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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따라 풍물 따라('81)-새문화정책 발표('81)-가장 오래된 태극기('81)-납치되었던 선원 귀환('81)-도시 어린이들을 위한 자연학습('81)-기독교 청년회 무료진료('81)-평화통일 범국민 궐기대회('8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상이용사촌 방문('74)-국산 쾌속정 운행('74)-해금강에 관광호텔 마련('74)-자매결연부대 위문('74)-정경화 귀국 바이올린 연주회('74)-제5회 아시아 여자 농구 선수권 대회('74)-청룡기 고교 야구('7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속도로 공사 현장('68)-대형 발전기 운반('68)-제17회 기능올림픽 선수단 출발('68)-국내 KS표시 백과목록 전달('68)-전국 통신경기대회('68)-속 팔도강산 촬영차 출국('68)-한미 친선 농구경기('68)(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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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진흥('73)-서울시 상수도 10만 톤 증산 통수식('73)-벼루 수집 명현 전시회('73)-인도네시아 토산품 전시회('73)-전국 고교생 단축 마라톤대회('73)-제28회 청룡기 쟁탈 전국 고교 야구선수권대회('7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범 새마을('82)-효자마을('82)-길 따라 풍물 따라('82)-제1회 전국 새마을 사이클 경주대회('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발전하는 우리기술('68)-밀수 추방 작전('68)-주택 채권 발행('68)-농산물 가공공장 준공('68)-경로당과 어린이 놀이터 건설('68)(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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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주택 핵심기능 강화, 중첩기능 폐지
다음달 ‘한국토지주택공사’ 출범을 앞두고 조직운영과 기능에 대한 윤곽이 잡혔습니다. 보금자리주택 건설 등의 핵심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재무구조 개선을 골자로 하는 경영 효율화 작업이 추진됩니다. 지난 1993년부터 15년간 끌어온 토지공사와 주택공사의 통합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다음달 경영 효율화를 기치로 내건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출범을 앞두고, 정부는 기능조정과 조직설계, 그리고 정원감축 등 핵심과제에 대한 청사진을 내놓았습니다. 이에 따라 보금자리주택 건설과 토지은행, 녹색 뉴딜 등 정부 정책 기능에 역량을 집중하고, 택지개발이나 신도시 개발사업 등은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중대형 분양주택 건설과 같이 민간과 중첩되는 기능들은 아예 폐지됩니다. 아울러 본사 조직은 12개 본부에서 6개로 축소하고, 지사도 현행 24곳을 13곳으로 통폐합하기로 했습니다. 이 같은 조직 슬림화 작업과 동시에, 4년 동안 총 정원의 24%인 1천 7백여명이 순차적으로 감축될 예정이라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한편 토지주택공사의 신임사장으로 내정된 이지송 전 경복대 총장은, 그 동안 꾸준히 지적돼 온 공기업의 방만한 경영을 제거해나가겠다고 밝혀, 변화와 개혁에 대한 강력한 정책 추진을 예고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통폐합 작업이 향후 공기업 선진화 정책의 성패를 좌우하는 시금석이 되는 만큼, 통합의 시너지가 극대화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조직개편 작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KTV 박진석입니다.(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정책방송원
불고기·비빕밥 등 우주식품 인증
우리나라 불고기와 비빔밥이 우주인들이 먹는 우주식품으로 인증받게 됐습니다. 내년에 실시되는 러시아 화성탐사 모의 프로젝트에 우리식품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불고기와 비빕밥,미역국, 그리고 전라북도 부안의 참뽕을 이용해 만든 참뽕음료가 우주식품으로 인증받게 됩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에게 공급됐던 김치, 라면, 수정과, 생식바에 이은 것으로 이로써 우리나라 식품 8종이 공식적으로 우주식품이 되는 셈입니다. 기존 김치와 라면을 포함해 새로 추가된 식품 등 모두 6종류의 한국형 우주식품은 내년 러시아가 실시하는 화성탐사 모의 프로젝트에 공급돼 우수성을 평가받게 됩니다. 원자력연구원은 한국형 우주식품 6종을 화성탐사 모의 프로젝트를 수행할 우주인에게 120일간 공급하고, 장기간 섭취에 따른 면역력 변화 등 다양한 영향평가를 수행할 방침입니다. 비빕밥은 우주에서 제공되는 섭씨 70도의 물에 쉽게 복원될 수 있도록 만들어졌고, 특히 고추장에 존재하는 발효미생물을 방사선 기술을 이용해 제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미역국은 미역추출물의 방사선 방호효과가 알려져 있고 이를 이용해 우주방사선 대응 식품으로 이용 가능하다는 것이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설명입니다. 원자력연구원은 평가 결과에 따라 앞으로 레포츠 식품, 재난시 구호식량, 군 전투식량 개발에 우주식품 제조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TV 김관입니다.(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동의보감,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식 열려
동의보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창덕궁 후원 영화당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허준이 완성한 총 25권의 의서를 광해군에게 올리는 의식이 재현돼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세기 1610년 당시 내의원 어의 허준 선생에 의해 완성된 25권의 의서 동의보감. 동의보감은 우리나라 기록 유산으로는 훈민정음과 조선왕조실록 등에 이어 7번째로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으로 등재된 자랑스런 우리 문화유산입니다. 특히 의서가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경우는 전세계적으로 처음이어서 우리한의학의 위상을 높이는 큰 디딤돌이 되고 있습니다. 8일 오후 창덕궁 영화당 앞뜰에서는 동의보감의 유네스코 등재를 기념하기 위한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임금을 의전 하는 사군과 의장대의 사열식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기념식에서는 동의보감 진서의를 그대로 제현 됐습니다. 진서의는 허준이 완성한 총 25권의 의서를 광해군에게 올리는 의식을 조선 궁중연례행사를 기록한 국조보감감인청의궤 등을 고증해 재현 됐습니다. 이번 기념식에 참석한 전재희 복건복지부장관은 동의보감의 유네스코 등재는 우리민족에 자랑이라면 한의학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동의보감은 지난 7월31일 프랑스 바베이도스 브리지타운에서 열린 제9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에서 역사적 가치와 기록정보의 중요성 등을 인정받아 의서로는 처름으로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돼 세계인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객시설 장애인구역, 일반차 '주차금지'
이번 국무회의에서 시각장애인등 교통약자의 이동을 보다 편리하게 해 주기 위해 관련법 개정안이 통과됐습니다. 터미널과 철도역,공항 같은 여객시설에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이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설치 기준과 의무만 있고, 처벌 규정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 같은 여객시설내에 설치된 장애인구역에 일반 차량이 주차하면 최고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공공건물이나 공중이용시설에 대해서만 적용돼오던 장애인 전용 구역에 대한 주차금지와 과태료 규정을 철도역이나 공항 등 여객시설까지 확대한 겁니다. 이와 함께 현행법상 보행우선구역에만 설치돼 있는 차량 진입 억제용 말뚝을 일반도로에도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보행우선구역 이외 도로에는 충격 흡수 소재가 아닌 돌이나 쇠로 된 임시말뚝이 무분별하게 설치돼 있어 보행자의 부상위험이 높은 게 사실입니다. 또 시각장애인을 위해 말뚝 전면에 30센티미터의 점형블럭을 설치하도록 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개정안을 올 정기국회에 제출한 뒤 국회에서 통과되면 공포 후 6개월이 지난 내년 5월이나 6월쯤 본격 시행할 예정입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대통령 "4대강 사업으로 SOC 예산 줄지 않아"
이명박 대통령이 4대강살리기 사업 예산과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4대강살리기 사업으로 인해 사회간접자본 예산이 축소된다는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면서 사회간접자본 예산은 결코 줄어들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정몽준 한나라당 신임 대표와 상견례를 겸한 조찬 회동을 갖고 향후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4대강 살리기 예산과 관련한 일각의 오해에 대해 다시 한번 명확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4대강 살리기 예산이 16조원인데 22조원으로 잘못 알려져 있고, 그 가운데 8조원은 수자원 공사가 맡아 하기로 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4대강살리기 예산 때문에 내년도 사회간접자본 SOC 예산이 줄어든다는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그렇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4대강 살리기 예산은 유엔환경계획(UNEP) 성장보고서에서 기후변화와 친환경 녹색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새만금과 연결하는 동서고속도로를 하나 만들자는 이야기가 있다며 긍정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터널이나 교량을 많이 만들어야 하는 문제가 있지만 한번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다음달에 실시되는 보궐선거와 관련해 서민들이 살기 힘들어하고 있는 상황에서 선거 분위기를 의도적으로 너무 띄울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서민들은 경제가 나빠지는 것을 가장 먼저 느끼고 반면 좋아지는 것은 제일 늦게 느낀다면서 정기국회에서 서민을 위한 정책이 나오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알기 쉬운 경제용어
SOC(social overhead capital) 1.도로항만철도 등은 제품을 생산하는 데 직접 사용되지는 않지만 없으면 생산활동이 불가능해지거나 크게 제약을 받음. 2.이렇게 간접적으로 생산에 도움을 주거나 국민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시설을 사회간접자본이라고 함. 3.생산활동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면서도 그 혜택이 특정 계층이나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국민 모두에게 돌아간다는 것이 특징.(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소득 탈세·변칙상속 엄정 대응"
지난해에 전체적인 세무조사 건수는 줄었지만, 조세범칙 조사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고소득 전문직 탈루 등 고의적인 탈세는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지난해 촉발된 세계적인 금융위기. 이로 인한 국내 기업들의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지난해 정기 세무조사는 10월부터 한시적으로 유예됐습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을 상대적으로 많이 체감하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간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정기 세무조사가 올해 7월까지 유예됨에 따라, 법인사업자 조사는 2천974건으로 지난해보다 29% 줄었습니다. 이 가운데 연매출 300억원 이상의 대법인은 조사가 16% 감소했고, 특히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중소법인은 32% 줄었습니다. 이렇게 정기 세무조사는 유예했지만, 조세범칙조사는 한 해 전보다 늘었습니다. 지난달 발표된 국세청 개혁안에서도 천명됐듯이, 국세청은 고소득 전문직의 탈세 등 고의적이거나 지능적인 탈세에 대해선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김민주입니다.(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관, '녹색생활' 실천 협약
저탄소 녹색성장이 지구촌의 가장 큰 화두로 등장한 가운데 우리나라도 녹색성장을 선점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른바 녹색생활을 범국민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단체가 협약식을 가졌는데요, 협약식 현장으로 함께 가 보시겠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의 플러그를 뽑아 두고,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일. 모두 실생활에서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는 일로 이같은 작은 실천이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는 큰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녹색생활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단체가 손을 맞잡았습니다. 환경부와 지식경제부 등 관계부처와 산업계, 시민단체가 ‘녹색생활 실천 캠페인 지원 협약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한 겁니다. 이에 따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 등 산업계에서는 녹색경영과 직장 내 녹색생활을 위한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기로 했고, 시민사회단체는 모든 국민들이 각자의 생활 영역에서 녹색생활을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데 힘쓰기로 했습니다. 또 정부는 녹색 생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필요한 정책을 적극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협약식 행사에서 11개 정부 부처를 비롯해 3개 산업단체, 11개 시민사회단체의 관계자가 서명식을 한데 이어, 녹색생활의 실천을 약속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정부는 이번 협약식을 토대로 관계단체간의 상호협력을 통해 그동안 민간에서 산발적으로 진행되던 녹색생활 캠페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천을 유도하는 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문은주입니다.(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대한민국예술원상, 소설가 이문열 등 3명
제 54회 대한민국예술원상에 소설가 이문열, 고인이 된 서양화가 정점식, 작곡가 백병동 씨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대한민국예술원상은 1955년부터 매년 문학, 미술, 음악, 연극영화무용 등 4개 부문에서 우리나라 예술진흥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예술인에게 수여하고 있습니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장과 메달, 상금 3천만원이 수여됩니다.(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빚의 악순환 끊기, 서민금융이 돕는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입니다. 최근 경상수지 흑자와 소비심리의 회복 등 경기 회복세가 점차 가시화되는 양상입니다. 하지만 서민과 영세 자영업자들은 아직 불황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경제위기로 어려워진 가계사정 때문에 진 빚을, 경기가 호전되도 청산할 여력이 없다 보니, 당장에 필요한 생활자금을 마련하는 일부터가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경기회복의 수혜를 가장 늦게 받는 계층이 서민 저소득층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인데요. 오늘 경제브리핑에선 가계경제의 재기를 돕는 서민금융 제도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가계신용 동향에 따르면, 올해 6월 말을 기준으로 한 가구당 빚이 평균 4천2백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계빚 자체의 증가도 증가지만, 저신용자들의 경우 빚의 악순환에 빠진다는 데 더 큰 문제가 있는데요. 대법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 말까지 전국 법원에 접수된 개인회생 신청은 작년보다 28% 늘어난 3만5천 건입니다. 여기에 '경제적 사망신고'로 불리는 개인파산 신청도 7월까지 6만7천 명에 달했고, 올해 10만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민과 영세상인이 대부분인 저신용자들은 시중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급전을 마련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금리가 높은 대부업체 등을 찾게 되고, 결국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빚을 해결하지 못해 파산 지경에 이르게 되는 겁니다. 이같은 절망의 고리를 끊기 위해, 정부는 고금리로 고통 받는 서민들의 빚 부담을 덜어주는 데 주력해 왔습니다. 대표적인 제도가 바로 전환대출 프로그램과 채무재조정 프로그램인데요. 이미 한국자산관리공사는 7천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이들 프로그램에 투입하고 있는데,
이 대통령 "무고한 희생 가슴 아파"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무단 방류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철저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발생한 임진강 참사와 관련해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하면서 철저한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무고한 국민 6명이 희생돼 가슴 아프다며 진상을 정확하게 파악해 다시는 이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국무회의를 주재한 이 대통령은 본격적인 주제 토론이 시작되기 전에 국토해양부 장관에게 임진강 인명피해와 관련한 진행상황을 물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보고를 받은 후 한치의 소홀함이 없이 이번에 드러난 문제를 철저히 점검할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이번 개각으로 교체되는 한승수 국무총리와 국무위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신 분들이라며 경제 위기 극복과 안정적인 국정 운영에 애써줘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이번에 떠나는 총리와 국무위원들은 '대한민국 선진화’라는 이명박 정부의 목표를 공유한 동지라며 안에 있든 밖에 있든 국가를 위해 헌신하리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다가오고 있는 추석과 관련해 전 부처가 잘 협의해서 민생 안정 대책을 수립하라”고 지시했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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