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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만의 복더위(72')-서울대 종합 캠퍼스 건축공사 착공(72')-정암터널 공사 상황(72')-젊음의 여름봉사(7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갑호부대 훈련 수료식('70)-장병들에게 버스 기중('70)-정신박약아 특수교육('70)-사이공 시내에 초등학교 건설('70)-산악 사진전('70)-한일 고교 교환경기('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의 농촌과 오늘의 농촌('69)-경인 고속도로 최종 구간 개통('69)-문화공보부 주최 문화예술 세미나('69)-공비 생포에 공 세운 김포중대('69)-재일교포 학생들 하계학교 수련위해 내한('69)-농업협동조합 부녀회에서 비닐 손가방 만들기('69)-농어촌 학교에 오르간 보내기 운동('69)-야외조각 작품 전시회('69)(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24회 광복절 기념사진 전시회('69)-학생 대표 위문단 월남 도착('69)-객차 기지 일부 준공('69)-군 전용객차 인계식('69)-박목월 시화전('69)-고속도로 전용버스 운행('69)-실내 스케이트장 아이스쇼('69)(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전한 여름방학('82)-국제 와이즈맨 클럽 제55차 세계대회('82)-조생종 벼('82)-정부청사 이전('82)-성낙원 공개('82)-제19회 목우회전('82)-올림픽 기념주화 발행('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성목재 월미도 합판공장 준공('70)-제1회 전자기기 조립, 수리 경연대회('70)-고등학생 일일 경찰 임명('70)-대학생 봉사활동('70)-한국, 일본, 브라질 3개국 여자배구대회('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학생 연합봉사활동('84)-현대종교 미술전('84)-KBS 교향악단 정기 연주('84)-제5회 해양제전('8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봉산탈춤('60)-인공위성 디스커버리 14호 발사('60)-서독에서 용놀이('60)-비엔나 수상스키 선수권대회('6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환 개구리참외('81)-남농 허건 화백의 화실('81)-전남 홍도의 절경('81)-제1회 전국양돈인대회('81)-밀양백중놀이('81)-제19회 전국 중·고등학교 축구 연맹전('8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23회 LA 올림픽 경기 실황 - 1984년 제23회 LA 올림픽-장하다! 한국의 건아들 - 1984년 제23회 LA 올림픽(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석열 대통령 "정부 1년, 성과보다 변화 보여줘야"
최대환 앵커윤석열 대통령은 정부 1년 동안 성과보다 어떤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마무리발언에서 이같은 정부 출범 1년 소회를 밝혔습니다.이어 국민이 더 자랑스러워하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변화를 만들어내자고 격려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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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장관 "인천 검단 아파트 공사 붕괴 사고 깊은 유감"
송나영 앵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29일 인천 검단신도시의 한 신축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주차장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 수습상황을 점검했습니다.이 자리에서 원 장관은 지난해 광주에서 발생한 후진적 건설사고와 유사한 사고가 또 발생한 것에 깊은 유감이라며, 안전 확보를 위해 우선 LH에 공사중지를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아울러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전문가 정밀조사를 벌여 위법행위가 발견될 경우 발주청인 LH와 시공사인 GS건설은 무거운 책임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세안+3 재무장관 회의···역내 금융협력 강화
송나영 앵커아세안과 한중일 3개국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공동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선언문에는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와 아세안·한중일 거시경제조사기구를 통한 협력 등의 역내 금융협력 강화 방안이 담겼습니다.참석자들은 국제통화기금 제도와 유사한 신속금융대출제도에 대해서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다음 회의는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리며 한국과 라오스가 공동의장국을 맡게 됩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내년 최저임금 1만 원 넘을까?···첫 전원회의 개최
송나영 앵커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현재 최저임금은 시간당 9620원으로, 내년에 최저임금이 사상 처음으로 만 원을 넘을 지 주목됩니다.박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박지선 기자내년도에 적용될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해 최저임금위원회 첫 전원회의가 열렸습니다.앞서 첫 회의는 지난달 열릴 예정이었지만, 노동계가 공익위원 간사 선출에 공정성이 없다며 반발해 시작도 하지 못한 채 무산됐습니다.박준식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경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합리적이고 수용 가능한 최저임금을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녹취 박준식 /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 "국내, 외의 어려움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성장률 둔화,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인해 소상공인과 저임금 근로자의 어려움이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저임금에 대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구심점이 되어야 하고..."올해 심의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내년 최저임금이 사상 처음으로 만 원을 넘을지 입니다.현재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620원.최근 4년간 최저임금 인상률을 보면 올해와 지난해엔 5%대 인상률을 보였습니다.내년에 3.95%만 올라도 만 원을 넘게 됩니다.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물가가 크게 올라, 실질임금이 낮아졌다며 올해보다 24%가량 높은 1만2천 원을 요구했습니다.반면, 경영계는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은 점을 거론하며 동결을 주장하고 있습니다.최저임금위는 근로자 위원과 사용자 위원, 공익 위원이 9명씩 총 27명으로 구성되는데, 근로자, 사용자 위원들 간 이견을 좁히기 어려워 주로 학계 인사로 이뤄진 공익위원들의 목소리가 최저임금 결정에 반영되는 편입니다.이번 회의에서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 여부와 생계비 적용 방법 등에 대한 논의도 오갔습니다.(영상취재: 백영석 / 영
1주택자 재산세 부담 완화···가구당 평균 7만2천 원↓
송나영 앵커올해 주택 공시가격 하락에 더해 1주택자의 재산세에 적용되는 공정시장가액 비율까지 내려가면서, 1주택자의 세 부담이 더욱 줄어들 전망인데요.가구당 평균 7만2천 원 정도를 덜 내게 될 것으로 추산됩니다.이리나 기자입니다.이리나 기자정부가 올해 1주택자의 세 부담을 덜기 위해 6억 원 이하 주택에 대한 재산세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최대 43%까지 낮추기로 했습니다.앞서 지난해 60%에서 45%로 한시적으로 낮춘 바 있는데, 올해에는 이보다 더 낮추겠다는 겁니다.재산세는 공시가격에 공정시장 가액비율을 곱해 기준이 정해지는 것으로, 공정시장 가액비율이 낮으면 낮을수록 재산세가 줄어듭니다.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 보다 18.63% 하락한 상황에서 공정시장가액 비율까지 내려가면서 재산세 부담은 더 줄어들 전망입니다.올해 적용될 주택 재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살펴보면, 공시가격 3억 이하는 43%, 3억 초과 6억 이하는 44%, 6억 초과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45%를 적용합니다.다만 다주택자와 법인의 공정시장가액비율은 지난해와 같은 60%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녹취 최병관 /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공시가격 1억에서 10억 이하 주택을 기준으로 했을 경우에 올해 재산세 세액은 2020년 대비 29.3%에서 42.6%로 줄어들게 되고, 2022년 대비해서는 8.9%에서 47%까지 줄어들게 됩니다."지난해 공시가격이 5억 원인 주택의 재산세는 63만9천 원이었지만 올해 공시가격은 4억2천만 원으로 하락하고 44%의 공정시장가액비율이 적용되면서 세액은 15만4천 원 줄어든 48만5천 원이 될 전망입니다.정부가 전망하는 올해 주택 재산세 세수 수준은 5조6천798억 원.지난해 보다 1조 40억 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1주택자 1천8만 가구를 기준으로 했을 때 가구당 평균 약 7만2천 원씩
'용산 어린이 정원' 조성···"미래세대 위한 공간"
최대환 앵커우리 역사의 굴곡 속에 120년간 공개되지 않았던 금단의 땅이 국민의 품으로 돌아옵니다.정부가 용산공원 중 대통령실 앞 반환부지를 미래세대를 위한 '어린이 정원'으로 만들어 문을 여는 건데요.오는 4일 공식 개방에 앞서서, 문기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문기혁 기자(용산 어린이 정원(서울 용산구))'용산 어린이 정원' 한가운데로 쭉 들어온 뒤, '들꽃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니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전망언덕'이 나옵니다.문기혁 기자 gyugi@korea.kr “이곳에 올라오면 이렇게 대통령실 청사와 남산이 가까이 보이는데요. 고개를 돌리면 용산 어린이 정원이 한눈에 들어옵니다.”정부가 대통령실 앞 용산 미군기지 반환 부지 중 약 9만 평을 '용산 어린이 정원'으로 조성해 미리 공개했습니다.용산 미군기지 반환 완료 후 조성할 예정인 약 90만 평 규모의 '용산공원' 일부분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공간으로 먼저 조성했습니다.일반 국민에게는 오는 4일부터 문을 엽니다.용산 어린이 정원은 붉은색 지붕의 단독주택 등 미군기지의 특색을 최대한 살리면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여가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서울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1번 출구 인근의 주출입구로 들어가면 먼저 홍보관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용산기지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볼 수 있습니다.이어서 작은 도서관, '용산서가'가 보입니다.어린이를 위한 동화와 어른을 위한 '사색'을 조화시켰습니다.계속해서 길을 따라 가면 카페가 보입니다.이곳에서 잠시 목을 축이면 탁트인 전경 앞으로 드넓은 잔디마당과 전망언덕이 보입니다.전망언덕 동쪽에는 어린이 전용 야구장과 축구장이 마련됐습니다.이곳에서 대통령실 초청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와 축구대회가 열릴 예정입니다.용산 어린이 정원 사전 공개 후 열린 오찬간담회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깜짝 등
"한중일 협력, 세계 경제 빠른 회복의 엔진"
송나영 앵커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가 인천 송도에서 막을 올렸습니다.개막 첫날 한중일 재무장관 회의와 한일 재무장관 회담이 열렸는데요.추경호 경제부총리는 한중일 3국의 협력이 빠른 세계 경제 회복의 엔진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윤현석 기자입니다.윤현석 기자인천 송도에서 개막한 아시아개발은행, ADB 연차총회.총회 첫날 가장 먼저 한·중·일 재무장관 회의가 열렸습니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한국과 중국, 일본의 협력이 세계 경제의 빠르고 지속 가능한 회복의 엔진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녹취 추경호 / 경제부총리 "한·중·일 3국이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위해 상호 존중과 호혜의 정신으로 적극 협력한다면 직면한 도전 과제들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아세안 및 전 세계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한·중·일 3국은 이번 회의를 통해 금융과 교역, 투자 등 경제 분야뿐 아니라 관광과 문화, 인적 교류, 정책 공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3국 간 협력을 본격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또 지역 금융협정 재원구조와 신규 대출프로그램 논의가 역내 금융안전망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습니다.3국 재무장관 회의 이후에는 지난 2016년 이후 중단됐던 한일 재무장관 양자회담이 7년 만에 열렸습니다.추 부총리는 회담에서 일본 측의 화이트리스트 복원이 조속히 완료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이어 첨단산업과 신산업 등에 민간·정부 차원의 파트너십과 글로벌 이슈에 대한 양국 재무당국 간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한일 양국은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의 경제 발전을 위해 양자 간 협력을 지속하고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또 다양한 국제
"청년 세대에게 기회의 플랫폼이 되어야"
최대환 앵커미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를 열고, 한미정상회담 성과의 후속 조치를 지시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이 한미 동맹을 모든 면으로 확장시켰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히고, 특히 미래세대인 청년들에게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습니다.서한길 기자입니다.서한길 기자5박 7일의 미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여독이 채 풀리기도 전에 수석비서관회의를 열고 한미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를 지시했습니다.이 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안보를 비롯해 산업, 과학기술, 교육, 문화 등 모든 면으로 동맹을 확장시켰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이어 "무엇보다 청년 미래 세대에게 기회의 플랫폼이 되도록 후속조치를 구체화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앞서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청년 세대를 위한 교육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 한미 정상 공동기자회견 (지난 4월 26일 (현지시간))"저와 바이든 대통령은 양국 미래세대의 교류를 적극 뒷받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한미 청년 특별교류 이니셔티브'를 출범시켰습니다."이에 따라 양국은 이공계와 인문·사회 분야 청년들의 교류를 위해 총 6천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습니다.한미동맹 70주년인 2023년을 기념해 한국 학생 2천23명과 미국 학생 2천23명을 지원할 예정이며, 200명의 학생들을 지원하는 역대 최대규모의 풀브라이트 장학사업도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이 밖에도 양국은 한미 대학생연수 프로그램을 연장해 연간 최대 참여인원을 기존 2천 명에서 2천500명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박설아 / 영상그래픽: 손윤지)아울러 우리나라의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 가입국 지위를 연장해 한미
'워싱턴 선언'···제2의 상호방위조약·핵협의그룹 신설
최대환 앵커그럼 계속해서 미국 국빈 방문의 성과들 집중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이번 정상회담에선 한국형 확장억제 실행계획이 담긴 '워싱턴 선언'이 채택됐는데요.기존에 한반도 안보의 중심축이었던 한미 상호방위조약을, 핵이 포함된 상호방위 개념으로 한 단계 격상시켰다는 평가가 나옵니다.계속해서 김현아 기자입니다.김현아 기자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열린 한미 정상회담.안보동맹으로서 확장억제를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내용의 '워싱턴 선언'이 채택됐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한미 양국은 북한의 핵공격시 즉각적인 정상 간 협의를 갖기로 했으며,이를 통해 미국의 핵무기를 포함하여 동맹의 모든 전력을 사용한 신속하고, 압도적이며, 결정적인 대응을 취하기로 약속했습니다."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워싱턴 선언'에 대해 "제2의 한미상호방위조약으로 불려도 될 정도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습니다.이 장관은 언론 기고문에서 "이번 선언은 재래식 무기를 기반으로 한 1953년 한미상호방위조약에서 핵을 포함한 상호방위 개념으로의 업그레이드"라고 강조했습니다.핵심은 핵 관련 논의에 특화된 상설협의체인 핵협의그룹, NCG의 신설입니다.NCG는 차관보급 협의체로 1년에 4차례 회의를 개최하는데 회의 결과는 양국 정상에게 보고됩니다.NCG에서는 미국의 핵무기 운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합니다.또 공동작전을 함께 기획하고 실행하기 위한 범정부 도상 시뮬레이션 훈련도 실시합니다.녹취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미국이 개별 국가에 확장억제를 약속하고 특히 문서로 대외에 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워싱턴 선언은 북한의 한국에 대한 모든 핵 공격은 즉각적, 압도적, 결정적 대응에 직면할 거라는 걸 재확인했습니다.녹취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미국과 동맹국에 대한 북한의 핵 공격은 결코 용납
'제56차 ADB 연차총회' 오늘 인천 송도서 개막
송나영 앵커아시아 국가들의 경제 성장과 협력을 위해 매년 열리는 아시아 개발은행, ADB 연차총회가 올해는 인천 송도에서 열립니다.오늘부터 나흘간 아시아 각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장이 모여 글로벌 경제 문제와 아시아 국가들의 발전 방향을 논의할 전망인데요.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이리나 기자1970년 서울과 2004년 제주에 이어 우리나라에서는 세번째로 열리는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다시 도약하는 아시아'를 주제로 오늘부터 나흘간 펼쳐지는 이번 총회는 68개국 회원국들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를 포함해 각국 대표단과 국제기구, 언론인, 학계, 금융계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약 5천여 명이 참석할 전망입니다.먼저 첫째 날인 오늘은 한중일 재무장관 회의에 더해 아세안+3 재무장관회의와 한국 세미나가 열립니다.특히 '한국 세미나'에서는 한국의 경제성장 경험과, 정책 방향이 공유될 예정인데, 한국과 아시아개발은행이 공동으로 설립하는 기후기술허브를 내년에 열고, 한국이 2006년 설치한 신탁기금에 추가 출연을 약정하는 등 아시아개발은행과의 협력 강화도 이뤄낼 것으로 보입니다.'한국 문화의 밤' 개최 둘째 날인 내일(3일)은 총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과 거버너 세미나, ADB 프로젝트 설명회를 비롯해 저녁에는 뉴진스와 포레스텔라 등 한국의 유명 아티스트들이 공연하는 '한국 문화의 밤' 행사도 마련됐습니다.4일에는 지난 1년간 ADB 활동과 예산, 주요 안건을 최종 승인하는 비즈니스 세션과 친환경 에너지와 스마트 시티 등 4대 분야에서 활약 중인 한국기업 설명회가 열립니다.마지막 날인 5일에는 지역별 회의와 차기 개최국 행사가 이어집니다.정부는 코로나19 이후 처음 대면으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 의장국으로서의 다양한 기업과 문화 홍보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한국의 지위를 격상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영상편집: 최은석)<br
K-콘텐츠·K-컬처 조명···한미 '문화동맹' 부각 [뉴스의 맥]
최대환 앵커이번 미국 국빈방문, 문화 부문에서는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이혜진 기자, 앞서 김경호 기자 리포트에서도 전해드린 내용인데, 다시 한 번 자세히 짚어보죠.국빈 방미 첫 공식일정부터 문화콘텐츠 부문 성과가 나왔죠?이혜진 기자네, 넷플리스의 한국 투자 유치입니다.미국 방문 첫 공식일정이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CEO 접견이었는데요.이 자리에서 서랜도스 CEO는 앞으로 4년간 한국 드라마와 영화 등 K-콘텐츠에 25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습니다.우리 돈으로는 약 3조3천억 원입니다.이 금액은 넷플릭스가 한국에 진출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투자한 금액의 2배에 달하는 액수인데요.서랜도스 CEO는 이렇게 앞으로 4년간 한국 드라마와 영화, 리얼리티쇼 창작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송나영 앵커서랜도스 CEO가 투자를 결정한 배경에 대해서는 뭐라고 언급했나요?이혜진 기자네, 이런 결정에 대해 한국 창작업계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고 말했고요.윤 대통령이 한국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한류에 대해 지지를 보내준 것이 한몫했다고 설명했습니다.또, 넷플릭스 히트작인 '오징어 게임'이나 '더 글로리' 같은 작품을 언급하면서 한국의 이야기꾼들이 전 세계적으로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계속 함께하겠다고 말했습니다.최대환 앵커글로벌 영상콘텐츠 리더십 포럼도 주목할 만한 일정이었습니다.파라마운트와 디즈니 같은 글로벌 유명 영상콘텐츠 기업이 한 자리에 모였죠.이혜진 기자그렇습니다.세계 영화·비디오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영화협회 소속 대표들이 총출동한 자리였는데요.말씀하신 파라마운트와 디즈니부터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 소니픽처스 등 유명한 기업이 한국 기업과 콘텐츠 협력을 논의했습니다.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영화진
박진 장관 "전술핵 재배치 현실적으로 어려워"
최대환 앵커한편 박진 외교부 장관은 국내에 전술핵을 재배치해야 한다는 일부의 주장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일축했습니다.이는 한반도 비핵화가 요구되는 상황에 대치된다면서,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신설하기로 합의한 핵협의그룹을 통한 핵 협력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습니다.박성욱 기자입니다.박성욱 기자박진 외교부 장관 초청 KPF 포럼(장소: 1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한미정상회담 성과와 한미관계 전망을 주제로 열린 포럼.박진 외교부 장관은 전술핵 재배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한반도 비핵화를 추구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요구하는 상황에 전술핵 재배치가 대치되며, 재배치가 되어도 북한의 공격 타깃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현 상황에서는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신설된 핵협의그룹을 통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녹취 박 진 / 외교부 장관"한미동맹을 공고히 하고 핵 억지력을 강화하는 것은 지금 말씀드린 핵협의그룹을 통해서 양국 간 핵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고 바람직한 해법이라고 정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외교부 고위당국자는 한미간 여러 협의체가 있지만 핵협의그룹은 핵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전적으로 협의하는 기구로 한반도 안보를 위한 정보 교환·공유, 공동기획, 실행이라는 면에서 구체적인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박 장관은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이 어느 나라를 겨냥하거나 소외시키기 위한 것이 아님을 분명히 했습니다.자유와 민주주의, 법치, 인권 등의 가치에 입각한 새로운 한미동맹의 청사진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중국이 너무 과민하게 과잉 대응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한미정상회담으로 한중 관계가 더 껄끄러워진 상황에서 한중정상회담의 전망에 대해서는 윤 대통령이 이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직접 만나 방한을 초청했고 시 주석이 여러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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