회 현장입니다. 시민들도 자신들의 주장을 여러 형태로 담았습니다. 질서있게 진행되던 평화집회는 시간이 흐르면서 집회의 본질과 상관없이 불법폭력 시위로 변질됐고, 이 과정에서 수많은 부상자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초반 평화적 시위에 호응했던 많은 시민들도 시위 형태가 점차 과격해지자 등을 돌리기 시작했고, 불법폭력 시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소리도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불법폭력시위는 민주화운동이 절정이던 1987년 이후 규모와 횟수 차이는 있지만 지금까지 끊이지 않고 되풀이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이런 불법폭력시위는 우리경제의 발목까지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그 부작용은 더욱 심각합니다.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한국의 폭력시위와 파업이 외국투자자들의 불신을 초래해 투자를 꺼리게 만들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원하든 원치 않던 간에 최근 불법폭력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가폭등 등 세계경제 사정과 맞물려 외국투자자들은 21조 원의 한국 주식을 매도했습니다.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기록하고 있는 최악의 경제지표는 대한민국 경제가 위기라는 경고를 지속적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촛불시위가 폭
실재와 환영 사이
문화예술계의 화제의 현장을 찾아가 소개하는 ‘문화의 창’입니다. 여러분은 눈에 보이는 것을 얼마나 믿으시나요? 우리는 보통 보이는 것을 그대로 믿게 마련인데요, 사람의 시각은 생각만큼 완전하지 않습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착시와 환영 같은 것일텐데요, 시각적 인식에 대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문화팀 / 강명연 MC 시각적 인식에 대한 전시회라, 어떤 것인지 한번에 감이 안오는데요, 설명 좀 해주세요. 평면에 그린 그림인데 마치 움직이는 것 같거나 아니면 입체적인 느낌이 나는 그림 한번쯤은 보셨을 겁니다. 그런걸 옵아트라고 하는데요, 요즘에도 그런 기법이 적용된 미술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시각적인 효과와 눈속임, 그리고 눈을 통한 지각이 어우러지는 전시회인데요, 반응하는 눈- 디지털 스펙트럼전입니다. 우선 함께 만나보시죠. 전시회가 열리는 곳은 서울 정동에 위치한 서울 시립미술관입니다. 반응하는 눈- 디지털 스펙트럼은 크게 두가지 섹션으로 나누어 전시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기하학적 상상이라는 주제로 작품들이 모여있는데요, 이 곳에서는 망막에 움직임에 의해 일어나는 일종의 환각들을 경험하게 합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거대한 색맹 검사지처럼 보이는 작품이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얼핏보면 무질서한 원들의 나열 같지만 그 안에는 작품별로 각각 1,3,5,7개의 중심이 있고 질서가 있습니다. 다음은 김민정의 유연한 방이라는 작품입니다. 흰 벽에 약간의 굴곡이 있는 검은 선을 칠해놨을 뿐인데 계속 보고 있으면 마치 선들이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 방에는 ‘무한’이라는
탤런트 최수종·하희라 부부, 2008 광주비엔날레 명예홍보대사됐다 외
- 탤런트 최수종하희라 부부, 2008 광주비엔날레 명예홍보대사됐다 탤런트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2008광주비엔날레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습니다. 장 풀로 건국대 교수에 이어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합류함으로서 2008광주비엔날레는 3명의 명예홍보대사가 활동하게 됐는데요.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앞으로 개막식에 참석하고, 일일 도우미 활동을 하는 등 폐막 때까지 비엔날레 홍보 현장의 일선에서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최수종씨는 “해외에서 위상 높은 광주비엔날레에 예전부터 관심이 있었다”며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리는 좋은 계기여서 함께 동참하고 싶었다”고 홍보대사 수락 이유를 밝혔는데요. - 2008 광주비엔날레, 9월5일~11월9일까지 올해 광주비엔날레는 9월5일부터 11월9일까지 66일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광주시립미술관, 의재미술관 등에서 개최됩니다. -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 숲속음악회 등 행사도 다양 아직 여름철 휴가계획 못 세우셨다구요? 전국 34개 국립자연휴양림의 '피서철 산림휴양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어른과 아이들 모두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습니다. 우선 7~8월 성수기에 통나무집을 예약하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야영장에서 텐트를 이용해 숲속에서 하룻밤을 묵는 것도 좋은데요. 전국의 17개 국립자연휴양림에는 깨끗한 계곡물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경기도 양평의 산음자연휴양림에서는 산악승마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대관령자연휴양림에는 2,000여권의 도서가 비치된 숲속문고가 마련되어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무료로 대여해 읽을 수 있는데요. 덕유산자연휴양림과 청옥산자연휴양림에서는 다음달 2일에서 3일에 숲속 음악회가
아이콘 오브 아시아 외
아이콘 오브 아시아 오는 27일까지 이엠아트 갤러리에서는 ‘아이콘 오브 아시아’라는 주제로 아시안 컨템포러리 아트 그룹전이 열립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작가 10명이 참여한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기획전시장과 상설전시장 외 관람객들이 여가시간도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었다고 하니까요, 여유롭게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영산홍 여성국극 탄생 60주년을 맞아 창작극 '영산홍'이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립니다. 영산홍은 일제 시대인 1930년대 전라도의 한 마을을 배경으로 부잣집 몸종 신분인 18세 '봉순이'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렸는데요, 여성국극 ‘영산홍’을 통해 추억의 여행 떠나보시기 바랍니다. 시네마 천국 ‘영화 속 음악’ 오는 8월 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오케스트라가 영화음악을 연주하는 ‘시네마천국’ 공연이 펼쳐집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아웃 오브 아프리카’, ‘미션’, ‘시네마천국’ 등추억의 영화 속 음악을 감상하실 수 있는데요, 무료로 즐기실 수 있는 공연이라고 하니까요. 낭만이 있는 영화 음악 세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강을 터전삼아 겨레를 지키다‘경기도 광주’
매주 수요일에 보내드리는 테마기획, 전국 방방곡곡에 숨어있는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찾아 소개하는 대동문화도 시간입니다. 오늘도 함께 해주실 유연태 여행작가님 나오셨습니다. MC 오늘은 어떤 곳을 소개해 주실 건가요? 유연태 예, 오늘은 경기도 광주로 가볼까 합니다. MC경기도 광주는 서울과 가까워서 관광지 같다는 느낌이 있는데요? 유연태예~ 그렇게 알고 계시는 분들이많은데요, 조금만 자세히 살펴보면 역사의 흔적을 비롯한 곳곳에 숨어있는 문화유산의 보고입니다. MC예 아마 경기도 광주의 재발견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자 경기도 광주로 지금부터 출발합니다. 성곽이 보이는 남한산성의 비포장도로를 올라 찾아간 곳은 수어장대입니다. 팬장대란 지휘관이 올라서서 군대를 지휘하도록 만든 곳인데요, 현판수어장대는 남한 산성축성당시 동,서,남,북에 세워진 장대 중 현대 유일하게 남아있는 장대입니다. 군사시설 건물인데도 상당히 아름답습니다. 수백 년 동안 우리를 지켜준 남한산성. 산세를 따라 지은 성곽에선 당시 기법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북한산성과 함께 수도 한양을 지키던 조선시대 산성 남한산성입니다. 주변에는 백제 전기의 유적이 많이 발견됐고요. 성곽에 서면 서울을 시원하게 전망할 수도 있습니다. 거칠게 다듬어진 자연석을 쌓아 지은 산성의 건축물중 현재 남아있는 시설은 동서남북 문루와 서장대 등의 방어시설 그리고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비상시 출입을 하기 위해 지어진 비밀통로 암문 등의 군사시설이 있습니다. 여름 꽃이 만발한 이곳은 남한산성의 행궁입니다. 남한산성 행궁은 역사적으로 한 번도 함락되지
공정위, 학원비·기름값 담합 집중 감시
공정거래위원회 서동원 부위원장은 철강과 기름값, 학원비, 식료품값 등의 담합 여부를 집중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 부위원장은 오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최근 국제 원자재값 상승으로 국내에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가 만연해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는데요. 특히 철강과 석유제품의 가격, 학원비 등을 집중 감시하고 있으며, 식료품의 일부는 조사를 벌이면서 가격 동향을 감시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가 준초이의 백제 사진전
문화예술계의 화제의 현장을 찾아가 소개하는 ‘문화의 창’입니다. 오늘은 백제의 아름다움을 사진에 담아낸 작가 준초이의 백제 사진전을 찾아가 봤는데요. 작가 준초이 선생이 말하는 동양을 대표하는 미소 지금부터 만나보시겠습니다. 문화팀 / 최고다 Q1우선 준초이라는 이름이 매우 독특한데요. A1준초이의 본명은 최명준으로 제품 광고 사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진작가입니다. 준초이는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최고학부를 우등생으로 졸업했습니다. 이후 뉴욕 맨해튼에서 패션사진가 오먼드 지글리(Ormond Gigly) 에게 사사하고, 정물 사진가 제럴드 제네티(Gerald Zanetti) 의 스튜디오에서 스태프로 일하며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았습니다. Q2네 그렇군요. 준초이의 이력속에서 남다름을 느끼게 합니다. 이번 전시 어떤 사진전인지 말씀해 주시죠. A2네 백제의 유물을 사진에 담아낸 전시회입니다. 준초이는 사진전에서 그간 교과서에서만 봤던 백제의 유물을 박물관보다 훨씬 더 자세하게더 섬세하게 표현해 냈습니다. 보이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을 찍고 보이게끔 찍는 게 아니라 느끼게끔 찍는다는 장인의 노력이 잠자고 있던 백제의 아름다움을 깨웁니다. 눈을 감고 있지만 모든 것을 달관한 듯한 표정이 압권인 금동관세음보살입상. 작가는 보살입상에서 인자한 표정을 봤지만 다른 면을 주목합니다. 세월이 지날수록 표정은 풍부해지지만 뒷모습은 숨길 수 없다는 진리. 전면보다 훨씬 매끈한 보살의 뒤태에 주목한 이 사진은 분명 준 초이 선생 만의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사진작가 준초이가 찍은 '백제'는 국립부여박물관의 도록으로 발했습니다
날아라 독립영화 ‘낮술’
이번순서는 다양한 영화와의 만남, 날아라 독립영화입니다. 오늘도 함께 해주실 맹수진 영화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오늘 어떤 독립영화를 소개해 주실껀가요? 오늘 보실 영화는 노영석 감독의 낮술입니다. 이 영화는 단돈 천만원으로 제작됐지만 그 어떤 블록버스터와 비교해도 절대 뒤지지않는 재미가 있는 작품입니다. 작년 서울독립영화제를 비롯해 올해 각종 영화제를 돌면서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반응을 얻은 작품이구요. 낯선 공간에서 술과 여자라는 유혹거리를 만났을 때 평범한 남자들이 할 법한 행동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낮술’ 제목에 걸맞게 영화의 첫 시작은 술과 함께입니다. 여자친구와 헤어져 우울해하는 혁진에게 친구들은 뜻밖의 제안을 하는데요. 하지만 정선에 도착한 사람은 혁진뿐. 그렇게 혁진은 홀로 정선여행을 시작합니다. 정선에 도착한 혁진은 친구의 선배가 운영한다는 펜션에 묵게 되는데요, 이곳에서 묘한 느낌의 여자를 만납니다. 무료하던 혁진은 옆방여자를 찾아가지만, 제대로 풀리는 일이 없는 혁진입니다. 다음날 서울로 떠나려던 혁진은 다시 범상치 않아 보이는 여인 란희를 만납니다. 혁진에게 란희의 존재는 불편하기만 한데요. 혁진의 마음을 읽은 란희는 혁진을 향해 욕을 하고 맙니다. 경포대에 도착한 혁진 그곳에서 또 한 번 팬션 옆방 커플과 마주치게 됩니다. 이곳에서도 역시 술은 빠지지 않습니다. 예기치 못한 만남이지만 술에 취한 혁진은 그곳에서 욕망에 사로잡힙니다. 욕망에 몸을 맡겨버린 혁진. 그는 자신도 모르게 점점 늪에 빠집니다. 그리고 강원도 외딴 산길에 바지가 벗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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