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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물길 따라 국토 대장정
젊은이들이 우리의 젖줄인 4대강 물길을 따라 국토를 순례하는 대장정의 첫 출발을 알렸습니다. 강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함은 물론, 녹색성장을 위한 국민적 에너지를 결집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강 줄기를 따라 힘차게 노를 젓는 한 무리의 청년들. 그 옆 노들길에는 도보로, 자전거로 자연을 만끽하는 청년들의 모습이 펼쳐집니다. 여름 방학이면 극기 체험프로그램의 하나로 국토순례에 참가하던 대학생들이, 이번에는 내륙의 물길을 택했습니다. 방식은 화석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는 '친환경 무동력 이동 수단'입니다. 오랜 세월 한반도의 젖줄 4대강을 끼고 형성된 역사와 문화, 생태환경을 직접 체험해 보기 위해섭니다. 출정식은 4대강 가운데 가장 큰 물길인 낙동강 유역의 경북 고령에서 열렸습니다. 자전거와 도보로 이동하는 팀은 서울 광화문에 집결하게 됩니다. 세 팀으로 나눠진 패들링 팀은 4대강 물길을 따라 180여km를 내려온 뒤, 한강에서 합류하게 됩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주최한 경상북도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4대강 물길 체험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샘솟게 하고 국토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강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함은 물론, 녹색성장을 위한 국민적 에너지를 하나로 결집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자전거와 도보팀은 오는 15일에, 패들링 팀은 21일에 국토순례 대장정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KTV 박진석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정책방송원
한식, 민·관 손잡고 세계에 홍보
정부가 우리 농식품과 한식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민간 사이버 외교사절단인 반크와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앞으로 전세계 8억명의 네티즌을 상대로, 한식에 대한 풀뿌리 홍보가 전개됩니다. 전 세계로 수출되는 우리나라의 대표음식 김치. 하지만 아직도 잘못된 영문표기가 종종 눈에 띕니다. 불고기의 경우는 어떨까. 사이트마다 영문표기가 천차만별입니다. 갖가지 영문표기가 혼용되면 외국인들에게 혼동을 줄 수 밖에 없고, 나아가 한식의 세계화에 걸림돌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한식 세계화를 위해 정부와 민간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손을 맞잡았습니다. 정부와 반크는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 네티즌들에게 한국 농식품과 한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그 우수성을 알리는 데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반크과 함께, 우리 농식품과 한식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 잡고 세계에 우수성을 알려가겠습니다. 지난 1999년 설립된 반크는, 사이버 공간에서 대한민국을 알려온 외교 사절단으로, 내셔널 지오그래픽 홈페이지를 포함해 282개 해외 홈페이지에서 '일본해' 표기를 '동해'로 바로 잡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제 3만4천여명의 반크 회원들은 전세계 8억명의 네티즌을 상대로, 세계 속에 한식의 이미지를 드높이는 풀뿌리 홍보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아울러 해외 수많은 홈페이지에서 일본해 표기를 동해로 바로 잡아 우리 역사를 알렸듯, 이제는 한식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아 우리 문화를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IPTV 가입자 최단시기 60만명 돌파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 , IPTV 가입자가 최단시기에 6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이것은 인터넷과 케이블을 합친 어느 매체보다도 빠른 증가세여서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IPTV 서비스 가입자수가 최단 시일에 60만명을 돌파해 IPTV 서비스활성화에 파란불이 커졌습니다. IPTV서비스 가입자수는 지난달 9일 50만명을 돌파한데이어 보름만에 56만명, 그리고 지난 31일 60만명을 돌파 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주문형 비디오 VOD 가입자 수는 119만여명으로 6월말에 비해 2만 25000명이 줄어 상대적으로 대조를 이뤘습니다. 이에대해 한국디지털미디어 협회는 IPTV 가입자수가 빠르게 증가한 것은 보도 오락 스포츠 교육등 주요 채널들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우수한 콘텐츠를 서비스하게 된 것이 가입자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또 정부의 강력한 지원도 가입자 증가에 한몫 했다는 평가입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지난 28일 IPTV 업계 대표간담회를 열고 IPTV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IPTV 업계 간담회, 7월 28일) “여러분들이 IPTV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정책적으로 지원이 필요하거나 여러 가지 느끼셨던 사항이 있으시면 부담 없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또 올 하반기가 IPTV가 새로운 매체로 정착하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관련업계의 적극적인 투자를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IPTV 업계는 지상파 사업자와 IPTV 업체간 콘텐츠 공급계약을 협의중에 있습니다. 이에따라 지상파 사업자가 IPTV에 공급될 경우 올 하반기 IPTV 가입자수 증가는 더욱 빠르게 증가할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 IPTV 가입자가 최단시기에 6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이것은 인터넷과 케이블을 합친 어느 매체보다도 빠른 증가세여서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IPTV 서비스 가입자수가 최단 시일에 60만명을 돌파해 IPTV 서비스활성화에 파란불이 커졌습니다. IPTV서비스 가입자수는 지난달 9일 50만명을 돌파한데이어 보름만에 56만명, 그리고 지난 31일 60만명을 돌파 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주문형 비디오 VOD 가입자 수는 119만여명으로 6월말에 비해 2만 25000명이 줄어 상대적으로 대조를 이뤘습니다. 이에대해 한국디지털미디어 협회는 IPTV 가입자수가 빠르게 증가한 것은 보도 오락 스포츠 교육등 주요 채널들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우수한 콘텐츠를 서비스하게 된 것이 가입자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또 정부의 강력한 지원도 가입자 증가에 한몫 했다는 평가입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지난 28일 IPTV 업계 대표간담회를 열고 IPTV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IPTV 업계 간담회, 7월 28일) “여러분들이 IPTV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정책적으로 지원이 필요하거나 여러 가지 느끼셨던 사항이 있으시면 부담 없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또 올 하반기가 IPTV가 새로운 매체로 정착하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관련업계의 적극적인 투자를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IPTV 업계는 지상파 사업자와 IPTV 업체간 콘텐츠 공급계약을 협의중에 있습니다. 이에따라 지상파 사업자가 IPTV에 공급될 경우 올 하반기 IPTV 가입자수 증가는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
인도네시아 소수민족 공식문자로 한글 채택
한글이 문자가 없는 인도네시아 소수민족의 공식 문자로 채택돼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한글 세계화 프로젝트의 첫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하사 찌아찌아라고 쓰여진 이 책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 부톤섬의 토착어인 찌아찌아어를 가르치는 교과서입니다. 교과서는 쓰기와 말하기, 읽기 세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표기가 한글로 되어 있습니다. 또 부족의 언어와 문화, 부톤섬의 역사 등은 물론 한국의 전래동화인 토끼전도 들어있습니다. 찌아찌아족의 한글은 자음과 모음은 우리와 같지만 한국에서는 사라진 비음 순경음을 쓰는 점이 눈에 띕니다. 바우바우시는 지난달 21일부터 이 교과서를 사용해 초등학교에서 주당 4시간씩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인구 6만명의 소수민족인 찌아찌아족은 독자적인 언어를 갖고 있지만 문자가 없어 고유어를 잃을 위기에 처해있었습니다. 이를 알게된 훈민정음학회 관계자들이 바우바우시를 찾아가 한글 채택을 건의했고 지난해 7월 양해각서 체결한 후 교과서를 제작 보급한 것입니다. 바우바우시는 이 밖에도 이 지역 고등학생 140여명에게 매주 8시간씩 한국어 초급교재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또 한글과 한국어 교사를 양성해 한글 교육을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는 한편 지역 표지판도 로마자와 함께 한글을 병기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글 세계화 프로젝트의 첫 성과가 나타남에 따라 한글이 한반도를 넘어 세계 문자로 도약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TV 강명연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내일부터 포털도 언론중재법 적용
내일부터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인터넷 포털에도 언론중재법이 적용됩니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월6일 인터넷포털 등을 인터넷 뉴스서비스로 규정해 법 적용대상에 포함해 포털 언론보도로 인한 피해구제 실효성을 높이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개인 블로그나 인터넷카페 등은 언론중재법 적용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외국인주민 '100만명 시대'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이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외국인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구축을 100대 국정과제로 정한 정부는 외국인주민 100만명 시대를 맞아 보다 적극적인 관리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수가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정부가 지난2006년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외국인주민 현황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 지 3년만의 일입니다. 2006년 53만여명이던 외국인주민수는 해마다 20만명에 가까운 급증세를 이어가다 올해 들어 1백십만6천여명을 기록했습니다. 3년새 2배가까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전체 외국인주민가운데 약 84%는 한국국적을 갖지 않은 사람인데, 이중 외국인근로자가 절반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결혼이민자, 유학생 순입니다. 또 외국인이 가장 많은 곳은 4만4천여명이 거주하는 서울 영등포구로 나타났고, 경기도 안산과 서울 구로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대부분 공단이 들어서있거나 중소기업이 밀집한 곳입니다. 국적별로는 조선족을 포함해 중국국적자가 56.5%로 가장 많았고 동남아, 미국 등의 순이었습니다. 늘어난 외국인주민수에 맞게 이들의 사회적응과 일상생활을 돕는 지원기관도 대폭 늘었습니다. 지난해 564곳에서 추가로 179개가 신설됐습니다. 지금은 각 시군구별로 평균 3.2개 꼴입니다. 정부지원단체가 운영하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나 외국인근로자센터 뿐 아니라, 종교-민간단체의 지원기관도 한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구축'을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설정하고 다문화친화적인 환경 조성과 외국인투자여건 개선 등을 핵심과제로 추진중입니다. 이와관련해 외국인 밀집지역 위주로 각종 표지판의 외국어병기를
UN 방재연수원 11일 개소
기후변화와 갖가지 재해로부터 안전을 지키는 문제는 이제 전세계적인 어젠다로 떠오른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우수한 방재 기술을 전파하고 동북아 국가들과 방재관련 협력체계 구축을 돕는 국제기구가 우리나라에 설립됩니다. 오는 11일 인천 송도에서 유엔 방재연수원과 유엔 산하 국제재해경감전략(ISDR) 동북아사무소가 문을 엽니다. 유엔 방재연수원은 재해 피해를 막기 위해 전문가 교육과 연구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각 국 공무원과 NGO단체가 교육 대상이고 유엔 국제재해경감전략(ISDR) 동북아사무소는 한반도를 비롯해 중국, 일본, 러시아 등 동북아시아의 재해를 줄이기 위해 국가간 협력을 총체적으로 조정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정부는 기후변화와 인류안전 문제가 국제적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같은 기구를 유치하게 된 것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에따라 정부는 오는 9월 유엔 방재연수원에서 인도와 베트남 등 18개국 중견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2주동안 1차 시범교육을 실시하고 내년 10월에는 인천에서 제4차 국제재해위험경감 아시아 각료회의를 개최해 아시아 62개국 재난관리 장관 등 800여 명이 참석하는 국제행사를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의 재해예방 노하우를 축척강화해 나가는 한편 재해위험 경감활동을 위한 기술 공유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는 11일 개소식에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등 해외 고위급 인사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KTV김용남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내일부터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인터넷 포털에도 언론중재법이 적용됩니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월6일 인터넷포털 등을 인터넷 뉴스서비스로 규정해 법 적용대상에 포함해 포털 언론보도로 인한 피해구제 실효성을 높이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개인 블로그나 인터넷카페 등은 언론중재법 적용에서 제외키로 했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젊은이들이 우리의 젖줄인 4대강 물길을 따라 국토를 순례하는 대장정의 첫 출발을 알렸습니다. 강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함은 물론, 녹색성장을 위한 국민적 에너지를 결집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강 줄기를 따라 힘차게 노를 젓는 한 무리의 청년들. 그 옆 노들길에는 도보로, 자전거로 자연을 만끽하는 청년들의 모습이 펼쳐집니다. 여름 방학이면 극기 체험프로그램의 하나로 국토순례에 참가하던 대학생들이, 이번에는 내륙의 물길을 택했습니다. 방식은 화석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는 '친환경 무동력 이동 수단'입니다. 오랜 세월 한반도의 젖줄 4대강을 끼고 형성된 역사와 문화, 생태환경을 직접 체험해 보기 위해서입니다. 출정식은 4대강 가운데 가장 큰 물길인 낙동강 유역의 경북 고령에서 열렸습니다. 자전거와 도보로 이동하는 팀은 서울 광화문에 집결하게 됩니다. 세 팀으로 나눠진 패들링 팀은 4대강 물길을 따라 180여km를 내려온 뒤, 한강에서 합류하게 됩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주최한 경상북도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4대강 물길 체험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샘솟게 하고 국토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강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함은 물론, 녹색성장을 위한 국민적 에너지를 하나로 결집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자전거와 도보팀은 오는 15일에, 패들링 팀은 21일에 국토순례 대장정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KTV 박진석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후변화와 갖가지 재해로부터 안전을 지키는 문제는 이제 전세계적인 어젠다로 떠오른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우수한 방재 기술을 전파하고 동북아 국가들과 방재관련 협력체계 구축을 돕는 국제기구가 우리나라에 설립됩니다. 오는 11일 인천 송도에서 유엔 방재연수원과 유엔 산하 국제재해경감전략(ISDR) 동북아사무소가 문을 엽니다. 유엔 방재연수원은 재해 피해를 막기 위해 전문가 교육과 연구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각 국 공무원과 NGO단체가 교육 대상이고 유엔 국제재해경감전략(ISDR) 동북아사무소는 한반도를 비롯해 중국, 일본, 러시아 등 동북아시아의 재해를 줄이기 위해 국가간 협력을 총체적으로 조정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정부는 기후변화와 인류안전 문제가 국제적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같은 기구를 유치하게 된 것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에따라 정부는 오는 9월 유엔 방재연수원에서 인도와 베트남 등 18개국 중견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2주동안 1차 시범교육을 실시하고 내년 10월에는 인천에서 제4차 국제재해위험경감 아시아 각료회의를 개최해 아시아 62개국 재난관리 장관 등 800여 명이 참석하는 국제행사를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의 재해예방 노하우를 축척.강화해 나가는 한편 재해위험 경감활동을 위한 기술 공유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는 11일 개소식에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등 해외 고위급 인사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민신문고 외국어서비스 '안착'
국민신문고는 국민들이 느끼고 있는 애로사항을 접수한 뒤 이를 해결해 주는 국민과의 직접 소통 제도입니다. 특히 지난해 6월부터는 국내거주 외국인들을 위해 외국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우리말이 서툰 외국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국제결혼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가 증가하면서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도 100만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우리말과 생활이 서툰 이들이 한국 생활에서 겪는 애로사항도 수적 증가와 함께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해 6월부터 기존의 국민신문고에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외국어 서비스를 추가해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민원을 듣고 있습니다. 지난 1년동안 외국어서비스를 통한 민원은 모두 378건이 접수됐고, 이들이 제기한 온라인 민원 가운데는 비자거부사유나 영주자격조건 등 비자여권문의가 총 236건으로 전체의 62%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는 고용주횡포와 임금체불 관련 진정과 민.형사 고발고소 절차 관련 상담 순이었습니다. 국민신문고에 접수되는 외국인들의 민원은 다른 민원처럼 내용별로 분류돼 고충민원은 국민권익위에서, 그리고 일반민원은 소관부처로 온라인으로 실시간 이송해 처리하고 있습니다. 회답을 보낼때는 담당공무원이 작성한 한글과 민원인이 신청한 언어로 동시에 제공중입니다. 또 현재는 110개국 재외공관 홈페이지와 재외동포재단 홈페이지에 국민신문고 외국어 민원 배너를 설치해 보다 많은 해외동포와 외국인들이 손쉽게 정부 민원을 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공되는 외국어는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3개 국어지만 급증하고 있는 외국인수요에 맞게 서비스 외국어를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KTV 김관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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