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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전국 상품 전시회('70)-한강 여름 경찰서 개소('70)-육군 제6202부대 창설 17주년 맞이 자매결연('70)-제12회 전국통신경기대회('70)-한국 바로 알리기대회('70)-양잠 자활 개척('70)-고속도로 주의사항('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소비자보호 범사회운동('67)-상가아파트 공사('67)-맹호 용사들의 문화촌 건립 낙성식('67)-해군 수송작전('67)-제2회 학도 체육대회('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속도로 공사 현장('68)-대형 발전기 운반('68)-제17회 기능올림픽 선수단 출발('68)-국내 KS표시 백과목록 전달('68)-전국 통신경기대회('68)-속 팔도강산 촬영차 출국('68)-한미 친선 농구경기('68)(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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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취임 축하 사절단 산업시찰('71)-야생딸기 시험재배 성공('71)-제10회 향토문화상 수상자('71)-제5회 전국 주부 백일장('71)-승공영화 시나리오 입상자 시상식('71)-올스타 농구대회('7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암선 개통('55)
* 시사줌인- 영암선 개통('55) * 그때 그 시절- 짧은 치마 입기 운동('62) * 그때 그 시절- 남대문 보수('62) * 그때 그 시절- 한해 극복에 거국적 운동('62) * 문화예술- 직업 보도전시회('59) * 문화예술- 여자 농구단('59) * 해외토픽- 스포츠('59)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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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 문화의 숨결을 느끼다, 경기도 이천
매주 수요일에 보내드리는 테마기획, 전국 방방곡곡에 숨어있는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찾아 소개하는 대동문화도 시간입니다. 오늘도 함께 해주실 유연태 여행작가님 나오셨습니다. 유연태/여행작가 Q1 매주 대동문화도를 통해 숨어있는 문화유산을 발견하니 그동안 스쳤던 곳도 좀 더 자세히 보게 되고, 우리나라를 더 사랑하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은 어디를 소개해 주실 건가요? A1 오늘도 역시 곳곳에 문화유산이 숨어있는 곳인데요, 아름다운 경치는 물론 도자기, 쌀 등의 특산물을 자랑하는 경기도 이천입니다. 이천 시가지를 둘러싸고 있는 설봉산을 올라 남쪽 분지에 도달하면 좁은 터를 이용해 아기자기하게 세워진 영월암을 만날 수 있습니다. 1300년 전, 신라 문무왕대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유서 깊은 사찰 영월암. 입구에 들어서면 무려 640년 이라는 세월은 지낸 은행나무가 서 있는데요. 높이가 45미터, 둘레도 5미터나 됩니다. 뒷마당엔 신라 때의 것으로 추정되는 삼층석탑이 있는데요, 회손 된 채, 은행나무 아래 있던 것을 대웅전 뒤로 옮겨 복원한 것입니다. 대웅전 뒤 계단을 올라가면 7미터가 넘는 거대한 자연 암석을 조각한 마애여래입상을 볼 수 있습니다. 얼굴원만하고 둥근 얼굴에선 힘차고 후덕한 고승의 분위기가 풍기죠. 머리, 손 고려 초기에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이 불상은 양 손은 물론 옷 주름까지 세밀하게 조각되어 있습니다. 설봉산 정상부근엔 능선으로 이어진 설봉산성이 있습니다. 신라 김유신 장군이 삼국통일을 위한 작전을 이곳에서 세웠다고 합니다. 3만 여 평이나 되는 터 안에선 주춧돌은 물론 삼국시대 후기에서부터 통일신라시대, 고려와 조선시대의 유물까지 발견됐습니다.
지역 특산품, 연구개발이 힘이다
고추장 하면 순창, 복분자 하면 고창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건 이미 그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품이 됐다는 얘긴데요. 그렇게 되기까지는 여러 숨은 노력들이 있겠지만, 특히 지역 특산품에 대한 연구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지자체 연구소들의 공로가 크다고 합니다. 수요일에 보내드리는 '지역경제 쑥쑥', 2일은 특산품 연구개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전라북도를 찾아가봤습니다. 물 좋고 공기 좋아 장 맛이 좋기로 이름난 전북 순창의 고추장 마을입니다. 순창은 고추장과 된장 같은 국내 장류시장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장류의 고장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데요. 이런 성공 뒤에는 지난 2006년에 지역 특산물인 장류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문을 연 순창 장류연구소가 있었습니다. 이곳 순창장류연구소는 지자체 최초의 연구손데요. 순창지역에서 생산되는 발효식품에 대한 종합적인 품질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순창 장류연구소는 고추장과 된장, 장아찌 등 서른건이 넘는 장류 관련 자체기술을 개발해서, 지역업체에 전해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지난해 77개의 지역장류업체가 33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데 큰 도움을 줬습니다. 전주에 위치한 또 다른 지자체 연구솝니다. 이곳은 동물백신과 화장품 원료 등을 집중 연구하고 있는 전주생물소재연구손데요. 지난해 5월에 개설해 불과 1년여 만에 70여건의 자체 기술을 지역업체에 이전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한약재 품질인증기관으로 지정돼서, 지역의 한방산업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기술력이 있는데도 성능시험 장비가 없어서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업체들에게, 저렴하게 장비를 빌려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전북 지역에는 앞으로도 임실
라이프 인 더 씨어터 외
라이프 인 더 씨어터 잘나가는 후배와 한 번도 잘나간 적 없이 늙어버린 선배! 왠지 남의 일 같지 않으시다구요? 바로 연극 ‘라이프 인 더 씨어터’의 이야기인데요. ‘인생’이라는 진지한 주제를 코믹한 사건들로 엮어 삶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연극, 라이프 인 더 씨어터는 누구나 100% 공감할 수 있는 리얼스토리의 감동을 전해 드립니다.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영화 '밀양'의 촬영지로 유명한 경남 밀양은 지금 연극 열기로 가득합니다. ‘밀양에 가서 연극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밀양 여름공연 예술축제는 가족극 프린지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는데요.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연극의 환상과 감동의 세계로 푹 빠져 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황실, 잊혀진 대한제국 사진 특별전 김제시 아리랑문학관에서 ‘마지막 황실, 잊혀진 대한제국 사진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대한제국 시절의 황실 가족과 고종황제 장례식 장면 등 사진 200여점이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대한제국 황실의 모든 것을 한눈에 만나실 수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입품 국내외 가격차 추가공개
얼마 전에 정부가 청바지와 같은 주요 수입 생필품의 국내외 가격차를 공개한 적이 있었죠. 심지어 어떤 제품은 열배까지 차이가 나서 놀라움을 안겨주기도 했는데요, 한국소비자원이 수입 종합비타민제와 자동차 등 열한가지 수입품목의 국내외 가격차를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함께 보시죠. 수입 종합비타민 A제품의 국내 판매가격은 2만6천원. 하지만 똑같은 제품을 대만에선 만5천910원에, 미국에선 7천230원에 살 수 있습니다. 환율과, 각국의 세금 정책 등 제품가격을 결정짓는 요인이 많지만 그런 원인을 감안하고도 터무니 없이 높은 가격표를 붙인 제품을 살 때면 우리나라만 비싸게 구입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드셨을 겁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달 7개 품목에 이어서 추가로 11개 수입품목의 국내외 가격차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수입 종합비타민과 세탁용 세제, 수입 자동차 등의 가격이 미국과 일본 등 G7 국가나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국에 비해서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입 종합비타민의 경우는 비교대상 10개국 중에서 5번째로 비쌌는데요, 국내 사업자가 독점판매권을 가지는 구조 속에서 과도한 유통마진 발생이 주원인으로 파악됐습니다. 세탁용 세제도 12개 도시 중에 4번째로 비쌌는데요, 상위 4개 업체가 국내시장 점유율의 90%를 차지하는 과점구조여서 한번 올라간 가격이 잘 내려오지 않는 등 소비자의 부담이 큰 품목으로 분석됐습니다. 비교대상 11개 도시 중 다섯 번째로 비싼 수입 자동차를 살펴보면, 본사, 공식수입업체, 딜러, 소비자로 이어지는 유통과정에서 20~45% 정도의 유통마진이 발생해서 소비자 부담이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수입제품의 독과점을 푸는 병행수입을 활성화해서 경쟁을 통한 가격 인하를 유도할 방침입니다.</
고추장 하면 순창, 복분자 하면 고창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건 이미 그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품이 됐다는 얘긴데요, 그렇게 되기까지는 여러 숨은 노력들이 있겠지만, 특히 지역 특산품에 대한 연구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지자체 연구소들의 공로가 크다고 합니다. 수요일에 보내드리는 '지역경제 쑥쑥', 오늘은 특산품 연구개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전라북도를 찾아가봤습니다. 물 좋고 공기 좋아 장 맛이 좋기로 이름난 전북 순창의 고추장 마을입니다. 순창은 고추장과 된장 같은 국내 장류시장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장류의 고장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데요, 이런 성공 뒤에는 지난 2006년에 지역 특산물인 장류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문을 연 순창 장류연구소가 있었습니다. 이곳 순창장류연구소는 지자체 최초의 연구소인데요, 순창지역에서 생산되는 발효식품에 대한 종합적인 품질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순창 장류연구소는 고추장과 된장, 장아찌 등 30건이 넘는 장류 관련 자체기술을 개발해서지역업체에 이전해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지난해 77개의 지역장류업체가 33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데 큰 도움을 줬습니다. 전주에 위치한 또 다른 지자체 연구소입니다. 이곳은 동물백신과 화장품 원료 등을 집중 연구하고 있는 전주생물소재연구소인데요, 지난해 5월에 개설해 불과 1년여 만에 70여건의 자체 기술을 지역업체에 이전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한약재 품질인증기관으로 지정돼서 지역의 한방산업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기술력이 있는데도 성능시험 장비가 없어서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업체들에게 저렴하게 장비를 빌려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전북 지역에는 앞으로도 임실 치즈과학연구소와 진안 홍삼연구소, 고창의 복분
'NANTA' 400만 가슴을 난타
문화예술계의 화제의 현장을 찾아가 소개하는 ‘문화의 창’입니다. 요즘 장마와 더위 때문에 짜증나시죠?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스트레스가 확 풀릴 수 있는 신나는 공연 준비했는데요, 두드리고 또 두드려서 속이 확 풀리는 난타 공연입니다. 어떤 내용인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최고다/문화팀 말씀대로 관객의 마음을 두드리는 난타공연에 다녀왔는데요, 지난 26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연으로 자리잡은 난타는 지난 97년 10월 초연이후 관람객 400만을 돌파했습니다. 400만 돌파는 우리 공연 역사상 처음있는 일인데요, 서울과 제주도에 총 3곳의 전용관을 운영하고 있는 '난타'는 전용관에서 230만명의 관객을 유치했고 뉴욕 브로드웨이 공연을 포함한 해외에서 80만명, 지방 공연에서 90만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400만명의 기록을 달성했는데요. 11년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습니다. 두드리고 또 두드리고 정말 격하게 두드립니다. 혼신의 힘을다해 두드리다 보면 어느새 관객과 하나가 됩니다. 대사가 한마디 없는 넌버벌퍼포먼스이기 때문에 스토리 전개가 엉성할 것이라는 추측은 금물입니다. 오히려 대사 한마디 없는 공연은 인종과 피부색이 다른 외국인들도 가슴으로 공감할 수 있는 공통된 ‘난타정서’를 만들어 냈습니다. 청소도구부터 국자 컵까지 잡히는 대로 두드리는데 이런 멋진 연주가 됩니다. 난타는 이미 90년대 초부터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호평을 받은 넌버벌 퍼포먼스 스텀프나 탭독스 등에 영향을 받았죠. 그러나 난타는 사물놀이 리듬을 근간으로 해서 한국적인 리듬을 창출해낸 노력이 오늘의 한국 대표상품 난타를 만들었습니다. 한국식 리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유산
이번에는 문화예술계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 세계는 문화전쟁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특히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 수준을 가늠해볼 수 있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기 위해 치열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 시간에는 우리의 문화유산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또 새로운 문화유산에 등재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는지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는데요.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13세기에 만들어진 세계적 문화유산인 고려 대장경판 8만여 장을 보존하고 있는 해인사의 장경판전. 지난 199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총회는 이를 한국 문화재로는 처음으로 세계 문화유산의 반열에 올렸습니다. 나무로 제작된 대장경판을 보존하기 위해 건물 안의 습도와 통풍 기온이 자연적으로 조절되도록 과학적으로 설계된 것이 세계적인 보존 가치를 인정받은 것입니다. 여기에 신라시대 전성기의 최고 걸작으로 평가받는 불국사와 석굴암. 고창, 화순, 강화의 고인돌 유적. 비정형적 조형미를 간직한 대표적 궁으로 주변 경관과 완벽한 조화와 탁워하다는 평가를 받은 창덕궁. 그리고 정조와 정약용의 꿈이 담긴 수원 화성 등 8건이, 인류 전체에 보편적인 문화적 가치가 있다고 인정받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현재 세계유산 잠정목록에는 우리나라 민속마을로선 처음으로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 또 남해안 공룡 화석지 등이 포함돼 등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면 문화유산 보존에 필요한 기술과 재정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대신 문화유산의 보존 상태를 정기적으로 보고해 원형 보존을 중요한 조건으로 삼는 유네스코의 기준을 충족시켜야 합니다. 이 문화유산은 앞으로 1년 반의 평가과정을 거쳐 내년 7월 스페인에서 개최될 제3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여부가
지방 미분양주택 취.등록세 감면
지방 미분양 주택 구입시 취득세와 등록세를 50% 감면해주는 혜택이 1일 대전광역시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대전에 이어 3일에는 경남,4일 충북,7일 대구순으로 시행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취.등록세 감면혜택은 지자체의 조례 개정 시행일 이후 취득하는 주택에 대해서만 적용되기 때문에 시도별 감면조례 시행일을 꼭 확인해달라고 행정안전부는 당부했습니다.(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소비자원, 수입물가 국내외비교 공개
얼마 전에 정부가 주요 수입 생필품의 국내외 가격차를 공개한 적이 있었죠. 심지어 어떤 제품은 열배까지 차이가 나서 놀라움을 안겨줬었는데요. 한국소비자원이 1일, 수입 종합비타민과 자동차 등 11개 수입품목의 국내외 가격차를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함께 보시죠. 수입 종합비타민 A제품의 국내 판매가격은 2만6천원. 하지만 똑같은 제품을 대만에선 만5천910원에, 미국에선 7천230원에 살 수 있습니다. 환율과, 각국의 세금 정책 등 제품가격을 결정짓는 요인이 많지만 그런 원인을 감안 하고도 터무니 없이 높은 가격표를 붙인 제품을 살때면 우리나라만 비싸게 구입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드셨을겁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달 7개 품목에 이어서, 추가로 11개 수입품목의 국내외 가격차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수입 종합비타민과 세탁용 세제, 수입 자동차 등의 가격이 미국과 일본 등 G7 국가나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국에 비해서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입 종합비타민의 경우는 비교대상 10개국 중에서 5번째로 비쌌는데요. 국내 사업자가 독점판매권을 가지는 구조 속에서 과도한 유통마진 발생이 주원인으로 파악됐습니다. 세탁용 세제도 12개 도시 중에 4번째로 비쌌는데요. 상위 4개 업체가 국내시장 점유율의 90%를 차지하는 과점구조여서, 한번 올라간 가격이 잘 내려오지 않는 등 소비자의 부담이 큰 품목으로 분석됐습니다. 비교대상 11개 도시 중 다섯 번째로 비싼 수입 자동차를 살펴보면, 본사, 공식수입업체, 딜러, 소비자로 이어지는 유통과정에서 20~45% 정도의 유통마진이 발생해서 소비자 부담이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수입제품의 독과점을 푸는 병행수입을 활성화해서, 경쟁을 통한 가격 인하를 유도할 방침입니다. 또 세제구조를 합리화
법질서 회복 최선 다해야
처음엔 평화적이었던 촛불집회가 최근 폭력, 불법화 되면서 국민들의 우려가 높은데요, 네, 고유가로 서민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폭력, 과격 시위가 장기화되면서 서민들의 주름살도 깊어지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한승수 국무총리가 다시 한번 엄정대처를 강조하면서 법질서 회복에 최선을 다하라고 검찰과 경찰에 지시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국무회의를 주재한 한승수 국무총리가 최근 촛불집회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정부는 합법적인 국민의 소리에는 겸허히 귀를 기울이겠지만 도로점거와 기물파괴, 경찰폭행 등 불법 과격시위에 대해선 엄정하게 대처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한총리는 또 아직도 쇠고기 협상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 국민이 많은 것은 추가협상 내용이 정확히 전달되지 못한데도 원인이 있다면서 국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국무위원들에게 주문했습니다. 한총리는 최근 경제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력시위는 외국 투자가들의 한국 직접 투자를 기피하게 하고 국내 기업의 투자까지도 위축시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 총리는 또 민생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18대 국회가 하루속히 개원해 민생안정과 관련된 입법활동을 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창작 뮤지컬, '빨래‘ 외
창작 뮤지컬, '빨래‘ 배꼽 빠지게 웃다가도 어느 순간 콧잔등을 시큰하게 만드는 창작뮤지컬 ‘빨래’가 대학로에서 공연 중입니다. 빨래는 서울의 어느 변두리에서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는 서민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인데요, 얼룩 같은 어제를 지우고 먼지 같은 오늘을 털어내고 주름진 내일을 다리는 우리 이웃의 모습과 만나시기 바랍니다. 접근(接近) 한국 전통음악 연주자 네사람과 재즈 연주자 네 사람이 만나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8인조 퓨전음악밴드 '우주 낙타'의 공연인 '접근'이 오는 3일 관객과 만남을 갖는데요. 과거와 현재, 동서양의 음악 경계를 넘나드는 진정한 크로스오버 음악 세계와 만나실 수 있습니다. 유영교 추모전 한국 구상조각의 대표작가 故유영교 씨의 첫 번째 추모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원만하고 단순한 돌조각에서 움직이는 철조각까지. 작가의 절제된 미학과 만날 수 있는 이번 추모전은 오는 6일까지 가나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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