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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성수식품 특별 점검 실시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가 이제 한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과 선물용 식품 등에 대한 합동 점검이 실시됩니다.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과 선물용 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년 불량 제수용 식품에 대한 적발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과 선물용 식품에 대한 위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합동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특별 단속 대상은 건강기능식품과 한과류, 벌꿀 등 식품을 제조하거나 가공하는 업체와 재래시장, 대형마트, 백화점 등 유통 판매업소입니다. 이번 점검에서는 특히 원재료와 완제품의 안전성과 유통기한 위, 변조, 허위, 과대광고, 부패변질 식품 판매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입니다. 식약청은 특별단속 기간 동안 제수용품인 생선류와 나물류, 추석선물로 인기 있는 건강기능 식품을 수거해 불법 첨가물 사용 여부도 검사할 계획입니다. 이번 점검은 전국 16개 지자체와 6개 지방청이 합동으로 실시하며 기간은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입니다. 한편 식약청은 고사리와 도라지, 밤 등 제수용 농산물에 대한 수입단계 검사를 강화했습니다. 이와 함께 색깔이 유난히 하얗고 선명한 도라지나 연근, 밤 등 농산물이나 붉은 색이 묻어나는 생선류 등은 유해색소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구입시 신중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강명연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정책방송원
100억원 절감, 겨울철 서민 지원
여름철 전기사용을 줄여서 모은 돈으로 겨울철 저소득층의 에너지 복지를 지원하는 '에너지 빼기, 사랑 더하기' 캠페인. 올 여름에 100억원에 달하는 돈이 절약됐다고 합니다. 서울 중구의 한 백화점. 백화점 점원하면 흔히 말끔한 정장에 넥타이까지 차려맨 모습이 떠오르지만, 이곳 점원들은 넥타이와 단추를 풀었습니다. 체감온도를 낮추기 위해서입니다. 이렇게 단추 하나를 풀고 실내온도를 1도만 높이더라도, 전체 냉방비의 14% 가량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 백화점이 실천한 넥타이 풀기는 이른바 '5기 운동' 가운데 하나입니다. 걷기, 넥타이 풀기, 점심시간에 컴퓨터 전원 끄기,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 지키기, 그리고 안쓰는 플러그 뽑기 등 여름철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한 5가지 실천사항입니다. 실제 통계치를 보더라도, 5기 운동에 참여한 건물수는 지난해보다 두배 가까이 늘었고, 그로 인한 전기 절감량은 9만1천389 MWh로, 지난해의 1.38배를 절약했습니다. 절약분을 돈으로 환산하면 100억원 상당에 이릅니다. 정부는 이처럼 기업들이 여름철 전기사용을 줄여 축적한 실적을, 올해도 겨울철 저소득층의 에너지 복지에 쓰기로 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11월 '에너지절약의 달'을 기념해, 캠페인 참가자가 본인 명의로 저소득층에 연탄을 기부하는 '연탄배달 릴레이'를 전개한다는 계획입니다. 에너지 빼기, 사랑 더하기. 이번 캠페인으로, 올해만 32만 가구가 한 달 동안 쓸 수 있는 전기가 절약됐습니다. KTV 김민주입니다.(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대통령 "무고한 희생 가슴 아파"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무단 방류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철저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발생한 임진강 참사와 관련해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하면서 철저한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무고한 국민 6명이 희생돼 가슴 아프다며 진상을 정확하게 파악해 다시는 이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국무회의를 주재한 이 대통령은 본격적인 주제 토론이 시작되기 전에 국토해양부 장관에게 임진강 인명피해와 관련한 진행상황을 물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보고를 받은 후 한치의 소홀함이 없이 이번에 드러난 문제를 철저히 점검할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이번 개각으로 교체되는 한승수 국무총리와 국무위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신 분들이라며 경제 위기 극복과 안정적인 국정 운영에 애써줘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이번에 떠나는 총리와 국무위원들은 '대한민국 선진화’라는 이명박 정부의 목표를 공유한 동지라며 안에 있든 밖에 있든 국가를 위해 헌신하리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다가오고 있는 추석과 관련해 전 부처가 잘 협의해서 민생 안정 대책을 수립하라”고 지시했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소득 탈세·변칙상속 엄정 대응"
지난해에 전체적인 세무조사 건수는 줄었지만, 조세범칙 조사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고소득 전문직 탈루 등 고의적인 탈세는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지난해 촉발된 세계적인 금융위기. 이로 인한 국내 기업들의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지난해 정기 세무조사는 10월부터 한시적으로 유예됐습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을 상대적으로 많이 체감하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간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정기 세무조사가 올해 7월까지 유예됨에 따라, 법인사업자 조사는 2천974건으로 지난해보다 29% 줄었습니다. 이 가운데 연매출 300억원 이상의 대법인은 조사가 16% 감소했고, 특히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중소법인은 32% 줄었습니다. 이렇게 정기 세무조사는 유예했지만, 조세범칙조사는 한 해 전보다 늘었습니다. 지난달 발표된 국세청 개혁안에서도 천명됐듯이, 국세청은 고소득 전문직의 탈세 등 고의적이거나 지능적인 탈세에 대해선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김민주입니다.(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대통령 "4대강 사업으로 SOC 예산 줄지 않아"
이명박 대통령이 4대강살리기 사업 예산과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4대강살리기 사업으로 인해 사회간접자본 예산이 축소된다는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면서 사회간접자본 예산은 결코 줄어들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정몽준 한나라당 신임 대표와 상견례를 겸한 조찬 회동을 갖고 향후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4대강 살리기 예산과 관련한 일각의 오해에 대해 다시 한번 명확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4대강 살리기 예산이 16조원인데 22조원으로 잘못 알려져 있고, 그 가운데 8조원은 수자원 공사가 맡아 하기로 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4대강살리기 예산 때문에 내년도 사회간접자본 SOC 예산이 줄어든다는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그렇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4대강 살리기 예산은 유엔환경계획(UNEP) 성장보고서에서 기후변화와 친환경 녹색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새만금과 연결하는 동서고속도로를 하나 만들자는 이야기가 있다며 긍정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터널이나 교량을 많이 만들어야 하는 문제가 있지만 한번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다음달에 실시되는 보궐선거와 관련해 서민들이 살기 힘들어하고 있는 상황에서 선거 분위기를 의도적으로 너무 띄울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서민들은 경제가 나빠지는 것을 가장 먼저 느끼고 반면 좋아지는 것은 제일 늦게 느낀다면서 정기국회에서 서민을 위한 정책이 나오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정부-민간기업, 저출산 문제해결 나섰다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기업이 손을 맞잡았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와 롯데백화점은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출산 친화적 사회적 환경 조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갈수록 심각해져가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기업과 정부가 손을 맞잡고 출산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에 나섰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와 롯데백화점은 9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출산장려를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보건복지가족부와 롯데백화점은 구체적인 실천사업으로 5대 사업분야를 선정하고 향후 3년간 총 150억원을 투자해 출산 장려를 위한 활동을 펼쳐나가게 됩니다.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기업이 저출산 문제를 인식하고 출산 친화적 기업문화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점에서 이번협약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올 상방기 출산율은 1.19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미 심각한 수준을 넘어서 인구 규모를 유지할 2.1 명에도 크게 못 미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출산 원인 중의 하나는 일과 가정의 양립이 어려운 것도 한 요인 입니다. 그런 면에서 이번 업무협약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경제계가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또 기업이 저출산 문제를 인식하고 출산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에 적극 나선다는 점도 높게 평가됩니다. 정부와 롯데백화점의 저출산 극복 업무협약은 출산 친화적 사회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TV 강석민입니다.(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가 이제 한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과 선물용 식품 등에 대한 합동 점검이 실시됩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과 선물용 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년 불량 제수용 식품에 대한 적발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과 선물용 식품에 대한 위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합동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특별 단속 대상은 건강기능식품과 한과류, 벌꿀 등 식품을 제조하거나 가공하는 업체와 재래시장, 대형마트, 백화점 등 유통 판매업소입니다. 이번 점검에서는 특히 원재료와 완제품의 안전성과 유통기한 위, 변조, 허위, 과대광고, 부패변질 식품 판매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입니다. 식약청은 특별단속 기간 동안 제수용품인 생선류와 나물류, 추석선물로 인기 있는 건강기능 식품을 수거해 불법 첨가물 사용 여부도 검사할 계획입니다. 이번 점검은 전국 16개 지자체와 6개 지방청이 합동으로 실시하며 기간은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입니다. 한편 식약청은 고사리와 도라지, 밤 등 제수용 농산물에 대한 수입단계 검사를 강화했습니다. 이와 함께 색깔이 유난히 하얗고 선명한 도라지나 연근, 밤 등 농산물이나 붉은 색이 묻어나는 생선류 등은 유해색소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구입시 신중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강명연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시각 지구촌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식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강명연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Q1 경제 성장률이 잇따라 상향조정되고 각종 지표들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오바마 대통령이 여기에 힘을 실어주는 발언을 했다구요? A1 네, 그렇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금융 시장 경색이 상당히 완화됐다면서 금융위기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미국 피츠버그에서 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이를 앞두고 발표한 성명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금융시장의 경색이 상당히 완화됐다면서 G20은 과거 불균형적인 상황을 피해나가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길을 반드시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기가 재발하지 않도록 규칙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G20 정상들이 다함께 그동안 이룩한 전진을 검토하고 무엇이 더 필요한지 분석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Q2 이번 경제위기에서도 봤듯이 이제는 경제 위기가 어느 한 나라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20개국 정상들이 함께 어떤 대책을 만들지 좀 더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겠습니다. 다음 소식 알아볼까요? A2 미국이 북한의 2개 기관에 대해 추가로 미국내 자산을 동결하고 상업적 거래를 차단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핵 프로그램 활동과 대량살상 무기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로 조선원자력총국과 조선단군무역회사 등 북한의 2개 기관에 대해 추가로 미국내 자산을 동결하고 상업적 거래를 차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이번 조치로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해당 기관은 미국 영토내 모든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 국민과 해당 기관
토지·주택 핵심기능 강화, 중첩기능 폐지
다음달 ‘한국토지주택공사’ 출범을 앞두고 조직운영과 기능에 대한 윤곽이 잡혔습니다. 보금자리주택 건설 등의 핵심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재무구조 개선을 골자로 하는 경영 효율화 작업이 추진됩니다. 지난 1993년부터 15년간 끌어온 토지공사와 주택공사의 통합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다음달 경영 효율화를 기치로 내건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출범을 앞두고, 정부는 기능조정과 조직설계, 그리고 정원감축 등 핵심과제에 대한 청사진을 내놓았습니다. 이에 따라 보금자리주택 건설과 토지은행, 녹색 뉴딜 등 정부 정책 기능에 역량을 집중하고, 택지개발이나 신도시 개발사업 등은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중대형 분양주택 건설과 같이 민간과 중첩되는 기능들은 아예 폐지됩니다. 아울러 본사 조직은 12개 본부에서 6개로 축소하고, 지사도 현행 24곳을 13곳으로 통폐합하기로 했습니다. 이 같은 조직 슬림화 작업과 동시에, 4년 동안 총 정원의 24%인 1천 7백여명이 순차적으로 감축될 예정이라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한편 토지주택공사의 신임사장으로 내정된 이지송 전 경복대 총장은, 그 동안 꾸준히 지적돼 온 공기업의 방만한 경영을 제거해나가겠다고 밝혀, 변화와 개혁에 대한 강력한 정책 추진을 예고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통폐합 작업이 향후 공기업 선진화 정책의 성패를 좌우하는 시금석이 되는 만큼, 통합의 시너지가 극대화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조직개편 작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KTV 박진석입니다.(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불고기·비빕밥 등 우주식품 인증
우리나라 불고기와 비빔밥이 우주인들이 먹는 우주식품으로 인증받게 됐습니다. 내년에 실시되는 러시아 화성탐사 모의 프로젝트에 우리식품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불고기와 비빕밥,미역국, 그리고 전라북도 부안의 참뽕을 이용해 만든 참뽕음료가 우주식품으로 인증받게 됩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에게 공급됐던 김치, 라면, 수정과, 생식바에 이은 것으로 이로써 우리나라 식품 8종이 공식적으로 우주식품이 되는 셈입니다. 기존 김치와 라면을 포함해 새로 추가된 식품 등 모두 6종류의 한국형 우주식품은 내년 러시아가 실시하는 화성탐사 모의 프로젝트에 공급돼 우수성을 평가받게 됩니다. 원자력연구원은 한국형 우주식품 6종을 화성탐사 모의 프로젝트를 수행할 우주인에게 120일간 공급하고, 장기간 섭취에 따른 면역력 변화 등 다양한 영향평가를 수행할 방침입니다. 비빕밥은 우주에서 제공되는 섭씨 70도의 물에 쉽게 복원될 수 있도록 만들어졌고, 특히 고추장에 존재하는 발효미생물을 방사선 기술을 이용해 제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미역국은 미역추출물의 방사선 방호효과가 알려져 있고 이를 이용해 우주방사선 대응 식품으로 이용 가능하다는 것이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설명입니다. 원자력연구원은 평가 결과에 따라 앞으로 레포츠 식품, 재난시 구호식량, 군 전투식량 개발에 우주식품 제조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TV 김관입니다.(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동의보감,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식 열려
동의보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창덕궁 후원 영화당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허준이 완성한 총 25권의 의서를 광해군에게 올리는 의식이 재현돼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세기 1610년 당시 내의원 어의 허준 선생에 의해 완성된 25권의 의서 동의보감. 동의보감은 우리나라 기록 유산으로는 훈민정음과 조선왕조실록 등에 이어 7번째로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으로 등재된 자랑스런 우리 문화유산입니다. 특히 의서가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경우는 전세계적으로 처음이어서 우리한의학의 위상을 높이는 큰 디딤돌이 되고 있습니다. 8일 오후 창덕궁 영화당 앞뜰에서는 동의보감의 유네스코 등재를 기념하기 위한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임금을 의전 하는 사군과 의장대의 사열식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기념식에서는 동의보감 진서의를 그대로 제현 됐습니다. 진서의는 허준이 완성한 총 25권의 의서를 광해군에게 올리는 의식을 조선 궁중연례행사를 기록한 국조보감감인청의궤 등을 고증해 재현 됐습니다. 이번 기념식에 참석한 전재희 복건복지부장관은 동의보감의 유네스코 등재는 우리민족에 자랑이라면 한의학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동의보감은 지난 7월31일 프랑스 바베이도스 브리지타운에서 열린 제9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에서 역사적 가치와 기록정보의 중요성 등을 인정받아 의서로는 처름으로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돼 세계인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관 '녹색생활' 실천 협약
저탄소 녹색성장이 지구촌의 가장 큰 화두로 등장한 가운데 우리나라도 녹색성장을 선점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른바 녹색생활을 범국민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단체가 협약식을 가졌는데요, 협약식 현장으로 함께 가 보시겠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의 플러그를 뽑아 두고,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일. 모두 실생활에서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는 일로 이같은 작은 실천이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는 큰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녹색생활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단체가 손을 맞잡았습니다. 환경부와 지식경제부 등 관계부처와 산업계, 시민단체가 ‘녹색생활 실천 캠페인 지원 협약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한 겁니다. 이에 따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 등 산업계에서는 녹색경영과 직장 내 녹색생활을 위한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기로 했고, 시민사회단체는 모든 국민들이 각자의 생활 영역에서 녹색생활을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데 힘쓰기로 했습니다. 또 정부는 녹색 생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필요한 정책을 적극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협약식 행사에서 11개 정부 부처를 비롯해 3개 산업단체, 11개 시민사회단체의 관계자가 서명식을 한데 이어, 녹색생활의 실천을 약속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정부는 이번 협약식을 토대로 관계단체간의 상호협력을 통해 그동안 민간에서 산발적으로 진행되던 녹색생활 캠페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천을 유도하는 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문은주입니다.(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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