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글날에 어울리는 문화 콘텐츠를 찾아보세요!
-발전하는 우리기술('68)-밀수 추방 작전('68)-주택 채권 발행('68)-농산물 가공공장 준공('68)-경로당과 어린이 놀이터 건설('68)(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제의 신비('71)-향토문화상 수상자('71)-수재민 돕기 봉사활동('71)-한국 풍습 알리기('71)-노래하며 일하자('71)-이순신 장군 영화 촬영('7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마 올림픽 개막('60)-서독 공중 서커스단('6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하기 싫으면 먹지도 말라('70)-제1회 중앙행정기관 대항 타자 경연대회('70)-부인암 검진이동사업반 시무식('70)-곽계정 창작 공예전('70)-면직물 패션쇼('70)-제25회 남녀종별 농구 선수권대회('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름다운 한려수도('84)-어린이 동요 부르기('84)-유니버설 발레단 창립공연('84)-제20회 전국 여자 테니스대회('8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미 합동 고속도로 비행훈련('75)-칠레 해군함 부산 도착('75)-한일 의원 땅굴 시찰('75)-충북 청주의 방직공장('75)-제2회 지방 작가 초대전('7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속도로 공사 현장('68)-대형 발전기 운반('68)-제17회 기능올림픽 선수단 출발('68)-국내 KS표시 백과목록 전달('68)-전국 통신경기대회('68)-속 팔도강산 촬영차 출국('68)-한미 친선 농구경기('68)(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회의원 사절단('74)-새 단장한 고분공원('74)-제3회 어린이 과학실험대회('74)-순천향병원 개원('74)-해외관광기념품 전시회('74)-부정 외래품을 추방하자('7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방학을 보람 있게('82)-문화재 발굴('82)-타자 기능 교육('82)-경찰관의 정년퇴임('82)-현대미술 초대전('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묵호항 오징어잡이('82)-후투티새 발견('82)-흰 송아지('82)-안면도 대단위 목장('82)-천리포 수목원('82)-국제 친선 남자 배구대회('82)-독일 여학생들의 신체조 소개('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오페라 공연 세빌리아의 이발사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오페라 공연 세빌리아의 이발사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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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개선 국민축제 전경('84)
* 시사줌인- 올림픽 개선 국민축제 전경('84) * 그때 그 시절- 아시아 올림픽 대회('62) * 그때 그 시절- 몬트리올 올림픽('76) * 해외토픽- LA올림픽 개막('84)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해오름의 고장 '강원도 양양'
* 문화 행복 - 해오름의 고장 '강원도 양양' * 문화 소통 - 손오공과 함께 떠나는 한자모험 뮤지컬 '마법천지문' * 문화 삶 - 꿈을 꾸게 만드는 그림을 그리다 일러스트레이터 '장석원'(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포츠 자원, 지역 경쟁력 되다! 강원 인제
* 지역에게 길을 묻다- 2008 인제 내린천 여름축제와 인제군 관광명소 공개 * 내 고장 이 사람- 인제 목기의 우수성을 알린다! 목공예 장인 전찬영 * 지역사랑 주식회사- 강원도 인제군 신활력사업, 모험레포츠 클러스터 구축사업 성공포인트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림자가 따라와요 외
그림자가 따라와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일상에서 쉽게 만나는 그림자를, 미디어 아트라는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 ‘그림자가 따라와요’ 전이 그것인데요, 관람객들은 다섯 개 방에 전시된 미디어 작품들에서 소품을 이용해 자신만의 그림자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림자가 만들어 내는 상상 속 나라로 이번 주말 떠나보시는 건 어떠세요. 39계단 알프레드 히치콕의 동명 영화를 코미디로 옮긴 연극 ‘39계단’이 무대에서 선보입니다. 이번 연극은 영국 스코틀랜드의 한 도시에서 발생한 의문의 사건에 주인공 해니가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요, 배우들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과 기발한 상상력을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유럽연합 청소년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유럽연합 오케스트라 첫 내한 공연이 오는 27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립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유럽연합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세계적인 음악신동 임동혁과의 협연도 이루어지는데요. 음악으로 평화를 전하는 이번 공연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영화, 7월 극장가 선점 외
- 한국영화, 7월 극장가 선점 최근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극장가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한국영화가 잇달아 흥행에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한국영화가 7월영화관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과 강우석 감독의 '강철중:공공의 적1-1'의 선전으로 한국영화 점유율이 어느 정도 회복됐는데요, CJ CGV가 발표한 '7월 영화산업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극장을 찾은 1천747만명 가운데 한국영화를 본 관객은 834만명으로 점유율 47.7%을 보였습니다. 이는 5월의 점유율 7.8%, 6월의 25.5%보다 크게 높아진 수치로 2006년 7월의 54.2%보다는 낮지만 2007년 7월의 19.4%보다는 높은 것입니다. 지난달 최고 흥행작은 475만명을 모은 '놈놈놈'이며 '핸콕'과 ‘원티드'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또 100만명 이상 모은 영화 6편 가운데 '놈놈놈', '강철중', '님은 먼곳에' 등 3편이 한국 영화였습니다. - 여행작가 윤정수의 '별이 쏟아지는 동남아로 가요' 동남아 국가 구석구석을 엿볼 수 있는 책이 나왔습니다. 작가 윤정수씨가 쓴 ‘별이 쏟아지는 동남아로 가요’라는 책인데요, 이 책은 작가가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2년간 태국의 방콕에 머물면서 캄보디아와 베트남 등 동남아를 배낭여행 하면서 느낀 소감과 지역의 특징을 자세히 담고 있습니다. 특히 이 책은 다른 여행서와는 달리 동남아 국가의 생활상을 자세히 싣고 있는데요. 동남아 국가의 관광지 표정과 교통편, 도시특징 등 일반인이 궁금한 부분을 자세히 담고 있습니다. 국내 여행 참고서로는 여행작가 유연태의‘내나라 쉴토 여행' 이라는 책이 있는데요, 이 책에
안산 여르미오 페스티벌 외
안산 여르미오 페스티벌 무더위를 날릴 한여름 밤의 이색 무대, 여르미오 페스티벌이 안산에서 열립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공연과 디지털미디어쇼, 영화상영 세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가족과 연인을 위한 공연도 나누어져 있는데요. 관람객들을 위한 이벤트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되었다고 하니까요. 안산 여르미오 페스티벌에서 문화 피서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강진청자문화제 한국문화예술사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것, 바로 고려청자인데요, 오는 9일부터 제13회 강진청자문화제가 열립니다. 7년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축제로 손꼽히는 이번 축제에서는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전과 청자박물관 소장 미공개 유물 특별전 등 다양한 전시행사는 물론 상설 물레체험, 청자 빚기 등 27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는데요. 강진청자문화제에서 가장 한국적인 문화를 만나보시는 건 어떠세요. 춘천인형극제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춘천인형극제가 열렸습니다. 꿈과 동심의 세계를 선물하는 이번 축제는 국내외 90여 개 극단에서 900여 명이 참여해, 인형극을 직접 제작하는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캠프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야외 공연은 무료라고 하니까요. 온 가족이 함께 환상속 인형의 나라로 떠나보세요.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이징 올림픽 개막, 출전 준비 완료
앞서 잠시 전해드린대로 2008 베이징 올림픽이 우리 시간으로 잠시 뒤인 9시에 개막합니다. 화려한 볼거리가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인 가운데, 우리 대한민국 선수단도 출전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자세한 내용 함께 보시죠. 제29회 하계 올림픽인 베이징 올림픽이 잠시 뒤인 9시에 막을 올립니다. 총 205개 나라국 만여명의 인원이 참가하는 이번 올림픽은 '하나의 세계, 하나의 꿈'이라는 주제 아래 17일간 펼쳐집니다. 중국을 대표하는 영화계의 거장 장이머우 감독이 총연출을 맡고, 우리 돈으로 천억원 가량을 투입한 이번 개막식은 그 규모와 예술성 면에서 역대 최고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새 둥지 모양의 올림픽 주경기장인 궈자티위창에는 수만여명이 운집해 화려한 공연과 행사를 감상하게 됩니다. 특히 고래로 불꽃놀이를 사랑하는 중국답게 어느 올림픽보다도 이 부분에 많은 준비를 했습니다. 총 3만5천여발의 폭죽이 주 경기장과 천안문, 만리장성 등에서 일제히 발사되면서, 올림픽마크와 중국의 상징인 용 등의 모습을 만들어낼 예정입니다. 선수단 입장에선 올림픽의 발상지인 그리스가 첫번째로, 그리고 개최국인 중국이 마지막으로 입장하며, 한문 간자체의 획순에 따라 우리 선수단은 177번째로 입장합니다. 총 25개 종목 389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우리 선수단은,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국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겠다는 각오 입니다. 금메달 10개, 종합순위 10위가 목표인 우리 선수단은 9일 열릴 사격과 유도에서 첫 금메달의 승전고를 울린다는 계획입니다.(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정위 선진경험 아시아 각국 전수
기업간에 공정하고 자유로운 경쟁을 보장하기 위한 질서확립을 담당하는 기관, 바로 공정거래위원회죠. 올해로 공정위가 출범한 지 27년째 되는데, 세계 경쟁당국 평가에서 당당히 아시아 1위, 세계 10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나라 공정위의 우수한 노하우와 법 집행의 경험을, 아시아 각국에서 배워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981년 출범한 이래 각종 불공정거래행위를 엄단함으로써 시장의 질서를 확립해왔습니다. 이런 시장질서의 확립은 건전한 경쟁원리를 확산시켜 경제효율을 높였고, 이는 우리나라가 단기간에 고도성장을 이루는 밑거름이 됐습니다. 영국의 유력 법률 잡지인 GCR이 해마다 세계의 경쟁당국을 대상으로 업무수행능력을 평가한 결과, 공정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당당히 아시아 1위, 세계 10위로 평가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개도국들은 단기간에 고도의 성장을 이룬 한국의 공정거래 관련 제도와 집행경험을 배우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공정위가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아시아 개도국들에게 공정거래법 집행경험을 전수해온 이유입니다. 작년에는 몽골을 지원대상국으로 선정하고 공정위의 국.과장급 직원을 파견해 몽골 경쟁법 개정과 사건조사, 경제분석 등에 관한 자문을 해줬습니다. 아울러 몽골 경쟁당국 직원들이 OECD 서울 경쟁센터 교육 등 우리나라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향후 투자가치와 기술지원 수용능력 등을 고려해 베트남을 집중 기술지원 대상국으로 선정하고,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4월부터 6월까지는 베트남 경쟁관리청 직원들을 파견받아 인턴십 프로그램을 실시했습니다. 이들은 우리나라 공정위의 시장감시국과 소비자정책국 등에 근무하며, 각종 제도와 조사기법을 교육받
성장의 숨은 동력, '스포츠'
네, 앞서 베이징 올림픽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우리뿐 아니라 전 세계의 눈과 귀가 한동안 베이징으로 쏠리게 될텐데요, 우리나라의 스포츠도 지난 60년 동안 국민과 함께 하며 성장의 원천이 되는 든든한 정신적 힘을 제공했습니다. 건국 60년 연속기획,8일은 화려하고 굴국 많은 우리의 삶 속에 스포츠는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각본없는 드라마로 불려지는 스포츠. 지난 60년 동안 대한민국이 울고 웃었던 길목에는 항상 스포츠가 함께 했습니다. 세계 스포츠에 당당하게 등장 대한민국이 탄생했던 1948년 50명의 선수가 참가한 런던 올림픽에서 역도 국가대표 김성집 선수가 동메달을 따내면서 독립국가 대한민국이 세계 스포츠에 당당하게 첫 선을 보였습니다.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에서는 처음으로 올림픽에서 애국가가 울려퍼졌습니다.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양정모 선수를 옆에서 지도한 정동구 당시 코치는 올림픽에서의 금메달은 당시 우리 국민에게 우리도 세계 일등이 될 수 있다는 큰 자신감을 심어줬다고 말합니다. 그 후 84년 LA올림픽에서 종합순위 10위를 기록하면서 스포츠 강국의 대열에 합류했고, 이어진 88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는 대한민국의 높아진 위상을 공식적으로 전 세계에 알렸고, 국민들에게는 자긍심을 깊이 새겨주는 계기가 됐습니다.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선 올림픽의 꽃이라고 불리는 마라톤에서 황영조선수가 금메달을 따면서 국민들은 50여년의 한을 풀었습니다. 1936년 베를린올림픽에서 손기정 선수가 마라톤에서 우승했지만 가슴에는 태극기가 아닌 일장기를 달아야 했던 아픔을 바르셀로나 몬주익에서 씻어냈습니다. 이어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은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됨으로써 대한민국의 높아진 위상을 재확인 시켰습니다. 지난
정통 무용과 뮤지컬의 만남
이번에는 문화계 소식입니다. 최근에 장르와 장르가 만나는 퓨전이나 크로스 오버 공연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죠? 그런 가운데 이번에는 정통 순수무용과 뮤지컬이 만났습니다. 거기에 지금까지 접하기 힘들었던 무대 뒤의 모습을 담았다고 하는데요, 함께 만나보시죠. 공연시작 23초전. 15분간의 피날레 공연을 위해 땀과 눈물을 흘리며 오랜 시간 준비한 배우들이 막이 오르기 직전 긴박한 순간을 춤과 노래로 표현합니다. 공연을 준비하면서 일어나는 무대 뒤의 이야기가 빠르게 전개되는 동시에 극중극인 ‘견우와 직녀’ 설화가 몽환적으로 펼쳐집니다. 서울 예술단은 오는 30일부터 무대에 오르는 댄스컬 15분 23초의 제작 발표회를 열고 첫 선을 보였습니다. 15분 23초는 지난 1992년 공연 하루 전, 마지막 리허설 진행하던 중 무대가 무너지면서 배우들이 다쳤지만 이를 극복하고 무대에 올랐던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현대무용과 한국무용, 그리고 재즈댄스에 뮤지컬까지 더해 댄스컬이라는 복합장르 공연으로 재탄생 시켰습니다. 견우와 직녀라는 친숙한 소재를 이용해 그동안 사람들이 다소 난해하게 느꼈던 현대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그동안 같은 무대에서는 만날 기회가 없던 뮤지컬 배우와 전문 무용수가 각각 남녀 주인공을 맡아 몸짓과 소리의 절묘한 하모니를 보여줍니다. 그동안 어렵게만 느꼈던 순수무용을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한 새로운 시도인 댄스컬. 우리나라 창작극의 영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 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지, 기술과 만나다
한국의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한 스타일 시간입니다. 그동안 한지로 만든 공예품 보신 분들은 꽤 계실 텐데요, 한지의 우수성을 활용하면 산업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지가 이렇게도 쓰이는구나 하실 것 같은데요, 기술과 결합한 우리의 종이, 한지를 함께 만나보시죠. 선조들은 예부터 종이는 천 년이요, 비단은 오백 년을 산다고 했습니다. 불국사 3층 석탑에서 발견된 무구정광대다라니경에서 보았던 한지의 생명력은 오늘날 새로운 가치로 거듭납니다. 소중한 순간을 담아둔 사진들, 하지만 반질거리는 일반 사진과는 조금 다릅니다. 닥나무로 만든 한지를 인화지로 썼기 때문입니다. 한지가 잉크를 그대로 흡수해 겉돌지 않고,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습니다. 특히 한지의 부드러운 질감을 그대로 유지해 작품 같은 사진을 가능케 했습니다. 방 안 스피커에서 영롱하고 섬세한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음향기기 마니아인 안병원씨와 김영빈씨도 듣는 즐거움에 푹 빠졌습니다. 소리의 비밀은 바로 한지 진동판입니다. 질기고 소리를 잘 흡수하는 한지를 진동판으로 써서, 공기 진동으로 떨릴 때마다 깊고 풍부한 소리가 퍼지는 겁니다. 이 스피커는 딱 들어보면서 느낀 것은 풀 레인지 스피커인데도 불구하고 주파수 대역이 엄청 넓어요. 우리의 가청범위를 다 커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음부터 고음까지 각 주파수에 해당하는 소리를 한지 한 장에 담아, 기존에 소가죽이나 플라스틱으로 만들었던 스피커보다 더 원음에 가까운 소리가 표현됐습니다. 허 대표가 만든 이 스피커는 특히 무지향성으로 개발돼, 사방 어느 곳에서든 같은 음파와 울림을 들을 수 있는 최초의 한지 스피컵니다. 전통 문화인 한지와 국내 기술을 접목한 문화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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