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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우주동맹'···NASA, 국내 '심우주 안테나' 활용
최대환 앵커이번 국빈 방미에서 큰 진전을 이룬 분야로 우주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나사는 우리나라의 '심우주 안테나' 활용을 희망했고, 우리는 달 거주를 위한 미국과의 다양한 연구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송나영 앵커앞으로 펼쳐지게 될 한미간의 우주 협력을, 최유선 기자가 전망해봤습니다.최유선 기자(여주위성센터(경기도 여주시))여주위성센터에 설치된 '심우주 안테나'.지구로부터 200만km 떨어진 심우주에서도 전파를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최유선 기자 yuseon9527@korea.kr "우주에서 오는 전파를 모으는 주 반사판의 직경은 35m에 달합니다. 세계에서 여섯 번째 수준입니다."거대한 규모의 심우주 안테나는 지난해 5월 한국형 달 탐사선 '다누리'와의 교신을 위해 구축됐습니다.녹취 박덕종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다누리로 명령을 보내기도 하고요. 또한 다누리의 상태 데이터를 수신받기도 하고. 또 달 표면 사진이라든가..."달 탐사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 중인 심우주 안테나는 최근 한미 간 우주협력의 핵심 중 하나로 떠올랐습니다.NASA에서 심우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여주위성센터에 있는 심우주 안테나 활용을 요청한 겁니다.이를 통해 심우주 안테나의 활용 영역은 보다 넓어질 전망입니다.녹취 박덕종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화성, 목성 이렇게 굉장히 먼 거리에 있는 미션들도 다 심우주 미션에 포함할 수 있는데. 그런 환경에 실제 이 안테나를 적용함으로써 연구 가치가 있고요."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ASA는 지난 윤석열 대통령의 나사 고다드 우주센터 방문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우주탐사 및 우주과학 협력을 위한 공동성명서'를 체결했습니다.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지구와 달 사이를 오가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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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안보실장, 내일 서울에서 기시다 방한준비 논의
최대환 앵커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하는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만나 한일 안보실장회담을 개최합니다.대통령실은 3일, 양국 안보실장이 서울에서 만나 기시다 총리 방한 준비를 비롯한 한일 관계 현안에 대해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양측은 또 지난 3월 출범한 한일 NSC 경제안보대화의 출범 회의를 갖고, 공급망과 첨단 기술 분야에 대한 한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일본 안보실장의 방한은 지난 2014년 이후 처음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 총리, 英 찰스 대관식 참석···6박 8일간 유럽 4개국 순방
송나영 앵커오는 4일부터 한덕수 국무총리가 영국과 스웨덴, 오스트리아, 루마니아 등 유럽 4개국을 순방합니다.이들 나라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특히 각국과의 정상급 회담을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를 요청할 계획입니다.신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신국진 기자6박 8일 일정으로 오는 4일부터 영국과 스웨덴, 오스트리아, 루마니아 등 유럽 4개국을 방문하는 한덕수 국무총리.첫 행선지는 영국 런던입니다.한 총리는 현지시간으로 6일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리는 찰스 3세 국왕 대관식에 한국 정부 대표로 참석합니다.한 총리는 대관식에 참석하는 영연방 아프리카 국가 정상들을 만나 양자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오는 7∼8일에는 올해 상반기 유럽연합 의장국인 스웨덴을 방문합니다.한 총리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울프 크리스터손 스웨덴 총리를 만나 한국전 참전국이자 중립국감독위원회 위원국인 스웨덴의 한반도 평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할 계획입니다.특히, 스웨덴 방문 기간, 북유럽 최초로 문을 여는 한국문화원 개원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개원식에는 스웨덴 고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할 예정으로 한 총리는 주요 인사들과 현안을 논의할 전망입니다.8일부터 9일은 오스트리아 빈을 공식 방문합니다.지난해 양국 교류 130주년을 맞아 칼 네함머 오스트리아 총리가 공식 방문을 요청했으며 한 총리는 오스트리아에서 총리 면담과 현지 경제인 간담회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유럽 4개국 순방국 가운데 마지막 방문국은 남동유럽 국가인 루마니아입니다.한-루마니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15주년을 기념해 루마니아 측이 한 총리를 공식 초청했습니다.한 총리는 니콜라에-이오넬 치우커 총리와 회담하고, 항만 인프라, 방산 등에서 양국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한 총리는 이번 순방을 통해 민주주의와 인
통일부, 오는 11월 '북한 경제·사회 실태 보고서' 첫 공개 발간
송나영 앵커통일부가 '북한 경제·사회 실태 보고서'를 오는 11월 중 공개 발간합니다.보고서는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통계 분석 외에 탈북 시기에 따른 북한 실상의 변화 모습도 종합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며, 올해는 새로운 조사방법 개발을 위해 연구 용역도 준비 중입니다.통일부는 지난 2010년부터 '북한 경제·사회 심층정보 수집' 사업을 통해 국내에 입국한 북한이탈주민 6천여 명을 대상으로 북한의 경제활동과 주민의식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분석해왔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석열 대통령 "정부 1년, 성과보다 변화 보여줘야"
최대환 앵커윤석열 대통령은 정부 1년 동안 성과보다 어떤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마무리발언에서 이같은 정부 출범 1년 소회를 밝혔습니다.이어 국민이 더 자랑스러워하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변화를 만들어내자고 격려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희룡 장관 "인천 검단 아파트 공사 붕괴 사고 깊은 유감"
송나영 앵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29일 인천 검단신도시의 한 신축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주차장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 수습상황을 점검했습니다.이 자리에서 원 장관은 지난해 광주에서 발생한 후진적 건설사고와 유사한 사고가 또 발생한 것에 깊은 유감이라며, 안전 확보를 위해 우선 LH에 공사중지를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아울러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전문가 정밀조사를 벌여 위법행위가 발견될 경우 발주청인 LH와 시공사인 GS건설은 무거운 책임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세안+3 재무장관 회의···역내 금융협력 강화
송나영 앵커아세안과 한중일 3개국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공동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선언문에는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와 아세안·한중일 거시경제조사기구를 통한 협력 등의 역내 금융협력 강화 방안이 담겼습니다.참석자들은 국제통화기금 제도와 유사한 신속금융대출제도에 대해서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다음 회의는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리며 한국과 라오스가 공동의장국을 맡게 됩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내년 최저임금 1만 원 넘을까?···첫 전원회의 개최
송나영 앵커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현재 최저임금은 시간당 9620원으로, 내년에 최저임금이 사상 처음으로 만 원을 넘을 지 주목됩니다.박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박지선 기자내년도에 적용될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해 최저임금위원회 첫 전원회의가 열렸습니다.앞서 첫 회의는 지난달 열릴 예정이었지만, 노동계가 공익위원 간사 선출에 공정성이 없다며 반발해 시작도 하지 못한 채 무산됐습니다.박준식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경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합리적이고 수용 가능한 최저임금을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녹취 박준식 /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 "국내, 외의 어려움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성장률 둔화,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인해 소상공인과 저임금 근로자의 어려움이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저임금에 대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구심점이 되어야 하고..."올해 심의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내년 최저임금이 사상 처음으로 만 원을 넘을지 입니다.현재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620원.최근 4년간 최저임금 인상률을 보면 올해와 지난해엔 5%대 인상률을 보였습니다.내년에 3.95%만 올라도 만 원을 넘게 됩니다.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물가가 크게 올라, 실질임금이 낮아졌다며 올해보다 24%가량 높은 1만2천 원을 요구했습니다.반면, 경영계는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은 점을 거론하며 동결을 주장하고 있습니다.최저임금위는 근로자 위원과 사용자 위원, 공익 위원이 9명씩 총 27명으로 구성되는데, 근로자, 사용자 위원들 간 이견을 좁히기 어려워 주로 학계 인사로 이뤄진 공익위원들의 목소리가 최저임금 결정에 반영되는 편입니다.이번 회의에서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 여부와 생계비 적용 방법 등에 대한 논의도 오갔습니다.(영상취재: 백영석 / 영
1주택자 재산세 부담 완화···가구당 평균 7만2천 원↓
송나영 앵커올해 주택 공시가격 하락에 더해 1주택자의 재산세에 적용되는 공정시장가액 비율까지 내려가면서, 1주택자의 세 부담이 더욱 줄어들 전망인데요.가구당 평균 7만2천 원 정도를 덜 내게 될 것으로 추산됩니다.이리나 기자입니다.이리나 기자정부가 올해 1주택자의 세 부담을 덜기 위해 6억 원 이하 주택에 대한 재산세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최대 43%까지 낮추기로 했습니다.앞서 지난해 60%에서 45%로 한시적으로 낮춘 바 있는데, 올해에는 이보다 더 낮추겠다는 겁니다.재산세는 공시가격에 공정시장 가액비율을 곱해 기준이 정해지는 것으로, 공정시장 가액비율이 낮으면 낮을수록 재산세가 줄어듭니다.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 보다 18.63% 하락한 상황에서 공정시장가액 비율까지 내려가면서 재산세 부담은 더 줄어들 전망입니다.올해 적용될 주택 재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살펴보면, 공시가격 3억 이하는 43%, 3억 초과 6억 이하는 44%, 6억 초과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45%를 적용합니다.다만 다주택자와 법인의 공정시장가액비율은 지난해와 같은 60%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녹취 최병관 /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공시가격 1억에서 10억 이하 주택을 기준으로 했을 경우에 올해 재산세 세액은 2020년 대비 29.3%에서 42.6%로 줄어들게 되고, 2022년 대비해서는 8.9%에서 47%까지 줄어들게 됩니다."지난해 공시가격이 5억 원인 주택의 재산세는 63만9천 원이었지만 올해 공시가격은 4억2천만 원으로 하락하고 44%의 공정시장가액비율이 적용되면서 세액은 15만4천 원 줄어든 48만5천 원이 될 전망입니다.정부가 전망하는 올해 주택 재산세 세수 수준은 5조6천798억 원.지난해 보다 1조 40억 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1주택자 1천8만 가구를 기준으로 했을 때 가구당 평균 약 7만2천 원씩
'용산 어린이 정원' 조성···"미래세대 위한 공간"
최대환 앵커우리 역사의 굴곡 속에 120년간 공개되지 않았던 금단의 땅이 국민의 품으로 돌아옵니다.정부가 용산공원 중 대통령실 앞 반환부지를 미래세대를 위한 '어린이 정원'으로 만들어 문을 여는 건데요.오는 4일 공식 개방에 앞서서, 문기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문기혁 기자(용산 어린이 정원(서울 용산구))'용산 어린이 정원' 한가운데로 쭉 들어온 뒤, '들꽃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니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전망언덕'이 나옵니다.문기혁 기자 gyugi@korea.kr “이곳에 올라오면 이렇게 대통령실 청사와 남산이 가까이 보이는데요. 고개를 돌리면 용산 어린이 정원이 한눈에 들어옵니다.”정부가 대통령실 앞 용산 미군기지 반환 부지 중 약 9만 평을 '용산 어린이 정원'으로 조성해 미리 공개했습니다.용산 미군기지 반환 완료 후 조성할 예정인 약 90만 평 규모의 '용산공원' 일부분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공간으로 먼저 조성했습니다.일반 국민에게는 오는 4일부터 문을 엽니다.용산 어린이 정원은 붉은색 지붕의 단독주택 등 미군기지의 특색을 최대한 살리면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여가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서울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1번 출구 인근의 주출입구로 들어가면 먼저 홍보관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용산기지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볼 수 있습니다.이어서 작은 도서관, '용산서가'가 보입니다.어린이를 위한 동화와 어른을 위한 '사색'을 조화시켰습니다.계속해서 길을 따라 가면 카페가 보입니다.이곳에서 잠시 목을 축이면 탁트인 전경 앞으로 드넓은 잔디마당과 전망언덕이 보입니다.전망언덕 동쪽에는 어린이 전용 야구장과 축구장이 마련됐습니다.이곳에서 대통령실 초청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와 축구대회가 열릴 예정입니다.용산 어린이 정원 사전 공개 후 열린 오찬간담회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깜짝 등
"한중일 협력, 세계 경제 빠른 회복의 엔진"
송나영 앵커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가 인천 송도에서 막을 올렸습니다.개막 첫날 한중일 재무장관 회의와 한일 재무장관 회담이 열렸는데요.추경호 경제부총리는 한중일 3국의 협력이 빠른 세계 경제 회복의 엔진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윤현석 기자입니다.윤현석 기자인천 송도에서 개막한 아시아개발은행, ADB 연차총회.총회 첫날 가장 먼저 한·중·일 재무장관 회의가 열렸습니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한국과 중국, 일본의 협력이 세계 경제의 빠르고 지속 가능한 회복의 엔진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녹취 추경호 / 경제부총리 "한·중·일 3국이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위해 상호 존중과 호혜의 정신으로 적극 협력한다면 직면한 도전 과제들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아세안 및 전 세계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한·중·일 3국은 이번 회의를 통해 금융과 교역, 투자 등 경제 분야뿐 아니라 관광과 문화, 인적 교류, 정책 공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3국 간 협력을 본격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또 지역 금융협정 재원구조와 신규 대출프로그램 논의가 역내 금융안전망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습니다.3국 재무장관 회의 이후에는 지난 2016년 이후 중단됐던 한일 재무장관 양자회담이 7년 만에 열렸습니다.추 부총리는 회담에서 일본 측의 화이트리스트 복원이 조속히 완료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이어 첨단산업과 신산업 등에 민간·정부 차원의 파트너십과 글로벌 이슈에 대한 양국 재무당국 간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한일 양국은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의 경제 발전을 위해 양자 간 협력을 지속하고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또 다양한 국제
"청년 세대에게 기회의 플랫폼이 되어야"
최대환 앵커미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를 열고, 한미정상회담 성과의 후속 조치를 지시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이 한미 동맹을 모든 면으로 확장시켰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히고, 특히 미래세대인 청년들에게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습니다.서한길 기자입니다.서한길 기자5박 7일의 미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여독이 채 풀리기도 전에 수석비서관회의를 열고 한미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를 지시했습니다.이 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안보를 비롯해 산업, 과학기술, 교육, 문화 등 모든 면으로 동맹을 확장시켰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이어 "무엇보다 청년 미래 세대에게 기회의 플랫폼이 되도록 후속조치를 구체화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앞서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청년 세대를 위한 교육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 한미 정상 공동기자회견 (지난 4월 26일 (현지시간))"저와 바이든 대통령은 양국 미래세대의 교류를 적극 뒷받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한미 청년 특별교류 이니셔티브'를 출범시켰습니다."이에 따라 양국은 이공계와 인문·사회 분야 청년들의 교류를 위해 총 6천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습니다.한미동맹 70주년인 2023년을 기념해 한국 학생 2천23명과 미국 학생 2천23명을 지원할 예정이며, 200명의 학생들을 지원하는 역대 최대규모의 풀브라이트 장학사업도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이 밖에도 양국은 한미 대학생연수 프로그램을 연장해 연간 최대 참여인원을 기존 2천 명에서 2천500명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박설아 / 영상그래픽: 손윤지)아울러 우리나라의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 가입국 지위를 연장해 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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