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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민들을 위한 주택 마련('61)-서울시내 전신전화 지하 관로공사 실시('61)-교육 공로자 표창('61)-한글타자 경연대회('61)-세계 일주 사진전('61)-미국 양키즈와 레드렉스의 경기('61)-자동차 경주('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바다는 철통같다(70‘)-결실의 계절(70‘)-제7회 방송의 날 기념식(70‘)-제12회 충북예술제(70‘)-극동종합체육관 개관(70‘)-일선 장병 위문(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역진흥공사 개관('71)-경희의료원 개원('71)-크리스천 제2회 전국 울뜨레아 대회('71)-제1회 강도문화제('71)-제2회 무지개 축제('71)-제52회 전국 체육대회('7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서의 계절('64)-제2회 전국여성대회 개최('64)-전남 광양군 사곡초등학교 낙성식('64)-사하라 사막의 기적('64)-동경올림픽 소식('6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부들을 위한 주택촌('63)-대한플라스틱공장 기공식('63)-월동준비('63)-제1회 한일 농림기술 교류회의('63)-토지개량조합대회 우수조합 표창('63)-한미 합동 군·관·민 교통안전기간('63)-우리 야구팀 일본 격파('6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릉 오죽헌에서의 율곡제('68)-충북 영동 난계예술제('68)-백제문화제('68)-멕시코 박물관에서의 고려자기 전시회('68)-민족예술단 공연('68)(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북조절위원회 회의('72)-제4차 아시아 극동지역 FAO 농업통계회의('72)-제16회 약의 날 기념식('72)-리틀앤젤스 김종필 총리 예방 출국 인사('72)-제15회 세계 아동 미술 전람회('72)-제53회 전국 체육대회 ('7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국 여자 의사회대회('75)-제2회 국제 포장 세미나·우수 포장 상품전시('75)-스테비아 재배('75)-행글라이더 시범 비행('75)-제26회 개천 예술제('7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강종합개발('82)-제1회 대한민국 미술대전('82)-국보순례('82)-제1회 윈드서핑 선수권대회('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대통령 14차 라디오·인터넷 연설 다시 듣기
앞서 전해 드린대로 오늘 오전 이명박 대통령이 라디오연설을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다음은 대통령 라디오 연설 전문입니다.안녕하십니까, 대통령입니다. 푸른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일년 열두 달 모두가 가정의 달이이어야 하겠습니다마는, 5월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이 다 모여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5월은 가족의 가치를 한 번 더 되새기게 합니다. 소중한 가정의 달을 맞아국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넘치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 모두에게 가족은 행복의 시작이자 끝입니다. 제가 서울 시장으로 일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당시 저의 가장 큰 고민 가운데 하나는 날로 늘어나는 노숙자들을 위해,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노숙자들을 만나면서, 저는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자기 힘으로 살 수 있는 '자립 의지'임을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노숙자들에게 일정 기간 교육을 시킨 뒤 여러 기업의 도움을 얻어서 일자리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그 후 '천만 원을 모을 경우 한 달에 5만 원만 내면 살아갈 수 있는 임대아파트를 제공해 주겠다’고 그들에게 약속을 했습니다. 한 6개월쯤 지나서 제가 현장에 나가봤습니다. 그 분들은 나를 보자마자 일하다 말고 호주머니에서 예금통장을 꺼내서 보여 주었습니다. 그러면서 한 푼이라도 더 빨리 모으기 위해서 휴일에도 쉬지 않고 일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저에게 건의를 했습니다. ‘가능한 한 빨리 천만 원을 모아서 흩어진 가족들을 한 자리에 모으고 싶다’는 것이 그 분들의 간절한 소망이었습니다. 이전의 모습과는 크게 달라져 있었습니다. 실의에 빠져있던 그 분들을 일으켜 세운 것은 통장도, 임대아파트도 아닌 바로 그 '가족의 힘' 이었던 것입니다. 나중에,
한국정책방송원
"5년내 자전거 3위 국가 가능"
제1회 대한민국 자전거축전이 어제 9일간의 대장정을 마쳤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자전거 투어단의 마지막 도착지인 경남 창원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앞으로 5년 내에 자전거 3위 국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금 우리는 자전거를 모두 수입에 의존하고 있지만 자전거 타기 운동이 전개돼 5년안에 3대 생산 국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경남 창원광장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에 참석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자전거 이용을 생활화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자전거타기 확산을 위해서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만들어져야 하고 보험제도도 만드는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해야할 일이 많다며 정부가 이를 준비 중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자전거 타기는 기후변화 대비를 위해서도 필요다며, 정부는 2050년까지 지금의 에너지 소비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절반으로 줄이는 녹색성장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직접 자전거축전에 참가해 시민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축전 행사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이어 자전거 전시부서를 둘러본 후 이색자전거를 직접 체험하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자전거로 나란히 출퇴근하는 창원의 한 부부에게 자전거 이용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로 자전거를 직접 선물했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대통령 "가족은 용기와 힘의 원천"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오전 제14차 라디오연설을 했습니다. 5월을 맞아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5월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그리고 부부의 날이 모여 있는 달로 가족은 행복의 시작이자 끝이라면서 가족의 가치를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서울시장 시절 노숙자들에게 자립의지를 주기위해 일자리를 마련해 줬던 일을 언급하면서 이들의 모습이 크게 달라진 것은 바로 가족때문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지난 50년 동안 세계가 깜짝 놀랄 기적을 이룬 원동력도 바로 우리 민족 특유의 가족정신이었다면서 가족정신이 살아있는 한 두려울 것이 없다고 확신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최근 겪고 있는 가정의 위기에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 이혼율과 자살률이 OECD 국가중에서 가장 높고 최근 충동적으로 자살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끈끈한 정으로 뭉쳐 어려움을 이겨냈던 정신이 다시 살아나기를 진심으로 소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정부도 가정이 지켜질 수 잇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가정을 지키는 일은 정부의 노력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면서 종교나 사회단체, 그리고 이웃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종 인플루엔자A 모니터링 센터 가동
신종 인플루엔자 A 추정환자가 어제 추가 발생한 데 이어, 국내 2차 감염 발생의 가늠자가 될 40대 여성의 추가검사결과가 오늘 발표됩니다. 이런 가운데 보건당국은 신종 인플루엔자A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센터를 가동하는 등 추가대책을 연이어 내놓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관기자! 네, 복지부에 나와있습니다. Q1 우선 오늘 추정환자 1명의 추가 검사 결과가 나오죠? A1 네, 지난 1일 추정환자로 판명돼 격리치료중인 44세 수녀의 정밀검사 결과가 오늘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 수녀는 멕시코 등 위험지역을 다녀온 적이 없지만 국내 첫 확진환자인 51세 수녀가 멕시코에서 귀국할 당시 차량으로 마중나가 동승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때문에 이 44세 수녀가 확진환자로 판명될 경우, 사실상 첫 확진환자로부터의 2차감염 사례가 되는 셈입니다. 아울러 어제 추가로 지난달 26일 미국에서 귀국한 62세 여성이 추정환자로 밝혀졌습니다. 이 여성은 국내 첫 확진환자인 51세 수녀와 같은 LA발 항공기를 탔고, 기내에선 이 수녀와 6m정도 떨어진 좌석에 앉았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함께 귀국한 4명의 가족들에게선 의심증상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우리나라는 확진환자는 51세 수녀 1명이며, 이 확진환자를 차량으로 마중한 44세의 또다른 수녀, 그리고 확진환자와 같은 비행기에 탔던 이 62세 여성까지 추정환자는 2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확진환자와 추정환자 모두 국가지정병원에서 격리치료중인데요, 이중 확진환자인 51세 수녀는 증상이 거의 소진됐고, WHO가 정한 치료기준도 충족한 상태여서 잠시 뒤인 11시경에 퇴원절차를 밟은 뒤 병원 문을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Q2
청와대 초청 등 어린이날 행사 '풍성'
제87회 어린이날을 맞아 청와대와 정부 각 부처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초청 행사 등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한 행사들을 소개해드립니다. 청와대는 어린이 날을 맞아 다문화가족, 소년소녀가장 어린이 300명을 초청합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꿈과 희망을 찾아서'를 주제로 어린이 뮤지컬 공연과 각종 게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청와대 녹지원을 무대로 펼쳐집니다. 육군본부도 어린이 날을 맞아 '특전사 개방행사'를 선보입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등 어린이 1000명을 초청해 특공무술을 선보이고, 군악대 연주와 서바이벌 체험 등 이색행사를 펼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어린이 날 행사는 '우리들 세상'을 주제로 일반시민들에게 개방됩니다. 태권도와 무용을 결합한 태권쇼와 클래식 공연이 하루 두차례 아이들을 찾아가고, 민화와 관련된 그림책을 읽고 호랑이 탈을 직접 만들어보는 '책 읽어주는 박물관' 등의 가족체험행사도 준비 중입니다. 또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경기도 파주 출판도시에서는 한달동안 어린이들을 위한 책잔치가 열립니다. 그림책 만들기와 책 낭독회 등 어린이가 주인공이 되는 '북 올림픽'과 책과 관련된 각종 공연, 전시가 다채롭게 진행됩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부 멕시코 교민 의료지원단 파견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멕시코 교민의 건강안전을 위해 의료지원단을 어제 파견했습니다. 이들은 5월3일부터 2주간 멕시코 현지에서 교민을 대상으로 각종 의료지원 활동을 펼치게 됩니다. 멕시코 의료지원단은 국립의료원 감염내과 전문의와 간호사로 구성됐으며 신종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항바이러스제 2천명 분과 각종 의약품을 교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입니다(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종 인플루엔자 경제영향 예의주시"
이용걸 기획재정부 2차관은 신종 인플루에자 등으로 세계 경제가 우리 예상대로 풀리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차관은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산업생산이나 금융지표 등에서 개선 기미가 감지되고 있지만, 아직 세계경제 흐름을 안심하기엔 이르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은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이 교차하는 만큼 정부는 조금 더 긴 호흡으로 신중하게 보고 있다면서 성급한 경기바닥론을 경계했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녹색성장, 중앙-지방 네트워크구축
지방자치단체의 성공적인 녹색성장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협의체가 마련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녹색성장 추진을 위해 지방이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들이 주축이 돼 녹색성장을 추진하기 위한 협의체가 구성됩니다. 녹색성장위원회와 행정자치부는 '제1회 대한민국 자전거축전' 마지막 행사가 열린 경남 창원에서 녹색성장 지방정책보고대회를 열고 지방자치단체의 성공적인 녹색성장 추진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번 정책보고회에는 관계부처 장관, 전국 16개 시도지사의회의장, 녹색성장 민간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명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민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력 없이는 녹색성장을 할 수 없다며, 특히 지방자치단체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달곤 행정안전부장관은 앞으로 예산편성 기준과 교부세 배분을 정할 때 지자체의 녹색성장 정책수요를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각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녹색성장 실천사례로 대전'행복한 하천만들기 프로젝트'와 '녹색성장 RD 허브 구축', 전남의 '나무은행과 신재생에너지 정책', 경북의 '녹색 새마을운동', 서울 강남구청의 '탄소마일리지 운영방안' 등이 보고됐습니다.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녹색성장위와 행안부는 올해 상반기 중에 16개 지자체 민관대표를 중심으로 지방 녹색성장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또 앞으로 여성과 소비자, 환경부문 시민단체들과도 협의 채널을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KTV 강명연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대통령 14차 라디오 연설 다시 듣기
다음은 14차 라디오 연설 전문입니다.안녕하십니까, 대통령입니다. 푸른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일년 열두 달 모두가 가정의 달이이어야 하겠습니다마는, 5월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이 다 모여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5월은 가족의 가치를 한 번 더 되새기게 합니다. 소중한 가정의 달을 맞아국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넘치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 모두에게 가족은 행복의 시작이자 끝입니다. 제가 서울 시장으로 일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당시 저의 가장 큰 고민 가운데 하나는 날로 늘어나는 노숙자들을 위해,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노숙자들을 만나면서, 저는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자기 힘으로 살 수 있는 '자립 의지'임을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노숙자들에게 일정 기간 교육을 시킨 뒤 여러 기업의 도움을 얻어서 일자리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그 후 '천만 원을 모을 경우 한 달에 5만 원만 내면 살아갈 수 있는 임대아파트를 제공해 주겠다’고 그들에게 약속을 했습니다. 한 6개월쯤 지나서 제가 현장에 나가봤습니다. 그 분들은 나를 보자마자 일하다 말고 호주머니에서 예금통장을 꺼내서 보여 주었습니다. 그러면서 한 푼이라도 더 빨리 모으기 위해서 휴일에도 쉬지 않고 일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저에게 건의를 했습니다. '가능한 한 빨리 천만 원을 모아서 흩어진 가족들을 한 자리에 모으고 싶다'는 것이 그 분들의 간절한 소망이었습니다. 이전의 모습과는 크게 달라져 있었습니다. 실의에 빠져있던 그 분들을 일으켜 세운 것은 통장도, 임대아파트도 아닌 바로 그 '가족의 힘' 이었던 것입니다. 나중에, 그렇게 가정으로 돌아간 분들을 만나봤습니다. 비록 생활은 넉넉하지 않았지만 다시 만난 가족들과 함께 이전보다 더 꿋꿋하게, 오순도순 살고
첫 감염자 건강회복, 오늘 퇴원
국내 첫 신종인플루엔자 A 확진환자로 격리치료를 받아온 51세 수녀가 오늘 건강한 상태로 퇴원했습니다. 보건당국이 이 환자와 한 비행기에 탔던 탑승객에 대해 막바지 추적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주일간 격리치료를 받아온 국내 첫 확진환자인 51세 수녀가 건강을 회복해 퇴원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환자가 세계보건기구 WHO의 격리치료기준일인 1주일을 채웠고, 초기의 급성호흡기질환 증상도 소진됐다고 밝혔습니다. 봉사활동 차 멕시코에 갔다 지난 27일 귀국길, 기내에서부터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인 이 수녀는 현재 건강을 회복한 상태입니다. 이로써 4일 현재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신종 플루 확진환자는 건강하게 퇴원한 한 명을 비롯해 격리치료중인 추정환자 2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정밀검사결과는 이르면 이번주 중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보건 당국은 경찰의 도움으로 확진환자가 탔던 LA발 대한항공 KE018편 탑승객 337명 중 1차 추적조사에서 놓쳤던 155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중 125명은 환승객이나 출국자로 추적이 불가능하고, 12명은 소재파악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 나머지 18명에 대한 추적은 현재 진행중입니다. 한편 신종플루의 신고건수가 줄고 있고, 이미 신고된 경우도 음성판정이 이어지자 소강국면으로 접어든 것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3번째 추정환자인 62세 여성이 확진환자로 확인될 경우, 또다른 2차감염 가능성이 있는만큼 정부는 신종플루에 대한 경계태세를 늦추지 않을 방침입니다. KTV 김관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흥겨운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지난 2일부터 시작된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이 셋째날을 맞았습니다. 외국 음식과 전통 악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지역 다문화센터 회원들이 ‘쌀로 통하는 아시아’ 프로그램에 참여해 우리나라 떡 만드는 법을 배웁니다. 난생처음 만드는 음식이지만 진지한 손놀림은 쉴 줄을 모릅니다. 행사장 한 쪽에는 태국과 몽골, 카자흐스탄 등 외국의 전통악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설치돼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 주최로 마련된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이 국내외 방문객의 큰 호응 속에 나흘간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문화가정의 화합을 위해 각 국의 전통 문화가 선보인 가운데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러시아중앙아시아 지역의 전통문화들도 소개됐습니다. 특히 ‘차반’과 같은 우즈베키스탄 전통 의상을 입고 맛깔스런 러시아 고유의 음식을 맛보는 코너가 마련돼 사람들의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은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동남아시아의 날’을 주제로 하는 내일은 필리핀의 대나무춤과 인도의 히타르 등 동남아시아의 민속 공연들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한편, 행사 첫 날인 지난 2일은 ‘일본의 날’이라는 주제에 맞게 자미센 등 일본 전통악기 공연이 있었고 이튿날인 '중국의 날’에는 사자춤과 소림사 무술공연 등 신명나는 무대가 마련됐습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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